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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미국 내에서 지지율이 30%대에 불과하고, 외국에서도 크게 '인기있다'고 할 순 없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폴리티코는 “베트남의 성인 중 20%는 자기 사업을 하고 있을 정도”라며 “기업가정신 분석기관 GEM(Global
덕분에 『거래의 기술』 『불구가 된 미국』 등 트럼프의 저서 다수도 인기 상품이다.
APEC 개최지인 베트남 다낭.
[AP=연합뉴스]
이 때문에 대통령의 자리에 누가 앉아있든 ‘미국’ 대통령이라면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진핑과 트럼프.
베트남은 현재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APEC 개최지 베트남 다낭. 경계가 삼엄하다.
[AP=연합뉴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

사진=연합뉴스
경영학개론 7장에는 ‘권력과 협상’이 나온다. 권력이란 변화를 산출하는 능력이다.
협상에서 활용되는 권력의 요인들로는 ‘시간’과 ‘대안’, ‘정보’, ‘협상자의 성격’ 등이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6일 일본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1.6 /사진=연합뉴스
돌발행동을 일삼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성격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과 아베 총리의 답변 중 누가 협상에서 승리한 것인지 당장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이후 일본 여론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방위비 급증에 대한 반발이 정부 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미국이 말하는 대로 하는 비정상적 외교”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철저한 자국우선주위를 지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기업들은 총 748억 달러의 사업 계획을 선물했다.
42개 한국 기업들은 향후 4년간(2017~2021년) 미국에서 진행될 총 173억 달러 상당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24개사는 동기간 575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AP=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양국 기업인들의 거래를 계약하는 모습을 흡족히 지켜봤다.
그리고 양국 기업인들을 축하하며 “나는 중국을 비난하지 않는다.
자국 국민들을 위해 다른 국가로부터 이익을 취하려는 나라를 누가 비난할 수 있겠는가”라며 “과거 (미국) 정부가
이런 무역적자를 발생하게 하고 커지게 한 것을 비난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모습을 미국 언론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합의 대부분이 기존계약을 재탕하거나 구속력이 없는 MOU라는 점에서 투자가 실제
이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CEO 정상회담에서
다자무역주의를 비판하고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다낭= AP 연합뉴스
트럼프 APEC에서 자국우선주의 천명
"이 지역이 독재자의 환상에 노예 되지 않아야" 라며 대북 경고도
“모든 나라가 자국 이익을 최우선하기를 기대하듯 나도 미국우선주의를 견지하겠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다자무역주의를 비판
한 뒤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며 “미국은 지금부터 공정하고 평등한 무역 정책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내 문제를 언급하면서 ‘지적 재산권’에 대한 뻔뻔스러운 도둑질이 자행되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다.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지적 재산권 문제는 미국이 중국을 비난할 때마다 언급한 것으로 우회적인 중국 비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강력한 대북경고와 함께 북한 핵ㆍ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갈수록 위험한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이라며 “이 지역이 핵 위협과
폭력에 의한 정복이라는 독재자(김정은)의 뒤틀린 환상에 노예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자유무역ㆍ다자무역을 옹호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세계화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며 중국을 세계교역의 옹호자로 자처했다.
그는 “우리는 개발도상국들이 국제 교역과 투자로부터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지하고
개방적 지역주의를 실행해야 한다고”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시이오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다낭/AP 연합뉴스
전날 “중국 비난 안 한다”던 태도에서 돌변한 꼴
‘인도-태평양’ 거듭 언급…확장된 대중포위망 시사
북한 핵에 대해서는 “독재자의 뒤틀린 환상”
푸틴 대통령 회동 여부 놓고는 혼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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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베트남 다낭 하이야트
호텔에서 베트남전 참전용사 맥스 모건을 포옹하고 있다.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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