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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20시 현재 태풍 마리아 위치 및 기상위성
사진,미국합동경보센터 자료
오늘 날씨, 전구 구름 많고 곳곳에 비…제8호 태풍 ‘마리아’ 현재 위치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태풍 마리아, 강도 최고등급 격상..예상 진로 中해안
기상청 "상하이 쪽으로 이동 지속..예의주시"
11일 오후 상하이 남동쪽 480km 해상 닿을듯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강도가 '매우 강'으로 격상됐다. 최대풍속 역시 시간당
169㎞까지 빨라진 상황이다.
태풍의 강도 구분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으로, 초당 44m 이상 속도일 때 '매우 강'이 된다.
기상청은 6일 오후 4시, 제13호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격상한 마리아의 7번째 통보문을 내놨다.
기상청 예측 결과 이날(6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마리아는 남태평양 미국령 괌 북서쪽 약 490㎞ 해상까지 진출, 북서쪽을 향해 시속 14㎞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오후 9시 기준 940hpa(헥토파스칼)까지 낮아졌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9일 오후 마리아 중심기압이 930hpa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초 예측보다 약 30hpa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마리아가 그만큼 에너지를 더 축적했음을 의미한다.
당초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쯤 강풍 반경이 300㎞까지 확장되며 중형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태풍 마리아는 이 예측보다 이틀 빠른 6일 오전 중형태풍이 됐다.
현재 상태로 진행할 경우 마리아는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580㎞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마리아는 현재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를 향하는 방향으로 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방향을 확정해 발표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태풍 마리아의 예상 진로는 중국 해안을 따라 움직이는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조금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Copyright ⓒ 뉴스1코리아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7일 주말 ‘비’ 그치고 구름 많고 더위 ‘주춤’
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진천 28도, 공주·논산·부여 29도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주말인 7일과 8일 계속해서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최저기온 대전·아산·태안 18도, 세종·공주·서산 1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28도, 공주·논산·부여 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중부해상의 물결은 0.5m로 일겠다.
7일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6일 오후 3시 현재 중형 태풍으로 괌 북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2.5m/s) 속도로 북북 서진하고 있으며, 7일 오후 3시쯤에는 괌 북서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은 7일과 8일 계속해서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9도, 충주·증평 1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 28도, 충주·영동·괴산 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7일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6일 15시 현재 중형 태풍으로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3.9m/s)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7일 오후 3시쯤에는 괌 북서쪽 약 8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태풍은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인명 피해와 함께 재산상 손해를 초래한다.
미국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PNNL)도 지난 5월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에 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30년 전과 비교해 허리케인 위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허리케인 풍속이 이처럼 가속하는 이유로 `대서양 진동(AMO)`이라고 불리는 해수면 온도 변화를 꼽았다.

시간당 평균 강수량은 24%가량 높아졌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풍 강도와 강우량은 늘어나고 태풍이 더 천천히 움직
제임스 코신 NOAA 국립환경정보센터 연구원은 1949~2016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태풍의 이동 속도를 조사한 결과, 지구 기온이 0.5도 증가한 지난 60년 동안 태풍 속도는 10%가량 느려졌다고 학술지 `네이처` 지난달 6일자에 발표했다. 한반도와 일본이 포함된 북태평양 지역 태풍 속도는 약 20%, 호주 해안은 15%나 각각 느려졌고 미국 동부 북대서양
코신 연구원은 지구온난화로 적도와 극지방이 갖고 있는 에너지 차이가 줄면서 태풍 속도 또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태풍 속도가 줄면 한 지역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해당 지역에 쏟아지는 강수량은 늘어나고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지난해 8월 미국을 강타한 태풍 하비가 대표적이다.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에 실린 웨이 메이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논문에 따르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해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을 가로지르는 태풍 풍속도 1977년 이래 평균 12~15% 빨라졌다.
다만 최근 몇 년간 태풍 진행 경로가 한국을 직접 강타하지는 않고 비껴가면서 큰 피해는 면할 수 있었다.
차동현 교수 연구진은 현재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유지되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강도가 세지고 생성
■ 태풍은 지구에 필요악?
적도 에너지 분산시켜 극심한 기온차이 막아
다행스럽게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은 채 물러나자마자 또 다른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마리아가 아직 태풍이 되기 전 단계"라고 밝혔지만 만에 하나 한반도로 이동한다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는 위도에 따라 다르다.
반면 고위도인 극지방으로 갈수록 태양에너지가 적게 도달해 기온이 낮다.
하지만 지구는 적도와 극지방 기온이 화성처럼 극심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바다 역시 태풍의 영향을 톡톡히 받는다.
이 밖에 짧은 기간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면서 강이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녹조·적조 현상을 해소하고 지표에 수분을
■ 한국이 지은 태풍 이름 `나비` 퇴출 됐다는데…
태풍에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 예보관들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당시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
북서태평양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썼다.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 회원국의 고유 이름을 쓴다.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모두 사용하면 1번부터 다시 쓴다.
매년 태풍위원회 총회에서는 그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이름을 퇴출시킨다.
[원호섭 기자 /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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