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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atia`s Mario Mandzukic celebrates after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semifinal match between Croatia and England at the 2018 soccer World Cup
in the Luzhniki Stadium in Moscow, Russia, Wednesday, July 11, 2018.
(AP Photo/Frank Augstein)

(180711) -- MOSCOW, July 11, 2018 (Xinhua) -- Players of England celebrate Kieran Trippier`s goal during the 2018 FIFA World Cup semi-final match between England and Croatia in Moscow, Russia, July 11, 2018.
(Xinhua/Wu Zhuang)
'역전의 명수' 크로아티아, 월드컵 역사 새로 쓰다
크로아티아가 루즈키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참가했던 1998년 월드컵 준결승(3위)을 넘어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더 놀라운 건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3경기에서 모두 연장전을 치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는 데에 있다.
88년 월드컵 역대를 통틀어 3번의 연장전을 치른 팀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이번 월드컵
크로아티아, 단 둘 밖에 없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당시 준결승전에서 서독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탈락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즉 크로아티아가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3번의 연장전을 이겨내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심지어 크로아티아는 평균 연령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실제 크로아티아 선수단 평균 연령은 만 27.9세로 만 26세의 잉글랜드보다 2세 가량 더 많다.
게다가 선발 라인업으로 국한지어놓고 보면 크로아티아 평균 연령은 만 29세로 만 25.7세의 잉글랜드보다 3세 이상
많았다.
그럼에도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604분)을 기록 중인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는 평소와 달리 킥 미스를 범하는 등 실수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연신 양질의 패스를 전방에 공급해 주었다.
출전 시간 6위(542분)인 이반 페리시치는 시종일관 쉬지 않고 달리며(전력질주 78회로 최다) 1골 1도움으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는 다리가 풀리면서도 연장 후반 3분경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그 외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무려 16.4km의 활동량(출전 선수 중 최다)을 기록했고, 왼쪽 측면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는 연장 전반 4분경 부상으로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성실하게 뛰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는 연장 전반 8분경 잉글랜드 수비수 존 스톤스의 헤딩 슈팅을 골 라인 바로
앞에서 헤딩으로 걷어내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펼쳐보였다.

크로아티아는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단 한 장의 교체 카드도 쓰지 않으면서 젊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체력적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그들은 정상이 아니다.
앞서 두 경기 연속으로 120분간 경기를 했는데도 대단했다.
아무도 교체되기를 원치 않았다. 심지어 내가 지쳤냐고 물었는데도 전부 다 '나는 아니다!'라고만 대답했다"라며 선수들의 투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크로아티아는 3경기 모두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3경기에서 모두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도 결승에 진출한 것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먼저 덴마크와의 16강전에선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이른 시간인 57초 만에 상대 수비수 마티아스 외르겐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3분 40초 만에 만주키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결국 승부차기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는 8강에 올랐다.
이어진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는 31분경 상대 측면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8분 뒤에 곧바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연장 전반 10분경 수비수 도마고이 비다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러시아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마리오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120분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또다시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케빈 트리피어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23분경 페리시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후반 3분경 만주키치의 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가 역전의 명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바로 베테랑들의 경험이 크게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핵심 자원인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만주키치는 소속 클럽에서 풍부한 우승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선수들이 중심축을 잡고 있는 만큼 위기 국면에서도 절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플레이를 펼치며 승부를 뒤집어내는 것이다.
감독의 경험 면에서도 미들스브러와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이 전부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보다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아랍 에미레이츠 등 다양한 국가에서 클럽 감독 경력을 이어온 달리치 감독이
더 앞서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의 차이는 승부처에서 기민한 전술 변화로 증명되었다. 달리치는 기존 4-2-3-1 포메이션으로 잉글랜드전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로조비치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홀로 배치하면서 라키티치와 모드리치를 전진 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강수를 던졌다.
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역전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이렇다할 전술 변화를 가져오지 않은 채 동일 포지션의 선수들을 교체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술 변화는 주효했다.
전반 내내 크로아티아는 소극적인 중거리 슈팅에 의존하면서 이렇다할 득점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했으나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동시에 압박을 펼치면서 잉글랜드 수비진과 수비형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의 빌드업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이전까지 단단함을 자랑하던 잉글랜드는 후방에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를 공략한 크로아티아는
2-1 역전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실제 후반 26분경 페리시치의 골대를 맞춘 슈팅은 잉글랜드 수비수 스톤스의 패스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역전골 역시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수 카일 워커가 걷어낸 걸 페리시치가 키어런 트리피어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백헤딩으로 연결한 걸 만주키치가 골로 성공시킨 것이었다.
전반전과 그 이후 크로아티아의 경기력 차이는 xG 스탯(기대 득점. Expected Goals의 약자로 슈팅 지점과 상황을
통해 예상 스코어를 산출하는 통계)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전에 크로아티아는 xG 스탯에서 잉글랜드에 0.1대0.4로 열세를 보였으나 경기 종료 시점에서 1.5대0.7로 앞섰다. 즉 전반전을 제외하면 xG에서 1.4대0.3을 기록한 크로아티아이다.
이렇듯 크로아티아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투지에 더해 경험과 노련미는 물론 전술 싸움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선수들의 체력이 현재 한계에 부딪힌 만큼 우승후보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고전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을 결승전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
모드리치-라키티치-만주키치-페리시치 등으로 이어지는 황금세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불태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저력에 박수를 보낸다.

# 러시아 월드컵 출전 시간 TOP 10
1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604분
2위 데얀 로프렌(크로아티아): 560분
3위 존 스톤스(잉글랜드): 555분
4위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 555분
5위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549분
6위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542분
7위 다니엘 수바시치(크로아티아): 540분
7위 도마고이 비다(크로아티아): 540분
7위 라파엘 바란(프랑스): 540분
7위 은골로 캉테(프랑스): 540분


3연속 연장’ 크로아티아, 정신이 신체를 이기는 감동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두 차례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냈지만,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에 거짓말처럼 승리를 거뒀다.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을 치른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가 넣었지만 크로아티아가 후반전 동점골, 연장전 역전골로 감동적인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가 뒤로 갈수록 강해질 거라 예상하기 힘든 경기였다.
크로아티아는 16강, 8강전을 모두 승부차기 혈투로 치렀다. 이와 달리 잉글랜드는 16강만 승부차기였고,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기 때문에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벨기에전에서 집단적으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훨씬 덜한 상태였다.
크로아티아는 체력 회복이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특히 33세인 모드리치는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 막판에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긴 시간을 소화했다.
30세인 라키티치 역시 두 차례 승부차기 혈투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전 경기 출장을 기록해 왔다.
초반부터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은 건 더 경쾌한 몸놀림에서 기인했다.
크로아티아 진영 중앙을 민첩하게 파고든 제시 린가드가 패스를 했고, 델리 알리가 공을 받아 침투하려다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기회를 전담 키커 키에런 트리피어가 멋진 프리킥으로 살렸다.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넣은 12골 중 9골이
세트피스였다.
득점 이후에도 여전히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특히 전반 30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의 슛이 들어갔다면 잉글랜드는 승리를 거의 확정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의 선방이 크로아티아를 살렸다. 케인이 공을 주워 재차 날린 슛은 골대와 수비시치를 번갈아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잉글랜드는 이른 선제골 이후 웅크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크로아티아가 좋은 플레이를 했다면 얼마든지 득점 기회를만들 수 있었지만 크로아티아 공격이 무뎠다. 특히 좌우
풀백인 이반 스트리니치와 시메 브르살리코가 제대로 오버래핑하지 못하면서 공격의 활로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너무 일찍 수비에 치중하기 시작한 건 패착이었다.
크로아티아는 공을 많이 만지면서 무거운 몸이 뒤늦게 풀렸고, 점점 원래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좌우 풀백은 총알
같은 오버래핑을 하지 못했지만 한 박자 늦게라도 공격에 가담해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브르살리코의 첫 번째 인상적인 공격 가담이 곧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23분이었다.
브르살리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 때 이반 페리시치의 문전 쇄도가 기막혔다.
카일 워커의 사각에서 튀어나와 높은 공에 발을 살짝 대며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는 멋진 슛이었다. 크로아티아의
집요한 공격, 잉글랜드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페리시치는 곧바로 역전까지 만들 뻔했다. 잉글랜드 문전을 돌파해 날린 특유의 왼발 슛이 아슬아슬하게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다. 이 공을 안테 레비치가 밀어넣으려 했으나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게 안겨주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동점골을 내준 뒤 다시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했지만 쉽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기세를 타고 오히려 더 컨디션이 나아졌다.
좌우 수비수의 오버래핑, 페리시치의 헌신적인 전방 압박으로 잉글랜드를 빌드업 단계부터 괴롭혔다.
크로아티아는 경기에 완벽하게 몰입한 선수들을 그대로 활용했다.
수세에 몰린 잉글랜드가 교체 카드를 두 장 쓴 반면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쓰지 않았다.
연장전 초반에 잉글랜드가 약 10분 정도 주도권을 잡았다.
이때 나온 코너킥 기회에서 존 스톤스가 완벽한 헤딩슛을 날렸으나 브르살리코가 골라인 위에 서 있다가 머리로 걷어냈다. 스톤스 입장에선 엄청난 불운이었다. 이 장면이 잉글랜드의 마지막 결승골 기회였다.
모드리치가 조금씩 다리가 풀리는 듯 실수하는 모습이 늘어났지만, 크로아티아는 다시 주도권을 찾았다.
만주키치와 교체 투입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번갈아 골문으로 쇄도했다.
연장 후반 4분,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를 거부했다.
연장 후반 4분, 드디어 역전골이 터졌다.
피바리치의 얼리 크로스를 잉글랜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페리시치의 헤딩 패스를 향해 만주키치가 비호같이 쇄도해 왼발을 단 한 번 휘돌러 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수비수들의 견제에 막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만주키치가 드디어 잉글랜드 스리백을 굴복시킨 순간이었다.
잉글랜드는 마지막 네 번째 교체카드를 쓴 직후 키에런 트리피어가 부상을 당해 단 10명으로 공격해야 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크로아티아가 여전히 우세한 경기를 했다. 잉글랜드는 넘어간 경기 흐름을 돌려놓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크로아티아는 연장전 들어 스트리니치, 안테 레비치, 만주키치, 모드리치가 차례로 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교체됐다.
신체적인 피로는 이미 잉글랜드의 젊은 선수들을 이기기 힘든 상태였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반면 잉글랜드는 정신적, 전술적으로 너무 소극적인 모습이 패배를 불렀다.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16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승을 다툰다.
잉글랜드는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전 사실상 완패…한골도 행운?
[봉황망코리아 이승철 기자]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패배한 가운데 무득점이 타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1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크로아티아가
열렸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전 시작 5분 만에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및 연장에 1골씩 실점하여 1-2로 패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러시아월드컵 4강 잉글랜드-크로아티아 득점 기댓값은 0.56-1.56이다.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에 0-2 패배도 가능했다는 얘기다.
잉글랜드-크로아티아 러시아월드컵 4강전 슈팅은 11-22. ‘옵타 스포츠’가 판단한 골 근접 기회 역시 3-4로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열세였다.
‘옵타 스포츠’는 기대 득점 기반 러시아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률을 11%-65%로 계산했다.
무승부는 24%.
러시아월드컵 4강 잉글랜드-크로아티아 경기내용으로 100차례 경기를 치르면 잉글랜드는 11승, 크로아티아는 65승
그리고 24차례 무승부가 전망된다는 말과 같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러시아월드컵 준결승 승률은 잉글랜드 57%-
크로아티아 43%였다.
잉글랜드가 예상을 밑도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해석 도출이 가능하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잉글랜드 12위, 크로아티아 20위. 2004년 이후 A매치 상대전적은 3승 3패가 되어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우위를 상실했다.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월드컵 본선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유럽 6조에서 맞붙은 사례가 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럽예선 6조에서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에 원정경기 4-1 및 홈경기 5-1이라는 대승을 거뒀으나 러시아월드컵 본선 결과는 전혀 달랐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전 패배로 1966년 자국대회 우승 후 52년 만에 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4일 오후 11시 벨기에를 상대로 사상 첫 3위에 도전한다.
준결승 잉글랜드전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 프랑스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러시아월드컵 프랑스전은 크로아티아 첫 월드컵 결승이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후 2번째 월드컵 준결승을
돌파한 기세를 몰아 사상 최초의 우승에 도전한다.
독립 후 첫 출전인 1998년 프랑스대회에서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3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3차례 16강 좌절 및 1번의 예선 탈락을 겪은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역대 최고 성적이 이미 확정됐다.

▲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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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 신화를 넘어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
공교롭게도 크로아티아는 20년 전 4강에서 자신들을 울린 프랑스와 결승에서 재격돌하게 됐다.
1998년 대회 때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돌풍의 주연들이었다.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하면서 1993년 FIFA 회원국이 된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준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다보르 슈케르를 앞세워 동화 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당시만 해도 유럽 최강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프랑스는 첫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본격적인 강호의 반열로
크로아티아로서는 20년 전 패배를 앙갚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 반면 프랑스는 당시 좋은 기억을 되살려
20년 전 중심에 섰던 양 팀이 결승전에서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국의 반란 크로아티아, 러시아에서 연출한 ‘드라마’
[4강전 크로아티아 2 : 1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에 오른 나라 중 가장 낮은 세계 랭킹(20위)
[
축구는 인구순이 아니다.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국가다. 면적은 5만6594㎢로 세계 127위고. 한반도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이러한 ‘소국’ 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러시아 대회에서 지난 월드컵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또한 토너먼트 3경기를 모두 연장전을 치르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껏 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16일 밤 12시 프랑스를 상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러시아에서 써내려온 크로아티아의 ‘드라마’가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림으로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수
송태화 객원기자
[출처] - 국민일보

(사진=노컷뉴스
/gettyimages)
프랑스와 20년만에 리턴매치…'20년 주기설'은 이어진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연장전 후반에 터진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크로아티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0위.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만주키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역대 최저 랭킹 월드컵 결승 진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교롭게도 종전 기록을 보유한 국가는
크로아티아의 기념비적인 승리의 의미를 숫자로 정리했다.
▲ 1
크로아티아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고 연방에서 분리된 후 처음 출전한 월드컵 무대는 1998년 프랑스 대회였다.
▲ 3
크로아티아는 16강과 8강 그리고 4강에서 연거푸 연장전 승부를 치르고도 결승전에 진출한 역대 월드컵 최초의 나라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16강전에서 덴마크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3대2)에서 이겼다. 개최국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도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는 연장전 후반에 터진 마리오 만주키치의 극적인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3경기 연속 먼저 골을 허용하고도 지지 않는 놀라운 근성을 발휘했다.
▲ 4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역사상 4번째로 4강전 연장 승부를 뚫고 결승에 진출한 팀이 됐다.
4강전에서 연장전 승부를 치르고 우승을 한 사례는 한 차례 있다. 이탈리아는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에서 개최국 독일을 연장 접전 끝에 눌렀고 결승에서도 승리했다. 당시 결승 상대는 프랑스였다.
▲ 11
같은 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연거푸 차지한 선수는 역사상 10명밖에 없다.
올해는 이 리스트에 최소 1명 이상이 추가된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시치는 유럽 챔피언 레알
▲ 20
월드컵에는 '20년 주기설'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역시 1998년 자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만약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했다면 나란히 우승 경험이 있는 프랑스와의 결승 맞대결이 펼쳐졌을 것이고 '20년 주기설'도 끝을 맺었을 것이다. 크로아티아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리고 프랑스의 뒤를 이어 20년만에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7312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무려 7,312일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크로아티아는 한국시간으로 1998년 7월9일 프랑스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1대2로 졌다.
잉글랜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크로아티아의 근성을 보여준 이반 페리시치는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20년 전 집에서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을 응원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1998년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돌풍을 보며 꿈을 키운 세대가 프랑스를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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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EPA=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자 크로아티나 수도 자그레브에서
중계방송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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