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으로 귀국해 차량에 타고 있다.


2018.07.22.suncho21@newsis.


[사진]굳게 닫힌 故 노회찬 의원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
원회관 내 노회찬 의원실 문이 굳게 닫힌채 적막감만이 감돌고 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유서 발견…

“가족에 미안”, “드루킹 돈 받았지만 청탁과 관련 없다”



[ipn뉴스 ] 최근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던 정의당 노회찬(61세)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노 의원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

되는 글을 찾아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이 아파트 경비원 김모(70)씨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단 쪽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시신은 와이셔츠에 운동화 차림으로 머리부터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 특히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드루킹’ 김모(49, 구속)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던 노회찬 의원은 그동안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5,000만원 자금 수수의혹을 부인해 왔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국회 5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고 22일 귀국했다.
한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일당이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약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중 2000만원은 드루킹 김모 씨의 사무실인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전달됐고, 나머지 3000만원은 노회찬 대표의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에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조사하고 있다. [뉴스1]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조사하고 있다.


[뉴스1]




노회찬 투신, 최초 발견 경비원 "소리 듣고 가보니 이미…"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8분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가 아파트 현관 앞에 숨진 채 쓰려져있는 노 원내대표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과학수사대 요원 등을 투입해 현장을 정밀감식 중이다.
이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는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신분증,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노 원내대표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경비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노 원내대표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경비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초 신고를 한 경비원 김모씨는 “재활용을 하는 날이라 분리수거 정리를 하던 중 소리를 듣고 처음 발견했다.
 소리를 듣고 가보니 이미 떨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씨가 분리수거를 하던 곳은 노 원내대표가 숨진 현장에서 약 20m 정도 떨어져있다.

김씨는 “일한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아 노회찬 의원이 사는 줄도 몰랐다”며 “최초 발견 당시에도 노 의원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10년 넘게 이 아파트에 거주했다는 한 주민은 “내가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소방차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정신이 없어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인 80대 이모씨는 “처음에는 소방차가 오길래 불이 난 줄 알았는데 뉴스를 보고 노회찬 의원이 숨진 걸
 알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이모(45)씨는 “약수동 쪽에 큰 아파트가 없어 뉴스를 보는 순간 이 아파트인줄 알고 잠깐 나와봤다.
 돈 문제로 그런 선택을 한 게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특검 수사 선상에 올라있었다. 노 원내대표는 국회 5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고 22일 귀국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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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드루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자살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

 노 원내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노 원내대표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적은 있으나 청탁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이 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2018.07.23. yesphoto@newsis.com



노회찬, 특검 수사 중 '극단 선택' 충격..어떤 혐의 받았나



드루킹 측 5000만원 불법 정치자금 혐의
특검, 강연료 명목 등 돈 받은 정황 포착
노회찬, 오전 투신 사망..미국 귀국 직후
유서에 "금전받은 사실 있어..청탁 아냐"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모(49)씨 측으로부터 5000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노회찬(62)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노 원내대표가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지난 2016년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드루킹의 최측근인 필명 '아보카' 도모(61) 변호사로부터 드루킹을 소개받은 뒤 불법 자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대선 직전 경공모 관련 계좌에서 16개월 동안 약 8억원가량의 자금 흐름을 포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드루킹 측이 노 원내대표에게 5000만원대 불법 자금을 건넨 의혹도 포함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선관위에서 제출받은 계좌 136개를 포함해 모두 139개 계좌를 분석한 뒤 정치권과 오간 자금은 없다고 결론 내리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특검팀은 도 변호사가 위조된 증거를 제출토록 함으로써 당시 수사 과정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판단

했다. 도 변호사가 돈다발 사진을 연출하는 등 증거를 위조해 당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특검팀은 이 같은 의혹으로 도 변호사를 조사하던 중 지난 17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다"며 "증거위조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 노 원내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2018.07.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 노 원내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2018.07.23. yesphoto@newsis.com     



     

이후 특검팀은 노 원내대표가 경공모 측으로부터 강연료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5000만원 외 또 다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추적 등 수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노 원내대표 측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통해 해당 의혹을 풀어나가려 했다.

그러나 핵심 수수자인 노 원내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수사 차질은 불가피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날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만이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층~18층 계단참에서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외투 속 지갑 및 신분증, 정의당 명함, 유서 등을

 발견했다.

 그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

으로 확인됐다.




naun@newsis.com


      



질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사망했다.

살면서 제일 많이 마신 것 같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질의 :미국에서 안 좋은 기색 없었나.

응답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 보였다.

귀국할 때쯤 마음이 가장 좋아 보였다.

 

질의 :미국에서 드루킹 수사 관련한 말은 안 했나.

응답 :본인은 물론 동료 의원들도 노 원내대표가 불편해할까 봐드루킹은 전혀 언급도 안 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원내대표들은 미국 상·하원 의회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와 자동차 관세 등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한 우리 측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노회찬 정의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홍 더불어민주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뉴스1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원내대표들은 미국 상·하원 의회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와 자동차 관세 등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한 우리 측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노회찬 정의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홍 더불어민주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뉴스1

 
질의 :노회찬 원내대표 달라진 점은 없었나

응답 :있었다. 나쁜 쪽이 아니라 긍정적인 쪽이었다. 이

번 미국 순방 중에 내가 미국 의회 원내대표들에게 북한 비핵화 관련해 센 발언들을 많이 했는데, 노 원내대표가 내게 공감한다고 하더라. 예전 같으면 노 원내대표가 강하게 반박했을 발언들인데, 되레 마치고 난 이후에 내게 “김 원내대표의 말에 공감한다.


북한의 핵은 체제다. 그래서 쟤네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대화는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 노 원내대표가 달라졌다. 미국이 좋긴 좋은가보다. 자주 나와야겠다” 이런 농담도 했다.

또 노동자 입장 말고 기업 입장을 걱정하는 발언도 몇 번 했다.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투신장소로 보이는 아파트 17~18층 사이 계단에는 노 의원의 외투와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정의당 노회찬 의원






적막감 감도는 노회찬 사무실


적막감 감도는 노회찬 사무실(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노회찬 의원 사무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2018.7.23
mtkht@yna.co.kr


노회찬 의원 '드루킹 금품수수 의혹' 수사



▲ 2016년 10월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드루킹 일당 '노회찬 의원 5천만원 불법 정치자금 전달 의혹' 무혐의 처분

▲ 2018년 6월 27일 = 허익범 특별검사팀 공식수사 개시

▲ 2018년 7월 10일 = 특검, '불법자금 수수 의혹' 노회찬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 소환조사

▲ 2018년 7월 11일 = 특검, 노회찬 의원 계좌추적 착수 




   

노회찬, 드루킹 불법자금 혐의(PG)

노회찬, 드루킹 불법자금 혐의(PG)[제작 이태호,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 2018년 7월 17일 = 특검, '노회찬 불법자금 전달' 도모 변호사 긴급체포   

▲ 2018년 7월 18일 = 특검, 도모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

▲ 2018년 7월 19일 = 법원, 도모 변호사 구속영장 기각

▲ 2018년 7월 23일 = 노회찬 의원 서울 중구 아파트서 투신 사망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사고현장을 가린 텐트가 바람에 날라가고 있다.


 2018.7.23

xyz@yna.co.kr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