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과 시사

잉글랜드-벨기에, 멋쩍은 3, 4위전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34명의 EPL 선수들이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3·4위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 잉글랜드 주요 EPL 선수들








(AP=연합뉴스)








잉글랜드-벨기에, 멋쩍은 3, 4위전




“조2위 해야 토너먼트 대진 유리”…

 G조 최종전 주전 대거 벤치 앉혀



 눈치 싸움 무색하게 결승행 좌절 김칫국이 과했던 것일까. 좋은 월드컵 대진표를 얻겠다고 ‘지기 위해’ 애썼던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나란히 월드컵 4강에서 ‘지고 난 뒤’ 3, 4위전에서 어색한 재회를 하게 됐다. 

튀니지 파나마와 함께 같은 G조에 속했던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 기묘한 수싸움을 벌였다.
경기에서 패해 조별 예선을 2위로 통과하는 게 월드컵 우승을 위한 ‘꽃길’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8강 이후부터 만나게 될 상대는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내로라하는
월드컵 강호들이었다.
반면 조 2위는 콜롬비아, 러시아, 스웨덴,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한결 무게감이 덜한 국가들을 상대할 수 있었다.









 
4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격려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연장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 격려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양 팀 감독은 경기 전 “당연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도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지만 선발 명단은 달랐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월드컵 득점 1위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전 8명에게 휴식을 주고

A매치 한 경기 출전이 전부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등 사실상 2군을 경기에 내보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도 이름값 있는 로멜루 루카쿠, 에덴 아자르, 케빈 더브라위너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경기는 눈치 없는(?) 아드난 야누자이의 골과 함께 벨기에의 승리로 끝났다.


벨기에가 1위, 잉글랜드가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예상대로 벨기에는 8강과 4강에서 강호 브라질과 프랑스를 잇달아 만나야 했다.

 잉글랜드는 8강과 4강에서 스웨덴과 크로아티아를 상대했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무색하게도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결국 결승전이 아닌 3, 4위전에서 다시 마주하게 됐다.

 패배에도 각각 28년, 32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군 이들을 향한 조국 팬들의 응원은 여전히 열정적이다.


특히 16강전에서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징크스’를 깨고도 실축한 콜롬비아 선수를 안아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영국에서는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준 그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박강수 인턴기자 성균관대 철학과 4학년

 





케인(왼쪽)과 루카쿠


케인(왼쪽)과 루카쿠[로이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시 만나는 잉글랜드-벨기에…우승컵 대신 골든부트!



조별리그 맞대결 후 3·4위전 격돌…

케인 vs 루카쿠 득점왕 경쟁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여정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비록 결승 진출이 좌절되긴 했지만 각각 28년, 32년 만에 준결승에 오르며 팬들의 아낌 없는 박수를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만났던 두 팀은 3·4위전에서 재회한다.


오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두 팀의 3·4위전엔 양 팀 모두에 단순한 '유종의 미' 이상의 것들이 걸려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4위가 역대 가장 높은 순위였던 벨기에는 이번에 3위를 차지하면 월드컵 본선 최고 성적을 새로
쓰게 된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역시 4위를 했던 잉글랜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52년 만의 가장 높은 성적에 도전할 수 있다.

준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며 아름답게 귀국하기 위해서 두 팀 모두 3·4위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한다.

우승컵은 날아갔지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트가 걸려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현재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토트넘)이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골로 뒤를 쫓고 있다.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선수 중엔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킬리안 음바페

(파리생제르맹)가 3골이어서 이들이 해트트릭을 하지 않는 이상 득점왕은 3·4위전에서 결정된다.


득점왕 8부 능선에 오른 케인이 선두를 지키면 1986 멕시코 대회 게리 리네커 이후 32년 만에 잉글랜드 득점왕이 된다.

루카쿠가 멀티골 이상을 뽑아내면 벨기에 역대 첫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다.

두 팀의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은 좀 싱거웠다.


두 팀 모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EPL 올스타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미 16강을 확정 지은 두 팀은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한 채 1.5진으로 서로를 상대했다.

오히려 조 2위를 하면 8강이나 4강에서 브라질, 프랑스 등 강팀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소극적

이었다.


케인과 루카쿠도 모두 벤치를 지켰다.

다소 김빠지는 라인업이었지만 모처럼 선발로 나선 1.5진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경기에 나섰고 결국 아드난 야누자이(레알소시에다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벨기에가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가 '맛보기'였다면 3·4위전이 진검 승부다.


3위 자리와 득점왕을 놓고 벌이는 이번 경기에선 조별리그에서 보지 못한 박진감 넘치는 EPL 올스타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mihye@yna.co.kr













사진=AP 연합뉴스




이번엔 진검승부’ 벨기에-잉글랜드, EPL 대전 펼쳐지나




이번에야 말로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전을 펼치게 될까.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양 팀은 각각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월드컵에서만 벌써 2번째 맞대결이다. 같은 G조에 편성됐던 양 팀은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맛보기’에 불과했다. 1

6강을 확정 지은 두 팀은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한 채 1.5진으로 서로를 상대했다.

 이날은 벨기에가 1-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당초 기대했던 ‘EPL 대전’도 벌어지지 않았다. 

양 팀엔 EPL의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의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상 토트넘 홋스퍼) 등의 두터운 수비진도 강점이다.  

잉글랜드 역시 자국리그의 선수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키에런 트리피어(이상 토트넘)와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의 스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해관계에 따라 1.5군을 내보냈던 조별예선과 달리, 3·4위전은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PL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던 이들인 만큼 경기 도중 불꽃 튀는 신경전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벨기에 3-4위전, 케인 vs 루카쿠 득점왕 경쟁 결판





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3-4위 순위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각각 크로아티아, 프랑스에 패하며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지 못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해 다소 맥이 빠지긴 했지만 월드컵 역사에 남는 3위, 4위는 엄연히 다르다.
두 팀 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남은 힘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노릴 것이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같은 G조에 속해 한 번 맞붙었다.

 당시 3차전에서 만났는데 이미 2승씩 거둬 16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두 팀 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1
6강에서 만날 상대를 고르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벨기에가 1-0으로 이겨 조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싱거운 승부였다. 이번 3-4위전 재격돌이 진정한 승부라 할 수 있다.

두 팀의 승패 못지않게 관심을 모으는 것이 현재 득점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25·토트넘
 홋스퍼)과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케인이 6골, 루카쿠가 4골을 넣고 있다.

케인이 두 골이나 앞서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루카쿠 외에는 마땅한 경쟁자도 없다.
루카쿠와 함께 4골로 공동 2위인 호날두(포르투갈), 체리셰프(러시아)는 16강, 8강에서 탈락했다.
 결승에 올라 있는 프랑스의 그리즈만과 음바페가 나란히 3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3골 이상을 넣으며 케인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골든 부트(득점왕)를 예약해놓은 것과 마찬가지다. 케인이 무득점에 그치고 루카쿠가 멀티골을 넣어야 순위가 바뀐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게리 리네커(6골)가 득점왕에 오른 이후 32년 만에 잉글랜드 선수로 득점왕이 유력한 케인이지만 3-4위전에서 골 맛을 보며 영광스럽게 대회를 마무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케인은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2골을 넣었고 파나마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6강전 콜롬비아전에서 1골을보탰다.
하지만 파나마전 2골과 콜롬비아전 골은 페널티킥으로 뽑아낸 것이었다.
필드골은 3골뿐이었다.

페널티킥 골의 가치를 폄하할 수는 없지만 8강 스웨덴전,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침묵해 팀에 기여를 제대로 못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유효슈팅도 하나 기록하지 못해 최전방 공격수로서 체면이 깎였고 그 결과가 잉글랜드의
패배였다.
루카쿠 역시 득점왕과 상관없이 자존심을 되찾을 필요가 있는 마지막 경기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파마나와 튀니지를 상대로 2골씩 터뜨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루카쿠는 토너먼트 들어 침묵으로 일관했다.
 역전 득점왕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잉글랜드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골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길이다.

한편, 케인이 벨기에전에서 다시 골맛을 보면 오랜 기간 이어져온 월드컵 '6골 득점왕' 징크스도 깨게 된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마리오 켐페스(아르헨티나)가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7골 이상 넣은 득점왕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호나우두(브라질, 8골) 외에는 없었다.
나머지 대회 득점왕은 모두 6골 이하였다.
직전 대회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도 6골로 득점왕이 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펜


[미디어펜=석명 기자]                                             









                                        

                                                                                

                                        

                                        



기사이미지





기사이미지








벨기에-잉글랜드 3-4위전 관전 포인트



OSEN=이균재 기자]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결승전 못지않은 관심 속에 3-4위전을 벌인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밤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을

 가진다. 결승전서 만나도 손색이 없는 두 팀이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붉은 악마' 벨기에는 8강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2-1로 제압했지만 4강서 '레블뢰 군단'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코너킥 위기서 움티티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석패했다.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는 8강서 스웨덴을 2-0으로 물리쳤지만 메이저 대회 '준결승' 흑역사(월드컵, 유로 4회 연속

탈락)를 지우지 못했다.


트리피어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섰지만 페리시치와 만주키치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크로아티아에 1-2로 역전패했다.

스타군단을 보유한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3-4위전은 결승전 못지 않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제시 린가드, 델레 알리, 조던 헨더슨, 존 스톤스(이상 잉글랜드),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빈센트 콤파니, 티보 쿠르투아,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별들이 격돌한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대회 4위를 넘어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1966년 자국 대회 우승이 유일한 잉글랜드도 1990년 이탈리아 대회(4위)를 넘어 역대 두 번째 성적을 조준한다.

벨기에-잉글랜드전에선 득점왕이 가려질 공산이 높다. 득점랭킹 선두인 케인(6골, 잉글랜드)이 골든 부츠(득점왕) 수상에 다가선 가운데 '2위' 루카쿠(4골 1도움, 벨기에)가 역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라있는 벨기에 수문장 쿠르투아(22개)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노린다.

쿠르투아는 선방률서도 78.6%를 기록, 이 부문 공동 4위(세이브 횟수 10회 이상 기준)에 올라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팀은 벨기에일까 잉글랜드일까.




/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









 ▲ 골든볼 수상이 유력한 모드리치. ⓒ 게티이미지

 





골든슈의 주인은?

지난 20년간 우승팀에서 골든슈 수상자 없어
6골로 단독 선두인 해리 케인 득점왕 유력



지난달 15일 개막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어느덧 3~4위전과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우승컵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우승팀 못지않게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개인 타이틀 경쟁이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과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든부트는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지난 20년 동안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게 무척 흥미롭다.
1998 프랑스 월드컵 호나우두(브라질), 2002 한일 월드컵 올리버 칸(독일), 2006 독일 월드컵 지네딘 지단(프랑스),
2014 브라질 월드컵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준우숭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왔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의 4위를 이끈 디에고 포를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가운데 골든볼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활약상을 놓고 보면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가 유력한 후보군이다. 

프랑스 공격의 선봉장 그리즈만은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다. 
 하지만 2골은 페널티킥이었다.
4강 벨기에전에서는 모처럼 이름값을 해냈지만 전체적인 활약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물론 크로아티와의 결승전에서 20년 전 지네딘 지단이 브라질을 상대로 보여준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골든볼 수상
가능성은 충분하다.
신성 음바페도 골든볼 후보로 손색이 없다.

1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 뛰어난 테크닉을 두루 갖춰 차세대 발롱도르 1순위로 꼽히는 음바페는 이번 대회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특히 16강 아르헨티나전 멀티골은 음바페의 진가를 십분 발휘한 경기였다.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시간 끌기 행동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 옥에 티로 남아있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는 그리즈만, 음바페보다 다소 앞서 있는 형국이다.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고, 무려 세 차례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토너먼트에서는 세 차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모드리치의 투혼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엄청난 활동량으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총 604분을 소화하며 누빈 거리가 자그마치 63km다.  

강한 체력과 풍부한 활동량을 롯해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 정밀한 패스, 팀을 하나로 이끄는 리더십까지 발휘한
모드리치는 조국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월드컵 결승 무대까지 이끈 공로만으로도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골든볼에
가장 근접해있다는 평가다.  




▲ 대회 득점왕에 근접한 해리 케인.


 ⓒ 게티이미지


 



해리 케인은 골든볼과 골든부트 동시 석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록 잉글랜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28년 만에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또, 이번 월드컵서 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11개의 슈팅 가운데 6개가 골문으로 향했고, 6개의 유효슈팅이 전부 골로 연결되는 등 적중률 또한 상당하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활약상은 다소 저조했다.
16강 콜롬비아전 페널티킥 골이 전부다. 그럼에도 골든부트는 유력하다. 2위 그룹 로멜루 루카쿠에 2골차로 앞서있다.
벨기에의 No.9 루카쿠는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쉬움이라면 4골이 파나마, 튀니지 등 조별리그 약체와의 경기에 쏠려있다는 점이다.
 이후 3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만약 루카쿠가 3, 4위전에서 2골을 넣고, 케인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할 경우 골든부트를 받을 수 있다.
득점이 같을 시 도움이 많은 선수에게 골든부트가 수여된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 유럽은 제 기량을 발휘할까?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월드컵 역사가 카타르에서 반환점을 맞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 월드컵 겨울 개최를 선언했다.
춘추제를 도입한 유럽 리그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폐막까지 2경기를 남겨둔 러시아 월드컵을 돌아보고,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에 관해 말했다.
설왕설래가 이어지던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가 루즈니키 기자회견에서 확정됐다.

사상 최초다. 월드컵은 통상적으로 여름에 개최된다.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개최 이래 한 번도 겨울에 월드컵이 열린 역사는 없다.
인판티노 회장 발표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에 개막하고, 12월 18일에 결승전을 가진다. 


역대 최초 겨울 월드컵으로 유럽의 반발이 예상된다.
춘추제를 도입한 유럽은 8월 경에 리그 개막전을 열고 5월 경에 마무리한다.
11월과 12월은 유럽 리그가 한창일 시기다. 12월 말에 가질 겨울 휴식기와 겹치지도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컵 대회 일정을 포함한 유럽 상위권 팀에 분명 악재다.

실제 스페인은 겨울 월드컵 개최가 강력히 반발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11월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자, 스페인축구연맹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겨울 월드컵 개최 취소를 제안했다.
스페인축구연맹 회장도 “프로축구클럽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라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제외하면, 월드컵 우승 후보 다수가 유럽에 포진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와 프랑스가 결승전을 치르고,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3-4위전을 가진다.
유럽 3대 리그라 불리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고민에 빠질 공산이 크다. 

기온도 변수다.
11월과 12월 카타르의 기온은 최고 30도에서 최저 16도까지 떨어진다.
쌀한 겨울에 들어갈 유럽이 카타르로 온다면, 기온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에 다양한 변수가 생긴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16일 0시)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오는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16일 0시)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모습.




[출처: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