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휴가 도중 귀국해 사과했다. 대한항공 제공


광고대행사와의 미팅에서 물컵을 던지며 고성을 질러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오전
이어 ‘바닥에 물을 뿌렸냐’는 질문에는 “밀쳤다”고 했고, ‘왜 밀쳤냐’는 물음에는 “제가 어리석었다”고 고개 숙였다.
조 전무는 12일 휴가를 내고 해외로 출국했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 전무는 전날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고 물이 든 컵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연합뉴스
'물벼락 갑질' 조현민, 급거 귀국…면피성 사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이 든 컵을 던져 '갑(甲)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해외에서 급거 귀국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전무는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이날 오전 5시 26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조 전무는 공항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물을 뿌리진 않았고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연차휴가를 내고 다낭으로 출국했던 조 전무는 다음주 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물벼락 갑질' 논란이 확산하자 급히 귀국했다.
조 전무는 출국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나를 찾지마', '#휴가갑니다',
'#클민핸행복여행중'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가 비판이 커지자 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광고 관련 회의를 하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물컵을 바닥에 던진 것이 최근
확인돼 '갑질' 논란을 야기했다.
이 논란을 계기로 조 전무가 대한항공 직원은 물론 광고대행을 맡긴 광고회사 직원들에게까지 막말과 지나친 질책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도 '조현민 전무의 갑질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대한항공 사명과 로고를 변경해 달라' 등
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경찰도 조 전무의 행동이 폭행이나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내사에 착수,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민중당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노동자를 모독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이 일상이 된 기업인들이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며 조 전무를 서울중앙지검에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물벼락 갑질' 조현민 추정 '음성파일' 공개…직원에 욕설ㆍ고성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甲)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것으로 보이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14일 한 인터넷 언론은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 해당 음성파일을 첨부해
공개했다.
대한항공 직원에게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힌 이 음성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누군가를 질책하는 육성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에이 XX 찍어준 건 뭐야 그럼"이라며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질렀고,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 "됐어, 가"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이후에도 이 여성은 흥분한 목소리로 "몇 번을 얘기해", "그만하라 그랬지!", "나도 미치겠어. 진짜", "어휴 열 받아
진짜" 등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기사는 이 음성파일을 녹음한 직원이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집무실에서 조 전무가 간부급 직원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내던 상황"이라며 "매우 일상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음성파일 주인공이 조 전무인지, 언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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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차녀 조 전무는 회사 회의를 진행하던 중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파장이 커지자 조 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리석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점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13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경찰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항 중이던 항공기를 회항시키고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2015년 1월 구속 기소됐다. 조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심에서 항로변경과 관련해 무죄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됐다. 작년 12월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자매가 연이어 논란을 터뜨리자 향후 한진家에 대한 여론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특히 조 전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 전무의 2선 후퇴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조 전 부회장의 복귀 여파가 남은 와중에 조 전무 사태가 불거지자 업계는 당황스러운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조 전무에 대한 경찰 내사가 시작된 만큼 파장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2선 후퇴 가능성까지 점쳐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최대주주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기준 지분 17.84%를 보유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34%, 조 전 부사장이 2.31%, 조 전무가 2.30%로 뒤를 이었다.
조 회장을 제외한 3남매의 지분율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아무래도 조 사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지 않겠냐는 시각에 무게가 더해진다.
조 사장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경영능력을 실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조 전 부사장과 조 전무는 역할 분담 쪽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땅콩회항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조 전 부사장은 최근 한진그룹 호텔 계열사 칼호텔 네트워크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일각에서는 경영 복귀가 성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집행유예 기간이 내년 12월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호텔경영학을 전공했고 이전에도 호텔레저 사업을 총괄해 회사에서도 전문성을 인정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칼호텔 네트워크 대표이사를 지낸 적이 있다.
업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이 그룹 내 호텔사업을 총괄하는 것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조현민
2018년 3월 조현민이 광고 기획사 (을) 팀장에게 회의 중 기분이 나쁘다고 음료수 유리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대한항공 홍보팀에서는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물은 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광고대행사는 확인을 하려 해도 해당팀에서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며, 도리어 광고대행사가 조현아에게
사과했다.
2018년 4월 12일 네이버-매일경제신문
한진그룹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광고대행사 팀장에`물 뿌리기` 갑질 의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가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2014년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또다시 갑질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것이다.
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인
직원에게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이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격노해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피해 사실은 A업체의 익명 게시판에 잠시 게재됐다가 바로 삭제됐다고 광고업계는 전했다.
당시 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1차로 음료수가 들어있는 병을 던졌는데 안깨졌다. 그러자 분이 안풀려 물을 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의혹은 광고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갑질 피해를 입은 A업체가 조 전무에게 사과를 했다는 점이다. 관련자들에 따르면 A업체 사장이 대한항공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우리가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담당팀에 확인했지만 (맞다 틀리다) 말을 해주지 않는다.
광고업 특성상 광고주 관련 비즈니스 얘기는 안하는것이 불문율이니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A업체에 영국 광고를 위해 여러 곳을 찍어오라고 주문했는데 제대로 찍어오지 않았고 이에 흡족하지 못한 조 전무가 화를 낸 것"이라며 "조 전무가 회의하다가 직원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리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얼굴에 물을 뿌리는 행위는 폭행죄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부동산 중개인과 말다툼하다 종이컵에 물을 담아 뿌린 혐의(폭행)로 기소된 주부
A씨에게 벌금 70만형을 선고한바 있다.
앞서 조 회장 장녀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44)은 대한항공 부사장 시절인 2014년 12월 이륙 준비 중이던 기내에서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난동을 부린 데 이어, 비행기를 되돌려 수석 승무원을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다.
추가 보도에서 대한항공이 조현민이 광고대행사 사장에게 사과를 받지 않았으며, 조현민이 물병을 바닥에 던진 것이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
게다가 조현민은 병 던지기 폭행이 상습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L사는 80초간의 세계일주 등 대한항공 주요 광고를 기획한 국내 광고회사다.
조 전무는 회의 참석 직원에게 영국편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 영국 취항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는 갑의 위치에 있는 클라이언트(고객)가 회의 과정에서 불만을 드러내거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으나 물을 뿌리고 회의실에서 쫓아낸 것은 심하다는 반응이다.
또 L업체 사장이 오히려 조 전무에게 사과를 했다고 알려지며 갑질이 도에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조 전무가 물잔을 바닥에 던진 것은 맞지만 L사 사장에게 사과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후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조 전무의 이같은 행동이 처음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조 전무는 몇 년 전에도 L업체와 회의 과정에서 격노와 함께 음료수 잔을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엔 L업체 온라인 게시판에 직원이 갑질을 폭로하며 세간에 알려졌을 뿐 유사 사례가 더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광고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 전무의 갑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상당한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L사 직원은 "조 전무가 비슷한 행동을 한 게 처음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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