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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이코패스 진단 시기상조···지능범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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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 만점에 25점 넘어선 '사이코패스' 성향 논란
"사이코패스로 확대해석 위험···신중한 접근 필요"
치밀한 범행 과정과 습관적 거짓말에 초점 맞춰야
서울북부지검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동기 등)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을 우리가 구체적으로 확인하면 그 부분을 회피한다"며 "추행하려고 한 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고 조서를 들이대고 말하면 '예'라고 하고 다시 물어보면 '아니다'라고 하기도 한다. 이야기할 때 진술이 오락가락 한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딸 친구인 A(14)양을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후 성추행하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이씨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의 수술비 모금 등을 목적으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어린 여학생들에게 성적인 접근을 하는 등 성적 집착 증세를 보이고 아내 시신에 키스를 하는 엽기적 행각을 벌인 사실이 밝혀지며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의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씨의 수사에 투입된 프로파일러 이주현 경사는 "이씨가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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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이코패스라고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확대해석하는 건 위험하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도 "강력범죄자만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것으로 보게 되면 성장 과정이나 배경 등
이씨는 지적·정신장애 2급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애등급 판정에 의문이 생길 만큼 치밀하게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실제로 이씨는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블랙박스를 제거하거나, 거짓말로 꾸민 유서 동영상을 제작하고, 수면제를 이용해 자살 알리바이를 만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씨의 진술에는 거짓말이 너무 많다.
이윤호 교수도 "언론이 지나치게 사이코패스에 매달려 있고 범죄자들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매체는 과거 이영학과 인터넷을 통해 중고거래를 했던 박모씨를 만나 이가 총기를 소지했던 사실을 전했다.
박씨는 매체를 통해 “냉장고도 딸린 고급 에쿠스 리무진에서 내리기에 조폭 중간 간부쯤 되는가 보다 생각을 했다”며 “트렁크 쪽에 권총인지 가스총인지 짧은 단총 모양의 물건들이 3~4정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이영학이 총포소지허가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법 총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씨의 증언대로라면 정신장애 2급이자 전과 11범인 이영학이 총기를 지닌 채 거리를 활보한 셈이다.
박씨는 이영학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아내 최씨의 번호를 성적인 욕설로 저장해 놓았다고도 기억했다.
[출처: 중앙일보] "

이영학, 검찰 조사에서 거듭 진술 번복...무슨 꿍꿍이? 여중생 살해·사체 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진술을 거듭 번복하고 있다.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진술한 것과 다른 답변을 내놓는다고 한다. 19일 MBN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부터 이영학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이영학은 구체적인 범행 방법과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수시로 바꾸거나 아예 거부했다고 한다. 앞서 이영학은 경찰 조사에서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 여중생 A 양을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13일 관할서 서울 중랑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이영학이 초등학교 때 집에 놀러왔던 딸 친구인 피해자 A 양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했으며, 다음날 A 양이 일어나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검찰 측은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영학이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부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거나 (경찰 조사 때와) 다르게 말하고 있다”며 “명확한 동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수사 상황에 대해 전했다. 검찰은 이영학이 의도적으로 진술을 피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영학이 범행 동기, 경위 외에는 비교적 논리적으로 자기 입장을 진술한다는 게 검찰의 전언이다. 검찰이 구형을 하려면 이영학의 진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영학이 추행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조사 과정에서 방법 등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으면 법률적 인정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매일경제는 “검찰이 이영학의 합리적인 범행 동기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재판에 넘기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영학이 기억하는 사실을 일부 말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영학의 오락가락하는 진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진술을 뒷받침할 정황, 그런 부분들을 많이 확인해야 한다. 원점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매일경제에 전했다. 검찰은 오는 22일 이영학의 1차 구속 기간 만료 전에 범행 동기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다음 달 1일까지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


특히 이번 사건처럼 실종 학생이 자신의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나간 후 만났떤 친구가, 그 이후에 헤어졌다고 진술할 경우 경찰은 단순 가출로 간주하여 처리하는 경향이 많고, 최종 목격이 된 지점에 대한 단순수색(이 경우에 수색인원에게 실종자의 사진 등 인적사항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형식적인 수색에 그침)을 한 후 사실상 사건을 종결하는 경우가
‘현장을 뛰는 인력은 한 사람인 데 비해 보고를 받는 사람은 열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이러한 보고위주 경찰행정의
필자는 김양 살해 사건에 이영학의 어린 딸이 관여된 것을 보면서 가정과 학교의 붕괴,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이 붕괴

들불처럼 번지는 ‘이영학 사건’ 후폭풍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실종된 것 같다”고 했다. “주변 CCTV를 확인해 봐 달라”고 통사정 했고, 딸아이가 마지막으로 만난 이모(14) 양의 이름도 알려줬다. 하지만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흘렸다. 실종이라고 주장했지만 가출로 판단했고, 주변조사도 큰 의미없이 진행됐다. 결국 아이는 참혹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불러온,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얘기다. 피해 여중생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경찰의 부실대응을 향한 비난이 뜨거워지고 있다. ◇ 안일한 초동수사가 ‘화(禍)’ 키웠다 이른바 이영학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건 자체가 충격적인데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산더미 같아서다. 특히 경찰이 사건 초기에 부실하게 대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커지고 있다. 실종신고 당일, 피해자 A양의 어머니는 딸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양의 존재를 알렸다고 한다.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이양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경찰은 “실종신고 당시 상황이 소란스러워 잘 듣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신고 당시 CCTV 화면에 따르면 민원인이 4명밖에 되지 않는 등 소란스러운 정황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A양의 어머니는 “가출이 아닌 실종 같다”고 여러차례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친구와 놀다가 연락이 끊겼을 것”이라며 단순 가출로 치부했다. 실종신고 접수 당시 112상황실에서는 생명에 대한 위험을 뜻하는 ‘코드1’ 지령에도, 경찰은 나흘이 지나서야 서장에게 첫 보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피해자 휴대전화 신호가 사라진 망우리사거리 일대만 수색하고 전과 18범에 정신지체 2급인 요주의 인물인 이영학의 집을 찾아가지 않은 건 문제”라며 “(신고) 4일이 지나서야 합동수사를 시작했는데 실종신고는 피해자가 살해되기 전에 했다. 조금만 더 초동수사하고 신속대응, 공조과정이 이뤄졌다면 금쪽같은 아이를 잃지 않았을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설상가상, 이젠 부실대응을 넘어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해 사건일지를 조작·은폐하려 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경찰, 은폐·조작 의혹까지 이양(이영학의 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망우사거리 주변 패스트푸드점의 CCTV를 먼저 확인한 것도 경찰이 아니라 피해자 A양(14)의 어머니였다. 하지만 경찰은 CCTV를 자신들이 확인한 것처럼 거짓 보고했다. 심지어 이영학의 집을 수색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동원한 것도 피해자 A양의 부모다. 경찰은 피의자 이영학의 집을 수색 한 시간을 2일 오전 11시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는 2시간 뒤인 오후 1시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지구대 CCTV 자료 등에 기초해 “신고접수 후 너무 오랜시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조작한 게 아니냐”며 “귀가촉구 문자 전송 시간도 다르게 보고해 후속조치까지 과다 소요됐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것 아닌가 추측한다”고 의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2년 오원춘 사건 때도 최초 신고를 무시하고 부실하게 초동대응에 나서면서 비극을 막지 못했다. 당시 피해여성은 112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를 침착하게 말했지만, 경찰은 주변의 인기척만 살피다 돌아갔다. 결국 이 여성은 잔혹하게 살해됐다. 17일 국감에 불려나간 정훈 서울경찰청장은 내부 감찰을 통한 책임소재 규명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어금니아빠 살인 사건의 재발을 막겠다고 했다. 5년 전에도 경찰은 같은 말을 했다.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이 커지는 이유다. 한편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기존의 진술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이씨의 살인 및 사체 유기 의혹 등을 전담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수사팀은 부장검사 1명과 2명의 검사로 구성됐다. 정수진 기자 sisaweek@sisawee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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