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3분 프리킥 골을 넣고 기뻐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첫 4경기의 골 기록이다.
15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스(오른쪽).
[AP=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자책골을 넣는 모로코의 아지즈 부아두즈. 이 골로 이란이 1-0으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3분 프리킥 골을 넣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내주는 바람에 러시아에 0-5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으며, 러시아 월드컵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15일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의 골이 터지는 장면.
[타스=연합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6/1e98acb4-b5b4-4dea-9089-39257f67eb98.jpg)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세계랭킹 4위)과 스페인(10위)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력한 16강 진출 후보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접전을 벌이며 경기 끝까지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스페인 선수들과 부딪혀 공중에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6/909afefa-a450-48e9-977d-5f2e7adfac73.jpg)
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스페인 선수들과 부딪혀 공중에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다시 호날두 차례가 됐다. 그는 전반 44분 역습상황에서 게데스가 밀어준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호날두를 막지 못해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포르투갈을 몰아쳤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6/335503c7-2ad8-42eb-a1d7-023d4c7c86e4.jpg)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안 2대3으로 스페인이 앞섰다.
하지만 다시 호날두에게 기회가 왔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만든 뒤 관중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6/8c3e55d9-498b-4a87-8e09-783b29318fbf.jpg)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만든 뒤 관중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메시가 1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
'2회 우승-메시' 아르헨티나 vs '첫 월드컵-동화' 아이슬란드
OSEN=이균재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 처음으로 명함을 내민 아이슬란드를 맞이한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밤 1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서 아이슬란드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독일에 밀려 3번째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에서 17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본선 진출 32개국 중 최소 인구인 33만 5천 명의 섬나라로, 러시아에서 역사적인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아르헨티나엔 메시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전력, 경험, 선수 이름값 등 모든 면에서 아르헨티나의 압도적 우위다.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을 통해 세계 축구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첫 참가였던 유로 대회서 16강에 올라 잉글랜드까지 물리치고 8강 동화를 써냈다.
아이슬란드는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만만찮은 팀들과 묶여 당당히 조 1위로 러시아행을 확정지으며 유로 8강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기복이 변수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적잖은 고전을 했다. 콜롬비아를 3-0, 칠레를 1-0으로 이기고도, 볼리비아에 0-2, 파라과이에 0-1로 패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메시가 없었다면 러시아행도 없었다. 승리가 필요했던 에콰도르와 예선 최종전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다행히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평가전서도 러시아를 1-0, 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했지만, 나이지리아에 2-4, 스페인에 1-6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당연한 승리일까, '언더독' 아이슬란드의 이변일까.

[사진] 아게로-메시(위) / 질피 시구르드손(아래) ⓒGettyimages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이어 삼파올리 감독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설이 돌고 있는 메시가 대표팀에 남을
것이라 전망했다.
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아르헨티나 출격…메시 발끝에 주목
'우승후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호주, 아이슬란드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발끝에 시선이 모인다.
C조의 '2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페루와 덴마크의 대결도 기대된다.
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는 아프리카의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7위) vs 호주(36위) - C조, 16일 19:00
프랑스와 호주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C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의 절대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는 이변을 꿈꾸고 있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년 대회 이후 20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호주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했던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두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FIFA 랭킹에서도 7위에 올라 있는 호주가 36위 호주보다 훨씬 앞선다.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 역시 프랑스가 15회, 호주가 5회로 차이를 보인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은골로 캉테로 이어지는 '첼시 라인'이 단단하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 선수 중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71경기 30득점)을 넣은 선수다.
캉테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원의 사령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지루와 투톱을 이룰
전망이다.
호주는 노장 팀 케이힐(밀월)의 경험에 기대를 건다. 케이힐은 A매치 105경기에서 50골을 넣은 호주의 간판이다.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을 러시아로 이끈 마일 예디낙(애스턴빌라)도 호주의 주목할
선수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첼시).
©AFP=News1
△아르헨티나(5위) vs 아이슬란드(22위) - D조, 16일 22:00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는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D조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월드컵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아이슬란드가 반란을 꿈꾸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4년 전 브라질 대회 결승에서 독일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한을 이번엔 씻어내겠다는 것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각오다.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손 사건'이 있었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아르헨티나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아이슬란드전은 32년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세계 축구팬들은 현역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메시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메시에게 이번 대회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우승이 더욱 간절하다.
메시가 결정력을 자랑해 득점왕 경쟁을 벌일 수 있다면, 자연히 아르헨티나는 우승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등 공격진이 화려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수비는 우승의 걸림돌로 꼽힌다.
아이슬란드는 역대 월드컵 출전국 중 가장 인구(34만)가 적은 나라다. 유로 2016에서 8강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번엔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했다.
△페루(11위) vs 덴마크(12위) - C조, 17일 01:00
페루와 덴마크는 사란스크 모르도비야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C조의 2위 결정전이라 불리는 경기다. 프랑스의 조1위가 유력하고 호주가 최약체로 꼽히기 때문이다.
두 팀은 비슷한 점이 많다.
FIFA 랭킹에서 페루가 11위, 덴마크가 12위로 한 계단 차이다.
조직력, 수비에 비중을 두는 플레이도 공통점이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 8강이라는 점도 같다.
페루는 1970년 멕시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페루와 덴마크는 한국의 F조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과 나란히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스웨덴전 결과도 0-0 무승부로 같았다.
페루는 1982년 스페인 대회 이후 무려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덴마크에는 손흥민의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소속돼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 AFP=News1
△크로아티아(20위) vs 나이지리아(48위) - D조, 17일 04:00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는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아르헨티나의 D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2위로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FIFA 랭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0위로 48위인 나이지리아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지만 나이지리아는 FIFA 랭킹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팀이다.
앞선 5차례 월드컵에서 3차례나 16강에 오른 '다크호스'다.
크로아티아는 선수단 면면이 화려하다. '엘 클라시코'에서 적으로 상대했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중원을 책임지고 최전방에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수)가 포진한다.
나이지리아는 본선 32개국 중 평균 연령이 25세 11개월로 가장 어리다. 젊음이 무기.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시티), 알렉스 이워비(아스날) 등 20대 초반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일정
(사진=네이버)
대한민국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일정은?
우리나라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월드컵]‘이베리아 블록버스터’ 직접 본 사람이 승자](http://newsimg.sedaily.com/2018/06/16/1S0TVY0UKL_3.jpg)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숫자로 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5일 0시(한국시간)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5일 0시(한국시간)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홈 팬들 앞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열기에 뜨거운 불을
지폈다. 이에 맞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숫자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기사를 게재했다.
▲12=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업체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모두 12개 나라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10개국은 나이키의 후원을 받는다.
또 푸마는 4개국, 뉴밸런스는 2개국을 지원한다.
▲110=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티켓 중 가장 싼 입장권의 가격은 110달러(약 12만원). 이 티켓은 오직 러시아 국민만
살 수 있다고 한다.
▲118=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때 미국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광고의 가격은 118만달러(약 12억8400만원)였다.
▲340=2014 브라질 월드컵이 불러모은 총 관중은 340만명으로, 경기당 평균 5만3592명의 관중이 몰렸다.
역대 최대 관중을 동원한 대회는 1994년 미국 월드컵으로 360만명의 관중이 축구장을 찾았다.
▲800=국제축구연맹(FIFA) 파트너사인 아디다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판매한 국가별 유니폼은 800만장.
아디다스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무난히 800만장 이상의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억1100만=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가 지난 1년간 연봉, 보너스, 광고 출연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은
총 1억1100만달러(약 1208억원)나 된다.
메시는 권투선수 메이웨더 주니어(2억8500만달러)에 이어 포브스 선정 전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100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3억2200만=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팔로잉하는 전세계인의 수는 무려 3억2200만명에 이른다. 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사용자를 모두 합친 숫자다.
▲16억5000만=FIFA가 2015∼2018년 주기에 벌어들인 마케팅 수익은 총 16억5000만달러(1조8000억원)에 달한다.
다음 4년 주기(2019~2022년)엔 이 금액이 18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억=FIFA가 2015∼2018년 TV중계권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30억달러.
이 역시 다음 4년 주기엔 35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천문학적인 돈잔치' 2018 러시아 월드컵 손익은?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축구 경기 대회다.
월드컵 기간이 되면 어딜 가든 축구 이야기로 꽃을 피우곤 한다.
축구 경기 응원을 하느라 잠을 설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일반적으로 경제는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둔 다음 날은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느라
식당이나 술집에 손님들로 가득 찬다.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는 데에 필요한 막대 풍선과 나팔, 머리띠가 불티나게 팔리고, 경기를 보면서 간식으로 맥주와
치킨, 피자를 많이 먹다 보니 배달 음식점은 쉴 새 없이 바빠지곤 한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응원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피로 회복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월드컵 기간에는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소비의 증가 생산량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동안에는 전 세계에 우리 기업의 상품과 광고가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경기에 여러 번 출전할수록 높아져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을 때의 경제적 효과는 4조3000억원에 이른다.
축구 경기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기업 광고가 노출된다. 월드컵 개최지가 되면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진다.
2002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장 등을 짓는 데 약 1조825억원의 돈을 쓰고
, 약 5조3357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투자한 돈에 비해 약 5배의 효과를 얻은 것.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더 큰 효과도 있다.
월드컵 기간 중 축구 경기를 보며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기쁨과 희열이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국민들은 자신감을 얻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된다.
◆"수조원이 경기장에서 움직인다" 축구선수 몸값 천정부지로 치솟아
월드컵 기간을 맞아 축구선수들의 몸값이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해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3000억원에 육박하는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다.
네이마르를 빼앗긴 바르셀로나는 곧장 18살에 불과한 유망주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약 2400억원을 투입했다.
2016년 여름 폴 포그바가 약 1300억원의 이적료 신기록을 쓴지 1년 만에 두 배가 넘는 새로운 기록이 세워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고스란히 포착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몸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몸값은 약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잉글랜드 등 수들의 몸값 합계가 1조원을 훌쩍 넘는다. 이들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손흥민을 품은 우리나라도 선수 몸값 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 경기마다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이 경기장을 누비게 되는 셈이다.
월드컵을 통한 수익도 상당할 전망이다. 러시아 월드컵 상금 총액은 8500억을 호가한다.
6200억원 수준이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고, 20년 전인 1998 프랑스월드컵에 비하면 7배 넘게 치솟았다.
총 상금 약 8500억원 중 약 4300억원은 최종 성적에 따른 상금으로 지급된다.
우승국의 상금은 400억원이 넘고, 준우승국도 300억원 가량을 받는다.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모두 기본적으로 86억원 상당의 상금을 받고, 약 16억원의 준비금도 지급받는다.
본선에만 진출해도 100억원이 넘는 돈을 확보하는 셈이다.
이처럼 최근 축구선수들의 몸값 인플레이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이른바 '대박' 몸값을 올릴 공산이 크다.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티켓 120만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단일 스포츠 경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전이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은 '천문학적인 돈 잔치'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간) 월드컵을 경제적 측면에서 숫자로 풀어 소개했다.
△12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월드컵 출전국 수. 아디다스는 월드컵 후원사이기도 하다. 나이키는
한국을 포함해 10개 국가를 후원한다. 푸마는 4개국, 뉴밸런스는 2개국을 지원한다.
△110 =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티켓 중 가장 싼 입장권은 110달러(한화 약 12만원)로 러시아 국민만 구입이 가능하다. 결승전에서 가장 비싼 티켓은 1100달러(약 120만원)에 육박한다. 개막전 티켓은 50~550달러 선이다.
△240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팔린 티켓은 240만장이다.
러시아인들이 87만1797장으로 가장 많은 티켓을 구입했으며 미국(8만8825장), 브라질(7만2512장)이 뒤를 이었다.

△118 =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때 미국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광고의 가격은 118만달러였다.
△340 = 브라질 월드컵 때 총관중은 340만명(경기당 5만3592명)이었다. 관중이 가장 많았던 월드컵은 1994 미국 월드컵으로 총 360만명으로 집계됐다.
△800 = 월드컵 스폰서 아디다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판매한 국가별 유니폼은 800만장이다. 아디다스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1억1100만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지난 12개월 연봉, 보너스, 광고출연료 등으로 벌어들인 총액은
1억1100만 달러다.
△3억2200만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팔로잉하는 세계인의 수.
△16억5000 = FIFA가 2015~2018년 벌어들인 마케팅 수익은 16억5000만 달러다. FIFA는 다음 주기에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억 = FIFA의 2015~2018년 방송 중계권 수익은 30억달러로 다음 4년 주기에서 3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박두익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각본 없는 드라마…역대 월드컵 ‘최고의 이변’은?
국내외 상당수 전문가들은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F조 최약체로 지목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독일, 현란한 개인기의 멕시코, 피지컬이 월등한 스웨덴을 상대로 1승을 챙기기도 버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 득점이 많지 않은 종목적 특성을 고려하면 이변의 가능성은 상존한다.
과거 월드컵에서도 ‘각본 없는 드라마’ 스포츠의 묘미를 한층 배가시켜준 이변이 수없이 되풀이됐다.
그 중에서도 ‘역대급’ 이변이 연출된 승부들을 되돌아본다.
● 북한이 일으킨 축구변방 최초의 반란

● 개막전 이변에 휩쓸린 디펜딩 챔피언
● 개막전 패배&조별리그 탈락에 운 프랑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응원하는 시민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을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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