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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여자컬링, '사상 첫 4강' 오늘 역사가 이뤄진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 컬링 김은정. ⓒ 대한체육회

 






여자컬링, '사상 첫 4강' 오늘 역사가 이뤄진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 중인 여자 컬링팀의 인기가 뜨겁다.

 “영미야”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주장 김은정은 ‘안경선배’라는 별칭을 얻으며 온 국민의 사랑과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자 컬링은 지난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8차전에서 OAR를 상대로 11-2로 대승을 거두며 예선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날 저녁에 열린 마지막 9차전에서 덴마크에 6-3으로 승리해 7연승을 달성했다.

 일본전을 제외하고는 전승을 기록하며 예선 1위로 한국 컬링 최초로 4강 무대를 밟게 된 것이다.

김은정은 “최종 목표는 4강 진출”이라며 이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컬링을 알리고,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정의 목표는 절반 정도 이룬 셈이다.

4강 진출은 이룬 것은 물론, 전 국민에게 컬링을 알린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  

김은정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선발전 탈락 이후 선수로서 목표 의식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다”며 “마음을 다잡고

엄청나게 노력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 4강 진출은 물론 “‘한국 컬링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미 역시 “올림픽에 진출한 이상, 목표는 메달 획득뿐”이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해내어 목표를 꼭 이루겠다는 결심을 드러낸 바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팀원과 함께하며 서로 10년이 넘는 호흡을 맞춰온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컬링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메달을 향한 컬링팀의 거침없는 전진은 23일 저녁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지는 한일전에서 시작된다. 


   




[올림픽] 집념의 눈동자


[올림픽] 집념의 눈동자(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훈련에서 주장 김은정의 눈동자에 컬링장이 보인다. 한국은
23일 일본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2018.2.22
yoo21@yna.co.kr



'이번엔 근엄이 이긴다' 여자컬링 운명의 한일전



(강릉=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파죽지세 여자컬링 대표팀이 23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이뤄진 '팀 킴'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 나선다.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일본을 넘어야 한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8승 1패로 1위를, 일본은 5승 4패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팀은 최근 6연승을 달렸다. 또 2012년부터 일본 상대 전적도 11승 8패로 앞선다.

이 기세만 이어간다면 승산은 크다.

유념할 점이 있다면 일본이 예선에서 한국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이 패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

예선에서 일본에 패한 뒤 대표팀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샷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내 샷에만 집중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각성'했다.

이는 대표팀이 스위스, 영국, 스웨덴 등 컬링 강호들을 연파하고 1위로 예선을 통과하는 원동력이 됐다.





[올림픽] 훈련 마친 김은정과 훈련 시작한 후지사와


[올림픽] 훈련 마친 김은정과 훈련 시작한 후지사와(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
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선수들의 훈련에서 한국의 주장 김은정(뒤)이
 훈련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는 동안 일본의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23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2018.2.22 yoo21@yna.co.kr



또 한 번의 한일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설욕'을 다짐하기보다는 '그저 또 하나의 게임'이라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대표팀은 중국에 완벽한 설욕하기도 했다.


대표팀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에 5-12로 패해 눈물을 흘렸다.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는 중국을 12-5로 완파하며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줬다.

이번 한일전은 스킵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대표팀 스킵 김은정은 특유의 무표정 카리스마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작전을 구상할 때나 좋은 샷을 했을 때, "영미"를 부르며 스위핑을 지시할 때나 동료의 실수가 나왔을 때, 심지어 바나나를 먹을 때도 근엄한 표정을 유지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스킵 후자사와 사츠키는 언제나 밝은 표정이 특징이다. 김민정 여자컬링 감독도 "일본은 실력도 있고

항상 밝은 팀"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러나 정확한 샷으로 상대 스톤을 쳐내는 데 능하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김 감독은 "더블 테이크 아웃(한 번에 두 개의 스톤 쳐내기) 기회 등 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후지사와는 "한국은 기술, 일본은 파워가 좋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준결승이 대표팀 승리로 끝나면, 한국 컬링은 금메달 도전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올림픽] 좋았어


[올림픽] 좋았어(강릉=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1일 오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여자 컬링 예선 12차전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 한국팀의 스킵
(주장) 김은정과 김선영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18.2.21 jieunlee@yna.co.kr
          

(왼쪽 사진)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 김은정이 동료들에게 콜을 외치는 모습. 김은정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스마트폰도 쓰지 않을 정도로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일본의 후지사와 사쓰키가 스톤을 던지고 나서 동료에게 소리치는 모습.
홋카이도 출신인 후지사와는 자국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 배우 박보영 등을 닮은 외모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재근 기자·AP 연합뉴스



 女컬링 준결승.. 축구 한·일전보다 뜨겁다, 외나무다리의 두 여인




오늘 女컬링 준결승.. 너무 다른 양팀 캡틴, 김은정과 후지사와
- '농부의 딸' 김은정
여고때 놀이삼아 스톤·빗자루 잡아.. 안경 속 눈빛·리더십에 팬들 환호
- '컬링 집안' 후지사와
부친 선수출신.. 5세 때 컬링 시작.. 청순 외모로 日서 하뉴 못잖은 인기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예선 9경기에서 8승1패를 하며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 1위 캐나다를 비롯해 스위스(2위), OAR(러시아·3위), 영국(4위) 등 강호를 줄줄이 격파했다.

세계 8위 한국은 세계 6위 일본에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5대7 역전패였다. 일본은 예선 4위(5승4패)를 했다. 아시아 최강 자리를 다퉈왔던 두 팀은 23일 오후 8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김은정(28), 일본은 후지사와 사쓰키(27)가 이끈다.

스킵(주장)인 이들은 팀원들을 이끌며 전략을 결정하는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스킵의 성(姓)을 따서 팀 이름을 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은 '팀 킴', 일본은 '팀 후지사와'다.


양국의 스킵은 올림픽 데뷔 무대인 평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김은정은 안경 너머로 하우스(과녁판)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 냉철한 카리스마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동료 김영미에게 스위핑(sweeping·비질) 등을 지시할 때 소리치는 "영미, 영미!"는 유행어가 됐다.

일본 팬들도 후지사와의 매력에 빠져 있다.

컬링 선수들은 10엔드 경기 중 5엔드가 끝나면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는데, 청순한 외모의 후지사와가 딸기나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귀엽다며 열광한다.


지난 17일 NHK가 일본과 OAR(러시아) 전을 중계하다 휴식 시간에 남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의 인터뷰를 전하자 시청자들이 '간식 타임을 왜 끊느냐'며 항의했다고 한다.

지사와는 국내에서도 여배우 박보영을 닮은 외모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둘은 컬링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

김은정은 국가대표 여럿을 배출한 경상북도 의성군, 후지사와는 일본의 '컬링 시티'로 불리는 홋카이도 기타미시(市)

 출신이다.

의성은 인구 5만여명, 기타미시는 12만여명이다.








'팀 킴'은 5명 중 4명이 의성여고 출신이라 경북 사투리를 쓴다. 일본팀은 멤버 5명이 모두 홋카이도 태생이라 컬링

 경기장에선 홋카이도 사투리가 표준어다.

후지사와는 5세 때 컬링에 입문했다.

아버지는 컬링 선수였다.


 1998 나가노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대표 후보 최종 명단까지 들었지만 뽑히지는 못했다.

후지사와는 아버지 덕분에 컬링 조기 교육을 받았다.

벼와 마늘 농사를 짓는 집에서 자란 김은정은 의성여고 1학년 시절 놀이 삼아 스톤과 빗자루를 잡았다.


김은정과 후지사와는 국제무대에서 자주 만났다. 처음엔 팀 후지사와가 우세했다.

 2012년 월드컬링투어(국제실업팀대회) 결승에선 팀 킴을 꺾고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에만 국가대표 자격으로 네 번 싸워 세 번을 이겼다.

 2016년엔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까지 차지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작년엔 팀 킴이 팀 후지사와를 네 번 만나 모두 이겼다. 통산 상대 전적(국가 대항전 기준)에선 팀 킴이 6승

(팀 후지사와 5승)으로 앞선다.

김민정 여자팀 감독은 "일본과 많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며 "일본은 히팅(hitting)을 잘한다"고

했다.


히팅은 상대 스톤을 때려(hit) 하우스 밖으로 보내는 투구를 말한다.

 한국은 초반 포석과 정확한 샷이 강점으로 꼽힌다. 후지사와는 "한·일전에 대한 의욕이 넘친다"고 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일본 언론 "한국 관중, 컬링 매너 모른다"



일본의 한 스포츠매체가 한국과 일본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관중들은 대부분

컬링의 기본적인 매너를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일전의 특수성, 또 많은 관중들의 응원은 오히려 한국 선수들이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도 분석했다.


일본 스포르티바는 23일 ‘컬링 매너를 잘 모르는 한국 팬들이 오히려 일본의 승리를 부를 수도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준결승전은 전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경기장을 찾는 한국 관중 대부분은 컬링의 전체 규칙을 잘 모른다. 그래서 상대팀을 배려하는 컬링의 기본적인 매너도 무시하고, 상대팀이 실수하면 기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본 선수들은 이미 지난 예선을 통해 이러한 분위기를 경험해본 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가 일본에게 더 순풍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르티바는 “어떤 스포츠든 한일전은 특별하다는 의식이 있다.

메달이 걸린 준결승이면 더욱 더 그럴 것”이라며 “일본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평소보다 힘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

 또 이날 경기장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도 울려퍼질 텐데,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은 오히려 한국 팀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jay12@sportshankook.co.kr


여 컬링 “亞최초 메달 노린다”…한일전 관전포인트


  

여 컬링 “亞최초 메달 노린다”…한일전 관전포인트




예선 1위의 압도적 실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 컬링대표팀이 오늘(23일) 첫 상대로 일본을 만난다.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 금·은메달 중 하나를 품에 안게 된다.
1998년 여자 컬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아시아 국가가 시상대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과는 이미 15일 예선에서 한차례 맞붙었다. 5대 7 패배였다.
 예선 9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팀이 패배를 맛본 경기였다.
14일 강팀 캐나다를 꺾으면서 약간 방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심리전에서도 쫓겼다. 당시 김경애는 "한일전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욕심을 냈다.
몸이 굳어서 실수가 나았다"고 말했다.
김민정 여자컬링대표팀 감독도 "샷이 아닌 결과를 생각한 탓"이라고 되돌아봤다.
 쓴 패배는 오히려 보약이 됐다. 이후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했다.









이재호 KBS 해설위원은 "우리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전 이후로 연전연승을 이어온 데다,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와 정신력이 최상 수준으로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이다. 주장인 '스킵'의 통솔력과 얼음을 닦는 스위핑 능력은 일본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해설위원은 "김은정 스킵이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의 경기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차분함과 근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 스킵(주장)인 후지사와 사츠키보다 카리스마 있게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본다"고 봤다.
다만 방심할 수는 없다.

일본은 큰 대회에 강한 팀이다. 세계랭킹 6위로 우리나라보다 두 계단 높다.
2016년 세계 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저력도 보였다.
예선 4위로 준결승에 턱걸이 진출했지만, 우리나라를 한번 꺾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쉽게 풀릴 것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과거 전적은 11:8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김 감독은 22일 공식 훈련 직후 "일본은 모든 샷을 잘하는 팀이다.
스톤을 쳐내는 데 능하고, 스톤 옆에 스톤을 붙이는 '프리즈'도 잘한다.
그런 것에 맞게 (샷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일본 대표팀도 전의를 다지고 있다.
팀을 이끄는 후지사와는 2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마치고 "한국은 기술이 좋고, 우리는 힘이 있다.
 뭐가 이길지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1일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후에는 "한일전이 다시 성사돼 기대된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의욕이 넘치고 있다"면서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와 월드 컬링 투어에서 굉장히 많이 경기해본
 팀이고, 관객도 가장 주목하고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현재 외부접촉을 끊은 것은 물론, 경기 후 언론 인터뷰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주는 언행도 조심한다. 김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말은 안 한다"며 "한일전이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내일 일정이 있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면서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은 오늘 밤에는 푹 쉬고, 내일은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 역사를 쓰고 싶다"면서 메달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 해설위원은 "이길 전략이랄 게 딱히 없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만 하면 무조건 승리한다"면서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부담감만 잘 내려놓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여자컬링 '팀 킴' 인기폭발에 가전업계 속앓이 왜?


2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에서 주장 김은정이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업계의 고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Team Kim)’을 놓고 국내 가전업계들이
고심하고 있다.
컬링 대표팀이 청소기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23일 업계는 “올림픽 이후 가전업체들이 컬링 대표팀을 광고모델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장비인 ‘스톤’과 ‘브룸’이 각각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와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청소기 모델로 어울린다는 이유에서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최근 대표팀의 활약상을 패러디한 온라인 영상물과 사진이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특히 ‘팀 킴’으로 불리는 여자 대표팀이 예선 1위로 준결승행을 확정 짓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독특한 스토리와 경기스타일로 외국 언론에서도 다뤄질 만큼 큰 화제가 되고 있어 대회 이후 업체들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대유위니아 △유진로봇 △다이슨 등 국내외 청소기 생산 업체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이를 추진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고 최근 들어 스타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각인보다 제품 성능을 강조하는 쪽으로 가전제품 광고의 경향이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 주 이유다. 

삼성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스포츠 관련 일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유로 꼽혔다.
LG전자의 경우 이미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코드제로 A9’ 청소기 모델로 활용하며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히려 중견·중소 업체들이 ‘팀 킴 섭외’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컬링팀을 경쟁 브랜드에 뺏기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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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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