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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폼페이오 “김영철과 회담서 실질적 진전···북미정상회담 개최는 몰라”




뉴욕서 손 잡은 김영철·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의제 논의를 위해 미국을

처음 방문한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 성사될까…김영철, 폼페이오 회담 시작




북한과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회담을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이틀째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신전선부장은 이날 오전 9시쯤 뉴욕 맨해튼 38번가의 쥬유엔 미 차석대사 관저에서 회동했다.
전날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 간 회담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미측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 접견에 배석했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임무센터(KMC)장 등이, 북측에서는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을 통해 한 차례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북미 간 첫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미국은 신속한 일괄타결을, 북한은 단계적·동시적 해법을 주장했다.

북한의 완전 비핵화와 미국의 체제안전 보장 및 경제적 지원 등을 놓고 양측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지가 관건이다.

미 국무부의 고위관계자는 전날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만찬 도중 기자들에게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안전 보장을 기꺼이 제공하고 북한이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목표로 북한의 확실한 약속을 원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 대표단)이 금요일(1일)에 아마 내가 기대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올 것”이라며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6월1일 오전 3시15분)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간

회담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과 고위급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출처] - 국민일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PA,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PA, AP=연합뉴스]





 





▲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데일리안





폼페이오 “김영철과 회담서 실질적 진전···북미정상회담 개최는 몰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이틀 동안 고위급 회담을 한 뒤 “북한이 전략적 변화를 숙고하고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길을 찾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시내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가 합의에 이르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것은 비극과 다름없다”라며 “김 위원장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이며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개월 동안 우리는 그것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영역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북미 정상의 최종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변함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다”라며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앞서 이날 오전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전날 만찬 장소였던 맨해튼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을 협상했다.

 회담은 오전 9시5분쯤 시작해 오전 11시25분까지 2시간20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비핵화하면 북한에 더 밝은 길이 열릴 것을 분명히 했다”라며

“우리는 문화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국제 공동체에 통합된 강하고, 연결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북한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가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신화=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신화=연합뉴스]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이뤄질지 확답은 할 수 없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조기 종료한 후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질지 확답은 할 수 없다”면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정말 이뤄지는 것인가. 원점으로 복귀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차례 회담했고 김영철 부위원장과 세 차례 회담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김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이전까지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전략적인 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건 북한 정부의 결정이지만, 과거의 북한이 했던 결정과는 완전히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다”면서도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인식된 순간도 있었고, 도저히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미국 정부의 목표는 북한 정부를 설득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는 몇십년간 계속되어온 난제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미국 정부는 놀라지 않을 것이며 좌절하거나 겁에 질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최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북 정상회담이 이뤄질지는 확답할 수 없지만 김 부위원장과 3일간 정상회담 여건 조성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요건을 마련하는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비핵화 약속을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상당히 어려운 이슈고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아직도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며 “뉴욕에서 이뤄진 이번 회담에서 여러 가지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이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북한은 오랫동안 핵무기야말로 체제 보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인식해왔다”며 “미국 정부의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북한이 체제를 보장받고 싶다면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확실히 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폐기한다면 북한은 어느 것보다 강력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결코 긍정적이지 못할 것”이라며 “김 부위원장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 전 세계가 요구하는 비핵화를 이룩해야 북한이 원하는 체제보장도 같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과 관련한 주한미군 축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는 미국과 한국의 정상이 결정할 문제이지 내가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이건 말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 한국과 미국·일본 사이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자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일본 외교부 장관과도 대화했는데 모든 국가가 동의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중국이 북한 이슈만이 아니라 모든 외교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북한 관련 리스크를 늘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인 일본과 한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2018.6.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2018.6.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김영철, 김정은 친서 트럼프에게 직접 전달" 북미 회담 개최 공산 커졌다

美 제재대상이 美 정치 심장부에 발 들이는 일…

트럼프-김영철 회담 가능성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이 담긴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6·12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진단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5월 31일(현지시간) 김 부위원장과 고위급 대화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에 간 걸 의미하는 동시에 핵보유국이자 미국의 제재 대상이 미 정치 심장부에 발을 들이는 일이기도 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의 예방 사실을 알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편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 간 고위급 대화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만큼 두 사람이 회담할 가능성도 있다.
폼페이오 장관도 두 차례 방북 당시 김 위원장을 대면했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논의한 김 부위원장과 논의와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고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실현될 공산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북미 정상회담 직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다시 찾아 김 위원장을 만나는 안도 거론된다.

한편 이날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폼페이오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이 알려진 이후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해졌다.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친서 내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비핵화 등에 많은 진전...김정은 강한 리더십 절실"


김영철 부위원장, 1일 트럼프 만나 친서전달
정상회담 개최는 "아직 몰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뤄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북미정상회담 준비) 회담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수일, 수주일이 걸리는 과정이 더 남아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 부위원장과의 2차 뉴욕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비핵화와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예정돼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미국과 북한을 평화, 번영, 체제안전으로 과감하게 이끌고 갈 수 있는 역사적인 개막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와 있으며 이 기회를 허비한다면 그야말로 비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분명한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CVID)이며 북한이 이를

지키면 체제 안정과 번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만약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

이처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일생에 한번 올 기회를 잡기 위해 김 위원장의 과감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그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이며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간 우리는 그것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시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그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DC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날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분명해지느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며 "몇몇 현안 협상을 위해 며칠이더 필요할 수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입장을 수시로 바꾸는 북한의 신뢰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그동안 김정은(위원장)을 두번 만났고,

김영철(부위원장)을 세번 만나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제한 뒤 "북한은 과거와 다른 근본적으로 다른 길을 모색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중재 임무와 관련, "북미간의 이견들을 좁히고,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북미회담 추진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주변국과의 이견 가능성에 대해 "한미일 동맹에

빛샐 틈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앤드루스 공군기자에서 기자들을 만나 "(뉴욕에서) 아주 좋은 회담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금요일(6월 1일) 워싱턴DC로 와서, 김정은 (위원장)의 편지를 나에게 전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편지에 어떤 내용이 있는 지 보길 기대한다. 그것은 그들(북한)에게도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협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다음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뒤 "회담이 의미가 있길 원한다.

그것은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아마도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싱가포르 북미정상 회담 준비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확인하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선 추가적인 협상과 시일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kckim100@newspim.com






악수하는 폼페이오-김영철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두번째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6.1 [폼페이오 트위터=연합뉴스] photo@yna.co.kr





짚을건 다 짚었다" 140분간 '압축 담판'..워싱턴行 '깜짝 반전'




'트럼프 예방' 극적효과 노렸나..북미정상회담 성사 '분위기' 조성
軍·정보수장 출신 김영철 이틀째 '묵언' 주목..경호요원 대동 눈길
폼페이오, 철통경호에 각별한 '손님 대우'..회담소식 '트윗 생중계'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이준서 특파원 = 북미 정상회담 최종 조율을 위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31일(현지시간) '뉴욕회담'이 북미관계의 또 다른 극적 반전을 이뤄냈다.

김 부위원장이 뉴욕에만 머물지 않고 수도인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한 것으로 알려진 김 부위원장의 워싱턴 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방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그 자체로 북미관계에 미치는 정치외교적 함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김 부위원장은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국방위 제1부위원장 겸 군총정치국장(인민군 차수)의 워싱턴DC 방문 이후

18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는 북측 최고위급 인사로 기록된 데 이어 백악관 방문 역시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부위원장의 워싱턴 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회담이 시작된 즈음에 기자들에게 "그들(북한 대표단)이 금요일(1일) 아마 내가 기대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올 것"이라고 알리면서 공개됐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회담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김 부위원장이 친서 전달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일단 미국이 독자제재 대상에 오른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행을 허용한 것 자체가 정상회담을 향한 양국의 다층적 접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다만 김 부위원장이 처음부터 워싱턴으로 가지 않고 뉴욕땅을 밟았다가 결국 워싱턴으로 이동하는데에는 모종의 배경이 깔려있을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미국 측이 뉴욕회담에서 북측의 비핵화에 대한 신호를 확인한 후 '선물'을 줬거나 북측의 과감한 비핵화 결단을 유도

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 또는 극적 반전 효과를 노린 계산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사실상의 '1박 2일' 뉴욕 방문을 마치고 이날 또는 6월 1일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위원장을 수행 중인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은 김 부위원장의 워싱턴행 일정에 대해 취재진에게 "보면 알겠죠"라며 답변을 했다. 그는 회담에 대해서도 "다 들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이날 회담은 '담판'이라는 표현이 어색할 만큼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게 주변의 평가다. 폼페이오 장관이 트위터에 공개한 회담 사진에서는 전날 만찬과 마찬가지로 김 부위원장과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이날 회담은 오전 9시 5분께부터 시작해 오전 11시 25분까지 2시간 20분 만에 종료돼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미국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AP통신은 당초 오후 1시30분에 종료되는 것으로 예정돼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찍 회담을 끝내지 않았다"며 "우리는 서로 다루고자 하는 일련의 의제들이

있었는데, 모두 다뤘다"고 설명했다. 회담에서 짚어야할 내용은 모두 짚었다는 의미다.


폼페이오 장관도 "회담이 좋은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다"며 추가 조율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북한 쪽 인사들은 여전히 회담 진행상황에 대해 계속 입을 닫았다. 뉴욕방문 이틀째에 들어간 김 부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숙소나 회담장에 진을 친 취재진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방미 기간 북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김 부위원장이 언제든 언론을 향해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적

으로 군과 정보기관 수장 출신으로서 정통적인 외교관과는 행보가 다르지 않겠느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낮 11시 25분께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이 끝난 뒤 숙소인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로

돌아갔다.


북미 정상회담의 엄중한 정세를 반영한 듯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날 만찬장과 회담장을 오가는 것 빼고는 동선과

일정을 최소화하는 모양새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방미 수행원 가운데 2명 정도의 경호 요원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의 이동시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건장한 요원들이 김 부위원장을 호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복심'이자 '오른팔'로 불리는 김 부위원장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담하는 폼페이오-김영철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하고 있다. 2018.6.1   [미 국무부 홈페이지=연합뉴스] photo@yna.co.kr



회담하는 폼페이오-김영철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하고 있다.


 2018.6.1 [미 국무부 홈페이지=연합뉴스] photo@yna.co.kr    



      

김 부위원장에 대한 미측의 각별한 예우도 눈길을 끌었다.

미 국무부는 전날 뉴욕 JFK 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직접 김 부위원장을 에스코트했고, 김 부위원장의 숙소와 회담장 주변에는 연이틀 국무부 직원과 뉴욕 경찰(NYPD)이 삼엄한 경호를 펼쳤다.


폼페이오 장관 역시 첫날 만찬과 이틀째 회담 모두 10~15분가량 먼저 도착했다가, 행사 종료 이후에는 뒤늦게 출발하는 방식으로 '손님'인 김 부위원장에 대한 배려를 나타냈다.

김 부위원장의 회담 파트너인 폼페이오 장관의 트위터 계정은 회담 소식을 중계했다.


김 부위원장과 웃으며 악수하고, 북미 협상단이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장면들을 잇달아 사진으로 올리면서 "북한 대표단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담을 마친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 팀과 실질적인 회담을 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 간에 열릴 정상회담을 위한 우선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만찬 직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김영철(부위원장)과 오늘 밤 뉴욕에서 훌륭한 실무 만찬을 가졌다"며 스테이크와 콘(옥수수), 치즈가 메뉴로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욕 방문' 이틀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방문' 이틀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두 번, 세 번 필요할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위해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에 이어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1일 공화당 모금행사를 위해 텍사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열리길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비핵화엔 미사일도 포함될 것”이라며 “핵 폐기와 더불어 핵무기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날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회담의 의미가 있길 원한다”면서 “한 번의 회담
으로 모든 것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예견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회담이 종료됐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워싱턴으로 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 모른다”면서 “진전이 있었다.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폼페이오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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