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은 누구의 소행일까.
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가스에서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졌다.
지난해 6월 49명이 숨진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보다 더 끔찍한 최악의 참극에 미 전역은 충격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라스베가스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완전한 악의 행위"라며
미 언론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에서 1일 밤(미 서부시간) 10시 8분께 총격범이 야외
이날 라스베가스 총격은 `루트 91 하베스트`라는 음악축제의 컨트리음악 공연이 끝나갈 무렵 발생했다.
라스베가스를 선택한 범인은 콘서트장 건너편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지상의 콘서트장을 향해 무차별 난사
콘서트장은 15에이커(약 6만㎡) 크기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적지 않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많은 인파가 집결한 상황에서 총탄이 위에서 빗발치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전직 연방수사국(FBI) 분석관 클린트 반 잔드트는 CNBC에 "킬링 필드(killing field) 그 자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곧바로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역을 폐쇄했고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을 파견했다.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범은 네바다 거주민인 스티븐 패덕(64)으로 확인됐다. 애초 경찰과 대치하다가 사살된 것으로
경찰은 "총기 난사범 패덕은 묵었던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10여 정의 총기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패덕은 지난달 28일 호텔에 체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 밤 범행을 위해 사흘을 묵은 치밀한 범행이었다.
경찰은 메리루 댄리라는 이름의 여성도 공범으로 보고 추적했지만, 일단은 단순한 동료 관계로 범행에는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경찰은 패덕의 단독범행으로 판단하면서 "외로운 늑대(lone wolf·자생적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으로 보고 있다"고
하지만 이슬람국가(IS)는 이번 라스베가스 총격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이날 "라스베가스 공격은 IS 전사에 의해 감행됐다"면서 "그는 (IS 격퇴전에 나선) 동맹에 참여한 국가를 타깃으로 삼으라는 부름에 응해 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아마크 통신은 이어 "라스베가스에 공격을 가한 사람은 몇 달 전에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트럼프에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 애도
한편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국경절 연휴임에도 애도 전문을 통해 "미국 정부와 미국인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 이미지 = 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사건
라스베이거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1일밤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사건으로 숨진 사람의 수가 2일 오후
5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527명으로 잠정 확인되었다.
범인 스티븐 패독은 2만2000명이 참석한 컨트리뮤직 콘서트장의 옆 호텔 32층 자기 방에서 자동기관총으로 총격을
가했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총성을 듣고 폭죽 소리로 여겼으나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면서 곧 총격 사건임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온 제이슨 소렌슨은 갑자기 악단과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달아나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달아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옷이 피로 흠뻑 젖어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 라 팔마에서 온 브랜든 클랙은 여러 발의 총성이 동시에 들렸고 마치 10분 정도는 되는 것처럼 길게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달아난 관중들은 인근 카지노나 승용차 안으로 몸을 피했으며 총격 현장에서 빠져 나가려고 노력했다고 그는 전했다 .
목격자인 바바라 매그로는 " 사람들이 달아나 근처에 있던 트럭에 마구 타고 떠났다.
어떤 트럭은 뒤 짐칸에 20명도 넘게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바다주의 브라이언 산도발 주지사는 현장인 클라크 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정부의 모든 기관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사건을 수습하는 현지 경찰과 당국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또 2일 공공 건강재난사태도 선언해 타주의 면허를 가진 의사와 간호사등 모든 의료진이 네바다주에 와서 구급
활동에 가담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현지 관리들은 사상자들이 네바다주 남부의 5개 지역으로 분산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2일 현지 경찰과 담당 관리들은 피살자의 시신을 운구 트럭에 싣는 작업을 12시간 이상 계속해야 했다.
현지 수사진은 스티븐 패독의 여자친구와의 면담을 추진중이며 그녀가 현재 머물고 있는 도쿄에서 돌아오는 대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 출동하는 경찰 1일 밤(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맨덜레이베이
호텔 근처 콘서트장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지자 중무장한 경찰관들이
분주하게 현장으로 뛰어가고 있다. 5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콘서트 도중에 갑자기 총성 수백 발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라스베이거스=AP 뉴시스
자동소총 바꿔가며 세차례 난사.. 콘서트장 환호가 비명으로
“탕탕…타타타타탕….”
일요일인 1일(현지 시간) 오후 10시 8분경 미국 유명 관광지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리조트 앤드 카지노 건물 32층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길 건너편 지상 공터에서 열리고 있던
뮤직 페스티벌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총격이 시작될 당시 행사장에서는 관광객들이 미국의 유명 컨트리 가수 제이슨 올딘의 흥겨운 라이브 음악을 즐기고
있었다.
올딘은 3일간 이어진 미국의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루트 91 하비스트’의 마지막 날 공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
올딘의 대표곡이 울려 퍼지던 중 공중에서 ‘두두두’ 하는 소리가 약 10초간 울리자 사람들은 그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폭죽 소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의 밤하늘에 하얀 불꽃은 퍼지지 않았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라고 하기엔 이상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일순간 공연은 중단됐다.
총격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모니크 데커프 씨는 “총성이 멈춰서 이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총성이 시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무대 앞에 모인 수백 명의 군중이 상황 파악을 하는 사이 범인은 약 40초 뒤부터 다시 행사장을 향해 총을 연사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연발 사격 소리가 10초 정도 이어졌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군중은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흩어졌다.
공연장에 있었던 에밀리 씨는 “폭죽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오른쪽을 돌아보니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때부터 무조건 달리기 시작했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세 번째 사격이 이뤄지기까진 15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이 넘어져 인파에 짓밟혔지만 총격은 계속됐고 인명피해가 커졌다.
한 여성은 “사람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다 서로 엉켰다.
다들 어디론가 숨으려고 했다.
의자 밑에도 받침대 밑에도 숨었다.
나와 남편은 우리 차로 뛰어갔는데 차 밑에도 사람들이 숨어 있었다”고 끔찍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라스베이거스 뒷골목에도, 건물의 주차 창고에도 도망친 사람들로 가득했다.
사망자 중에는 쉬는 날에 공연장을 찾았던 현직 경찰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총소리에 놀라 음악을 멈추고 무대에 서 있던 올딘은 두 번째 연발 총성이 들리기 전 무대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다. 즉각 출동한 구급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병원과 현장 사이를 바삐 움직였다.
일부 시민은 카트에 부상자를 싣고 직접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사건 직후 라스베이거스 공항이 수시간 동안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경찰은 즉각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을 파견해 리조트를 수색해 64세 백인 남성 스티븐 패독을 사살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범인이 묵었던 방에서는 여러 개의 소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메스퀴트시에 있는 범인의 자택도 수색 중이다.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62세 매릴로 댄리는 150cm의 작은 키에 몸무게가 50kg 정도 되며 투싼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경찰은 그녀의 위치를 특정했다.
링크트인에는 그녀가 2010년과 2013년 사이에 네바다주 리노의 아틀란티스 카지노 리조트 스파에서 호스티스로 일했다고 적혀 있다.
이번 총격 현장의 급박한 상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충격이 더욱 컸다.
당시 공연을 촬영하던 몇몇 관객의 카메라에 총소리와 사람들이 총에 맞아 쓰러지며 지르는 비명 소리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위은지 wizi@donga.com·김수연 기자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일 밤(미 서부시간) 발생한 총기난사 참극은
무방비의 불특정 다수 민간인, 이른바 '소프트타깃'을 겨냥해 치밀하게 계산된 공격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스티븐 패덕(64)은 지난달 28일 범행 장소로 사용한 호텔 방에 체크인했다.
아울러 경찰이 급습하기 직전 자살한 패덕의 호텔 방에서는 10여 정의 총기가 함께 발견됐다.
휴일 밤 범행을 위해 사흘을 묵으면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콘서트장을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2만여 명의 인파가 밀집한 공연장을 선택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의 바탕클랑 공연장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100명대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난 5월에도
영국 맨체스터의 콘서트장에서 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미국 현대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인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을 일으킨 용의자
스티븐 패독. 그의 가족이 공개한 사진이다.
총격범 아버지 사이코패스 은행강도…FBI 최고 수배범
용의자 패독, 비행기 2대 소유한 재력가
최근 수만달러 도박…전문 도박꾼 의혹도
이웃과는 전혀 접촉없는 은둔자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스티븐 패독(오른쪽)과 그의 동새 에릭 패독이 같이 찍은 사진. 동생 패독이 공개했다.
AP 연합뉴스
[AP=연합뉴스]
경찰 "총기난사범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총격범 스티븐 패독(64)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1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네바다주 경찰은 "경찰 특수기동대가 사건 직후 패독이 묵고 있는 호텔방 문을 부수고
들어가 숨진 패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 롬바르도 LVMPD 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경찰 진입 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패독이 숨져 있던 방에서 무기 10정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패독은 네바다주 메스키트 출신의 백인 남성으로 경찰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 50명 중에는 비번이던 경찰관도 포함됐다. 다른 2명의 경찰관들도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중태다.
패독은 이날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 카지노' 호텔 32층에서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축제에는 2만2000명 이상이 모여 있었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50여명이 숨지고 40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美 총기규제론 재점화..백악관 "지금은 때가 아니다"
백악관 대변인 "정치적인 논의에는 때와 장소 있어, 지금은 단결할 때"
힐러리 "정치 내려놓고 총격사건 반복되지 않게 함께 노력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로
인해 총기규제론이 재점화하고 있는 데 대해 사건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현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총기규제와 관련, "정치적인 논의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미국을 하나로 단결시킬 때"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아직 (총격사건의)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고, 모든 사실, 혹은 어젯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충분히 모르는 시점에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총기 소지 권리는 공공 안전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총기규제에 반대해왔다.
그는 지난 4월 전미총기협회(NRA)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절대로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로비단체인 NRA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NRA 회원들을 향해 "친구들"이라고 부르며 "절대로 여러분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1일 밤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자가 최소 58명에 달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서 "슬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정치를 한쪽
으로 치워놓고 NRA에 대항하고,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중은 총성에 대피했다. 범인이 만약 소음기를 갖고 있었다면 피해가 어땠을지를 생각해보라"며 "NRA는 현재 '소음기' 구매를 더 용이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2011년 총격을 당한 뒤 총기규제 강화 운동에 나서고 있는 가브리엘 기포드 전 하원의원(민주·애리조나)은 이날
남편인 마크 켈리 하원의원과 함께 의회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국가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총기규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0279@yna.co.kr
오바마, 라스베이거스 총격 애도.."무분별한 비극 또 벌어져"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총기로 인한 비극이 또 다시 발생했다며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또 다른 무분별한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가족들 모두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의 한 음악 축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총기 참사로 기록됐다.
오바마의 임기 중에도 미국에서는 크고작은 총기 참사가 잇달았다.
2012년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 극장 총격(12명 사망), 같은 해 12월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28명 사망) 등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오바마의 임기 마지막 해인 작년에는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49명이 사망했다.
오바마는 재임 기간 총기 규제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밀어붙였지만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그는 대통령 시절 더욱 강력하게 총기 규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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