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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2017.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캠프 험프리스 미8군 상황실 방문

장병들과 식사하는 한미 정상

청와대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

트럼프 대통령 기다리는 문 대통령


북핵 국제공조 높이 평가" 트럼프 "코리아 패싱 없다"
양국 정상 '北에 최대한의 압박 공감' 최대 성과
文 "트럼프, 취임 1년 만에 위대한 미국 만들어"
트럼프 "환영식 너무 아름다워..마음 깊이 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아시아 순방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에 불안해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심이 되고 북핵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북핵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아 국제공조를 이끌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우리 국민은 한마음으로 환영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많은 군사시설물과 무기를 구입하기로 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방한은 무엇보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 등에 대한 경고 성격이
강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첫 방한 일정으로 한미동맹의 상징 격인 경기 평택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도 북한에 대한 견제의 의미로 풀이된다.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북한이 어떤 추가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양국이 합심해
북한을 응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장병들과 오찬을 마치고 “방한 기간 동안 북한 상황과 관련해 미 장군들을 만나 좋은 해결책들(good answers)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결국 이 문제는 잘 해결될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고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에 트럼프 정부가 밝혀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과 독자 제재 등 대북 제재를 통한 압박으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낸다는 구상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만약의 경우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사용할 준비까지도 돼 있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압박에 대한 수단으로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미일 3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 백악관은 정상회담 이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3각 협력 등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사이버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미일 삼각협력과 한중관계라는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풀 것이냐는 숙제로 남았다.
우리 정부가 최근 중국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갈등을 봉인하는 과정에서 밝힌 ‘3NO 원칙’ 등이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미국의 구상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정감사에서 “사드 추가 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한미일 군사동맹은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한중 양국은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요구한 세 가지 원칙을 여당 의원과의 합의를 통해 구두로 확인해준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중국과의 외교에 지나치게 저자세로 임한다는 비판을 낳았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17.11.7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photo@yna.co.kr (끝)](https://t1.daumcdn.net/news/201711/07/yonhap/20171107152832575caid.jpg)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17.11.7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photo@yna.co.kr
한미 정상 캠프 험프리스 함께 방문..장병들과 오찬
文대통령, 먼저 도착해 '파격 영접'.."가장 어려울 때 피 흘린 진정한 친구"
韓대통령, 방한 美대통령 영접 위해 미군기지 방문한 것은 처음
양국 정상 동시에 입장하자 한미 장병들 박수·환호로 환영
미8군 사령관 "캠프 험프리스는 한미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
트럼프, 전용 헬기 타고 캠프 험프리스 상공 돌며 기지 관련 보고받아
(평택·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김승욱 이영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를 함께 방문했다.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으로, 애초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국빈의 격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을 청와대가 아닌 미군기지에서 맞이한 것은 처음 있는 파격적인 의전이다.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인 미 8군이 주둔하는 기지로, 2007년 공사에 착수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지와 건설 비용 100억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11조원) 가운데 한국이 92%를 부담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험프리스 방문은 세계 최대이자 최고 수준으로
건설 중인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단단한 동맹과 철통 같은 공조체제를 확인하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이 자리에서 밴달 사령관은 "평택기지는 한미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자 '왕관 위의 보석'같은 곳"
이라며 "107억 달러에 달하는 건설비용의 92%를 부담한 한국과 한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의 오산기지에 도착한 뒤 전용 헬기 '마린 원'으로 갈아타고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장병과의 식사가 예정된 기지 내 식당 앞에서 만나 함께 식당에 들어섰다.
양국 군 최고 통수권자가 동시에 입장하자 식당 안에 도열해 있던 한미 양국 군 지휘관과 장병들은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손을 올려 이에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17.11.7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photo@yna.co.kr (끝)](https://t1.daumcdn.net/news/201711/07/yonhap/20171107152832690snst.jpg)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17.11.7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photo@yna.co.kr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군 병사 1명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반갑다, 좋은 음식이다, 고맙다"(Hello everybody, Good food, Thank you all)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며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이며, 한미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한미동맹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함께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며 "한미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한미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미군 기지에 방문한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한미 장병, 특히 미국 장병에게 각별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선 채로 인사말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바로 옆에 서서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끝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굳게 악수를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면서 장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오찬을 마친 문 대통령은 공식 환영행사를 주재하기 위해 먼저 청와대로 떠났고,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 8군사령부로 이동해 한미 양국 군의 정세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 원'에 탑승한 채 캠프 험프리스 상공을 돌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기지 개황 등을 보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 관련 보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캠프 험프리스 상공 보고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용산 미군기지 도착이 20분가량 늦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 "트럼프, 철통 같은 방위공약 재확인.. FTA 관련 협의 신속히"
韓 미사일 탄두중량 해제, 최첨단 자산 획득 협의도 개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합의하고 한미 FTA 관련 협의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분의 대한민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5년 만의 국빈방문이며 저와
우리 정부가 맞는 첫 국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한미동행 굳건함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갈수록 높아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인
힘의 우위 바탕으로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철통 같은 방위공약을 거듭 확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와 인근지역으로 순환배치를 확대강화하기로 했다"며 "한국의 자체 방위력 증강
위한 협력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리 양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는데 최종 합의했다"며 "한국의 최첨단 군사정찰 자산 획득과 개발을 위한 협의도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북한이 스스로 핵 포기하고 진지한 대화 나설 때까지 최대한 제재 압박 가한다는
기존 전략 재확인했다"며 "동시에 북한이 올바른 선택할 경우 밝은 미래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공동의 접근 방법 바탕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근원적 해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국
포함한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 미래와 대한민국의 기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평택기지를 함께 방문했고 공동 목표 향해
함께 땀흘리는 양국 장병 격려하고 두 정상은 한미동맹의 뜨거운 우정을 느꼈다"며 "한미가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의
방위비를 분담함으로서 동맹의 연합 방위태세와 능력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미 동맹의 한 축이 경제 협력이란 것을 재확인했다"며 "자유롭고 공정하고, 균형적 무역 혜택을 함께 누리게 한미 FTA 관련 협의를 신속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한미 양국이 보편적 가치와 경제적 번영 과실을 인류와 함께 나눔으로써 전세계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범세계적인 도전 과제인 테러리즘 여성 인권 보건 등에 대한 협력도 계속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 정상은 수시로 긴밀한 소통 계속하며 신뢰 유대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한미동맹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트럼프 대통령 내외분의 한국 방문 환영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우리 우정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휘 ,최경민 기자 sunnykim@mt.co.kr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711/07/ned/20171107173144081vjmx.jpg)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미 정상은 7일 한국의
최첨단 군사정찰자산 획득과 개발을 위한 협의를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정상은 한국의 자체 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수록 높아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가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의 방위비를 분담함으로써 동맹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도발을 강행하는 북한을 향해 "하루 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
한다"며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의 제재 압박을 가해나간다는 기존의 전략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동시에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음도 재확인했다"며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TA와 관련해서도 "한미동맹 한 축이 경제협력이란 것을 재확인했다"며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무역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해 한미FTA 관련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parksj@

【서울=뉴시스】임종명 홍세희 홍지은 기자 = 여야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관련 환영 입장을 밝히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오후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동북아 평화의 결정적 변수인 북핵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라고 규정하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대 우방인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한을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이번 방한을 통해 미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해야 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국제사회에 재천명해 한미동맹 약화 논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 재협상 등 미국과의 통상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한미 FTA의 원칙은 고수하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미우호 관계를 위해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에 대한 열린
자세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핵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국 대통령 방한은 의미가 남 다르다"며 "청와대도 국빈으로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
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의 지적처럼 도를 넘은 반트럼프 시위는 안 된다"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해서 공동체의 이익에 반하는 도를 넘는 행동이 합리화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의미있는 만남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녹지원을
산책하고 있다.
2017.11.07. amin2@newsis.com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번 방한과 정상회담이 대북문제 해결, 유연한 한미 FTA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있어야한다"며 "이번만큼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
굳건한 한미공조에 기반을 둔 실리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에 이익을 가져오는 정상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 및 공조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야당에 당부한다"며 "더 이상 트집잡기용 비난과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아닌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hong1987@newsis.com
rediu@newsis.com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미국의 무기를 구매한다고 들었다"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미 '북핵 불협화음' 해소 초점..트럼프, 무역은 '강공 작전'
한.미 정상회담 주요내용
한.미.일 군사동맹 온도차 등 대북공조 우려 불식에 중점.. 中 향한 공동 메시지도 주목
日서 무역문제 꺼낸 트럼프.. 한국서도 강한 압박 예상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최대한의 제재와 압력을 가해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양국 간 경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압박과 대화…대북 해법 조율
최대 관심사는 북한문제에 대한 이견 해소 문제와 한·미 동맹 공고화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 테마는 '북한 비핵화와 국제사회 결의 강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아베 신조
특히 중국을 향한 '대북 공동대응' 메시지를 우리를 통로로 제시할 수 있다.
정상회담 이후에 나올 한·미 정상 간 합의문에 대한 해석에도 관심이 모인다. 전날 미·일 정상 간 합의문에 대한 해석도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트럼프, 文과의 단독회담서 바로 '무역' 꺼낼 듯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사안과 관련해서는 예견했던 바대로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다. 아베 총리를 만나서도 미·일 불균형 무역을 대놓고 지적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선 일정에서도 정상회담을 "무역에 관해 예정된 훌륭한 미팅"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직접적으로 얼마나 강하게 이를 요구할지,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책을 세웠는지도 양측이
이 역시도 하루 전 일본과의 합의문을 참고해볼 수 있다. 우선 미국의 발표문에서는 무역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기록됐지만, 일본이 배포한 '합의내용에 대한 자료'에서는 "(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시정이 실현될 것을 확신한다"고 적혀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오산기지 도착한 에어포스원
트럼프 방한에 '에어포스원·마린원·비스트' 총동원
美에서 미리 공수…전용헬기·차량 이용한 뒤
8일 에어포스원 타고 베이징으로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7일 방한하면서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과
전용헬기인 '마린 원', 전용차량인 '캐딜락 원'이 한국에 총동원됐다.
트럼프 대통령 이날 정오쯤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한국에 도착해 경기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뒤 마린 원을 타고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이어 캐딜락 원에 탑승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에어포스 원은 미 대통령이 탑승해 있을 때 부여되는 항공교신 호출부호(Call sign·콜사인)를 의미하며 미 대통령이
탑승하면 에어포스 원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온 전용기는 보잉 747-200B 여객기를 개조한 VC-25A가 정식 명칭이다.
대통령이 지상 근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하늘에서 비상작전을 지휘할 수 있어 '하늘의 백악관'으로도 불린다.
백악관 집무실처럼 암호화 통신과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췄다.
에어포스원은 3층 구조이며 내부 면적은 370㎡에 달한다.
회의실, 침실, 샤워시설, 의료시설 등을 갖췄으며 2개의 조리시설에서 동시에 50인분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승무원을 포함해 100여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11000km에 달한다.
대공미사일 회피 기능과 핵폭탄 폭발 시발생하는 EMP(전자기파) 방해를 막는 장비도 탑재돼 있다.

전용헬기 마린원 (사진=백악관)
마린 원은 미 대통령이 탑승하는 전용헬기를 말한다.
시콜스키가 제작했으며 대형 기종인 VH-3D(Sea King) 11대와 소형 기종인 VH-60N(나이트호크) 9대 등을
운용 중이다.
기체 길이 약 22m로 최대속도는 시속 240㎞에 달한다.
대공미사일 경보시스템, 대탄도탄 방어체계를 갖췄다. 헬기 내에서 백악관이나 국방부와 은밀한 비화 통신도 가능
하다고 한다.

전용차 캐딜락원
(사진=백악관)
캐딜락 원은 미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말한다. 육중한 외관 탓에 비스트(Beast·야수)란 별명이 붙었으며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첨단 기능을 갖춰 '움직이는 백악관'으로도 불린다.
캐딜락 원 한 대 가격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추정된다.
탄도 무기나 급조폭발물(IED), 화학무기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무장돼 있다. 고도의 통신기능과 긴급 의료 장치도
갖추고 있다.
13㎝ 두께의 방탄유리를 달아 웬만한 총격에 견디며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간의 방한 기간 미국에서 미리 공수해 온 이들 전용헬기와 차량을 이용한 뒤 8일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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