Separate Ways(Worlds Apart)
Here we stand
Worlds apart, hearts broken in two, two, two
Sleepless nights
Losing ground
I'm reaching for you, you, you
여기 우린 서 있어요
세상이 나뉘어지고
마음은 두개로, 두개로, 두개로 갈라졌어요
잠 못 이루는 밤들
난 갈곳을 잃어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찾고 있어요
Feelin' that it's gone
Can change your mind
If we can't go on
To survive the tide love divides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당신의 마음은 바뀔 수 있나요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은 나뉘어지죠
Someday love will find you
Break those chains that bind you
One night will remind you
How we touched
And went our separate ways
If he ever hurts you
True love won't desert you
You know I still love you
Though we touched
And went our separate ways
언젠가 사랑은 당신을 찾을 거예요
당신을 묶고 있는 그 속박을 풀어요
어느 날 밤 당신은 생각날 거예요
어떻게 우리가 만나서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되었는지
그가 만일 이제 당신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진정한 사랑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내가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지요
비록 우리가 만나
각자 다른 길을 갔다고 하더라도
Troubled times
Caught between confusion and pain, pain, pain
Distant eyes
Promises we made were in vain, vain, vain
혼돈과 고통에, 고통에, 고통에
사로잡힌
싸늘한 눈
불안한 시절
우리가 한 약속은 헛되었어요, 헛되었어요, 헛되었어요
If you must go I wish you love
You'll never walk alone
Take care my love
Miss you love
만일 당신이 가야한다면 당신은 사랑하길 바래요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나의 사랑을 기억해요
당신이 그리워요 나의 사랑
Someday love will find you
Break those chains that bind you
One night will remind you
How we touched
And went our separate ways
If he ever hurts you
True love won't desert you
You know I still love you
언젠가 사랑은 당신을 찾을 거예요
당신을 묶고 있는 그 속박을 풀어요
어느 날 밤 당신은 생각날 거예요
그가 만일 이제 당신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진정한 사랑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내가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지요
I still ove you girl
I really love you girl
And if he every hurts you
True love won't desert you No...no...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해요 진정으로 사랑해요
만일 그가 여전히 당신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진정한 사랑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 거예요.않을 거예요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그룹의 존폐에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400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면서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까지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저니(Journey)는 아메리칸 하드 록 필드의 대표적인 주자로서 오랜 세월동안 그들의 음악 색깔을 꿋꿋이 지켜오고 있는 그룹이다.
하드록, 재즈록 밴드로 출발했던 저니는 미성의 보컬리스트 스티브 페리(Steve Perry)를 영입하면서 팀컬러를 팝
록으로 완전히 전환한다.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어쨌든 대중들의 반응은 뜨거운 것이어서 그 변화가 처음으로 나타난 앨범인 [Evolution]부터
이들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수백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는 빅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멤버들의 역량이 집대성된 1981년작 [Escape]는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저니의 명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 음반에서만 "Open arms", "Don't stop believin'", "Who's crying now"등 톱 텐 싱글이 3개가 쏟아졌다.
이들은 곧 동시대의 포리너(Foreigner), REO 스피드웨건(REO Speedwagon)등과 함께 성인 취향의 록(AOR)과
발라드를 가장 잘 만드는 팀으로 인정받게 된다.
처음 밴드 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은 라틴 록의 거장 산타나(Santana)의 로드 매니저였던 월터 '허비'
허버트(Walter 'Herbie' Herbert)다.
그는 이미 16세 때 산타나에 스카우트되어 활동하면서 걸출한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날린 기타리스트 닐 숀
(Neal Schon, 1954년 2월 27일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 생)과 프루미너스 밴더스내치(Fruminous Bandersnatch)를 거쳐 스티브 밀러 밴드(Steve Miller Band)의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로스 밸로리(Ross Valory, 1949년 2월 2일
샌프란시스코 생), 그리고 튜브스(Tubes)의 드러머였던 프레리 프린스(Prairie Prince)와 역시 프루미너스
밴더스내치 출신의 기타리스트 조지 티크너(George Tickner)의 라인업으로 골든 게이트 리듬 섹션
(Golden Gate Rhythm Section)이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얼마 후에는 산타나 탈퇴 후 시애틀에서 아버지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키보드 주자 그렉 롤리(Greg Rolie,
1947년 6월 17일 시애틀 생)가 가입한다.
유명 그룹들의 오프닝으로 무대에 서거나 지역의 클럽에서 연주를 하던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록 전문
FM 라디오 방송국인 KSAN에서 실시한 밴드 이름 공모를 통해 저니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1973년 12월 31일 샌프란시스코의 윈터랜드(Winterland)에서 만 명의 관중이 모인 라이브 무대로 데뷔한 이후,
이들은 초기에 저니의 전성기 사운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재즈 록과 솔로 임프로바이제이션(improvisation,
즉흥연주)이 특징인 음악을 구사하였다.
1974년 초, 프레리 프린스의 탈퇴로 새로운 드러머를 구해야 했던 밴드는 숱한 오디션 끝에 제프 벡(Jeff Beck),
프랭크 자파(Frank Zappa) 등과 활동했던 실력 있는 드러머 에인슬리 던바(Aynsley Dunbar, 1946년 1월 10일
영국 리버풀 생)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다.
꾸준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던 밴드는 같은 해 11월 CBS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1975년 4월에 발표된 데뷔작 [Journey]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앨범 작업 후 기타리스트 조지
티크너가 밴드를 떠났다.
두 번째 앨범 [Look Into The Future](1976)와 세 번째 앨범 [Next](1977) 역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인 작품들이었다. 밴드는 역량 있는 보컬리스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기 시작했다.
로버트 플라이시만(Robert Fleischmann)이 잠시 리드 싱어로 머물렀지만 결국 1977년 10월, 밴드의 프런트맨으로 자리한 이는 스티브 페리(Steve Perry, 1953년 1월 22일 캘리포니아주 핸포드 생)이다.
달콤한 멜로디보다 청자의 예측을 거부하는 굴곡이 심한 리듬과 재기 발랄한 솔로 파트를 강조한 저니의 초창기 작품들은 다분히 매니아 취향이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마음 편하게 다가서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데뷔작 [Journey]에서 [Look Into The Future], [Next]에 이르는 일련의 앨범들은 다소 거칠지만 록의 원시적
매력으로 똘똘 뭉친 곡들로 넘쳐 났다.
그러나 지극히 연주 위주였던 이들의 음악은 그다지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저니의 중, 후반기 사운드는 아련한 키보드를 축으로 선율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가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어필한 시기였다.
기-승-전-결의 구도를 가지고 점층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적인 구성이 밴드의 상징처럼 굳어졌다.
고혹적이고도 애절한 보이스를 지닌 스티브 페리는 그 구성에 꼭 맞는 보컬리스트였고 완벽한 시스템을 장비한 밴드는
힘차게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었다.
저니가 대중들 속으로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걸출한 보컬리스트 스티브 페리의 영입 덕분이었다.
당시 에일리언 프로젝트(Alien Project)라는 밴드에서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었던 그는 그룹에 가담한 뒤 닐 숀과
송라이팅 콤비를 이루며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음악적 색채를 평범하지만 훨씬 세련된 소프트 록으로 바꾼 이들은, 1978년 새 앨범 [Infinity]를 녹음한다.
프로듀서 로이 토마스 베이커(Roy Thomas Baker)에 의해 저니의 사운드에 힘차고 역동적인 음색이 덧입혀진 이 앨범은 북미와 유럽의 171개 도시를 돌며 행한 대규모 투어와 공중파 방송을 타고 히트를 기록한 "Wheel in the Sky"에
힘입어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이들의 공연은 매진사례를 보일 만큼 저니는 명실공히 스타 밴드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스티브 페리가 주도권을
가지기 시작하며 밴드는 에인슬리 던바의 드럼 스타일이 밴드의 사운드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에인슬리는 밴드와 합의 하에 저니를 떠났고(그는 제퍼슨 스타십(Jefferson Starship)에 몸담게 된다)
앤슬리의 뒤를 이어 새로 영입된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 1954년 8월 21일 로스앤젤레스 생)가 자리를 차지한다. 1979년 2월 밴드는 버드와이저 맥주와 광고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당시 오르고 있던 이들의 인기를 말해준다.
연이어 1979년 발표한 [Evolution] 역시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다음 앨범 [Departure](1980)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저니는 빠르게 몰아치는 기타 사운드와 거친 하드 록의 정수를 보여주며 스타덤을 유지시켜주었다.
저니의 포근한 록은 여러 세대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그들의 이름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
1981년 초에는 더블 라이브 앨범 [Captured]가 발매되어 또 다시 플래티넘을 기록한다.
하지만 같은 해 4월 연이은투어에 지친 창단 멤버인 키보디스트 그렉 롤리가 탈퇴하면서 그룹은 다시 위기를 맞지만,
다시 뛰어난 대중적 감각을 지닌 키보디스트 조나단 케인(Jonathan Cain, 키보드·기타·보컬, 1950년 2월 26일 시카고 생)이 들어오면서 밴드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한다.
바로 "Open Arms"나, "Faithfully" 같은 빅 히트곡들이 그의 작품이었다.
조나단 케인이 구사하는 독특한 사운드에 힘입어 1981년 톱 10 히트곡 "Who's Crying Now", "Don't Stop
Believing", "Open Arms"로 인기를 모으고, 앨범 차트 1위와 9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라는 기염을 토한 [Escape]의 대성공에 이어 저니는 1983년 [Frontiers]를 발표했다. 이 앨범으로 600만 장의 판매고를 거두고 "Separate Ways", "Faithfully" 같은 히트곡으로 80년대 초까지 그룹의 인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간 이들은 잠깐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
이 시기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시작된 때이기도 하다. 이미 닐 숀은 키보드 주자 얀 해머(Jan Hammer)와 함께 작업한 [Untold Passion](1981), [Here To Stay](1983) 등의 솔로 앨범들을 발표하였고 1984년엔 새미 헤이거와의
프로젝트 밴드 HSAS를 결성, [Through the fire]를 발표하였다(이 앨범에 수록된 프로콜 하럼의 "Whiter shade of pale"의 리메이크는 원곡의 키보드 솔로를 기타로 연주하는 닐 숀의 기막힌 기타 솜씨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스티브 페리는 1984년 5월에 솔로 데뷔작 [Street Talk]를 발표하여 "Oh, sherrie"와 "She's mine"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무렵 샘솟던 그들의 창작력도 이후 둔화되기 시작했고, 팀원들의 잦은 솔로 활동, 팀의 리더 역할을 하던 스티브 페리와 로스 발로리, 스티브 스미스 간에 불거진 음악적 불협화음 등으로 인하여 저니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1984년 말 밴드의 새 앨범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로스 밸로리와 스티브 스미스가 밴드를 떠나고 결국 저니는 스티브 페리와 닐 숀, 그리고 조나단 케인의 트리오 형태가 되었다.
스티브 페리는 이듬해인 1985년, 너무도 유명한 유에스에이 포 아프리카(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에 참가한다.
영화 <Vision Quest>의 사운드트랙 only The Young"이 발매된 것은 1985년 2월의 일이다.
1986년 트리오의 형태로 발표한 플래티넘 앨범 [Raised on Radio]는 전작들에 비해 취약한 사운드를 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앨범 이후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며 저니는 해체된다.
해체 이후 밴드 사운드의 핵이였던 닐 숀과 조나단 케인은 베이비스 출신의 존 웨이트(John Waite)와 1987년 배드
잉글리시(Bad English)를 결성하여 "When I see you smile", "Price of love"라는 히트 싱글들을 제조해내며
성공을 거두었고, 스티브 스미스는 자신의 그룹 바이탈 인포메이션(Vital Information)을 결성하여 활동하다 이후
1991년 그렉 롤리, 로스 밸로리의 그룹 스톰(Storm)에 참여한다.
닐 숀은 배드 잉글리시 이후 그룹의 드러머였던 딘 카스트로노보와 하드라인(Hardline)을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했다.
드러머 스티브 스미스는 자신의 전공인 재즈로 돌아갔다. 싱어 스티브 페리 역시 앨범들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캐리어를 다져 나갔다.
그러나 해체 후에도 밴드의 소속사였던 콜롬비아사는 1988년 저니의 [Greatest Hits Collection]을 발표하여 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직 이들의 명성이 시들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90년대 중반까지 각자 솔로로, 다른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여전한 인기에 힘입어 1995년 재결성하여
해체 10년만인 1996년 80년대 초반의 황금 멤버인 닐 숀, 스티브 페리, 조나단 케인, 스티브 스미스, 로스 밸로리의
라인업으로 재기 앨범 [Trial By Fire]를 발표,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디오 부문에서 히트를 기록했다.
그 동안 각종 세션과 솔로 앨범 및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서 갈고 닦은 멤버들의 연주력은 더욱 원숙해져 있었다.
저니는 앨범 수록곡인 락 발라드 "When You Love A Woman"으로 밴드로서는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계속되는 보컬리스트 스티브 페리의 건강문제는 밴드의 생명인 라이브 투어에 지장을 초래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앨범 이후 스티브 페리와 스티브 스미스가 밴드를 탈퇴함으로써 저니의 생명도 끝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스티브 페리와 흡사한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 스티브 오거리(Steve Augeri)가 프런트맨으로
자리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코지 파웰과 제프 포카로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드러머'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딘 카스트로노보(Deen Castronovo)가 가입하며 밴드는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1998년에는 1981년부터 1983년까지 가졌던 라이브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실황 앨범 [Greatest Hits Live]를
공개했고, 같은 해 6월, 닐 숀, 조나단 케인, 로스 밸로리, 스티브 오게리, 그리고 딘 카스트로노보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2주간의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또 다시 화려한 컴백을 선언했다. 이들은 1998년 블록버스터 영화
<아마게돈(Armageddon)>의 사운드트랙에 "Remember Me"를 수록함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열 한 번째 스튜디오 앨범 [Arrival]을 발표하고 56개 도시를 거친 대규모 투어를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2년 여름 'Under The Radar Tour'로 이름 붙인 투어로 미국 팬들의 열광을 얻어낸 저니는 같은 해 말 EP
[Red 13]을 발표하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2005년 [Generations]를 발표와 더불어 30주년 기념 투어를 갖기도 하였다.
저니는 라이브만큼은 어느 그룹에 뒤지지 않을 만큼, 무명에 가까운 시절부터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8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행해왔다.
워낙 출중한 연주 실력을 가진 멤버들이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1983년에 미국에서 행한
인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라이브를 통한 팬 확보를 가장 확실하게 하는 그룹이었다. 그래서 이들을 대규모의 관중 동원 능력으로 야외무대에 적합하다는 뜻을 지닌 'Arena Rock'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그룹으로 꼽기도 한다.
이집트인들에 의해 영원한 힘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풍뎅이는 오랜 기간 그룹 저니의 심벌로 사용되어 왔다.
수 차례의 멤버 교체와 음악적인 변신을 겪으며 생명을 이어오는 밴드의 모습은 이집트인의 전설을 떠오르게 한다.
그것이 바로 시대의 트렌드와 무관하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록 그룹으로서 자리할 수 있는 밴드의 저력이다.
저니는 팝 전성시대의 화사함 속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던 그룹이다.
록에 이유모를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마저도 살며시 보듬어 안았던 이 매력적인 밴드는 앞으로도 '편안한 록'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아직 남아 있을 팬들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Journey는 미국의 헤비 록 그룹이다.
닐 션이 주축이 되어 1974년에 4인조 라인업으로 결성되었다.
1979년에는 〈Just The Same Way〉와 〈Lovin', Touchin', Squeezin'〉이 차트에 각각 오르며 인기 상승가도를 달렸다.
1980년에는 앨범 《Escape》를 발매하여 〈Who's Crying Now〉와 〈Don't StopBelivin'〉이 각각 차트 상위권 에 진입하는 인기를 기록했다.
1983년에는 세계적인 인기곡 〈Separate Ways〉와 〈After The Fall〉, 〈Send Her My Love〉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1986년에는 앨범 《Raised on Radio》를 발표하여 록 적인 노래
<Be Good To Yourself>와 〈Suzanne〉, 〈Happy To Give〉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5인조 그룹 Journey의 출발은 1973년 샌프란시스코의 윈터랜드에서 망년회를 기념하는
음악 친구들끼리의 모임이 계기가 되어 1974년 그룹 Journey가 조직되었다.
이들의 첫 무대는 하와이 현지의 “하와이 선 훼스티발” 공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용기를
얻어 계속 그룹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그룹 Journey의 음악활동은 크게 제1기와 제2기로 나눌 수가 있다.
1기 시절은 초창기, 주로 무대공연으로 보냈던 시절과 앨범 1집에서 3집까지 발행했던시기이며, 제2기는 리드보컬
Steve Perry가 가입하면서 발매한 「Infinity」앨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음악기를 얘기한다.
Journey의 제1기 시절은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1975년 첫 앨범 「Journey」를 발표, 싱글 <of A Lifetime>이 호평을 받았을 뿐 1976년의 「Look Into
The Future」와 1977년 「Next」앨범에 이르기까지 챠트에서도인기가 없었으며, 앨범 매상고도 미약한 특징없는
보컬로 인하여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또한 보컬의 그렉 롤리의 자진 탈퇴와 기타리스트인 조지 티그너, 드러머 프레이리 프린스 등이 탈퇴하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은 보컬리스트인 스티브 페리의 날카로운 금속성 보컬과 파괴력있는
블루스 패턴의 기타리스트 Neal Schon과 음악성이 일치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런 성공은 네번째 앨범 「Infinity」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부터이다.
이 앨범에서는 두 곡의 싱글 히트 곡이 있는데 <Wheel In The Sky>와 <Light>이다.
이 두곡 모두가 록 블루스 스타일의 노래로 Journey의 음악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노래였다.
1979년 들어 이들의 5번째 앨범 「Evolution」을 발표, 여기에서 싱글 커트된 <Just The Same Way>와
<Lovin', touchin', Squeezin'>의 두 곡은 Journey의 발전하는 음악성과 독특한 보컬 스타일을 완벽하게 정립한
노래이기도 하다.
1980년 6번째 앨범 「Depature」를 발표하면서 싱글 커트된 곡 <Stay Awhile>, <Anyway You Want It>이
FM 전파를 타고 라이브 쇼의 정상 그룹으로서도 그 위치를 다져나갔다.
Journey의 음악적 특성은 초창기 시절의 방황하는 록 사운드를 벗어나 좀더 상업적이고도화려한 사운드를
추가했는데, 그것은 키보드의 Gregg Rolie가 탈퇴하고 Jonathan Cane이 가입해 좀더 신선한 감각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닐숀의 파괴력있는 기타 사운드가 추가되면서, 스티브 페리의 애수에 가득찬 달콤한 음색과 열정적인 보컬로 인해 Journey의 레코드 판매량은 부쩍 늘어났는데, 년에 발표된 7번째 실황 앨범 「Captured」는 이들의 진가를
보여준 앨범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보였다.
여기서 싱글 커트한 <The Party's Over>는 챠트 상위에 올랐으며, 이 라이브 앨범은 Journey의 음악성이 무엇인가 를 보여준 수준 높은 역작이었다.
그룹 Journey는 초창기시절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비평을 받았는데 그것은 실력이 있음에도실력을 평가 받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70년대 말부터 시작됐던 파워풀한 사운드와 록 블루스 스타일의 보컬사운드는 서서히 상승무드를 탔으며,
이들의 싱글 발표는 Best Song이 되지는 못했지만 항상 인기 상위를 향해 근접하였던 것이다.
Journey의 결정적인 앨범은 81년말에 발표된 「Escape」라는 이 앨범으로, 10여년에 가까운 음악생활을 결산한 듯, 모든 정열과 음악성을 집대성한 완제품이다.
첫 싱글 <Who's Crying Now>는 Top 10 안에 드는 인기곡이 되었고, 두번째 싱글<Don's Stop Believin'> 역시 인기 상승곡이 되었다.
세번째 싱글 <Open Arms>는 영화 『Heavy Metal』에 삽입되었고, 또한 인기 챠트에서도 3위에 올라 이들의 음악성을 더욱 돋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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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발표한 5집 《Evolution》에서 〈Lovin', Touchin', Squeezin'〉과 〈Just The Same Way〉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각각 16위, 58위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인기 상승가도를 달렸다.
1981년 발매한 7집 《Escape》는 빌보드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Who's Crying Now〉와 〈Don't Stop
Believin'〉이 각각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4위와 9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다음해 싱글커팅된 〈Open Arms〉가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면서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1983년의 8집 《Frontiers》는 빌보드 앨범차트 2위와 영국 음반 차트 6위를 기록했으며, 〈Separate Ways〉,
〈Faithfully〉, 〈After the Fall〉, 〈Send Her My Love〉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1986년에는 9집 《Raised on Radio》를 발표하여 〈Be Good To Yourself〉와 〈Suzanne〉,
〈Happy To Give〉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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