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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극우 설계사’ 빠진 트럼프 정부 온건 보수화하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연합뉴스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한 '오른팔' 배넌 전격 경질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한 '오른팔' 배넌 전격 경질(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18(현지시간)
 정권 출범 7개월 만에 전격 경질됐다. 특히 배넌이 이틀 전 인터뷰에서 '북핵 군사해법은 없다',

 '주한미군 철수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그의 경질의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21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넌.






‘극우 설계사’ 빠진 트럼프 정부 온건 보수화하나(종합)







극우 설계사빠진 트럼프 정부 온건 보수화하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인우월주의 옹호 발언 논란 끝에 지난 18(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권의 핵심 설계사로 꼽히던 스티브 배넌(63)이 경질됐다. 극우 성향의 그가 빠지면서 백악관의 정책 노선이 온건 보수로 이동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현지 언론은 그러나 노선 투쟁에 따른 혼선은 당분간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트럼프 위기 몰리자 경질내부 권력투쟁 분석도 

배넌의 경질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34%(갤럽·11~13일 기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벌어진 백인우월주의자 유혈 폭주를 사실상 옹호한 여파가 크다.

이날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나치주의에 빠진 한 청년은 반() 인종주의 시위대로 차를 몰아 한 명이 죽고

19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many sides) 모두의 잘못이라며 사실상 KKK단을 비롯한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옹호했고 거센 비판을 낳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발언이 극우 활동가를 지나치게 비난하지 말자는 배넌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책임을 물은 것이다. 

내부 투쟁에서 패배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배넌은 본인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의 경질설은 몇 주

전부터 나왔었다. 


당시 출간한 책 조슈아 그린의 데블스 바겐(Devils Bargain)이 표지에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배넌을 동등한 관계

인양 묘사해 트럼프의 분노를 샀다는 게 화근이었다.

배넌이 사퇴 이틀 전인 이달 16일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은 없을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강경 기조를 유지해 오던 트럼프 정권과 다른 목소리를 낸 것도 그의 임기를 앞당겼다는 분석도 있다.






bannon trump


BANNON TRUMP 


(출처=아마존)





결과적으로 백악관의 실권은 3주 전 취임한 존 켈리 비서실장 등 온건 보수파로 넘어갔다.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선임고문과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은 배넌의 견제에 큰 힘을 쓰지 못했으나 배넌의 사임으로 목소리를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켈리 실장이 배넌을 위한 맞춤형 보직이던 수석전략가 후임을 선임할지는 미지수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의 기조가 온건 보수로 기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넌은 평소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상 백악관을 장악한 비선 실세로 군림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악관에서 여러 참모와 회의할 땐 침묵하지만 회의 후 대통령과 독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이 의견이 대통령의 발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슬람 국가 국민의 미 입국 금지,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12개국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이탈 등 논쟁적인 결정도 그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반대 세력도 많았다.

 유대인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인종주의적이자 반유대성향의 배넌을 싫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권을 잡게 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배넌의 술책을 더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안정화할 것불확실성 확대엇갈린 전망 

설계사배넌의 사퇴가 백악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일반 트럼프 지지자는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더 힘을 받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미 플로리다 주()의 트럼프 지지자 마이크 콜빗(48)배넌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지만 대통령은

이제 중도 우파적 관점에서 정책을 시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해병대 대장 출신인 켈리 비서실장 밑으로 급격하게 질서가 잡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내 권력투쟁이 온건파의 승리로 마무리돼간다는 것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배넌의 사퇴에 주변국도 반기는 모양새다.

환구시보(環球時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은 배넌의 퇴출로 미국 보호주의 정책 변화와 미중 무역갈등 완화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극우 설계사’ 빠진 트럼프 정부 온건 보수화하나(종합)


존 켈리(왼쪽부터) 미국 백악관 수석비서와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수석보좌관이

 이달 초 워싱턴 백악관에서 걸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AFP





그러나 백악관 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관측도 만만찮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배넌은 떠났지만 백악관내 혼란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정권의 불안정성은배넌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7개월 동안 배넌을 포함한 측근 여섯 명이 각종 구설수 끝에 사임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최근 5주 새 네 명이 사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절적한 인사 선임과 그들의 실정 탓에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양원 의석수 절반 이상을

차지해놓고도 그 이점을 활용치 못한다고 분석했다. 

배넌은 경질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핵심 지지세력인 백인우월주의 세력을 내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정책 변화의 폭도 현실적으로 제한적이다.

듀크 전 KKK단 대표는 논란을 낳았던 양쪽 모두 잘못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이 정직하게 진실을

 말하고 좌파 테러리스트를 비판해 줘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돌아온 포퓰리스트 영웅”…장외 노선투쟁 예고 

극우주의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배넌의 장외투쟁도 또 다른 변수다.

배넌은 사퇴 직후 인터뷰에서 이제 난 자유라며 난 다시 내 무기를 손에 쥐고 반대 세력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브레이트바트의 편집장도 트위터에 WAR(전쟁)이란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남겼다.

배넌이 설립하고 이끌어 온 브레이브바트는 미국 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정치 사이트다.

그는 지난해 8월 트럼프 캠프에 합류해 불과 3개월 새 두 배 가까이 벌어졌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배넌은 사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억만장자 로버트 머서와 손잡기로 했다.

WP 등 현지 언론은 둘이 손잡고 새 언론 벤처를 설립해 보수 TV채널을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제는 그가 지목한 반대파가 야당인 민주당이나 뉴욕타임스(NYT), CNN 같은 기성 언론이 될지 백악관 내 온건 보수

세력이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의식하듯 배넌은 브레이브바트뉴스를 통해 더 강력하고 똑똑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가짜 뉴스(트럼프 대통령이 기성 언론을 폄훼해 부르는 말)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배넌에

대한 응원과 함께 당부의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브레이브바트는 이미 백악관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배넌의 사퇴 직후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2.0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영화배우 출신의 정치 아웃사이더 슈왈츠제네거는 보수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됐으나 재선 후

진보 성향으로 돌아서며 보수 진영을 실망하게 했다.


배넌의 경질을 극구 반대해 온 스티븐 킹 공화당 하원의원도 NBC와의 인터뷰에서 배넌의 사퇴로 백악관 내 진정한

보수가 사라졌다트럼프 대통령이 배넌의 부재 탓에 그가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넌은 버지니아텍(버지니아 공대)을 졸업하고 조지타운대 국제안보 석사, 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는 등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받아 온 인물이다.

대학 졸업 후 해군에 입대해 7년 동안 장교로 복무하고 전역 후 골드만삭스에서 일했다.


그는 1990년대 인기 텔레비전 코미디 시리즈 사인필드에 투자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그 돈으로 브레이트

바트 뉴스를 공동 창업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색을 드러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배넌을 선대본부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지금의 오른팔로 중용했다.




‘극우 설계사’ 빠진 트럼프 정부 온건 보수화하나(종합)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지난해 10월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 최고경영자(CEO)

당시 모습. 지난 18일 경질됐다.


AFP


 




자신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화이트보드에 실행할 정책을 빼곡히 적어놓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그가 18(현지시간) 사실상 경질됐다.


(사진=트위터)





트럼프 오른팔, 백악관 떠난다...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사실상 경질됐다 
미국 백악관은 18(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스티브 배넌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떠나기로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합의했다""우리는 그간 그의 봉사에 대해 감사하고 건승을 빈다"고 밝혔다.

외형상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가 자진 사임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뉴욕타임즈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자신의 측근들과 배넌의 해임을 앞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것.
그러나 배넌 수석전략가의 한 측근은 그가 지난 7일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폭력시위의 여파로 지체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는 지난 16일 자신이 한번도 인터뷰한 적이 없는 진보성향의 온라인 매체인 '아메리칸 프로스

펙트'와 깜짝 인터뷰를 했고, 거기서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은 없다', '중국과 주한미군 철수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등의 폭탄 발언을 내놨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일종의 도발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진작에 정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티브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전략의 토대를 제공하고 트럼프 캠프의 선거 운동을 총괄지휘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강력한 반 이민정책과 멕시코장벽 건설,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을 주장했다.  

지난 5월에는 백악관 웨스트윙에 있는 스티브 배넌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화이트보드에 트럼프 행정부가 실행할 정책들을 빼곡히 적어놓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화이트보드에는 멕시코 장벽을 건설하고 멕시코로 하여금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다), 테러위험 지역에서의 이민을

차단한다, 5000명의 국경순찰요원을 고용한다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오바마케어에 대한 약속아래에는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대체한다는 문장이 세제 개혁 분야의 약속에서는

10%의 국경세를 신설한다, 법인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스티브 배넌이 해당 정책들을 제대로 추진조차 해보지도 못한 채 백악관을 떠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뉴욕타임즈는 또 그동안 극우보수매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지만, 스티브 배넌의 경질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그가 경질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그가 경질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AP=연합뉴스]






'설계사' 배넌 빠진 트럼프의 백악관 어디로 가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사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권에 다른 악재다. 지난 18(현지시간) 사표를 던지고 1년 전 몸담았던 극우정치사이트 브레이브바트뉴스의 대표로 복귀키로 했다. 

배넌은 트럼프 정부의 설계자로서 지난 7개월 정권 동안 어둠 속의 실세로 군림해 왔다. 백악관 참모 회의 땐 침묵

하지만 회의 후 대통령과 독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애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 국가 시민의 미 입국금지 행정명령이나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12개국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이탈 등 트럼프 대통령의 논쟁적 공약 모두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그의 사임으로 백악관의 향후 정책 기조도 바뀔 전망이다. 당장은 극우성향의 방향성이 온건 보수 성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 전 취임한 존 켈리 비서실장과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 선임 고문,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은 배넌과 대립각을 세워 왔다.


스스로를 국가주의자(Nationalist)로 부른 배넌은 나머지 사람들을 세계주의자(Globalist)로 부르며 비판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배넌의 사임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인 역할을 한 측근이 지난 7개월 동안

6, 최근 5주 새 4명이 사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배넌의 사퇴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다고 복수의 백악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 내 노선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배넌이 사퇴와 함께 장외 정치투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배넌은 사퇴 직후 인터뷰에서 이제 난 자유라며 난 다시 내 무기를 손에 쥐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배넌은 브레이브바트뉴스를 통해 더 강력하고 똑똑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가짜 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기성 언론을 폄훼해 부르는 말)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며 배넌의 이후 행보를

응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배넌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억만장자 로버트 머서와 손잡고 보수 TV채널 등 새로운 언론사를

차리리라 전망했다.

브레이브바트 자체가 미국 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정치 사이트로 꼽힌다.


지난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주도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WP배넌이 떠났지만 백악관 내 혼란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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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18(현지시간) 해임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배넌은 이날 경질 소식이 알려진 뒤 블룸버그통신에 "혼란이 있다면 정리하고 싶다""내가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편과의 전쟁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과 기업에서 의회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적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을 떠난 그는 자신이 설립한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돌아간다. 브레이트바트는 성명을 통해 이날 저녁 편집회의부터 배넌이 주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의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한 배넌은 정권 출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이자 '실세'인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과 갈등을 빚으며 입지가 좁아졌다.

 이런 가운데 배넌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백인우월주의자 유혈사태와 관련, 국제적인 분노를 유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백인우월주의자 두둔 발언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책임론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진보성향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핵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 말해, 북한 문제에 있어서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명해온
트럼프 대통령와 상반되는 의견을 보여 눈밖에 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18일 성명을 통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은 오늘을
배넌의 (임기)마지막 날로 하는데 서로 합의했다""우리는 그의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건투를 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28일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왼쪽 둘째부터)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펜스 부통령만 남고 모두 경질됐다.워싱턴/AP 연합뉴스



지난 128일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왼쪽 둘째부터)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펜스 부통령만 남고 모두

경질됐다.


워싱턴/AP 연합뉴스







극우배넌 없는 트럼프 백악관, 정책기조 바뀔까


 이민 문제
세션스 법무 등 반이민 옹호자 건재
트럼프도 비슷해 변화 가능성 적어

대중국 무역
강경기조 완화온건파 영향력 커져
대중 무역압박 완전 포기는 않을 듯

대북 문제
틸러슨 국무 등 외교적 해법에 우선
제한적 개입주의 기조는 유지할 듯

 



왕수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퇴출되면서,
그가 주도적으로 설계를 맡았던 트럼프 행정부 초기 국정기조에도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넌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실장이자 상황실장이었다.
 지난 5월에는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트럼프 정부의 정책 과제 40여건이 빼곡하게 적혀 있는 사진이 노출되기도 했다.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세제개편, 이민 제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중국에 대한 무역 조처 등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국정과제로 변신해 있었다.

<뉴욕 타임스>19일 배넌의 퇴출로 논쟁적인 이슈들이 좀더 주류 쪽으로 이동하겠지만, 그의 핵심적인 세계관들은 좀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악관 내부의 노선 싸움이 주류 쪽에 좀더 유리하게 전개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배넌과 영혼 동반자(솔메이트)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민 문제와 관련해선 반이민 정책 옹호자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세션스 장관의 상원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또 다른 극우 책략가 스티븐 밀러 수석정책고문이 건재하다.
밀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우호적인 관계를 쌓으면서 입지를 굳혀왔다.

따라서 이민 문제 기조가 쉽사리 바뀔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배넌은 이민 문제에 있어선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강경기조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배넌은 지난 16일 실린 진보 성향 온라인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경제 전쟁을 하고 있다.
내게는 중국과의 경제 전쟁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중 관계를 패권 경쟁 시각에서 들여다봤다.

앞으로 대중국 온건파인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의 영향력이 더 세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공평한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정권의 최대 의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대중 무역 압박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적 선택지를 꺼리는 고립주의적 성향의 배넌이 경질되면서, 북한이나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개입주의도 배제하지는 않는 강경 기조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이미 북한 문제에선 배넌이 지난 4월부터 국가안보회의 참석 명단에서 배제되면서 영향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북한 문제뿐 아니라 아프간이나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서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여전히 외교적 해법에 우선순위를 두며 군사적 해법은 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는 신념이 강하다.
트럼프 지지자들도 군사적 개입주의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고립주의 혹은 제한적 개입주의라는 대외정책의 전략적 기조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적다.

배넌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참모보다는 외부 친구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수렴 방식에 비춰볼 때, 그가 앞으로도 배넌한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문고리 권력으로부터 멀어진 배넌이 이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사면초가' 트럼프, '세제개혁'에서 돌파구 찾는다


'사면초가' 트럼프, '세제개혁'에서 돌파구 찾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인종차별주의 옹호 발언에서 비롯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세제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일 전망이다.
 세제개혁이 트럼프에게 날을 세운 공화당을 달래고 재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의제라는 판단에서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최우선 의제를 세제개혁
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이와 관련한 승리를 거두는 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만약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주요 공약 중 첫 입법 사례가 된다. 또 법인세율 인하 등을 담은 세제 개혁이
재계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친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법인세율을 35%에서 15%로 낮추는 세제개혁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만 실제로는 세율인하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재정적자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인하세율은 20% 이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아울러 백악관 측은 중국 지식 재산권 침해 혐의 조사 등의 경제적 안건이 부각되길 원하고 있다. 이 역시 미국 재계와
 의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8일 중국의 지식 재산권 침해 등 부당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반면 트럼프 정부의 대표적인 보호무역 정책인 철강 수입품 규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18일 경질된 존 배넌 전 수석전략가가 밀어붙였던 이 안건은 미 재계와 학계에서 반대가 크다. 수입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오히려 미국 제조업의 중간재 비용이 오르면서 미 기업에 타격을 입힐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수입 철강제품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미 상무부가
 지난 6월 조사보고서 초안을 백악관에 보냈음에도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 역시 미국 내 반대 여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FT가 인용한 고위 관계자들 역시 재계의 반대와 공화당의 우려로 이 조사가 진전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의 백인우월주의 옹호 발언 후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존 켈리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백악관 질서 복구와
 공화당 지도부를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후 백인우월주의자와 여기에 반대한 집회참가자들을 동일
시해 지탄을 받았다.
공화당과 재계의 트럼프 비난 여론도 급격히 고조됐다.

결국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트럼프의 '오른팔'인 배넌의 경질로 이어졌다.
배넌이 백악관에서 국우주의적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사임으로 미 정부의 정책이 더 효율적으로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인종주의 상징' 남부연합 동상, 미국 곳곳서 철거




'인종주의 상징' 남부연합 동상, 미국 곳곳서 철거(더햄<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원인을 제공한 백인우월주의 상징 조형물인
남부연합(Confederate) 동상 등 기념물을 철거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곳곳에서 활발하다.

사진은 지난 15(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의 한 창고에 1백년 가까이된
 남부연합 동상이 짐운반대 위에 훼손된 채 놓여 있는 모습으로, 최근 주 정부청사 앞에
세워져 있던 것을 시위자들이 넘어뜨렸다.


bulls@yna.co.kr

 



브리지워터( 미 뉴저지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지난 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극우파 테러 사건에 대한
양비론적 발언으로 정치적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의  케네디 센터 예술축제의 연례
행사에 불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현지시간) 밝혔다
  케네디 센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그래도 축제행사와 시상식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참모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는 샬러츠빌에 대한 트럼프의 (양비론적) 언급에
 대한 항의로 대통령의 예술및 인문학 자문위원회의 위원들 전원이 사퇴를 선언한 18일에 케네디 센터 행사의 불참을 결정했다.
 
 이 사실을 전한 내부 소식통은 이 문제가 공개적으로 내부 토의를 거친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고 고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발생한 남부동맹 지지 극우파의 반대파 시위대에 대한 차량 돌진 살해사건에 대해
 "양쪽 모두의 잘못"이라며 싸잡아 비난한 뒤 항의시위와 국제사회의 비난에 시달려왔다.
 
 원래 미국 대통령들은 케네디 센터의 예술상 수상자들을 시상식과 축제 행사 개막 이전에 백악관으로 초청해서 즐거운 만찬회를 베풀어 주는게 전통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전야제 만찬회를 베풀지 않고  대통령부부의 축제 시상식 참석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의 40년 역사중 대통령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은 이 번이 불과 네 번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문화예술계와  전문 분야의 평생 업적으로 잘 알려진 문화인사들과  다툼을 벌여왔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일찍 부터 트럼프가 주관하는 리셉션에 대해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행사 불참은 일주일 내내 샬러츠빌 사건에 대한 실언의 후유증을 무마하느라 애쓴 끝에  내려진
결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민주 공화 양당의 공직자들과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샬러츠빌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신나치와 백인
우월주의자 집단에 대해 보다 강경한 비난을 하도록 종용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공공연히 트럼프 대통령의 도덕적 자질과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계속해왔다.
 
 트럼프가 임명한 백악관 참모진 중  기업계의 거물들도 자문위원직을 사퇴하는 사태가 일어났고미군 고위 지휘관들도 군최고 통수권자인 트럼프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종차별주의와 증오범죄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내외의 케네디 센터 불참을 발표하고 " 올 해 수상자들이
정치적인 혼란 없이 축하행사를 갖도록 하는 배려"라고 주장하면서 수상자들의  업적과 이번 수상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이 달초 발표된 5명의 수상자 중 한 명인 TV작가겸 프로듀서 노먼 리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를 감안할 때, 이런 일이 없었더라도 축제행사에 참석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연방 문화예술기금(NEA)와 인문학기금(NEH)에 대한 지원 삭감을 지시했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무용가 카르멘 데 라발라드는 "수상은 영광이지만 백악관 연례 파티에는 가지 않겠다"고 지난 17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고, 쿠바 출신의 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힙합 스타 LL J 등 수상자들도  트럼프에
 대한 비판을 내놓았다.
 
 문화예술계의 일부 명사들은 반어법으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 현명한 결정이다수상자들이 보이콧을 원하는데 미리 우아하게 빠진것은 잘했다. 문제가 해결되었다
 아주 완벽한 메타포다"라고 배우 제임스 우즈는 트위터에 올렸다





백인우월주의 유혈 사태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양비론 (PG)


백인우월주의 유혈 사태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양비론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NYT "망해가는 트럼프 대통령"사실상 탄핵 촉구?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20(현지시간)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
 사태와 관련, 사실상 백인우월주의를 옹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망해가는(Failing) 트럼프 대통령직'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더 나은 곳

으로 이끄는 천사가 아닌, 악마를 불러냈다"고 지적했다.


"망해가는 뉴욕타임스"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각을 세운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장문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가식과 위장을 벗어 던져버렸다"면서 "(남부연합)

 로버트 E. 리 총사령관과 제퍼슨 데이비스 대통령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예해방의 상징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유산을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연 공화당 지도부에 어떤 희망을 품을 여지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진영'에 맞설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유약한 폴 라이언 하원 원내대표가 강경한 행동을 취할 것 같지 않다"면서 "다만

 정치인의 자기보호 관점에서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노력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대통령) 선거

 정국으로 들어서는 게 매코넬과 라이언이 실제 원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진보성향의 뉴욕타임스가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공화당 진영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게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이 사설을 통해 "링컨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는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대통령 탄핵론'에 동참할 것을 간접적으로

촉구하는 뉘앙스여서 주목된다.


지난 17일 야당인 민주당 스티브 코언(테네시)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신()나치와 백인우월주의자, KKK(쿠 클럭스 클랜)에 의한 증오 행동을 비난하는 대신 '두 편에 매우 좋은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좋은

나치는 없다.

좋은 KKK는 없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un@yna.co.kr





트럼프, '인프라 위원회' 설립도 백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