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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김부선 스캔들' 넘은 이재명 이번엔 '조폭 연루 스캔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은수미, "철저하게 조사해달라" 국민청원 잇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선 스캔들' 넘은 이재명 이번엔 '조폭 연루 스캔들'



SBS‘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 지사 ‘조폭 연루설’ 방송

이재명 “종북-패륜-불륜 이어 ‘조폭연루설이냐”




'김부선 스캔들'을 딛고 높은 득표율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패륜-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고 있다"며 강한 분노를 표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1일 밤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성남 국제마피아파 전·현직 조직원들을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파타야 살인사건의 배후 조직을 밝히고 이들과 이 지사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 지사가 과거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지사는 방송 전 자신의 SNS 계정에 "이재명은 조폭?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
 SBS '그알'의 결론?"이라는 제목의 해명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며 "이 점을 악용해 수많은 정치인 중 이재명을 골라
이재명과 관련된 수십년 간의 수만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뒤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내용도 덧붙였다.
 그는 독일 나치당 선전장관이었던 괴벨스가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이 이익도 이유도 없이 조폭을 도왔다는 것은 상상못할 환타지소설"이라고도 했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았던 사실에 대해 "수십년간 활동해 온 성남 최대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 사건으로 거의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2007년경 수사 재판을 받게됐다"며 "20년간 맡았던 수천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또 "국제마피아는 한꺼번에 100여명이 재판받을 정도의 큰 조직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원만도 수백명이며, 이 조직원들이 수십년간 성남에서 활동하며 학교동문, 출신지역, 각종 모임과 단체활동, 직장, 친인척, 지인 등으로 직간접
연결된 사람은 무수히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 지사가 변론했던 국제마피아 조직원 이모씨가 ‘코마트레이드’를 설립했는데 이 지사가 성남
시장이던 시절 이들의 후원내역을 SNS에 홍보해주고, 이 회사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를 해줬으며 해외판로개척 지원 혜택이 있는 우수중소기업상을 줬다”는 취지의 방송을 내보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시장 취임 후 기부와 사회공헌을 권장하려고 100만원 소액기부자도 모두 만나 인증샷을 찍고
 SNS로 홍보하거나 지방지, 지역방송에 나가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또 "코마트레이드는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성남시가 후원협약을
 맺은 것이며 이후 성남프로축구단(성남FC)에 수천만원 경품을 후원하고, 장기연체 서민 채무자 빚탕감프로젝트인
주빌리은행에 1골당 100만원씩 800만원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로서는 그가 조폭인 줄 알았다면 개인 SNS에 인증사진까지 찍어 홍보해 주지는
않았을 것이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야당의원까지 포함된 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보조금이나 우수기업 선정이 불법이라 단정하고, 인권변호사가 폭력사건을 왜 맡느냐, 선거벽보에 왜 인권변호사라 자칭했느냐 등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였지만
 성실히 소명했다"며 "꼼짝없이 조폭으로 몰릴 것 같지만 국민의 집단지성과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밝혔다.





안소영 기자













SBS '그알', "조폭 변론·조폭회사 인증" 보도 일파만파


靑 국민청원게시판에 진상규명 촉구 글 이어져
李 "패륜·불륜에 조폭몰이까지 하는가" 강력 반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폭력조직 유착설이라는 큰 산을 만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친형ㆍ형수와의 욕설갈등,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지사는 이번에는 자신이 성장했고 시장까지 지냈던 성남지역 폭력조직과의 '커넥션' 의혹에 직면했다.


과거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SBS TV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21일 밤 전파를 타고 나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심야방송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는 온통 이 지사 관련 단어들로 빠르게 채워질 정도로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 과연 돌파 가능할까


22일 오전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어 순위 1위 자리를 '이재명'이 차지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이재명 조폭', '코마트레이드'(조폭관련 추정회사)등도 5위안에 랭크됐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지사와 조폭연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형수 욕설 파일', '여배우 스캔들' 등 악재를 딛고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지사가 취임 이후 불과 한달 남짓만에 다시 한 번 정치적으로 중대한 고비를 맞은 양상이다.

이 지사는 전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 장시간에 걸쳐 입장을 밝히고, 본방송이 나오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A4용지 9장 분량의 해명 글을 올렸지만, 파문 진화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조폭 유착 논란은 개인사에 가까운 '형수 욕설 문제', '여배우 스캔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파괴력이 적지 않아 보인다.


'자연인 이재명'과 관련된 문제는 도덕성과 윤리성 문제로 좁혀지는 측면이 있지만, 조폭 문제는 지방행정 권력과 이권, 지역사회에 미치는 해악, 직업윤리 등과 복잡하게 맞물리기 때문에 명쾌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치적 곤경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본인은 취임후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경기도정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지만 이 지사는 엄연히 여권내 차기 대선의

유력주자로 꼽힌다. 이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발목을 잡는다면 여권내 차기 대권구도도 출렁일 수밖에 없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탐사보도 형식을 빌려 이 지사가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도 출석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졌다.

게다가 공범으로 당시 재판을 받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의 경우 중국 전자제품의 국내 총판을 맡은 '코마트

레이드'를 설립했고 자격 미달이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했다.

코마트레이드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였던 성남 FC에 경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인 다른 이모씨의 경우 이 지사의 지지자로 그가 관계된 회사와 단체에 성남도시공사가 계약을

하고 성남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프로그램에서는 소개됐다.

국제마피아파는 2015년 11월 발생한 '한국 공대생 태국 파타야 피살사건'의 피의자가 소속된 성남 최대 폭력조직이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변론을 맡은 2명이 사무실을 찾아와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무료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해 300만원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의 수임 사건 중 하나일 뿐이고 수임료가 소액이라는 점은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마트레이드 이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2015년 10월 22일 성남시는 후원협약을 했고, 이씨와 인증샷을 한 뒤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이씨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인 다른 이모씨에 대해서는 "열성 지지자라며 인터넷 지지모임을 만들고, 전국 강연을 현수막을 들고 쫓아다니므로 알게 되어 몇 차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기도지사 경선 때는 지지를 철회하고 경선 상대 후보 지지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거대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며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공익활동을 하면 정치인이 이를 막는 것은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를 놓고 "인권변호사 출신 정치인에 대한 전형적인 공격 프레임"이라는 주장과 함께 "형수 욕설파일, 여배우 스캔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급력"이라는 분석이 엇갈리면서 이번 파문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주목된다.




chan@yna.co.kr











[출처] - 국민일보




종북에서 조폭까지… 이재명이 말한 ‘이재명 죽이기’ 네가지



21일 밤부터 22일 2시 현재까지 ‘이재명’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고 있다.
21일 방영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로 다시 촉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폭연루설’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고, 그는 ‘이재명 죽이기’ 일환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대기득권 ‘그들’의 이재명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는다”고 적었다. 그가 말하는 ‘이재명 죽이기’로 알려진 네가지 사건을 들여다봤다.

◇ 청소용역업체 선정과정서 불거진 ‘종북논란’

2015년 초 ‘이재명 종북’이 연일 키워드를 장식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청소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후보단일화의 대가로
 ‘나눔환경’을 청소용역업체로 선정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나눔환경 자금 일부가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에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나눔환경은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의 핵심인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된
 사회적기업이다.

이 시장은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뒷거래를 한 적이 없다”면서 “청소용역업체 선정은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진행)
했다”고 주장했다.
또 “청소용역을 줬다고 종북으로 모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성남시를 문제 삼으려면 나눔환경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하고, 수억 원의 지원금을 준 중앙정부와 경기도도 문제를 삼아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어 “종북은 명백한 시대착오적 이념이며 종북몰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적대와 분열의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를 ‘종북’이라고 지칭한 보수논객 변희재는 이 시장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4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변씨는 2013년 1월~2014년 2월 모두 13차례 걸쳐 자신의 SNS에 이 시장을 종북 인사로 지칭하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을 겨냥하며 ‘종북 혐의’ ‘종북에 기생해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떼들’ ‘간첩들을 비호하고 이들의 실체를 국민에게 속이고 이들과 함께 정권을 잡으려는’ 등으로 표현했다.

◇ ‘형수에게 욕설’… 패륜 vs 아픈 가정사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 둔 시점, 2012년 한 차례 논란을 빚었던 이재명 지사 욕설 녹음파일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다시 ‘패륜’을 문제 삼기 시작한 것이다.
남 전 지사는 “친형과 형수에게 차마 옮기기도 힘든 욕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뱉어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선거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폭력과 갑질에 눈감는 정당이 아니라면 후보 교체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논평을 내 “가정사를 더는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지적한
음성 파일에는 이 후보의 아픈 가정사가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후보의 셋째 형(2017년 11월 별세)이 시정관여와 이권개입을 수차례 시도했는데 이 후보가 이를 거부하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고, 급기야 셋째 형은 어머니에게 방화 협박, 패륜 폭언, 상해를 가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음성 파일은 이 후보가 형님 부부에게 어머니에 대한 형의 패륜 폭언을 인용해 항의하는 2012년
당시 통화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고 결국 형은 이런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어머니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는 ‘욕설을 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면서 “그러나 형의 패륜적 행동에 분노한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형제와 인연을 끊으면서 친인척의 이권개입을 막아낸 것은 이재명다운 행동”이라고 자찬했다.

◇ 여배우와의 불륜 논란… 구체적 증거는 어디에

6·13 지방선거 기간 이재명 지사는 배우 김부선과 과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급기야 한 매체는 2017년 3월 경 통화로 추정된다는 김부선의 육성 파일을 보도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김부선이 “이재명이랑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2007년 12월 말
부터 2009년 5월까지 꽤 오랫동안 이 아파트(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로 추정)에 드나들었다”면서 “당시 빚이
1억 8000만원이 있었는데 이자 낼 돈도 없고 관리비도 못냈는데, 난방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가 이재명이 겨울에
 드나들었을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이재명이라면 ‘김부선씨 그때 당신한테 신세 많이 졌다. 관리비라도 한 번 못 내 준게 남자로
쪽팔리다’면서 쌀이라도 한 가마 보내줄 것 같다”고 했다.
김부선 측은 이재명과 밀회와 관련 “정황 증거는 많다. 가족 간 비밀 얘기들, 신체의 비밀, 이런 걸 안다. 그리고 바닷가에 놀러가서 낙지볶음 먹었는데 영수증 찾으면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나한테 인간적 사과 한마디 없이 15개월을 정말 단돈 10원도 안 들이고 즐겼으면서,
나는 자기를 두 차례나 보호해줬는데 허언증 환자라고 했다”라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할 거 같지 않다는 공포가 왔다. 그게 이재명과 나와의 실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라며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수시로 바뀌는 김씨의 거짓말은 끝이 없었다”며 “일부 언론과 기득권자들은 일관성 없고 모순 가득하며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그녀의 말은 절대 진실로 인정하는 한편, 이재명의 주장은 그저 불륜남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치부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광란적 마녀사냥에 맞닥뜨려, 결국 저항을 포기한 채 오로지 국민의 집단지성만을 믿고
 엎드려 견뎠다”고 말했다.

◇ 국제마피아파 배후에 이재명이?… ‘그알’ 보도 후폭풍

21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국제마피아와 연루되어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2015년 11월 파타야에서 한인 청년 임동준씨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김형진씨가 지목됐다.

제작진은 용의자 김씨에 대해 취재를 하던 중 그의 선배로 알려진 한 남성의 행적을 쫓았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였는데, 김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게 된 매개가 된 인물로 추정된다. 이후 김씨를
 지속적으로 돕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과거 성남을 소재로 활동한 국제마피아라는 폭력 조직의 조직원
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제마피아파는 대중에게 익숙한 조직폭력배다. 4월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와 유착관계 의혹이 불거졌던 조직이기
 때문이다.
이후 제작진은 정치인과 조직폭력배 사이 유착 관계를 캐내기 시작했다.

의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번졌다.
그가 성남시장일 당시 성남시는 코마 트레이드에 ‘성남시 중소기업인’ 장려상을 수여한 적있었다.

 이재명 지사는 “관내 기업인 중 하나가 복지 시설에 기부도 많이 하고 물품 기부나 빚 탕감 운동에도 동참하고,
 성남 FC 기부도 하고 이러니까 그걸 권장하는 차원에서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코마트레이드 이 대표가 조직폭력배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취재결과 2007년 국제마피아파에 대한
1차 공판에 참여한 변호사 중 한 명이 이재명 지사였다. 과거 조폭 변론을 맡았던 이유를 묻자 “피고인 가족들이 와서 선량한 시민이 붙잡혀 있으니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해서 수임했던 거로 기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왜 그걸 했느냐’고 물으면 ‘내가 생각하는 억울함 없는 사회를 위해서 이 억울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내칠 수가 없었다’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만약 그들이 조직폭력배거나 부도덕한 사람인 걸 알았다면 결코 사진을 함게 찍는다든지 (그러지 않았을 것이고)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난 활용 당한 정치인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조폭에게 활용 당한 정치인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이재명 조폭연루설’ 덩달아 주목받는 장제원 논평


[출처: 중앙일보] ‘이재명 조폭연루설’ 덩달아 주목받는 장제원 논평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과 관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5월에 낸 논평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장 의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5월 31일 한국당 논평을 통해 이 지사의 조폭 유착설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유착”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조폭 출신 사업가 이준석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 트레이드’에 ‘성남시 중소기업인’ 장려상을 수여해 결과적으로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또 이씨의 업체

는 당시 이 후보가 공동은행장으로 있는 ‘주빌리은행’의 축구 행사 후원사가 되어 지속적인 금전 지원을 하고, 이 후보가 구단주로 있는 ‘성남FC’와 후원협약까지 체결했다.
 결과적으로 프로축구를 통해 조폭기업의 이미지 세탁을 해 준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사주가 조폭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다 조사할 수 없지 않으냐”라는 이 지사의 해명에 대해 “해당 업체 대표가 전과가 있다는 점도 파악하지 않은 채 상을 수여한 것은 직무유기이자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은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다시 한번 불거졌다. 방송은 이 지사가 지난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이씨를 포함한 성남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론을 맡은 점 등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선거 당시, 제가 선대위 대변인으로서 ‘진실을 밝히라’라는 논평을 냈던 것이 이제와서 기사가 되고 있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실검 장악 #국민청원…이재명 조폭 연루설 ‘그것이 알고 싶다’ 후폭풍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조직폭력배(이하 조폭) 연루설이 이틀째 화두인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쏟아지고 있다. 

발단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였다.
 2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130회에는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주제로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이 담겼다. 

지난 4월 검거된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모 씨. 그는 2015년 11월 사건 발생 이후 28개월 동안 도피행각을 벌이다 인터폴과 베트남 현지 경찰의 공조 수사 끝에 검거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김모 씨가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라는 점을 들면서 ‘국제마피아’ 출신 조폭과 정치권의 연결고리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연결고리는 민간단체 코마 트레이드였다. 코마 트레이드는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재명 지사가 과거 인권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국제마피아’ 수십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피고인 2명의 변론을 맡아 법정에 출석한 내용들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 공식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조폭?..
끝없는 이재명죽이기.. SBS ‘그알’의 결론?]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범죄 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점을 악용해 수많은 정치인 중 이재명을 골라 이재명과 관련된 수십 년 간의 수만 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변론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사무실에 와서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무죄변론을 요청했다”며 “이 사건은 20년간 수천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이고, 수임료가 소액이며 무죄변론 사건이었다는 점은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비난했다.  

조폭 연루설을 여러 차례 부인하고 반박한 이재명은 “조폭이나 그의 가족도 아니고, 조폭이 만든 회사에 일했던 직원이 그 회사를 그만둔 후 성남시에 취업하거나 그의 부인이 성남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것까지 문제 삼아 ‘조폭연루’를

주장하면 조폭연루 아닌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며 “이러다가는 이재명 측근 인사 중 ‘조직원과 동향이거나 같은 직장에서 일한 적 있거나 조직원과 안면 있는 사람’까지 찾아내 조폭연루 근거라 하지 않을까 걱정할 처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꼼짝없이 조폭으로 몰릴 것 같지만 국민의 집단지성과 사필귀정을 믿는다. 동지 여러분의 도움이 다시 절실해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겠다.
함께 싸워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이재명, 방송에서 함께 언급된 은수미 성남시장 그리고 코마 트레이드까지 줄줄이 실시간 검색어에 소환됐다. 다음날인 22일 오후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 모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어김없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게시물 작성자들은 “진상 규명을 원한다” “특검팀을 구성해 제대로 조사해 달라” “이재명을 수사해 달라”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그알' 캡처)




'그알' 이재명 조폭 연루설 방송 후 '아수라' 재조명



이재명 경기도지사(전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반응이 뜨겁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연출 이큰별)을 방송했다. 
'그알'은 지난해 방송한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의 자취를 쫓았다.
파타야 살인사건은 25살의 공대생이 태국 고급 리조트 주차장에서 심하게 구타당한 채로 죽어있던 사건이다. 

'그알'은 김형진이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 '국제 마피아' 파의 조직원이었고, 취재 결과 이들이 정치인들과
사진을 찍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는 성남시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  

취재진은 2007년 성남 국제 마피아파 집단 검거 당시 이 지사가 조직원 2명 변호를 맡았던 점, 해당 조직 출신인
이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조건이 안 됨에도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된 점을 들어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그알' 방송을 반박했다.
수천 개의 수임 사건 중 하나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알' 취재진에게도 "이 피디님한테 미안한데 위쪽에 전화를 좀 해 가지고 죄송하다.
원래 제가 그런 거는 안 하는 사람인데 제가 뭐 말씀드린 건 빼달라 이런 얘기가 아니었고 팩트를 좀 철저히 체크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방송 후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된 지 12시간이 지난 현재도 이재명, 은수미,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아수라,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이재명 조폭, 파타야 살인사건 등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알' 방송에서 조직폭력배 담당 형사와 정치권 관계자가 실상을 말하면 믿지 못할 것이라며 '신세계', '아수라' 등의 영화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이 정치권 관계자는 "'아수라'라는 영화가 있다.
그 스토리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하고 너무 똑같다"고 말했다. 

'아수라'는 안남시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의 뒷일을 처리해주며 돈을 받는 비리 경찰 한도경(정우성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네티즌들은 '그알' 방송 후 "몰라봬서 죄송했습니다", "탐사고발 영화였어 ㄷㄷ", "한국영화 고증 수준 보소 ㄷㄷ",
"누가 아수라보고 현실성 없다 그랬냐", "시대가 안 맞아 빛을 못 본 영화" 등의 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그알' 측은 앞으로도 관련 취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행자 김상중은 "방송에는 다루지 못한 성남시와 성남 국제 마피아파 관련 의혹을 하나하나 파헤쳐갈 예정"이라며
"그 길에 용기 있는 제보자들께서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동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9월 개봉한 영화 '아수라'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