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 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논의했다"며 "북한 핵과 국제 문제에 대한 우리의 접근이 많이 가까워질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상호 보완적·호혜적 경제협력 구조를 하고 있고, 신(新)동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이라는 완성된 발전 전략을 수행하고 있어서 서로에게 최적의 실질 협력 파트너"라며 외교안보전략 측면보다는 경제협력 측면을 좀더 강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양국 정부 장관이 서명하는 12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질의응답 없는 짧은 기자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를 조금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국제 문제를 논의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도 논의
푸틴 대통령은 석유, LNG 등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 모든 사업은 동방경제포럼에서 논의될 것이다.
한러 정상 공동선언, 무려 31개항…내용은?
이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발표한 무려 31개항의 이례적 공동성명을 통해 안보·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양국은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및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양국은 또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간 대화 채널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제고하기로 다짐하면서, 특히 △"핵확산금지조약(NPT),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생물무기금지협약(BWC)과 같은 다자 조약들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확인"했다.
안보-경제 양 측면에 걸친 이슈로는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해 유관당국 및 기관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과 △ "원자력(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언급하고 한국 원자력(핵)발전소용 핵연료주기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급 지속 등 향후 협력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내용 등이 있었다.
남북러 3각 경협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한반도 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실현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공동의 이해에 입각해, 한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우호적 여건이 확보되는 대로' 나진-하산 철도 공동활용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철도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으로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촉진"하기로 했는데, 한러는 이와 관련해 "동북아 에너지 분야 상호 연계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러시아로부터 한국으로의 파이프라인 가스(PNG) 공급 관련 공동연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전력 분야에서도 △"한러를 포함한 동북아 국가 간 전력망 연계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러 FTA와 관련해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한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양국 정상이 기자회견과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은 한러 정부 간 체결된 12건의 MOU 등을 통해 뒷받침됐다. 정부는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러시아와 △한러 FTA 관련 공동선언문 △전력 분야 협력 정부 간 MOU △철도공사 간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 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향포토]문재인대통령 푸틴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http://img.khan.co.kr/news/2018/06/22/l_2018062201019866000220041.jpg)

文대통령 "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대비하자"
푸틴 "한반도 튼튼한 안전체계 구축 지지"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2일 한국과 러시아 FTA추진 등 양국 협력증대를 골자로 한 한·러 정상회담 결과를 언론발표로 알리고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0분(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간 모스크바 크레믈린 궁에서 열린 언론발표 연단에 섰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양국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어 두 정상은 환영만찬을 함께 하며 정상회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 정상은 소규모 회담과 확대 회담에서 논의한 성과, 양국 협력 증대를 골자로 한 12개 분야 업무협약(MOU) 서명식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언론발표 직전에 열린 MOU 서명식에서 양국 FTA 체결을 추진하고, 남·북·러 3각 유력 사업인 철도·전기·가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과학기술 협력센터 신설로 창업 생태계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강화, 지방자치단체 포럼 설립 계획도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주빈
문 대통령은 언론발표에서 "우리는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에 대한 공동연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얼마 전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미래 철도 협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가입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을 보태 준 러시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 관련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매우 기대되는 합의가 이뤄졌다.
언론발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주최로 크레믈린 대궁전 내 그라노비타야 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양국의 정부 대표단과 기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 국민이 한층 더 가깝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양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끝으로 한·러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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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업일보(http://www.news33.net)

사진=청와대
푸틴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 크레믈린 대궁전 관람 깜짝 제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푸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이날 만찬에는 양국의 정부 대표단과 기업인 대표, 안현수 빙상선수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 국민이 한층 더 가깝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양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러시아가 구한말부터 상호 교류를 지속해 온 가깝고 친근한 이웃 나라라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이 합심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자자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푸틴 대통령은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친분과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만찬 후,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크레믈린 대궁전 관람을 깜짝 제안했다. 박물관 해설사가
게오르기에프 홀, 알렉산더 홀, 안드레에프 홀 등을 돌며 약 15분간 크레믈린 대궁전을 설명했다.
외국인 사절단을 맞이하는 공간인 게오르기에프 홀. 해설사는 이곳을 ‘영광의 홀’이라며 “영웅들의 이름이 벽면에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프 홀은 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2만 개의 초로 불을 밝혔다고 한다.
안드레에프 홀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곳이다. 홀 상단에는 왕좌 3개가 위치해 있는데, 해설사는 “하나는 왕,
또 하나는 왕비를 위한 의자”라고 설명하며 마지막 왕좌는 누구를 위한 자리인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답은 ‘국민’이었고, 해설사가 밝힌 정답은 ‘왕의 엄마’였다.
정답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를 가르키며 “엄마가 최고”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엄지를 치켜세웠다.
크레믈린 대궁전을 둘러본 뒤,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선물은 ‘에르미따쥐 박물관의 도록’. 에르미따쥐 박물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미술관이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에르미따쥐 박물관에는 러시아의 회화와 중세 이래 서유럽의 작품들이 풍부하게 소장되어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러시아를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 책을 읽고 다음 번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시라”며 선물을 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방문하길 원한다”며 “국민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헤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크레믈린 경내를 약 30분 동안 관람했다.
관람하는 동안 김세라 통역사가 곳곳을 설명했고, 러시아 경호원들이 안내를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크레믈린 궁전 안에서 붉은 광장 쪽으로 난 문을 열고 먼 발치서 붉은 광장을 살펴
보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푸틴, 文에 "평창올림픽 때 고마웠다"…안현수도 국빈만찬 참석[the300]2월 OAR 靑 초청해 격려한 것에 감사표해…'깜짝투어' 제안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만찬장에 한국 출신 러시아 귀화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이 참석했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대궁전 그라노비타야홀에서 진행된 국빈만찬장에 빅토르 안은 러시아측 대표단 초청 인사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국적일 때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그는, 2011년 선수생활의 연장을 위해 러시아로 귀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바 있다. 빅토르 안의 옆자리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었다. 남 차장은 그를 데리고 푸틴 대통령에게 갔고,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잘 지냈느냐"며 빅토르 안과 악수를 한 뒤 두 번 끌어안았다. 빅토르 안의 등장으로 만찬장 대화 주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옮겨졌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우리 선수들이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빅토르 안을 비롯한 수많은 러시아 빙상스타들이 '도핑 스캔들'에 휘말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러시아의 올림픽 참가도 박탈 당하며 러시아 국적 선수들은 개인 선수 자격(OAR)으로만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때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선수들을 따뜻하게 격려해줘서 대단히 고마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20일 평창올림픽에 참가 중이었던 OAR 선수단 대표 등을 청와대에 초청해 격려했던 바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준 러시아 정부를 배려한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감사를 표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만찬 후 곧바로 문 대통령에게 "크레믈린대궁전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하며 깜짝 투어를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약 15분 동안 게오르기에프홀, 알렉산더홀, 안드레에프홀 등을 걸으며 친교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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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안내하는 푸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소개로 러시아 정부 인사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 |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대통령·푸틴, 철도사업 등 ‘남·북·러 3각 협력’ 의지 확인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공감
양국 FTA 협상도 개시키로
푸틴, 9월 동방경제포럼 초청
남북 정상 러시아서 만나나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
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양국 간 경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남·북·러 철도사업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시베리아 대륙횡단 철도망과 한반도 종단철도의 연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또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 대궁전에서 가진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환영하고, 이 합의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 이름으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환영 입장을 끌어낸 것은, 향후 러시아 협조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정상은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 대북 제재가 완화될 경우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선 한·러 관련 기관 간의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 조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취임 후 3번째인 이번 만남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상황의 긍정적 변화에 힘입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심도 있게 남·북·러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에 대한 공동연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실현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공동의 이해에 입각해, 한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는 대로 나진~하산 철도의 공동활용 등 다양한 철도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고, 문 대통령은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주겠다”고 답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이 포럼에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경우 남북 정상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두 정상은 별도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한·러 FTA의 서비스·투자 분야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 경향닷컴,
文대통령-푸틴 공동성명…'FTA 추진과 9개다리'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서비스·투자 분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국내 절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9개 다리(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농업·수산) 프로젝트 수립 및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동시에 남북러를 포괄하는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나진-하산 철도 공동 활용 사업 협력 △시베리아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종단철도(TKR)의 연결 공동연구 △한국으로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확대 촉진 △화석연료 매장지 공동 개발 가능성 검토 △파이프라인가스(PNG) 공급 공동연구 △동북아 전력망 연계 협력 등에 뜻을 모았다. 한국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방한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우주 활동 분야 협력의 발전·심화 △양국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구축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 농업 투자 확대 노력 △호혜적 북극 협력 발전 △2019년 제2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러시아 연해 주 개최 △보건의료 분야 협력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공동성명 전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연방을 국빈 방문하였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과 주요 지역·국제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1. 양국 대통령은 한·러 관계가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 발전 잠재력의 보다 완전한 실현을 위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정신 하에 양국 관계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2. 양측은 2020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차원을 포함, 한·러 간 정상급 정례 접촉을 활성화하고, 정부·의회·재계·학계·문화예술계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해 제반 분야에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성공적인 수교 30주년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선포하기로 하였다. 3. 양측은 경제·통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명하고, 첨단기술 제품의 교역 비중을 높이기 위한 교역구조 다변화를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산하 위원회가 통상·투자협력 발전에 있어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2018년 6월 7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7차 공동위 개최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동 회의 결정 사항들의 이행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4. 양측은 전 지역에 걸친 개방되고 비차별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의 보편적 규범에 기반하여 지역 경제 통합을 심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공동의 의사를 강조하였다. 양 정상은 개방성, 국제법 기본경제규범의 철저한 준수, 평등, 민족 고유성에 대한 상호 존중 및 고려에 기반한 지역 통합체는 다자무역체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측은 한-러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국제 교역 장벽 철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러간 교역 자유화 조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5. 양측은 민간 항공기 제작, 자동차 생산, 조선, 그리고 러시아 내 조선소 건설 및 현대화 관련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 확대를 포함한 산업 분야 협력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양측은 분야별 세미나·전시회 개최 및 지방 차원의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국이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가하는 2018년 제9차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박람회 「이노프롬」개최가 한-러 간 통상·경제, 산업 및 투자 관계 전반에 추가적인 활력을 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동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6. 양측은 상호 관심이 있는 우주 활동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7.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고, 한국 원자력발전소용 핵연료주기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급 지속 등 향후 협력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8. 양측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기술 및 통신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능형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5G), AI), 전자통신 인프라 발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공동프로젝트 실현을 포함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공정한 경쟁과 창조적 혁신의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 체계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식재산 보호와 관련하여 양국 특허 관련 부처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9. 양측은 러시아의 혁신기술과 한국이 강점을 가진 ICT・응용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 창출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양측은 양국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양국 유관 기관 간 혁신 플랫폼 구축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10. 양측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 기초 연구성과의 사업화가 경제 및 산업발전에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공유하고 바이오, 에너지 등과 같은 중점 분야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11.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 등 중점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상기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수립 및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12. 양측은 러시아의 사회경제선도개발구역 및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공동 투융자 플랫폼 활용과 극동 금융협력 이니셔티브 차원에서 구체적인 유망 프로젝트 실현을 포함한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에서의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공동 관심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극동 경제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국제협력의 장과 중요한 양자협력 심화 수단으로서 블라디보스톡에서 매년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을 높게 평가하고, 동 포럼의 성공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3. 양측은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해서 유관 당국 및 기관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4. 양측은 한반도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실현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공동의 이해에 입각 하여, 한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우호적인 여건이 확보되는 대로「나진-하산」철도 공동 활용 사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철도 사업에서 협력할 의사를 확인하였다. 또한 양측은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의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15. 양측은 화석연료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한국으로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촉진하고,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매장지 공동 개발 가능성 검토를 포함한 화석연료 에너지 분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동북아의 에너지 분야 상호 연계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러시아로부터 한국으로의 파이프라인가스(PNG) 공급 관련 공동연구와 더불어, 한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동북아 국가 간 전력망 연계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16. 양측은 농업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생산·가공 및 식료품 생산 증대를 위한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 농업 투자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정례화하기로 하였다. 17. 양측은 수산 분야 협력 발전 및 동 분야 투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연안어업, 양식 및 여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18. 양측은 에너지 및 교통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포함한 호혜적 북극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19. 양측은 2017.9월 양국 정상회담 시 합의된 양국 지방간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한「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금년도 하반기에 한국의 경상북도에서 출범하는 것을 환영하고, 제2차 포럼은 2019년 중 러시아 연해주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20. 양측은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1994년 6월 2일 체결된「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거,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차원에서 환경 문제 관련 대화 활성화,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 공동 학술연구 프로젝트, 정보·전문가 교류 등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21. 양측은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 협력에 대한 상호 관심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양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시스템 발전을 위해 의료인력 양성 및 의료인간 교류, 의료분야 IT기술 개발, 의약품, 의료기기 제작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국 의료기관의 모스크바 국제의료특구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관심 및 양국 기업 간 e-health 분야 협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 공유 및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였다. 22. 양측은 문화 분야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2020년 제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데 합의하였다. 23. 양측은 양국 관광교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관광·인적 교류 및 경제교류 발전을 위해 2013년 11월 13일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 상호 사증 면제에 관한 협정」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 인적교류 확대를 적극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4. 양측은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된 제23회 동계올림픽과 제7회 동계패럴림픽이 양국 간 신뢰 및 상호이해 증진, 올림픽 이상 전파,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양측은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전세계인의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25.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채택을 환영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싱가포르 회담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된 것을 환영하고, 동 회담의 합의사항들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및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26. 양측은 평화안정 유지와 상호신뢰 강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본 요소임을 언급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의 전략적 측면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동 포럼 내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아시아협력대화(ACD) 등을 포함한 다자간 지역협의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고자 하는 의사를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동북아의 평화로운 정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면서, 동북아 내 다자 협력 활성화와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27. 양측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준수, 국제문제에서 유엔의 역할 강화, 그리고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28. 양측은 대량살상무기 및 그 운반수단의 확산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입각하여, 핵무기· 화학무기·생물무기의 폐기 및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생물무기금지 협약(BWC)과 같은 다자 조약들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1540호(2004년 4월 28일 채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기반으로 비확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통합된 노력을 기울어야 할 필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모든 국가들이 동 조약을 준수하는 가운데 핵 안보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 체제를 강화하고, 수출 통제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물질 및 운반수단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초국경적으로 이동되는 것을 국제법과 각국의 국내법에 의거하여 적발·방지·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29. 양측은 그 목적과 동기에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국제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고, 초국가적 도전과 위협에 대응 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또한 테러자금 조달, 외국인 테러전투원의 국경 간 이동, 테러 사상 및 선전 확산에 대응하여 전 국제사회가 단합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지지하였다. 양측은 테러, 초국가적 조직범죄, 마약 불법 제조·유통, 부패, 그리고 여타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협력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0. 양측은 정보통신 기술이 범죄·테러 및 국가 안보 위해 목적에 이용되는 데에 따른 위협 증대에 우려를 표하고,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이와 관련 양자 차원은 물론 유엔과 국제 및 지역기구를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31. 양측은 모스크바 정상회담의 결과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도출된 합의들의 실질적인 이행이 양국 관계가 한층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모든 양자협력 분야에서의 획기적 진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32.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러시아연방 정부와 국민들의 환대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초청을 수락하였다. 방문 시기는 외교채널을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
크렘린 궁서 환담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두 정상은 남북러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모스크바=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문재인 대통령-푸틴 “남북러 철도 연결 공동연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시베리아 대륙횡단 철도망과 남북을 연결하는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 협정(FTA) 추진을 공식화했다. 성명을 채택했다.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의 나진항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남북러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검토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북한의 본격적인 핵 폐기 조치 이행으로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곧바로 남북과 러시아를 잇는 교통·물류·에너지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선 북한의 열악한 교통·에너지 인프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북-미 실무협상도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경협 확대 방안이 현실화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한편 남북은 적십자회담을 갖고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남북 각 100명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정상회담서 “서비스-투자FTA 추진”
北, 25일경 미군 유해 200여구 송환… 이산 상봉 8월 20∼26일 금강산서
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2개 항의 공동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남북러 3각 협력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철도·전력망·가스관 연결을 위한 공동연구
문 대통령이 철도와 가스·전기 분야 경협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민간투자를 통한 경제보상 방안과 연계한 새로운 경협 청사진을 제시해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6·25전쟁 발발 68주년인 25일을 전후로 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 200∼300구를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미군 유해가 48시간 이내에 판문점과 통일대교를 통해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할 것”이라며 “다만 북-미 간 협상이 계속되고 있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모스크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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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러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열린 한-러
소규모 정상회담에 입장하고 있다.
2018.06.22.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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