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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한파에 얼어붙은 한반도'..40cm 폭설에 영하 24도


          

한파에 고드름 꽁꽁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0일 오전 강원
강릉시 대관령박물관 내 폭포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2018.1.10 yangdoo@yna.co.kr



('날씨는 춥고, 버스는 안 오고'


'날씨는 춥고, 버스는 안 오고'     




 한파에 얼어붙은 한반도'..40cm 폭설에 영하 24도


폭설·냉동고 추위..제주공항 활주로 일시 폐쇄 등

하늘길·바닷길·땅길 막혀





전국종합=연합뉴스) 한반도가 11일 '겨울 왕국'으로 변했다.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하늘과 바다, 육로가 막히고 각종 사고도 속출했다.   

  

◇ 40㎝ 폭설에 영하 24도 한파…'한반도는 겨울 왕국'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호남과 제주 등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폭설과 한파에 꽁꽁 얼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설악산 최저기온이 오전 한때 영하 24.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양양 영하 20.6도, 전북

 무주 영하 19.2도, 충북 괴산 영하 15.3도, 경기 연천 영하 13.4도, 충남 청양 영하 12.6도, 서울 영하 10.4도 등을

기록했다.


폭설이 내린 제주는 오후 6시 현재 한라산 어리목(해발 965m) 40.4㎝를 최고로, 성산 14㎝, 유수암 13.9㎝, 아라

13.2㎝, 서귀포 5.2㎝ 등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눈이 내리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호남은 최심 적설량은 함평 26cm, 나주 25.5cm, 영광 25cm, 무안 21.7cm,

무안 21.2cm 등을 기록했다.


기상 특보도 잇따라 경기 20곳, 충북 전지역, 강원 12곳, 충남 7곳, 경북 6곳, 전북 4곳, 인천 1곳, 세종, 대전 등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인천, 경남 9곳, 경북 9곳, 전남 4곳, 충남 5곳, 강원 4곳, 경기 11곳, 전북 6곳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경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 산간 지역만 해제되지 않고 유지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울릉도·독도, 경보가 발효된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발효되고 있다.

추위도 12일 절정에 달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1도로 예보됐다.





폭설이 만든 한라산 절경


폭설이 만든 한라산 절경       


   

◇ '바다까지 얼어붙어'…폭설·한파 피해 속출

한파와 폭설이 한꺼번에 몰아닥치면서 적지 않는 피해가 나오고 있다.

전북 장수에서는 축산분뇨 저장창고 1동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임실군에서는 염소 사육 비닐하우스와 돼지우리가 폭설에 내려앉았다.


전북에서는 지난 10일부터 35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교통사고와 차량 고립으로 인한 안전조치 등 29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광주·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순천시 낙안읍성 인근 도로에서 28명이 탄 관광버스가 결빙구간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는 등 폭설이 내린 사흘째 빙판길 사고 등 57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추위조심 시야조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위조심 시야조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막강 한파' 서울 체감온도 -16도..충남·전라 대설특보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목요일인 11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10도 안팎에 머무는 데다 바람

까지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며 "가축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 피해, 수도관 동파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11.9도, 인천 -10.7도, 수원 -11.1도, 춘천 -14.7도, 강릉 -9.9도, 청주

 -10.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6.5도, 제주 1.1도, 대구 -8.3도, 부산 -6.5도, 울산 -6.7도, 창원 -6.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6도, 인천 -17.7도, 수원 -14.9도, 춘천 -14.7도, 강릉 -14.9도, 청주 -13.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11도, 제주 -4.8도, 대구 -13.7도, 부산 -11.6도, 울산 -12도, 창원 -8.8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더 낮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지역, 제주도에는 눈이 많이 내려 오전 4시 기준 목포 21.2㎝, 나주

25.5㎝, 제주 어리목 32.6㎝가량이 쌓인 것으로 측정됐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 10∼20㎝,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 3∼8㎝다. 11일까지 전라내륙에는 2∼5㎝, 충남남부내륙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5.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전망이다.



'추위에 눈까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위에 눈까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runran@yna.co.kr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한파가 몰아친 충북에서는 한랭 질환자 2명이 저체온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성남, 용인, 화성 등 6곳에 거대 고드름 발생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새벽부터 제거작업을 벌였다.

부산에서는 강추위가 갯바위를 얼렸다.

남구 오륙도와 이기대 앞바다에는 갯바위에 고여 있던 파도가 얼어붙으면서 서리가 내린 듯 바위를 하얗게 뒤덮었다.




부산 추위에 갯바위도 꽁꽁 [이기대관리사무소 정화갑 소장 제공 =연합뉴스]


부산 추위에 갯바위도 꽁꽁 [이기대관리사무소 정화갑 소장 제공


 =연합뉴스]        



  

◇ 폭설에 강풍까지…하늘·바다·땅 모두 막혀

폭설로 도로 전남과 경남 등 전국 10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 중이고, 국립공원 지리산, 내장산 등 6개 공원 179개

 탐방로가 폐쇄됐다.

폭설로 포항과 인천, 목포 등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54개 항로 74척과 강풍과 풍랑으로 59개 항로 83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지됐다.


하늘길도 막혀 제주공항은 오전 8시 33분부터 제설작업 등 이유로 활주로가 폐쇄됐다가 오전 11시 50분부터 운항이

재개됐지만 151편이 결항해 제주를 제때 떠나지 못한 체류객이 5천여명에 달했다.

일부 저가항공 이용객들은 항공편 좌석이 없어 길게13일까지 제주도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은 오후 다시 눈이 내려 오후 6시 30분 다시 활주로가 잠정 폐쇄되는 등 폭설로 하루 종일 큰 혼잡을 빚었다.

그밖에 김포와 광주, 군산, 김해,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광주에서는 교통대란을 우려해 이날 306개 유치원이 휴원했다.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는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지자체와 각 기관 3천350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제설작업에 8천600여 명이 동원됐다.

장비 4천313대를 이용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3천893개 노선의 눈을 치우고 제설제 15만여t을 뿌렸다.


전국 12개 시·도 1천219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각 지자체는 긴급지원반 운영하거나 취약계층 방문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임채두, 장아름, 권숙희, 손대성, 박영서, 장영은, 이승민, 김소연, 권준우, 차근호, 변지철, 박철홍 기자)




제주공항에 발 묶인 외국인 관광객



제주공항에 발 묶인 외국인 관광객   

       

pch80@yna.co.kr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결항 안내 가득한 제주공항 전광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1일 제주공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결항 안내가 가득한 전광판 뒤로 관광객들이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8.1.11      khc@yna.co.kr


결항 안내 가득한 제주공항 전광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1일 제주공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결항 안내가 가득한 전광판 뒤로 관광객들이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8.1.11 khc@yna.co.kr    


      


폭설 휘몰아친 제주, 하늘길·퇴근길 귀가 전쟁



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 승객 5천200여명 발 묶여 불편
한라산 40.4cm 눈..재난본부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당부




한라산 40.4㎝ 눈…재난본부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당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변지철 전지혜 기자 = 11일 폭설로 제주 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라산은 40㎝에 이르는 많은 눈이 쌓여 사흘째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 출·퇴근길 모두가 차질을 빚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해발 965m) 40.4㎝, 성산 14㎝, 유수암 13.9㎝, 아라 13.2㎝, 서귀포 5.2㎝, 추자도 4.9㎝, 제주 4.8㎝ 등이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산간은 물론 해안에도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경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9∼11일 3일째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일부 중산간 도로의 차량 운행은 계속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쉼 없는 제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제설차량이 제주 1100도로에서 작업하고 있다. 2018.1.11      jihopark@yna.co.kr


쉼 없는 제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대설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제설차량이 제주 1100도로에서 작업하고 있다.


2018.1.11 jihopark@yna.co.kr          




오후 3시 40분 현재 1100도로 어승생∼1100고지 구간과 516도로 제주대 사거리∼양마초소 구간, 제1산록도로, 명림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다. 비자림로 대천동 교차로∼516교래입구 구간과 서성로 전 구간은 소형 차량은 운행할 수 없고 대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한창로·남조로·제2산록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평화로·첨단로·번영로 등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산간 도로는 물론 중앙로, 연삼로, 연북로 등 제주시 내 주요 도로도 얼어붙어 출근 전쟁에 이어 퇴근길 귀가 전쟁도

빚어졌다.


시민 상당수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동료들의 차를 얻어 타고 있으며, 차량은 얼어붙은 도로 사정

으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와 안전조치도 잇따랐다.


오전 10시 29분께 제주시 한경면체육관 사거리에서 가스 운반 트럭과 활어 운반 트럭이 부딪쳐 활어 운반 트럭 운전자 현모(56)씨가 사망하는 등 크고작은 사고 20여 건이 발생했다.




폭설에 발묶인 공항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폭설에 발묶인 공항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빙판에 미끄러진 버스 (제주=연합뉴스) 11일 오전 8시 35분께 제주시 오라2동 오라초등학교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폭설로 얼어붙은 도로를 지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있다. 2018.1.11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bjc@yna.co.kr



빙판에 미끄러진 버스 (제주=연합뉴스) 11일 오전 8시 35분께 제주시

오라2동 오라초등학교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폭설로 얼어붙은 도로를

 지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있다.


2018.1.11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bjc@yna.co.kr     

     


바닷길도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인해 소규모 어선 등은 모두 통제됐으나, 풍랑경보가 풍랑주의보로 대치되면서

제주와 목포·여수·완도를 잇는 대형 여객선 일부가 부분 운항하고 있다.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은 제주공항 초속 20.3m, 제주 19.3m, 월정 19m 등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과 폭설로 한 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은 오전 8시 5분께 김포에서 제주로 오는 에어부산

8011편이 결항하는 등 오후 5시 30분 현재 출·도착 항공편 151편이 결항했다.

13편은 회항하고, 73편은 지연됐다.

이로 인해 제주 출발 기준으로만 체류객 5천200여명이 발생했다.



제주공항 계류장 제설작업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11 [독자 제공=연합뉴스]      khc@yna.co.kr


제주공항 계류장 제설작업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11 [독자 제공=연합뉴스] khc@yna.co.kr    



      

제주공항의 체류객 해소를 위해 오후 11시까지이던 김포와 김해공항 운영시간이 12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됐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은 제주공항에 모포와 매트리스·생수를 비치하는 등 혹시나 있을지 모를 공항 내

 체류객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12일 낮까지 제주 산지에 5∼20㎝, 그 밖의 지역 2∼5㎝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제주 전역의 도로가 얼어붙었다"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체감온도 -16도, 꽁꽁 언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10도 안팎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11




한파 속 경계근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무원도 제설작업 총동원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그래픽] 광주·전남 사흘째 폭설 동반한 한파 몰아쳐         

 
'어류도 추위 피해 이동'..한파에 전남 양식어장 비상


수온 작년보다 2∼3도 낮아..
여수서는 돔 80만마리 따뜻한 바다로 이동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손상원 기자 = 전국을 강타한 최강 한파로 전남 양식어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여수·강진 해역은 4∼5도, 목포·해남·완도·신안 해역은 5∼6도의 수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도 낮아 양식생물 저수온 피해가 우려된다.


여수에서는 경호동, 돌산읍 우두리 등 해역에서 양식하는 돔류 200만 마리 가운데 40%인 80여만 마리를 수심이 깊고 수온이 따뜻한 남면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1월 현재 여수시 연안에서는 저수온에 약한 돔 1천200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지난해 1월 18개 양식어가에서 돔 100만 마리가 폐사해 11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기도 했다.



동사한 돔 [자료사진]


동사한 돔


[자료사진]          



수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진 날이 3일간 이어지면 이상 수온 경고가 발령되고 4도 이하로 예상되면 이상 수온 주의보가 발령된다.

양식생물은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도 이하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

 심할 경우 폐사할 수 있다.


특히 능성어, 돔류, 조기, 쥐치, 숭어 등은 저수온에 취약하다.

사료 공급량을 조절하고 비타민·영양제를 공급해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고 전남도는 당부했다.

저수온에 약한 양식생물은 일찍 출하해야 한다.


송원석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폭설과 저수온이 겹치면서 양식장 피해 우려가 커졌다"며 "어패류 양식장 월동 장비를 점검하고 어장 관리와 함께 양식재해보험에도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설원으로 변한 도로 통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한때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경찰이 배내골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2018.1.10 yongtae@yna.co.kr






천리포 수목원의 겨울 풍경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의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 10일 새벽 8㎝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색다른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붉은 애기동백과 황금매화로도 불리는 노란 납매꽃,

 성탄카드에 자주 등장하는 빨간 호랑가시나무가 밤새 내린 눈과 어우러진
 모습에 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018.1.10 [태안군 제공=연합뉴스]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