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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미 캘리포니아서 자녀 13명 감금한 부부 체포

미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에서 부부가 자신들의 자녀 13명을 쇠사슬로 침대에 묶어놓는 등 집안에 감금했다가 고문과 학대,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린 죄 등 9가지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체포된 데이비드 앨런 터핀(57)과 루이제 애나 터핀(49). [사진 SNS 캡처]



미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에서 부부가 자신들의 자녀 13명을 쇠사슬로 침대에

묶어놓는 등 집안에 감금했다가 고문과 학대,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린 죄 등

9가지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체포된

데이비드 앨런 터핀(57)과 루이제 애나 터핀(49).


 [사진 SNS 캡처]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에서 부부가 자신들의 자녀 13명을 쇠사슬로 침대에

묶어놓는 등 집안에 감금했다가 고문과 학대,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린 죄 등 9가지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체포된 데이비드 앨런 터핀(57)

 루이제 애나 터핀(49). <사진 출처 : LA 타임스>


 2018.1.16



 

부부, 자녀 13명 쇠사슬로 묶어 감금미 사회 충격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이 자녀 13명을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 부모를 학대 등 9가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사회는 이 같은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이날 13명의 형제들 중 감금됐던 집에서 탈출한 17살 딸로부터 형제들이 집 안에 갇혀 있다는 911 신고 전화를 받고 페리스의 집으로 출동해 쇠사슬에 묶여 갇힌 채 굶주린 12명의 형제들을 발견하고 이들이 부모 데이비드 앨런
터핀(57)과 부인 루이제 애나 터핀(49) 부부를 체포했다.

 아이들은 모두 굶주려 쇠약한 상태였으며 쇠사슬로 침대 등에 묶여 있었다.
이들이 감금됐던 곳은 더럽고 악취가 풍겼으며 제대로 먹지 못해 쇠약하고 영양실조처럼 보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13명의 피해자들은 가장 어린 2살부터 29살까지이며 이 중 7명은 성인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들이
 너무 쇠약하고 체구가 작아 나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실제로 911에 신고 전화를 한 소녀도 자신은 17살이라고 말했지만 보기에 10살밖에 안 돼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감금돼 있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들은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부모인 터핀 부부는 왜 아이들을 이처럼 감금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문, 학대,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린 죄 등 모두 9가지 혐의로 체포됐다.
부부에게는 각각 900만 달러(95760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돼 수감됐다.

 데이비드 터핀은 사설학교 운영 허가를 받아 페리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샌드캐슬 데이 스쿨'이란 학교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6학년부터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까지 6명의 학생들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로부터 남동쪽으로 112떨어진 페리스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최대 도시이지만 최근 경기침체 때 많은
주민들이 파산하고 재산을 압류당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터핀 부부 역시 지난 2011년 수십만 달러의 채무로 파산했었다. 당시 터핀은 방위산업체 노스롭 그루먼에 근무하며 14만 달러(149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당시 터핀의 변호사였던 이반 트래한은 터핀 부부에 대해 "매우 좋은 사람들이었다""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호러영화가 된 홈스쿨링자녀 13명 감금한 부모 붙잡혀


여느 휴일과 다를 것 없던 일요일 오전 6시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911 신고센터에 한 소녀가 부모로부터 훔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스스로 17세라 밝힌 소녀는 로스엔젤레스 인근 페리스에 있는 집에 자신의 남매들이 갇혀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털어놨다.

신고된 주소지로 출동한 경찰은 한 주택에 감금돼있는 남녀 12명을 찾아냈다.
2세부터 29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이중 7명은 18세가 넘은 성인이었다.
몇몇은 쇠사슬로 침대에 결박돼 있었다. 신고한 소녀 역시 10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깡마르고 초췌한 모습으로
시외에서 발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부부가 홈스쿨링을 하던 자녀들을 한 방에 성인이 되도록 감금해둔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이 자녀들은 어둡고 역겨운 냄새가 가득한 방 안에 갇혀있었다.

매우 지저분한데다 영양실조가 의심될 정도로 앙상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물과 음식을 제공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모인 데이비드 앨런 터핀(57)과 루이스 안나 터핀(49) 부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는
자신들이 왜 자녀들을 감금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들의 보석금은 각각 900만 달러(958000만원)로 책정됐다. 공판은 오는 18일 열린다.

LAT는 해당 주소지가 홈스쿨링 학교로 등록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평범한 1층 높이의, 적갈색으로 페인트칠 된 주택이다. 용의자이자 자녀들의 부친인 데이비드 터핀이 학교 교장으로
이름이 올라 있었다.

등록된 학생은 6명이었다.
 남매들의 조부모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주들이 홈스쿨링을 받고 있는 건 알았지만 4~5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 역시 처음 이사왔을 때는 아이들이 보였지만 수년 전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들 부부는 두 차례 파산 신고를 한 전력이 있었다.
2010년 당시 이들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는 LAT매우 친절한 사람들로 생각했다.

단지 재정문제를 겪고 있을 뿐 매우 정상적인 사람들로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남매들의 부친인 데이비드 터핀은 록히드마틴 등 국방 기술 관련 업체에 근무하며 고소득자였음에도 13명이나 되는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1월16일 캘리포니아주의 페리스에서 13명의 자녀들이 지저분한 방에서 쇠사슬과 족쇄에 묶인 채 발견된 집 앞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116일 캘리포니아주의 페리스에서 13명의 자녀들이 지저분한 방에서

쇠사슬과 족쇄에 묶인 채 발견된 집 앞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2~29' 자녀 13명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 부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2세에서 29세에 이르는 자녀 13명을 쇠사슬에 묶어 감금해오던 중
17세 딸이 유리창으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며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남동쪽 112km 지점에 위치한 경찰은 유리창을 깨고 탈출한 딸의 신고를 받은 후 부부의 집으로 출동해 방안에 감금되어 있던 12명의 아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12명의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돼 있었으며, 그 중 몇 명은 가구 등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영양실조 등 열악한 건강상태로 마르고 왜소한 모습이었던 12명의 자녀들은 모두 아이들로 보였지만 이 중 7명은
 성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이들의 부모인 데이비드 터핀(57)과 루이스 터핀(49)을 아동학대, 고문, 아동 위험 방치 혐의 로 체포했다.
 그러나 오히려 13명의 자녀를 감금했던 어머니 루이스 터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왜 집에 온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였다.

이웃들은 2년 전에 이사온 터핀 부부의 자녀가 12명이나 된다는 것을 들었지만 아이들이 집 앞에서 노는 등의 모습을 본적이 없어 이상했다고 말했다.
터핀 부부의 옆집에 살던 킴벌리 밀리건은 "집에 찾아오는 친구도 없고, 놀지도 않는 아이들이 이상하긴 했지만 이번에 드러난 그런 상황인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구출된 아이들은 코로나 지역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자녀들 중 성인인 7명의 진료를 맡고 있는 메디컬 센터 CEO 마크 어퍼는 아이들이 왜소하고 영양실조 상태긴 하지만 상냥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