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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당대회 레이스 '시동'..유승민계 장악하나
소속 의원 절반가량이 '유승민계'
출마자 월등히 많아···차기 지도부 장악 가능성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이 5일 6·26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접수키로 했다.
후보자 등록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당대회에 누가 출마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당의 최대 주주인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친박계와 비박계의 싸움으로 규정되듯이 바른정당 전당대회 역시 유 의원과 김 의원의
대리전(戰)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지만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낮다.
현재 바른정당 20명의 의원 중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으로 분류되는 의원은 10명 내외다.
김 의원의 경우 19대 대선 직전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이 대거 탈당, 자유한국당으로 재입당하면서 세력이 크게 줄었다. 수적으로만 보면 유승민계 의원들이 월등히 많은 것이다.
전대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 중 김영우, 이혜훈, 김세연 의원 등은 유 의원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김 의원과 가까운 의원은 황영철 의원 정도다. 이 외에도 하태경, 정운천 의원과 원외에서 정미경 전 의원 등이 전대
출마자로 거론되지만 이들은 당내에서 중립성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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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3인을 선출한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후보가 당 대표가 되고 차순위 후보 3인이
최고위원이 되는 식이다.
결국 단순 계산만으로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이 전대에 대거 출마하게 돼
차기 지도부는 유승민계 의원들이 다수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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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주호영(왼쪽 세번째)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인숙 의원, 김세연 사무총장, 주 대행, 이홍구 정책위의장, 정운천 의원. 주 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에 대해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사항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파헤쳐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7.06.02.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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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에게 총공세를 펼치는 바른정당의 속내는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게 바른정당이 연일 강도높은 비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자신의 당 사람도 아니고, 딱히 홍 전 지사가 바른정당 만을 향해 맹폭을 가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당과 달리 유독 바른정당은 홍 전 지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 배경이 궁금하다.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전체회의에서 "홍 전 지사는 대선후보 시절 우리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 강남좌파라 주장하고 대선 직후에는 패션좌파라고 억지를 부린바 있다"면서 "나아가 이제는
좌파가 다른 정당을 위성정당으로 삼아 우파 분열과 궤멸에 나설 것이라 했다.
괴짜 정치인의 정도없는 발언이라고 해도 참으로 어이가 없고 기가 찬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 사무총장은 31일에는 "홍 전 지사가 바른정당을 향해 '금수저 물고 태어나 서민 코스프레나 한다'면서 또 막말을
했다"며 "불안감이나 초조함으로 오는 히스테리가 위험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거듭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홍 전 지사는 스트롱맨이 아니라 스프링맨"이라며 "발언이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다.
한달 전만해도 '바른정당 욕하지 마라'고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보고 향단이라고 했다.
친박에게는 양아치라고 했다"며 "지도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완전히 180도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바른정당의 이같은 날선 비판에는 홍 전 지사가 1차적 원인 제공을 한 것은 있다. 홍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의 단합을 강조하면서 바른정당과의 흡수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사실상 바른정당은 없어질 정당이란 비판에 주력한
것이다.
이에 바른정당 지도부가 발끈하고 나선 것이지만, 그렇다해도 홍 전지사를 향한 공격은 예사롭지 않다. 단순히 맞대응 차원이라기보다 다른 의도가 있는 듯 하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보수진영의 주도권 다툼을 앞두고 '홍준표 대 바른정당'의 전초전이란 해석을 내놓는다.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홍 전 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당권주자이기에 일단 그를 향한 공세를 뿜는 게 향후
당 대 당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홍 전 지사도 나름의 계산법이 있다. 당내 당권 경쟁을 앞두고 같은 보수 정당에 대해 흡수 합당될 것이란 취지의
선제 포를 날리는 것이 자유한국당 내 당원의 지지를 유도하는 길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자유한국당 보다 의석 수가 현저히 적은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보수진영의 통합 이야기만 나와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바른정당 김세연 사무총장은 31일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측되는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서도
"또 다른 당권주자가 언론인터뷰를 통해 보수대통합을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이라는 표현은 그렇고 흡수를 해야 한다는 망언수준의 얘기를 했다"며 "망해가는 집에서 누가 누구를 흡수한다는 것인지 이런 상황인식이 더욱 놀랍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렇듯 내부에서 '자강론'과 '연대연합론'이 대립하고 있는 바른정당으로서는 자유한국당의 차기 당권주자들을 향한
공세가 곧 바른정당 내부를 단속할 수 있다는 판단도 들어 있다.
바른정당의 한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다가올 지방선거 대책을 세워달라고 아우성"이라며 "홍준표 전 지사의 발언은
그 틈을 파고 들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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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사드, 외교적 카드 활용은 위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6일 "최소한의 방어수단인 사드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어제 5일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 국방부가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히자 문재인 대통령은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했으니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해왔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연내 사드배치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사드배치는 핵폐기물 처리장이나 4대강 사업처럼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검토할 여유가 있는 사업이 아니다.
절차적 정당성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한 언론은 문재인 정부가 이러한 절차를 거치며 미·중 사이에서 시간을 번 뒤 북핵 협상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이러한 계산에 미국과 중국이 모른 척 기다려주거나
누구보다 북한의 김정은이 호응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 그야말로 순진한 발상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여 한·미 동맹의 약화를 가져오고 중국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론으로 더 심한
무역보복을 당하는 처지가 되어 외교적으로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사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이다.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가장 신속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핑계 댄 사드 외교 전략으로 대내외적 혼란과 불신을 불러일으키지 말고 하루 빨리 안보에 관한 결연한 의지와 단호한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른정당 "사드 보고누락 文대통령 문제제기 성급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바른정당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와 관련해 국방부의 보고누락을 지적한 것은 성급한 문제 제기였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의도적
으로 개입해 보고를 누락하게 한 사실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그러자 성급하게 이 문제를 위승호 정책실장의 잘못으로 수습하느라 애쓰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 대변인은 "이미 배치된 2기 외 4기가 반입돼 있음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임에도 청와대만 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느냐는 국민들의 의구심에 대해선 일언반구 변명도 없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A부터 Z까지 일일이 보고하지 않았다고 끝까지 질책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민망하다"며 "
위승호 정책실장이 사드 발사대의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국방부 정책실장의 '묵과할 수 없는 잘못'이라는 핑계를 대기보다는 정권 인수 과정에서 소통이 미흡했다고 대범하게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미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제고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추가반입 보고누락 논란에 대해 "보고서 검토 과정에서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이 추가반입에 관한 문구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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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K가 움직인다?…한국당ㆍ바른정당 지지율 역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선 이후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0%를 넘기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지지층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전통적인 자유한국당 지지 지역이던 TK(대구ㆍ경북)에서 바른정당이 한국당을 앞서는 등 일부 지역에서 양당 간에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월30~6월1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50%, 국민의당 9%, 자유한국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이 각각 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창당 이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목할 부분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같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지역별 지지율에서 나타난 양당 간의 역전 현상이다.

TK 지역에서 바른정당은 민주당(34%)에 이어 22%를 기록하며 18%를 보인 한국당을 앞섰다.
충청권에서도 10%를 기록하며 9%를 나타낸 한국당을 앞섰고, 서울 지역에서는 8%로 한국당(4%)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이같은 지역별 지지율 역전은 연령별 지지율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19~29세 지지율에서 바른정당은 11%로 한국당(2%)의 5배를 넘었고, 30대와 40대에서도 바른정당이 한국당을
앞섰다. 다만 50대와 60대는 한국당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에서는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이들은 24%가 한국당을 지지했고, 17%가 바른정당을 지지했다.
중도는 바른정당(10%)이 한국당(5%)의 두 배를 보였다.
결국 TK 지역에서 나타난 양당간의 지지율 역전은 연령대별 선호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TK 지역에서 20대에서 40대까지의 젊은층은 바른정당을 선호한데다 와 중도층의 지지로 인해 이같은 지지율 역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지역적 지지는 퇴색되고 연령ㆍ세대별 지지율이 전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젊은 보수층뿐만 아니라 TK지역에서조차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포기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바른정당은 꺼져가는 보수의 불씨를 되살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희망과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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