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Mendelssohn - Elijah (Elias), oratorio, Op. 70

 

 

 

 

9 - Bless'd Are They Who Fear The Lord

 

Mendelssohn

 

 - Elijah (Elias), oratorio, Op. 70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Elijah) Op. 70

 

 

 

펠릭스 멘델스존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Elijah) Op. 70 (1곡~10곡)
Introduction:

 


(As God The Lord Of Israel Liveth)

 

 

서창 - 엘리야(바리톤)

 

살아계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니 나의 말이 없으면 결코 비는 오지 않으리 내가 말하노라
.

 

No.1 Chorus: (Help, Lord!)

 

Recitative: (The Deep Affords No Water)
No.2 Duet Wiht Chorus:

 

(Lord, bow Thine ear to our pray'r
!)

 

 

제 2곡 : 주여 우리기도 들어주소서(이중창과 합창)

 


주여 우리기도를 들어 응답하소서.

 

시온이 손을 벌려도 아무도 위로할자 없네

 

 

 

No.3 Recitativo:

 

(Ye People, Rend Your Hearts)

 

 

3.너희의 마음을 찢으라 (오바댜 테너 서창) 네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맘을 찢어라.

 

 우리의 못된죄로 인해 하늘 문이 닫혔도다.

 

그가 말하길 하느님께로 향하면 자비의 하느님께서 한없는 은혜와

 

그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리라.

No. 4 Aria: (If With All Your Hearts)

 

3곡에 첨부

 

4.참 맘으로 나를 찾으면 (오바댜 영창)

 

참 맘으로 나를 찾을때에 진정 나를만나리라 주 여호와 말하셨다.

 

아, 나는 아네.

 

주 계신 보좌 나는 주께 가기 원합니다
.
No.5 Chorus:

 

(Yet Doth The Lord See It Not)

 

5.하느님이 보지 않으셨다. (합창)

 

그러나 하느님이 우리를 보시쟎고 비웃었도다.

 

그 저주 벌써 임했도다.

 

죽기까지 우리 고생을 하리. 나 주 여호와는 질투하는 자니라.

 

나를 미위하는자의 죄를 아비로 부터 아들 삼.사대까지 물려 받게 되나 나의 계명을 지키고 날 사랑하는자,

 

수천대까지 은혜 베풀어 주리라.

 

 

 

No.6 Recitiative:

 


(Elijah! Get Thee Hence; Elijah!)

 

(30 초 듣기 입니다.)
6.엘리야 너는 여기를 떠나라. (천사 알토 서창)

 


엘리야 너는 여길 떠나 저 동쪽의 요단강 그릿 시내가에 숨고 그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를 명하여 너를 먹이게 하리라 하느님 말씀이라
.
No. 7 Double Quartet:

 


(For He Shall Cine His Angels Charge)

 

7.주 하느님의 천사들 너를 따르고 (복사중창) 주 하느님의 천사들 너를 따르고 너의 가는 길을 다 지켜 주시리라.

 

너의 발이 다치지 않게 하리로다.
서창 - 시냇물이 말랐도다 (천사<알토>서창) 시냇물이 말랐도다.

 

엘리야 너 일어나 시돈의 사르밧으로 내려가 거기에 머물라.

 

그곳의 과부에게 명하였는데 너에게 먹을것을 준비했고 기름도 넉넉할것이라. 하나님이 비내릴 그날까지 넉넉하리
.

 

 

 

No. 8 Recitative, Aria, And Duet:

 


(What have I To Do With Thee)

 

어찌 내게 그런일이 있소 (과부 소프라노 와 엘리야 중창)

 


사렙다 과부 : 하느님의 사람이여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일이 있소.

 

내죄를 밝히고 내 아들을 죽이려고 왔소.
나의 주 하느님 내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됐소 이제 숨결이 끊겼소.

 

이제 아이는 더 이상 숨을 못 쉬어요.

 

이슬픔을 못이겨서 눈물로 지새웠소.

 

내 사정아오? 하느님의 사람이여. 엘리야 선지자여. 도우소서.

 

엘리야 : 오 나의 하느님이여 이 여인을 불쌍히 여겨 자비를 내려 주소서.

 

여인의 아들 생명을 주여, 불쌍한 이 생명을 불쌍히 여겨 주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나타 내소서.
사렙다 과부 : 하느님이 들어주셨다. 이 아이가 살아났도다.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입을 통해 진실을 말씀하신것을 알겠나이다.

 

이은혜 어찌하리이까?

 

엘리야 : 주 하느님을 사랑하라.

 

온 맘과 정성다해 주를 경외할지라
.
No. 9 Chorus:

 


(Bless'd Are They Who Fear The Lord)

 

 

 

9.주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합창)

 


주를 경회하는 자는 진정 형통하리로다.

 


어두움 속에도 빛되어 주신 주.

 

큰은혜로 임하시는 주 하느님. 주를 경외하는 자 축복있을지로다

 

 

No.10 Recitative With Chorus:

 


(As God The Lord Of Sabaoth Liveth)

 

10.살아계신 하느님앞에 나는 섰노라 (엘리야, 아합의 서창과 합창)

 

엘리야 :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 나는 섰노라.

 

이제 삼년이 지나 아합왕에게 말하노라. 이땅위에 비를 다시 내려주리라.
아합 : 너 엘리야여. 어찌 이스라엘을 괴롭히느냐?

 

합창 : 그것은 내가 아니라 당신과 또한 당신의 조상의 집이 여호와의 명령 어겼고 바알을 섬겼음이라.

 

이제 모이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모이라.

 

갈멜산으로. 바알선지자들과 아세라의 선지자도 모두 모이라.

 

 

갈멜산에 사신 하느님 보게 되리라.

 

바알 선지자들아 단위에 제물놓고 불붙이지 말아라.

 

그리고 바알신의 이름 부르라. 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어느신이 불로 응답하는지 보아라.

 

 

너희들이 먼저 너희 하느님을 온백성 앞에 나타내 보이라.

 

나는 혼자니 너희들이 먼저 나타내 보이라

 

 

 

 

 

 

Elijah (Elias), oratorio, Op. 70

 

엘리아 작품 70 은 멘델스존의 대표적 걸작이며 독일 낭만파가 낳은 최대의 종교 작품의 하나로 1845년 완성하여

 

이듬해 초연되었다.

 

멘델스존은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될 정도로 이 작품에 온갖 정열을 다 바쳤다고 한다.

 

작품은 기원 전 9세기 이스라엘 왕 아함과 페니키아 여왕 이제벨의 동맹 시대에 널리 숭상된 이교신 바알을 물리치고

 

여호와의 대사업을 이룩한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하, 헨델의 종교 작품에 영향받아 푸가를 이용한 충실한 구성미, 로맨틱한 선율, 색채적 관현악법이 조화된 극적

 

박력이 넘치는 걸작이다. 전곡은 2부로 43곡으로 되어 있다.

 

제1부는 바알을 물리쳐 여호와의 노여움을 풀어 오랜 가뭄을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제2부는 하느님의 대사업을

 

완수하고 화마가 끄는 화차를 타고 승천한다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엘리야 (Elijah, Elias) : 축일 7월 20일

성 엘리야(St. Elias)는 기원전 9세기경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던 예언자이다.

히브리어 이름의 어원적 의미는 ‘나의 하느님은 야훼이시다’이다. 구약성서(1열왕 17-19장, 2

1장; 2열왕 1-2장)에서는 엘리야를 제자인 엘리사(Eliseus, 6월 14일)에 비해 비교적 덜 관대하게 소개하고 있다.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의 활동 시작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며, 엘리사와는 달리 예언자로서 소명을 받은 이야기도 전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대기(21,12)에서는 그의 활약을 아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엘리야가 왕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만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예언적 전승(말라 3,23)이나 지혜 전승(집회 48,1-11)은 이스라엘 후기에 엘리야가 이스라엘 영성에 있어서 핵심 인물로 누린 명성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는 시종일관 ‘티스베 사람’이라고 불렸는데 그 뜻이 명확하지 않다.

칠십인역에서는 요르단 강 건너편 북쪽에 있는 한 지역, ‘길르앗의 티스베’(1열왕 17,1)를 가리키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히브리어 구약성서인 마소라 본문은 엘리야를 ‘길르앗의 거류민’이라고  ‘티스베’라는 곳은 찾아볼 수가 없다.

엘리야 자신에 관한 역사적인 모습은 기적적인 전설들 속에 감추어져 있다. 심지어는 그의 이름조차도 그의 열성을

 반영하는 가명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하지만 엘리야 이야기들의 구조와 세부 묘사들은 예언 말씀, 엘리야의 소명, 그리고 모세의 전승과 연결되고 예언

 계승에 대하여 잘 발전된 신학적 사고를 밝히고 있다. 엘리야의 역할은 이스라엘의 예언 전승 안에서 흥미를 끄는

특성으로 묘사되었다.

즉 엘리야는 야훼 신앙 수호의 영웅으로, 진실한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는 예언자이며 왕가의 압박에 저항하며 살아있는 신앙을 수호한 예언자라는 것이다.

 

구약 후기 중간 시기 문헌과 랍비 전승에서는 엘리야가 이 세상에서 신비하게 사라진 것에 대해 미래의 하느님 승리의 날에 유일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말라기 3장 23-24절에서는 그가 주님의 날의 선구자라고 예언하였다. 그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랍비들의 율법 논쟁을 해결할 것이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엘리야가 메시아 전승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메시아의 선구자로 여긴다. 이러한 점이 후기 유대 전승에서 약화되었다 할지라도 널리 퍼진 이 특징의 대부분은 열왕기(1열왕 17장) 이야기들의 영향이다.

 

그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하여 사회악과 싸우며 불의한  징벌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전설의 인물로 남아있다. 그는 중세 민속학에서는 방랑하는 유다인으로 여겨졌고, 유월절 식탁에는 그를 위한 자리가 ‘엘리야의 잔’과 함께 항상 마련되었다. 그는 새로운 탄생의 보호자로 여겨졌으며 ‘엘리야 의자’는 할례식에 고정되어 있다.

엘리야는 이슬람교 전승에도 강하게 남아있다. 코란에 엘리야는 ‘정의로운 사람들’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바알 숭배를 철저하게 적대시하는 임무를 지닌 사람으로 되어 있다.

 

(글 출처 : 가톨릭 GoodNews

 

 

 

 

 

 

 

 

 

 

★ ★ ★ 작곡 배경

[1829년 3월 11일 베들린에서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은 비하의 서거이래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마태수난곡을 연주함으로써 19세기에 비하의 부흥을 주도하였다. 이 연주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멘델스존은 연극 배우이며 가수인 친구 데브린트 (Edulrd Devrient)와 함께, 당시 연주장소인 리더타펠의 책임자이며

 

옛 스승인 젤터 (Carl Zelter) 를 찾아가서 연주기회를 얻기 위해 모든 수고를 다했다.


젤터는 바하 서거 8년후 태어난 고전주의 음악가로,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인간의 감성과 종교적 힘으로 영감을 준

 

바로크 음악을 시대의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젤터를 통해서 바하의 음악적 기교를 배운 멜델스존은 오라토리오에 대한 영감을 바하에게서 찾았다.

 

멜델스존은 그의 첫 오페라가 실패하고 마태수난곡의 연주가 성공하자 베들린을 떠나 예술로서의 오라토리오에 승부를

 

 걸기로 결심한다.

 

아마도 그는 바하에게서 찾은 영감과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적인 생동감을 살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듯하다.

첫 작품인 <바울>의 코랄과 웅징한 성악적 서법, 이와 대조적인 인간적인 감성을 묘사하는 서정적인 합창곡에서 바히와

 

 헨젤의 특징을 찾아낼 수 있다.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멜델스존은 엘리야의 극중대사의 종교적 갈등 및 주인공의 강렬한 성격등에 매뢰되어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영역한 클링거만 (Carl Klingemann) 에게 1837년에 편지를 보냈다.

 

 

당시 독일 무대의 상황을 볼때 오페라 작곡의 여자는 없었으니 엘리아를 주제로하는 대본을 써보도록 권하는 편지였다.

1837년 영국에서의 <바울> 공연후 멜덴스존에게 드본지방의 목사인 베리 (James Barry)는 엘리아 오라토리오

 

배본을 보냈다.

 

이 대본의 운문적인 어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멜델스존은 자신의 마음속에 끈임없이 떠오르는 이 주제를 다른

 

작곡자에게 빼았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친구이며, <바울>의 대본을 도와준 슈브링 (Julius Schubring) 목사와 대본의 숙의 작업에 착수한다.

 

1838년 내내 이들은 초안 작성 및 토론등에 몰수한다.

 

그해 12월에 슈브링 목사에게 쓴 편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엘리야'의 주인공에게는 구약의 모든 주인고 처럼 극적요소가 강하게 풍겨야 한다.

 

단지 극중의 인물이 아니고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1845년 버밍엄 사육제 운영위원회는 멜델스존에게 그 다음해의 사육제에 새로운 오라토리오나 기타 다른 곡의 연주를

 

 

부탁하는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멘덜스존은 자신은 이미 새 오리토리오를 작곡중에 있으며, 작업은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갈아놓는" 단계에

 

진입되었음을 알리는 정중한 수락의 편지를 보냈다.

조급해진 멘델스존은 성서적 지식과 이해가 깊은 슈브링목사에게 질문의 편지를 끊임없이 보냈고 1846년 5월에는

 

자신의 영어 번역 작업을 맡은 바돌로뮤(William Bartholomew)와 교신중이었다

 

이들의 편지를 보면 멘델스존의 세심한 성격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즉 대본의 상세한 의미에 대하여 슈프링에게 질문을 했는가 하면 바돌로뮤에게 문의하여 중요한 단서의 강조점과 액센트

 

를 수없이 고정하고 이에 맞추어 반주곡을 수정하여 가장 적합한 영어 단어로 음악적 표연을 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심지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후에 가장 유명해진 곡인 "오! 주안에서 쉬게 하소서"부분의 삭제 여부를 망설이기도 했다.



런던에서의 첫 리어설에서 특히 젊은 테너가수인 로클리(CHarles Lockley)의 노래를 듣고 멘델스존은 성공을 확신했다

 

이때 베이스는 스토디글(Joseph Staudigle)이 콘트랄토는 호오스(Marig Hawes)가 맡았고 소프라노는 숙녀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들의라 너 이스라엘이여"의 수정을 요청하여 멘델스존의 신사적 매너를 시험했던 카다도리 앨런

 

(Maria Caradori-allan)이었다.

 

1846년8월23일 유스톤발 특별 기차에는 성악가들 오케스트라단 런던합창단 음악평론가들 그리고 초조한 멘델스존

 

자신이 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서 바하와 헨델의 작품을 제외한 가장 훌륭한 오라트리오로서 자취를 남기는

 

 날이었다.

 

 

 

 

 

 

 


★ ★ ★ 작품소개

버밍엄의 청중은 서곡이 시작되기 전 무대 한가운데서 "수십년동안 우로가 없으리라"는 주제를 낮은 음정으로 알리는

 

 엘리아를 보고 놀라움이 매우 컸던 것 같다

 

이주제는 서곡에서 선동적으로 반복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튀어 나오는 합창 "주여 도우소서"에서 백성들은

 

가뭄의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절규한다 이어 백성들의 기도가 상이한 음계로 진행되고 소프라노는 이중창으로 대지의

 

 비탄을 노래한다 서정적 아리아로 오바다는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 귀의할 것을 촉구한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분노가 계속되는 것을 두려워 하며 하느님의 자비가 단절되었음을 느낀다. 이러한 백성들의 불평에

 

대해 코랄로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천사는 엘리아를 사막으로 보내고 합창은 남녀 교대로 또 혼성으로 화음을 이루며

 

 자신만만하게 엘리아에게 보호를 약속한다.

천사는 엘리아를 과부에게 보내고 과부는 자신의 병든 아들의 치료를 엘리아에게 간구한다 이 부분의 아리아는 이

 

작품에서 오페라적 요소가 강한 곡중 하나이다 조와 박자가 강하게 변하면서 아이의 병이 회복되고 과부는 하느님께

 

귀의한다 신앙의 회복을 축하해주는 합창에 이어 3년 후 돌아온 엘리아는 가뭄이 끝날 것임을 예언한다.

아합의 의심스러운 영접을 받은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와 백성을 갈멜산에 모이도록 아합을 종용한다.

 

그곳에서 누구의 신이 번제에 불을 지필 수 잇는지 보기로 했다.

 

이어지는 세곡의 서창곡과 합창에서 엘리아는 백성들을 선동해서 바알을 계속 부르짓도록 하며 냉소한다.

 

 

 

그러나 바알신은 묵묵부답이다. 마침내 엘리아는 침묵속에 단에 올라 하느님께 호소한다. 엘리아의 기도는 사중창으로

 

진행되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를 태우고, 빠르게 열정적으로 진행되는 합창에서 놀란 백성은 겸손해진다.

 

이어지는 엘리야의 감동적인 설교 부분은 멘델스존이 헨델의 강렬한 힘을 표출한 곳이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진 자를 훈계하는 콘트랄토 독창에 이어 오바댜는 엘리야의 도움을 간구한다.

 

엘리야가 기도하는 동안 바다족을 바라보고 있던 사환은 이윽고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을 보게 된다.

 

구름은 점점 커져 비가 쏟아지고 백성과 땅은 크게 기뻐한다.

제 2부에 시작되는 소프라노 독창곡 ("들으라, 너 이스라엘이여", 극적인 생동감때문에 카라도리 앨런이 곤혹을

 

치렀던 곡)에 열광적으로 답하는 합창에서 엘리야는 아합을 훈계하며 하늘로부터의 징벌을 예언한다.

 

분노한 이세벨 여왕은 백성을 선동하여 엘리야를 대적케 한다.

 

부드러운 서창곡으로 오바댜는 엘리야를 피하도록 한다.

 

백성을 하느님게 귀의시키지 못함을 슬퍼하면서 엘리야는 비통한 아리아로 죽음을 간구한다.

 

그러나 세명의 천사는 예언자가 잠들고 있는 위에서 노래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주무시지도 않고 지키신다는

 

주제가 합창으로 나온다.

 

천사가 슬픔에 젖은 엘리야를 권하여 호렙산에 가도록 하며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믿게 한다. 천사의 충고를 반향하듯

 

합창은 이어지고 엘리야는 기도하고, 천사의 권유로 산에 오른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실 때의 강풍과 지진의 흔들림은

 

 합창에 격렬하게 나타나고 뒤이어 정적속에 "세미한 소리"로 하느님이 임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믿음을 지킨 자를 위해 돌아갈 것을 엘리야에게 권고하시고, 엘리야는 자신의 새로와진 권능에 대해 하느님

 

께 감사드린다.

 

이때 엘리야가 말한 것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인류를 밝혀주는 타오르는 횃불처럼 (앞의 불의 하강에 대한 또 하나의

 

비유) 합창으로 묘사된다.

엘리야가 하늘에 오를 때도 훨훨 타오르는 불수레를 끄는 불말이 함께 내려왔고 그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랐다.

 

테너의 서정적 아리아로 하느님이 임재하신 곳에서 인간이 얻은 행복을 찬양하고, 엘리야의 위대함을 합창으로 알리며

 

땅에 물이 돌아 오듯이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을 새롭게 하기 위해 회복되었음을 사중창으로 화답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비추는 빛에 대한 찬양이다.


 

 




 

펠릭스 멘델스존 

 

 

 

[멘델스죤]의 작품중 대표적인 교회음악을 꼽는다면 1836년에 작곡된 오라토리오 ,<성 바울>.작품 36, 1840년에

 작곡한 교향적 칸타타, <찬양의 송가>작품52, 그리고 1846년작 오라토리오<엘리야> 작품70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구약성경 열왕기서에 나오는 선지자의 행적을 다룬 이 오라토리오<엘리야>는 당시 유명했던 영국의 "버밍햄

음악제"로부터 위촉받아 작곡된 대작입니다.

말 그대로 온갖 정열과 심혈를 기울여서 작품을 만들어 내느라 [멘델스죤]의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이 작품 속에는 이전의 [멘델스죤]의 작품에서 볼수 없었던 깊이와 넓이와 힘이 넘치고 있습니다.

 

 [멘델스죤]자신은 유태계 독일인 이었지만 이 작품은 영국인들의 위촉을 받았기 때문에 영어가사로 작곡 했습니다.

도입부를 포함해서 모두 2부 44곡으로 되어있는데 보통연주시간은 2시간10분 내외이다.

1844년 여름, 멘델스죤은 사도 바울에 이어서 새로운 오라토리오작곡에 착수한다. 곡의 내용은 열왕기상 17장에서

19장의 선지자 엘리야를 통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의 우상 바알신의 대립및 엘리야의 승천을 그린

작품이다.

 

멘델스죤은 이주제에 관한 열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이 작품을 쓰기 6년전인 1939년 7월 2일 작사자 쥴리우스

슈브링에게 편지를 쓴다.엘리야의

출현과 가뭄에의 예언으로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시작한다.

후의 서곡은 전체줄거리를 상징적으로 요약하듯 콘트라 베이스와 첼로의 낮은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바이올린과

 목관악기의 화려한 높은음으로 귀결된다.

합창과 이중창, 서창과 아리아에 이어 합창이 진행되는데 가뭄과 기아의 몰아닥침에

대한 백성들의 비탄한 반응에 대비해 엘리야의 절제된음악이 선지자의 고립된 위치를 대변해 주는것 같아 새롭다.

 

1부에 있어서 클라이막스는 갈멜산에서의 대결로 엘리야의 단호한 획신에 찬 아리아와 바알 선지자들의 절망적인

절규가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 내고 있다.

불이 내려오는것이 1부의 큰사건이라면 엘리야가 승천하는 2부의 클라이 막스로 2부 줄거리는 왕후 이세벨의 엘리야에

대한 고소와 엘리야의 탈출 또 엘리야의 승천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호렙산에서 엘리야가 체제할때 나타난 폭풍우, 바다, 지진,그리고 불덩어리에서 표제음악적 요소를 잘 나타내준다.

 

이 오라토리오는 대규모 승리의 합창으로 끝을 맺는다.

멘델스죤은 엘리야 전체의 꾸밈에 있어서 합창중심적인 진행 방식과 중간중간의 코랄 삽입으로 작품쓰는기법에서

헨델과 바하의 영향을 받았음을 잘 입증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