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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독도새우 전세계에 독도 홍보 ‘톡톡’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7.09.07. photo1006@newsis.com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7.09.07.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日외무상, 강경화에 트럼프 만찬 위안부·독도새우 항의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빈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과 독도새우를 사용한 메뉴가 포함된 것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항의했다고 9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고노 외무상은 전날 우리측

관계자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이와 같은 항의 내용을 담은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같은 날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관방장관도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 새우 메뉴'와 관련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외국 정부가 타국의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왜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 한·미·일의 연계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에 대해서도 2015년 12월 한·일 협정에 따라 "위안부 문제의 궁극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에 대해 양국 간에 확인됐으며 (이를) 착실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교

루트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yuncho@newsis.com






독도 새우/사진=연합뉴스



독도 새우 메뉴에 대해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장관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뉴스1



                                        



트럼프와 포옹’ 이용수 할머니 “독도 새우 고소하더라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에 초대받았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독도 새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 할머니는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독도 새우 맛을 묻는 김현정 PD의 질문에 “(독도를)생각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나더라”며 “그러면서 달큰하고.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측은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 만큼 한국이 독도 명칭이 들어간 재료로

 영유권 주장하는 걸 납득할 수 없다’ 며 외교부에 항의를 했다.

이 할머니는 이 같은 내용을 듣자 “다케시마는 죽도다. (독도가) 남의 것이다 보니 이름도 몰라요.


 일본 가서도 그랬어요. 야, 이 무식한 놈아. 다케시마는 죽도인데 죽도 섬은 울산에 조그만 섬이 있다”라며 “독도는

우리 독도인데 우리 독도에서 잡을 걸로 만든 걸 간섭을 하고. 저게 참 XX놈이지 도대체 뭐야 저게” 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PD가 “할머니가 지금 화가 많이 나셨다”고 말하자 이 할머니는 “화 안난다, 저는 웃긴다”며 “말이 되야 말을

 하지. ‘다케시마가 아니고 독도다’ 하는 걸 분명히 우리는 알아야 된다.

남의 것이다 보니까 이름도 모르고 건방지게 날뛰는 저 일본이 참 가엽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건강하시라는 진행자의 당부에 “200살까지 살자, 아이 캔 스피크”라며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제목을 언급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한테 한마디 하려고 했었다”며 “위안부 문제가 세계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꼭 노벨상 받으십시오. 이 얘기를 꼭 하려고 했는데 못한게 많이 아쉽다”며

국빈 만찬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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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외신 “한일영토 분쟁 독도 바다 새우로 만든 요리”… 전세계에 독도 홍보 ‘톡톡’



‘독도 새우’로 청와대가 성공적인 애국마케팅과 외교를 이뤄낸 듯 하다.
일 청와대가 주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만찬에는 독도새우로 만든 잡채가 차려졌다.
만찬에 앞서 청와대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독도 새우를 넣은 복주머니 잡채”라고 메뉴를 소개했다.  

평소 흔히 보지 못한 재료인‘독도 새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우리나라와 독도를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였다.
일본 언론은 독도 새우 메뉴가 공개된 후 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일본 언론은 독도 새우에 대해 한국 정부가 역사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건들임으로써 한일 관계의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비판했다.  

일본은 국빈만찬이 열린 7일 오후 부터 하루가 지난 지금 까지도 청와대의 독도 새우 메뉴 선정을 지적하는 기사를
 쏟아내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독도 새우 논란으로 심기가 불편해진 일본과 달리 청와대에는 만족스러운 상황이 됐을 것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의 과잉 대처가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외신의 관심까지도 집중되게 만든 셈이다.
덕분에 독도 새우는 국내외적으로 보도되며 유명세를 얻게 됐다.  


8일 독도새우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줄곧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일본과의 오랜 영토 분쟁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독도에 대한 관심을 상기
시킨 기폭제가 된 것이다.

외신 역시 ‘Dokdo’(독도)라는 표현과 함께 만찬 메뉴를 소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한국이 일본과 오랜 기간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독도 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로 만든 요리”, 영국 가디언은 “한국과 일본 간 영토 분쟁이 있는 섬을 원산지로 하는 독도 새우”라고 표현했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가 아닌 독도라는 명칭이 쓰였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독도라는 이름을 알린 셈이다.  
사실 독도새우는 정식 명칭이 아니다.
독도 새우는 도화 새우의 별칭으로 우리나라 동해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독도 주변에서 주로 잡히는 새우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앞서 청와대가 이번 만찬 메뉴에 대해 “한국이 가진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도 함께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 만큼, 정식명칭인 도화 새우 대신 독도 새우라고 표현한 것 역시 ‘독도’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올 초 설날을 앞두고 독도라는 상징적 존재가 갖는 요소를 살려 태극기를 함께 넣어 판매한 독도 새우 세트가

 한 차례 인기를 모았던 것을 감안하면, 청와대가 독도의 상징적 이미지를 활용해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면서도 국제사회에 한국의 영유권을 강조하기 위한 외교 전략이라는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 이마트는 독도새우 세트를 비롯 국산 농축수산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애국마케팅 전략을 통해 예약판매 매출을 전년대비 50% 이상 향상시킨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아베 총리, 트럼프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회동을 하고 있다

 NHK 보도화면 캡쳐





아베골프와 독도새우…韓日 의전 관련 다양한 이슈들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마쳐진 가운데, 독도 새우와 일본의 아베 총리 골프 등 의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나오고 있다.

2박3일 일정의 일본순방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골프회동, 정상회담, 만찬 및 일황 방문 등 다소 소프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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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즐겼는데 라운딩 도중 벙커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한에 걸맞는 대접을 받았다. 차관급이 아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영접했고, 예표 21발이 발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행선지인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미리 도착해 예정에 없던 깜짝 환대를 했다.


    

이어진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뷰티풀 세레모니”라는 표현과 함께 “어디를 가도 볼 수 없는 환영에 감사하다”고 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국빈만찬·문화공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선물로 준비한 놋수저에는 ‘함께 갑시다’라는 뜻의 ‘We go together’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독도새우


독도새우 유튜브




만찬에 이용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초대됐고 국빈만찬 메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가자미 요리와 함께
독도 새우가 올랐다.
 독도 새우는 도하 새우의 별칭으로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만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짧은 시간을 낭비 없이 활용하는 의전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손님맞이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종교 신문 1'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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