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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터널 인근
도로에서 유조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당시 유조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
2017.11.02. (사진=독자 이승진 제공)kgkang@newsis.com

창원터널서 화물차 폭발
(사진=연합뉴스)

창원터널 화물차 폭발 사고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2일 오후 1시23분께 경남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에서 기름통을 싣고 달리던 5t
화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기름통이 반대편 차로로 날아가 장유 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을 덮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발생한 화재 여파로 같은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 9대에도 불이 옮겨 붙으면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
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당초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품에 껴안은 채 발견된 사망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과 소방당국 최종 확인 결과, 영아가 아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남성 1명, 여성 2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화재로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된 탓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터널 인근 도로에서 유조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2017.11.02. (사진=경남경찰청 제공)kgkang@newsis.com
사고 부상자들은 현재 모두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옮겾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 운전자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2일 오후 1시 23분께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 옛 요금소 앞에서 기름통을 싣고 창원방면으로
달리던 5t 화물차량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드럼통이 반대편 차로로 날아가면서 장유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덮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618tue@newsis.com
![(창원=연합뉴스)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드럼통에 싣고 이송하던 5t 화물차가 폭발해 다른 차량에서 불이 나는 상황. [독자제공=연합뉴스] choi21@yna.co.kr](https://t1.daumcdn.net/news/201711/02/yonhap/20171102171446831qage.jpg)
불붙은 윤활유통 70개, 폭탄처럼 차량 9대 덮쳤다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 3명 사망
화물차, 중앙분리대 부딪치며 화염
목격자 "트럭, 사고 전 지그재그 운행"
경찰, 브레이크 파열 가능성 조사
2일 오후 1시 23분쯤 경남 김해 쪽에서 창원 방향으로 창원터널을 빠져나와 내리막길을 달리던 5t 화물차가 갑자기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붙었다.
화물차에는 공장 기계에 사용하는 윤활유통(200L 드럼통 30개, 20L 말통 40개)이 실려 있었는데 여기에 불이 옮겨
붙었다.
이어 수십 개의 윤활유통이 마치 폭탄처럼 건너편 차선으로 날아갔다. 당시 사고 화물차의 반대 방향 도로에서
창원터널 진입 전 1㎞ 지점을 달리던 승용차와 1t 포터 등 차량 9대가 화염에 휩싸였다. 전소된 말리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전상병(45)씨는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뒤 윤활유통들이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와 승용차를 덮치는
바람에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윤모(76)씨가 숨졌다.
또 모닝 운전자 유모(55·여)씨와 스파크 운전자 배모(23·여)씨도 숨졌다. 5명이 다쳤다.
화물차 운전기사 윤씨는 울산의 한 윤활유 제조공장에서 출발해 창원으로 이동중이었다고 한다.
![2일 창원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화물차 폭발로 인해 주변 차량이 화염에 싸여 있다. [뉴스1]](https://t1.daumcdn.net/news/201711/03/joongang/20171103011416386rvqq.jpg)
중앙일보가 이날 사고 당시 화물차 전방에서 운행하고 있던 한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봤다.
창원터널을 빠져나온 사고 화물차는 1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2차로 쪽으로 휘청하며 차로를 바꿨다.
다시 1차로로 들어오면서 중앙분리대와 부딪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화물차는 중앙분리대와 부딪치는 순간 바로 화염이 발생했고, 윤활유통들이 건너편 차선으로 날아가 다른 차량에
폭탄처럼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찾아간 현장은 폭격 맞은 전쟁터 같았다.
소방관들이 진화를 마쳤지만 사고 현장 100여m 전방부터 무언가 불에 탔을 때 나는 독한 냄새가 진동했다.
경찰은 화물차를 뒤따르던 다른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지그재그로 움직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브레이크 파열 차량 결함, 고령 운전에 따른 사고, 안전조치 미이행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사고의 원인이 된 개인 화물차 운전 기사가 사망해 사고 원인이 나오더라도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어 보인다”며 “다른 차량 피해자 등에 대해서는 보험 등으로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이은지 기자 we@joongang.co.kr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창원터널 화물차 폭발사고 당시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가 ‘안전 안내문자’를 뒤늦게 발송해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오후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에서 차량용 윤활유 드럼통 70개를 싣고 달리던 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다.
화물차에서 떨어진 드럼통이 폭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후 1시 20분이었다. 그러나 사고와 관련된 안전 안내문자는 사고 후 1시간 15분이 지난 후에야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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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한 창원터널 입구 차량 화재 사고 현장에서 불길이 솟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경찰청)
창원터널 사고, 안내문자 1시간 지연 발송…
“터널 이미 주차장”
김해시재난대책본부는 오후 2시 35분에 ‘현재 창원터널 입구 차량화재로 양방향 차량 통제중이니 창원2터널
(불모산터널)로 우회하라’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창원시재난대책본부는 김해시보다 11분이 더 지난 오후 2시 46분에 안내문자를 보냈다.
문자가 발송됐을 때는 이미 창원터널 양방향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뒤였다.
해당 도로는 사고 시간대에 화물 수송 차량과 업무 차량 등의 통행이 많았다.
상황에 대한 안내를 전혀 받지 못한 운전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량을 세우고 기다려야 했다.
창원 방향으로 가다가 멈춘 차량들은 터널 안에 꼼짝없이 갇혀있기도 했다.
터널 안에서 1시간이 넘게 기다렸던 한 운전자는 “라디오에서도 아무런 방송이 없는 등 사고 상황을 전혀 몰라 답답
하고 공포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에는 운전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시 홈페이지에도 “사고 후 1시간이 지나서야 재난 문자가 날아왔다”는 항의가 잇따랐다.
각 지자체 재난대책본부는 “차량통제 결정이 나야 안전안내문자를 보낸다”며 “터널 양방향 전면통제 결정이 늦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조속히 현장 상황을 알리고 터널로 오가는 양방향 차량통제 소식을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창원터널 사고 창원터널 화재
/ TV조선 방송 캡처
2일 오후 발생한 경남 ‘창원터널’ 화물차 폭발 사고에서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진 사고 피해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차량을 버리고 가까스로 몸만 빠져 나온 강모 씨는 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아직까지도 멍하다”고 “약간 그을리기는 했는데 돌아가시고 크게 다치신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저희는 그 차(사고 트럭)하고 터널 쪽으로 한 5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정말 얼마나 천운 이었냐 하면 15초에서 20초 사이에 그 모든 게 다 일어났는데, 갑자기 막 쾅쾅 소리가 났다. 기름통이 쾅쾅 날아다니고 그러더니 사람들이
갑자기 막 (차에서) 내려왔다.
뭔가 싶어서 봤는데 갑자기 드럼통이 불 붙어가지고 저희 차량에 꽝 부딪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놀라서 순식간에 옆에 집사람 보고 내리라고 했다. 내리고 나서 한 20초 후에 그 차는 전소됐다”고
설명했다.
강 씨는 “그 통이 펑펑 날아다니는데 폭탄 같았다,
폭탄. 평소에 자주 다니는 길이고. 정말 더 끔찍한 건 터널 안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면 어쩔 뻔했을지, 이게 무슨
날벼락도 아니고 안전 기본 수칙만 조금만 지켜지더라도 이렇게 큰 사고가 안 나는데”라며 안따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날 오후 1시 26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입구에서 유류통을 싣고가던 트럭이 가드래일을 들이받으면서 기름통이
폭발해 화물차 운전사 윤모 씨(76)와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스파크 운전자 배모 씨(23·여), 모닝 운전자 유모 씨(
55·여) 등 3명이 숨졌다.
차량을 세우고 불길을 피하는 과정에서 김모 씨(40) 등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차량 10대가 불에 탔다

3명이 사망하고 차량 10대를 파손시킨 창원터널 내리막길 유류 트럭 폭발·화재 사고의 원인은 무엇일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높다.
창원터널(창원 성산구↔김해 장유) 앞 창원방향의 1km 내리막길에서 2일 오후 1시 23분께 차량용 윤활유를 담은 통을 싣고 가던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윤아무개(76)씨를 비롯해, 건너편 도로의 오르막길을 달리던 승용차의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탑승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로 차량 10대가 피해를 입었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10시경까지 도로 복구작업을 벌였고 이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창원시는 사고로 인해 파손된 시설물이 많아 추가로 보수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3일 사고 지점 주변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감식을 벌인다.
합동감식이 진행되는 동안 왕복 4차로 가운데 양방향 1차로가 통제된다. 합동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각 동안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김해시는 시 내 운전자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창원터널을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난 지점의 도로 노면 상태와 트럭의 제동장치 결함 등에 대해 조사한다. 또 경찰은 트럭에 실려
있었던 윤활유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결함을 비롯해, 운전자 윤씨의 시신을 부검해 병력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합동감식에다 부검 등 실시해야 할 사안이 많아 사고 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중당 경남도당 "안전전검 면밀히 시행해야"
창원터널과 주변 지역의 안전 점검을 면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차량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는 창원터널과 주변지역 출퇴근길
안전점검을 면밀히 시행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창원터널 안팎에서의 작고 큰 교통사고가 빈번했다.
이번 사망사고를 예방하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며 "그간 창원터널에서의 교통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방조치에 좀 더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번과 같은 사고를 피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러한 끔직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도민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피력했다.

↑ 창원터널
/ 사진= 연합뉴스

창원터널 유조차 사고.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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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제공

2일 발생한 창원터널 부근 화물차 폭발사고 현장
<사진=유뷰트 영상 캡쳐>

경남신문 제공
[출처] - 국민일보

11.2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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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https://t1.daumcdn.net/news/201711/03/joongang/20171103011416625tahg.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