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801/23/joongang/20180123020918611xoki.jpg)
━ 난시 치료 위해 라켓 잡은 정현
![정현. [뉴스1]](https://t1.daumcdn.net/news/201801/23/joongang/20180123020918767iqqd.jpg)
![[뉴스1]](https://t1.daumcdn.net/news/201801/23/joongang/20180123020918952ljfg.jpg)
![정현의 큰절. [EPA=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801/23/joongang/20180123020919100pxec.jpg)
![[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801/23/joongang/20180123020919248bxof.jpg)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우상 넘은 정현, 4강 간다
정현이 22일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3-0으로 누른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이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상대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호주오픈 누리집
테니스 샌드그런의 서브 모습.
호주오픈 누리집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박 조코비치(31, 세르비아)가 SNS를 통해 정현(22, 삼성증권 후원)의 8강 진출을
축하했다.
지난 22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58위의 정현이 세계 14위이자 전 1위였던 강호 조코비치를 만나 3-0(7-6<4>, 7-5, 7-6<3>)으로 제압한 것.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통산 237승 39패를 기록하며 12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실상부 테니스의 강자다.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도 역대 최다인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에 비해 정현은 이제 15경기에서 8승 7패를 거둔 신예. 16강전에서 조코비치의 패배를 예측한 전문가는 소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현은 씩씩했다.
앞서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이긴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낸데 이어 2세트 초반 열세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조코비치를 당황시켰다.
마지막 3세트에선 다시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해 초반 먼저 3점을 획득했고, 5-3에서 2점을 더 따내 이변을 완성시켰다.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정현의 승리에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지만 조코비치는 경기 후 패자의 품격을 발휘
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현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조코비치는 영문으로 “정현의 승리를 축하한다. 대단한 경기력이었다.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다”라며 “호주 오픈이라는 곳에 있어서 행복하고, 여기서 경기할 수 있어 행운이다.
내년에 다시 멜버른에서 뵙겠다”라고 남겼다. 이에 정현은 SNS를 통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변을 연출한 정현은 오는 24일 세계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과 8강전을 치른다. 샌드그렌 역시 16강전에서 세계 5위 도미닉 티엠(오스트리아)을 꺾는 이변을 만들어낸 선수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

▲정현이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공을 받아치고 있다.
ⓒ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정현이 노박 조코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스1DB)
한국테니스 새 역사 쓴 정현, 기아차가 활짝 웃었다
기아차, 호주 오픈 17년째 후원…광고효과 톡톡
22일 우승후보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격파한 정현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의 세계 랭킹은 8강 진출 선수 중 일곱 번째에 불과하다. 랭킹은 뒤처지지만 기세가 올랐고 발군의 경기력을 보여
정현 선수의 선전에 힘입어 2002년부터 17년 연속 호주오픈을 후원하고 있는 기아차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기아차의 호주오픈 광고판 노출은 공식후원사로서 계속해왔던 마케팅 활동이다.
또 8강전 상대인 샌드그렌 선수와의 경기가 방송되면 미국 시청자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한편 기아차는 대회 운영용 차량으로 카니발 60대와 쏘렌토 60대를 지원했다.
haezung2212@
정현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해외 베팅업체 "정현, 호주오픈 우승 후보 4위"
노박 조코비치를 꺾은 ‘돌풍의 주인공’ 정현이 호주오픈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정현은 1월 2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에서 대회 최다 우승자 조코비치를
상대해 7-6(4) 7-5 7-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주요 외신들도 “스타가 탄생했다” “파란을 일으켰다” “정현이 그의 우상 조코비치를 꺾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현의 승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달라진 위상은 베팅 업체의 배당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8명 가운데 4위로 평가했다.
정현의 세계랭킹이 8강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7번째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윌리엄 힐’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배당률을 6/5으로 책정, 페더러의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봤다.
배당률 6/5은 5달러를 걸면 6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그다음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2/1,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위·불가리아)가 13/2 순이었다.
세계랭킹 1, 2, 3위의 뒤를 이어 정현(랭킹 58위)이 배당률 12/1로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토마시 베르디흐(20위·
체코)가 20/1,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가 22/1로 정현보다 우승 가능성이 작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현과 8강에서 맞붙는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은 카일 에드먼드(49위·영국)와 나란히 배당률 50/1을 기록
,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선수로 분류됐다. 정현이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교수님’ 정현의 활약에 주요 외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그가 4강 진출에 성공해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한번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코비치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정현은 오는 24일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사진=AP/뉴시스
정현 8강 상대 테니스 샌드그렌, 로저 페더러 만나려면?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대진 중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이 바로 정현-테니스 샌드그렌이다.
세계랭킹이 정현은 58위, 샌드그렌은 97위로 8인 중 뒤에서 1,2등이기 때문이다. 즉,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들
이라는 소리다.

순위만 놓고 보면 정현이 절대 유리한 것 같다.
베팅업체 윌리엄 힐이 책정한 2018 호주오픈 우승 배당률에서도 정현은 12/1, 샌드그렌은 50/1로 큰 차이가 난다.
대다수가 정현이 샌드그렌을 완파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정현은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3-2(5-7 7-6<7-4> 2-6 6-3 6-0)로 잡은 데 이어 한때 1위로 세계를
호령했던 랭킹 14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3-0(7-6<7-4> 7-5 7-6<7-3>)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테니스 샌드그렌의 기세도 정현 못지않다.
꺾은 상대만 놓고 보면 정현 그 이상이다.
랭킹 8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6-2 6-1 6-4)으로, 랭킹 5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3-2(6-2 4-6 7-6
<7-4> 6-7<7-9> 6-3)로 각각 돌려세웠다.
정현은 지난 9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에서 샌드그렌을 2-1(6-3 5-7 6-3)로 눌렀으나 2주 전과
호주오픈에서의 샌드그렌은 전혀 다르다. 두려움 없이 질주 중이라 정현과 대결은 혈전이 될 확률이 높다.
정현과 신장이 188㎝로 같은 샌드그렌은 강한 서브를 구사한다.
도미니크 팀을 꺾을 땐 무려 20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정현은 즈베레프, 조코비치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날카로운 서비스를 리턴한 뒤 랠리를 길게 가져가야 승산이 있다.

▲ 정현의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상대 샌드그렌. 강서브가 주무기다.
[사진=AP/뉴시스]

이기는 자는 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랭킹 20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전 승자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
한 번만 더 이기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붙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 건 각자에게 커다란 동기부여 요소다.
이덕희, 이형택을 넘어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는 정현, 지난 시즌만 해도 ATP투어보다 한 레벨 낮은 챌린저 대회가 주무대였던 테니스 샌드그렌. 호주오픈 신데렐라 스토리 둘 중 하나는 아쉽게 막을 내린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24일 충돌한다. 경기시간은 23일 오후에 결정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정현 경기 전에 알고 보자...테니스 규칙 총정리
남자단식은 5세트 중 3세트를 선취하면 승리한다. 1세트를 이기려면 6게임을 따야한다.
게임 스코어가 5-5인 경우에는 2게임을 연달아 따야한다.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하는데, 이 때는 7점을 먼저 따는 선수가 이긴다.
테니스는 0점을 '러브', 1점을 '피프틴(15)' 2점을 '서티(30)' 3점을 '포티(40)'라고 부른다.
'포티·올'은 40-40이란 뜻이다. 즉 3-3 듀스인 경우에는 2포인트를 연속해서 따야 한다.
테니스는 16세기부터 유럽의 왕족과 귀족이 즐기는 스포츠였다. 응원도 조용하게 하는 게 테니스의 관전 문화다.
선수들이 코트를 바꿀 때를 제외하고는 관중도 경기 중에는 움직여선 안된다.
치열한 랠리가 이어져도 점수가 나기 전까지는 소음을 내서는 안 된다. 득점을 하면 박수로 격려한다
테니스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 경기 도중 코트를 교체할 때 땀을 씻거나 물을 마시는 것으로 너무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된다.
경기가 끝나고도 서로 승패를 떠나 악수하고 격려해주는 게 보통이다.
경기 시작 시간은 그 전날 오후 늦게 나온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는 2주동안 128강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다.
매일 경기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다음날 경기 일정은 전 경기 일정이 마무리 되는 오후 늦게나 저녁에 나오는 편이다.
한 코트에서 하루에 3~4경기가 열린다.
앞에 있는 경기가 끝나지 않으면 그 다음 경기 시간도 늦어진다. 그래서 경기 시작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정현이 2018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한 후, 중계 카메라 렌즈에 자신의 사인 대신
적은 메시지.
[사진 JTBC3 FOX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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