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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맨체스터 테러범 IS와 연계"..테러범 동생 증언

23일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 도로에서 폭발 사고 이후 영국 경찰이 맨체스터 아레나로의 일반인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 도로에서 폭발 사고 이후 영국 경찰이 맨체스터 아레나로의 일반인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일어난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경찰 병력이 모여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일어난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경찰 병력이 모여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맨체스터 아레나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로 현장에서 사망한 살만 아베디(22)가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반테러 수사당국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베디의 남동생인 하심이 이같이 밝혔다고 발표했다.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에 있는 경기장 아레나에서는 지난 22일 콘서트 공연 직후 폭탄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죽고 59명이 다쳤는데, 현장에서 사망한 아베디가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맨체스터=PA·AP/뉴시스】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의 처참한 현장. 시민과 응급요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돕고 있다. 2017.05.23



【런던=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맨체스터 아레나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로 현장에서 사망한 살만 아베디(22)가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맨체스터=PA·AP/뉴시스】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의 처참한 현장. 시민과 응급요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부상자들을 돕고 있다.

2017.05.23


맨체스터테러범IS와 연계..테러범 동생 증언


영국 반테러 수사당국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베디의 남동생인 하심이 이같이 밝혔다고 발표했다.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에 있는 경기장 아레나에서는 지난 22일 콘서트 공연 직후 폭탄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죽고

 59명이 다쳤는데, 현장에서 사망한 아베디가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베디는 영국의 리비아 이민가정 출신으로, 영국 태생이며 맨체스터 일대에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23일 리비아 트리폴리에 거주하는 아베디의 남동생 하심과 그의 아버지 라마단을 체포했다.

조사에서 하심은 아베디가 IS에 연계됐다고 증언했다.


하심은 이어 자신 또한 IS에 연계됐다고 진술했으며, 맨체스터 테러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베디의 아버지 라마단은 아들이 무고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라마단 또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 연계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영국 맨체스터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살만 라마단 아베디.맨체스터에 있는 디즈버리 모스크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출처 가디언> 2017.05.24


【서울=뉴시스】영국 맨체스터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살만 라마단 아베디.맨체스터에 있는 디즈버리

모스크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출처 가디언> 2017.05.24



라마단은 1993년 리비아를 떠나 영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가 현재는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중앙보안군의 행정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영국 수사당국은 이외에도도 아베디의 범행 수법이 정교한 점 등을 토대로 공범이 있다고 보고, 맨체스터에서 4명을

추가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chkim@newsis.com







23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관람하던 팬과 경찰이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관람하던 팬과 경찰이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맨체스터 테러범 아베디, IS 연계 정황 속속 드러나




이지예 기자 = 영국 맨체스터 자폭 테러범인 살만 아베디(22·사망)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관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4일(현지시간) 대테러 전담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베디가 맨체스터 남부 출신의 IS 모집책\ 라파엘 호스테이(24)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호스테이는 IS 선전을 통해 조직원 수백 명을 모집한 인물이다.

그는 작년 시리아에서 국제 연합군의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당국은 이번 맨체스터 경기장 폭탄 테러를 수사하면서 아베디와 호스테이의 '상당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둘은 맨체스터에서 함께 어울렸고 지역 내 '디스버리 이슬람 사원'에 다녔다.

호스테이는 맨체스터 남부 모스사이드에서 성장했다. 이 지역은 과거 총기와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린 곳이다.

 아베디 역시 범행 전 맨체스터 남부 팰로우필드에 거주해 왔다고 조사됐다.

호스테이는 모스사이드 청년들의 IS 가입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그레이, 레이몬드 마팀바, 로날드 피들러 등 맨체스터 출신 IS 가담자들이 그의 도움을 받아 IS에 발을 들였다.

아베디의 남동생 하심은 경찰 조사에서 형이 IS와 연계됐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 또한 IS와 연루돼 있으며 아베디의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아베디가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에 연루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는 아베디가 리비아를 방문해 테러 훈련을 받는 등 알카에다와 분명한 연대가 있다고 NBC뉴스에 밝혔다. 
아베디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리비아 이민자들이다. 그는 지난 22일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린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자폭 테러(22명 사망)를 감행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맨체스터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7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 이번 테러가 아베디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뉴스는 아베디가 테러 사흘 전인 19일 저녁 맨체스터 안데일 쇼핑몰에 들렀다가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 속 아베디는 어두운 색깔 의상에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등에는 가격표를 떼지 않은 파란색 배낭을 맸다. 아베디는 같은 복장으로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ez@newsis.com








영국 맨체스터 앨버트광장에서 23일(현지시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AFP=뉴스1





 

공연업계 "공포 확산이 테러범이 노리는 것"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경기장 등의 장소가 테러범에게 풍부한 먹잇감을 제공하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 22일 22명의 사망자와 59명의 부상자를 낳은 맨체스터 테러범의 폭발물 설치 위치와 폭발 타이밍이 고도로 전략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테러는 젊은 음악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공연장 외부 로비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의 맨체스터빅토리아역과 연결되는 통로다.

국토안보 전문가 프랜 타운센드는 23일 'CBS의 디스 모닝’에서 "출구가 많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목적으로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출구를 선택했다는 점이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는 "보안검색은 입장 시에 실시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보안검색을 한다고 해도 테러범들은 그 허점을 찾아낼 것"

이라며 "군중은 여전히 이런 류의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모렐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서 "테러범이 대규모 이벤트의 취약점을 노렸다"며 "아주 정교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범은 사상자를 극대화할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보안이 끝나는 곳은 어디에든 있다. 그게 테러범이 노렸던 것이고 미국에서도 항상 가능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아레나를 관리하는 SMG는 "우리에게는 이번 테러가 발생한 위치에서의 보안을 관리할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탐지견, 금속탐지기 등 보안검색 과정으로 공연장이나 경기장에 어떤 '요새’처럼 보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보안의 경계에는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테러는 장소가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지난 2015년 11월 파리의 작은 공연장 바타클랑에서 발생한 테러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안업체 이벤트세이프티얼라이언스의 스티븐 아델만 부회장은 "비교가 적절하지 않다"며 "오히려 2013년 미국에서 발생한 보스톤 마라톤 대회 테러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멘체스터 폭발사건 경찰통제



그는 NYT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나쁜 의도를 가진 테러범들에게는 그저 '대상’이 풍부한 환경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다우닝 전 로스앤젤레스 경찰부청장은 "엔터테인먼트 장소가 테러범들의 소프트타깃이 됐다"며 "이번 사건으로 공공장소를 감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의 필요성이 입증됐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예견 됐던 일"이라며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가 전자 책자 등을 통해 경기장, 공연장, 쇼핑몰\ 및 교통의 중심지에서의 테러를 장려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문화·스포츠 산업 전반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보안을 강화하면서 문화행사가 경직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밴드 '폴 아웃 보이'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크러시뮤직의 조너선 대니얼은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은 \인생의 진정으로 행복한 순간 중 하나"라며 "그런 경험을 잃는 것은 끔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연예매니지먼트사 WME의 마크 가이거는 "이번 테러로 공연장과 제작사가 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아티스트들도 더 많은 보호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콘서트 업계는 활발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팬들은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기꺼이 티켓을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업계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며 "공포가 확산되는 것이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in@newsis.com








23일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을 지나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관객이 경찰과 대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을 지나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관객이 경찰과 대화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영국 경찰이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맨체스터 아레나 인근에 영국 경찰이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경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경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경찰 관계자가 맨체스터 아레나 매표소 입구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경찰 관계자가 맨체스터 아레나 매표소 입구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맨체스터 아레나에 경찰이 매표소 입구를 봉쇄해 출입을 제한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맨체스터 아레나에 경찰이 매표소 입구를 봉쇄해 출입을 제한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