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프랑스의 라파엘 바란이 팀의 첫 골을 넣고 앙투안 그리에즈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프랑스가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 2018년 7월 6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REUTERS/ Jason Cairnduff




프랑스는 6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
8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바란과 그리즈만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브라질-벨기에전 승리 팀과 4강에서 만난다.

우루과이는 4-4-2 진영으로, 미드필드진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무슬레라가 꼈고 수비는 락살트, 고딘, 히메네스, 카세레스가 섰다.
수비형 미드필드는 토레이라, 공격형 미드필드는 벤탄쿠르가 배치됐다. 좌우는 베시노와 난데스, 투톱은 수트아니,
수아레스로 구성했다.
프랑스는 4-2-3-1로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고, 수비는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섰다. 중원은 캉테와
포그바와 호흡을 맞췄고, 공격 2선은 툴리소, 그리즈만, 음바페가 배치됐다. 최전방은 지루가 맡았다.
◆ 전반 : 수비의 우루과이, 공격의 프랑스
우루과이는 수비를 단단히 하고, 프랑스는 빠른 속도를 앞세운 공격을 해 두 팀 모두 각자 자신있는 전술을 준비했다. 중반까지 흐름은 우루과이의 뜻대로 흘렀다.
전반 11분 프랑스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바란의 헤더가 골문을 멀리 벗어났고, 15분 지루를 중심
으로 한 연계 플레이로 음바페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 뒤로 넘어갔다.
우루과이는 전반 36분 베시노의 슈팅이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프랑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벤탄쿠르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그리즈만이 올렸고, 바란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실점 후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4분 카세레스가 결정적인 헤더를 했으나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은 프랑스의 1-0 리드로 끝났다.

▲ 추가골을 넣은 그리즈만

▲ 무너진 우루과이
리드를 준 우루과이는 후반에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프랑스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오히려 프랑스가 그리즈만의 기습적인 움직임과 파바르의 중거리 슈팅으로 주도권을 잡고 놓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후반 11분 벤탄쿠르의 중거리 슈팅이 멀리 벗어났고 수아레스도 상대 수비에 묶여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4분 스투아니와 벤탄쿠르를 빼고 고메스와 로드리게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프랑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무슬레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그대로 뒤로 흘러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우루과이는 후반 18분 로드리게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추가 실점으로 급해진 우루과이는 공격을 시도했으나 공을 돌리는 프랑스의 경기 운영에 말렸다.
음바페가 넘어져 일어나지 않자 우루과이 선수들은 거칠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두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28분 난데스를 빼고 우레타비스카야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섰다.
프랑스는 후반 35분 툴리소를 빼고 은존지를 투입해 높이와 수비를 강화했다. 프랑스는 노련한 수비 운영과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우루과이는 남은 시간 히메네스까지 깊게 올라가 공격을 전개했지만 프랑스 수비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랑스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우루과이 [EPA=연합뉴스]
프랑스, 우루과이 2-0 꺾어… 12년 만에 4강 진출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선착했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쳤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초반부터 우루과이 수비진의 강력한 압박을 뚫지 못하며, 뛰어난 공격 능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는 전반 종반까지 이어졌다. 프랑스는 점유율에서 앞섰으나, 오히려 경기를 리드한 것은 우루과이였다.
프랑스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우루과이의 강력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전진패스에 실패했다.
오히려 우루과이에게 유효슈팅을 내줬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는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했으나 전반 중반 결정적인 헤더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프랑스.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찬
공을 라파엘 바란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던 우루과이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5경기 만에 선제 실점했다. 조별리그에서는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프랑스는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위고 요리스의 신들린 선방으로 1-0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프랑스는 필드 플레이 상황에서는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란의 헤더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루과이를 강하게 압박했다.
반면 선제골을 내준 우루과이는 프랑스의 압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과정에서 후반 15분 그리즈만의 중거리 슈팅이 우루과이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를 맞은 뒤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을 넣은 프랑스는 적절히 시간을 보내며, 우루과이에게 이렇다 할 골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프랑스는 후반 남은 시간 동안 우루과이에게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내주지 않으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전반 중반까지 프랑스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바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해 결국 8강에 만족
해야 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 당시 프랑스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즈만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AFPBBNews = News1
[프랑스 우루과이]히메네스의 뜨거운 눈물, 월드컵은 간절했다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8강이 펼쳐진 6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경기 종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0-2로 밀린 우루과이의 벤치는 암울했다.
관중석의 우루과이 어린이는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또 한 명, 주전 수비수 히메네스도 굵은 눈물을 흘렸다.
거칠 것이 없어 보였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달리며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은 제압하며 신바람을 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몰아넣은 카바니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부상하며 이탈한 것.
카바니는 프랑스전에 나서지 못했다.
빈자리는 스투아니가 채웠다.
그러나 카바니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스투아니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에이스' 수아레스는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립돼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주변의 도움도 원활하지 않았다. 결국
우루과이는 프랑스에 전후반 각각 1골을 내주며 0대2로 완패했다.
간절한 무대였다. 월드컵 초대챔피언인 우루과이는 1950년을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0년 남아공에서는 4강에 진출했지만,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 못했다.
4년 전 브라질에서는 12위에 머물렀다.
우루과이는 전성기를 맞은 '세계적인 공격수'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앞세워 68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8강에서 가로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선수들은 아쉬움을 참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히메네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뛰었다.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탐할 수 없는 월드컵. 히메네스의 눈물에서 월드컵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우루과이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앙투안 그리즈만.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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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파랑새’ 그리즈만, 돌아온 에이스 본능
앙투안 그리즈만의 에이스 본능이 마침내 깨어났다.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8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프랑스의 준결승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은 그리즈만이었다.
그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결장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프랑스를 구해낸 것은 그리즈만의 왼발이었다.
그리즈만은 전반 40분 우루과이 진영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정교한 크로스를 골문 쪽으로 배달, 바란의
헤딩골을 이끌어냈다.
프랑스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에는 톨리소의 패스를 이어 받아 우루과이 왼쪽 측면에서 지체 없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상대 골키퍼 무슬레라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공이 골문으로 곧바로 향하지 않고
휘어 들어가 실수를 유발했다.
특히 프랑스로서는 그리즈만이 마침내 필드골을 성공시킨 것이 고무적이다. 그리즈만은 앞선 4경기서 2골을 기록
했으나 모두 페널티킥으로 기록돼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맛을 보며 남은 2경기에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그리즈만이 득점을 올린 경기서 18승 2무라는 무시무시한 승률을 이어나가게 됐다.
‘승리의 파랑새’ 그리즈만의 득점 본능이 깨어난 만큼 20년 만의 우승 도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프랑스 그리즈만 <사진=AP/연합
프랑스 그리즈만 <사진=AP/연합뉴스>

프랑스 바란 <사진=AFP/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맞붙는 우루과이 간판 루이스 수아레스(왼쪽)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 프랑스 바란 <사진=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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