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3/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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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하는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가 대표단 단장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美 트럼프 대통령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고문 이방카 방한
북핵문제와 통상문제 풀어갈 기회될 수도 있어...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펑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통상압박과 북핵 문제 등 미국과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인 이방카의 방한은 향후 한미 관계 향방을 결정할 수 있기에 주목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 들고 올까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이방카 고문은 우선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방한 기간 동안 강경한 대북 압박 행보로 논란이 있었기에 정치적 일정은 피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도 21일(현지시간), 대표단의 핵심 메시지는 한국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미 선수단을 격려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방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복심으로 알려져 있기에 남북정상회담, 북·미대화, 한미 간의 통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청와대는 이방카 고문에 대해 ‘정상급 예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앞서 먼저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만찬을 가지며 우호적인 미일
관계를 형성하는 게 크게 기여한 바 있기 때문이다.
◆ 북미 접촉 가능성은?
이방카 고문이 정치적 행보는 자제할 것이라고는 했지만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계기로 남한을 찾을 예정이어서 과연 북미간 접촉도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당시에도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회동이 있을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바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올림픽 개회차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만날 계획이었지만 회담 두 시간 전에 북한이 이를 취소했다고 20일 보도하면서 김여정 제1부부장과 펜스 부통령의 만남 계획이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지와 우리 정부에 의하면 우리 정부가 미국과 북한의 만남을 중재해, 북미간 접촉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펜스 부통령의 잇따른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회동 2시간 전에 북측에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번 폐회식에 참가하는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어떨까.
시간상으로는 이방카 고문이 23일부터 26일까지 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 따라서 올림픽 폐회식에서 북미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고문으로서는 올림픽 폐회식이 북한 측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 양측의 계획되거나 또는 계획되지 않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도 ‘이방카-김영철 접촉’에 거리는 두고 있지만 펜스 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북미간 비밀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 근거로는 새라 샌더슨 백악관 대변인, 차기 상원외교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라시 의원이 대표단에 포함됨으로써 한반도 문제에 정통하지 않은 이방카를 보좌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과의 통상마찰 실타래도 풀릴까
이방카 고문은 23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후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방카 고문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경영대학원) 동문이라는 인연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통상 문제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한국산 철강 수입 규제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일련의 통상압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우리의 대책 마련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방카 고문이 밝힌 것처럼 정치적 행보보다는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한-미 관계의 우의 부각” 정도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방카가 공식 석상에서는 주로 여성과 인권, 일자리 등에 한정된 부분에서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북핵 문제나 한-미 현안인 통상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미국 내 시각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한 외교 소식통은 “이방카 본인이 북한이나 통상 관련 얘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할 때 어떻게 비칠지 고민할
것”이라며 “다만 그가 대통령 대표단장이라는 공식 역할을 가지고 오며 직책과 관계없이 영향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니 메시지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카 고문이 직접 북핵문제가 통상문제 해법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 인사
이며 트럼프를 움직이는 인사라는 점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반도문제, 통상문제를 풀어갈 통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방카가 가진 실질적 영향력 때문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여성경제정상회의(W20)에 이방카를 초대했고, 지난해 11월 이방카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나칠 정도로 환대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미국의 통상압박 쓰나미에서 제외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따라서 이번 이방카 방한은 우리에겐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다.
< 저작권자 © 뉴스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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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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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만난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 방한 동행
이방카 트럼프, 인천공항 도착…3박4일 방한일정 시작
이방카 보좌관은 오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미국 대통령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들어왔으며 입국 현장에서는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영접했다.
의전장은 해외 국가원수의 공식 방한 시 영접을 맡는다는 점에서 이방카 보좌관은 정상급 예우를 받는 셈이다.
이날 미국 측에서는 제임스 리시 미국 연방상원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이방카 보좌관은 방한 첫날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청와대 한옥 사랑채인 상춘재(常春齋)에서 열리는 만찬 행사에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 분위기를 북미대화로 연계하려는 국면에서 트럼프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이방카 보좌관 방한이 어떤 의미로 작용할 지도 관심사다.
이에 청와대와 백악관은 북미 접촉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북한과 미국 고위급 인사의 잇따른 평창행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방카 보좌관과 동행한 앨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인물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성사될 북미대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커 보좌관은 애초 백악관이 발표한 방한 대표단 명단에는 빠졌으나 이후 추가됐다.
후커 보좌관은 2014년 11월 당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 배 등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방북했을 때 동행했다. 당시 북한의 협상 당사자이자 카운터파트(counter part·상대)가 김영철
한편 이방카 보좌관은 오는 24일과 25일에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 '트럼프의 메신저' 이방카 방한 "동맹확인, 올림픽도 기대" |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강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러 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차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REUTERS/ Thomas Peterer
ⓒ로이터,
이방카 방한 관전포인트는…북미접촉·트럼프 메시지·의전
이방카, 평창 폐회식 참석차 23일부터 3박4일간 방한
文대통령과 靑 상춘재에서 만찬…이방카에 정상급 의전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개회식에 참석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보좌관이 폐막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은 북한의 '남매 외교'와 미국의 '부녀외교'라는 치열한 외교전이
◇文대통령-이방카 만찬, 북미대화 모멘텀 될까?
무엇보다 관심은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의 상춘재 만찬이 향후 북미 대화로 이어지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에
이방카 보좌관은 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핵심 측근으로, 백악관내 실세로 통한다.
이에 따라 김여정 부부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파악한 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에게 직접적 또는 우회적으로라도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서울을 찾았던 김여정 부부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간 북미 회담이 성사일보
미측과 청와대가 두 사람간 별도 회동 가능성은 일축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향후 북미
특히 지난 2014년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DNI)과 함께 평양을
후커 담당관은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의 상춘재 만찬에 공식 대표단은 아니지만 수행원으로서 참석할 예정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방카 보좌관보다는 한반도 전문가인 후커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 전할까?
우선 북미 대화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에서 열리는 보수단체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연사로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청와대 내에선 이방카 보좌관이 직접 한미 통상 문제에 대해 언급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은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펜스 부통령과 접견 당시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이방카 보좌관에 대한 의전은…정상급 대우
이방카 보좌관에 대한 의전은 평창올림픽 계기에 방한하는 정상급 인사들과 동급으로 의전을 제공한다. 정상의 자녀에 대한 명시적 의전 기준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단장인 만큼 그에 준하는 예우를 갖추는
특히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이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한미간 통상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더욱 의전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에 대해 "일부에서 한미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 일행의 만찬 장소를 경내에 최초로 지어진 한옥 건물인 상춘재로 잡은 것도
청와대는 이방카 보좌관이 전통적인 유대인의 의식 식사법인 코셔(Kosher) 식단을 지킨다는 점을 고려해 만찬 메뉴를 한식으로 하되 갑각류, 회 등을 되도록 피해 준비했다. 메인요리는 대표단 일행에게 '갈비구이'가 제공되지만, 이방카 보좌관에겐 별도로 육류가 아닌 국내산 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특제 양념장에 재워 참숯불에 구운 '두부구이'가 테이블에 오른다.
이방카 보좌관은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 차관보급인 외교부 의전장이 영접을 맡는다. 외교부의 의전기준에 따르면,


|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23일 한국을 찾는
이방카를 비롯한 미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11시50분 워싱턴을 출발해 이날 오후 3시48분(한국시간)
이방카가 미국 국적기나 개인 전용기가 아닌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뭘까.
이방카가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하지만 실제 항공권을 구매한 항공사는 델타항공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방카가 국빈급 승객인 까닭에 대한항공은 이니셜만 탑승자 명단에 기재하는 등 보안에 매우 신경쓰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14일 백악관의 세게 개혁의 효과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 이방카(오른쪽 위 2번째)가
아버지 트럼프(가운데) 대통령의 발언을 서서 듣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세게 개혁의 효과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방카.
로이터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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