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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SK건설 “라오스댐, 집중호우로 범람”


사진=연합뉴스



세피안 세 남노이 수력발전소 전경. /사진=세피안 세 남노이 공식 홈페이지




SK건설, 라오스 댐 사고에 ‘범람’ 주장…누리꾼 “건설 어떻게 했길래” 의혹






SK건설 “라오스댐, 집중호우로 범람”


SK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라오스 댐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현지의 집중호우로 인해 보조 댐 일부가
유실됐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세피안 댐과 세남노이 댐 등 본 댐 2개와 보조 댐 5개 가운데 보조 댐 1개에서 지난 22일 오후 9시께(현지시간) 상부 일부 유실을 확인해 라오스 당국에 신고한 뒤 하부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앞서 현지 언론인 라오스통신은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댐이 무너져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해 다수가 숨지고 수 백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세남노이 댐은 높이 74m, 너비 1.6km, 담수량 10억톤, 발전용량 410MW(메가와트)로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댐과
 맞먹는다. 사업비만 10억달러(1조1350억원)에 이르며, 지난 2013년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 92.5%로 현재 보조 댐 5개 중 5번째 댐이 시공 중에 있었다.

앞서 SK건설은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이번 사업권을 따냈다. 당시 국내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첫 민관합동사업이자 BOT(Build Operate Transfer)사업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SK건설은 75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공사 외에도 운영을 통해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에 따른 배당수익을
받게 된다.
 지난해 3월에는 계획보다 4개월 앞서 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담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건설에 따르면 현재 보조 댐이 유실된 후 본 댐인 세남노이 댐의 비상 방류관을 통해 긴급 방류를 실시해 보조 댐
 수위를 낮춘 뒤 하류부 12개 마을 중 7개 마을이 침수된 사실을 확인한 상황이다.

SK건설은 라오스 정부와 함께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인력과 헬기·의료장비·구호물품 등을 아타푸주에 제공했으며, 현지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SK건설 측은 “폭우가 멈추는 즉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유실된 보조 댐 복구를 벌이는 동시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태의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라오스통신





SK건설 시공 라오스 댐 붕괴, 6천명 이상 이재민 발생…사망·실종자 속출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붕괴했다.

 이로 인해 6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와 실종자도 속출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 ㎥의 물이 보조댐 아래 6개 마을로 한꺼번에 쏟아져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했다고 연합뉴스가 라오스통신(KPL)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현지 통신에 따르면 1300가구, 약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우리 교민이나 주재원, 시공사 관계자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오스 재난당국은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 등 가용한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SK건설도 사고소식을 접한 직후 현지와 서울 본사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재현 사장과 해당사업 담당 본부장은 사태 수습을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현재 SK건설은 대 붕괴 원인을 파악 중인 것을 알려졌다. 

한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410㎿급으로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 현지기업, 태국 전력

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2013년 2월 착공했다. 내년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라오스, 댐, SK건설, 범람, 붕괴






지난 24일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로 물바다가 된 마을 모습. 지붕에 미처 피난가지

 못한 동네 개들이 몰려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타프=AP 뉴시스



SK건설, 라오스 보조댐 유실 복구중..현장 추가인력 파견


인명구조, 피해구제 활동 벌여..현장인력 및 헬기, 보트, 구호물품 제공
본사와 라오스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즉각 가동...현장 추가인력 파견
라오스 정부와 공조하에 추가 피해 대책 마련..사태 원인 규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건설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수력발전 보조댐 상부 유실로 인한 피해 수습에

 나섰다.

25일 SK건설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와 공동으로 인명구조, 피해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라오스 재해 지역인 아타푸주(州) 현장에 인력과 헬기, 보트, 의료장비, 구명조끼, 구호물품을 에 제공하고 있다.


SK건설은 본사와 라오스 현장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즉각 가동하고 본사 인력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폭우가 멎는 즉시 현장의 전 인력을 투입해 유실된 보조 댐 상부층에 대한 복구 작업을 즉각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SK건설은 라오스 정부와 공조 하에 이번 사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사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강구해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콩 강 [사진=로이터 뉴스핌]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댐 접근 도로가 대부분 끊긴데다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복구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며 "지난 23일 오전 3시 경 본 댐(세남노이) 비상 방류관을 통해 긴급 방류를 실시해 보조 댐 수위를 낮추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오스 주정부에 추가유실 가능성을 통보해 주정부가 하류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며 "보조 댐 상부

 추가 유실 및 범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세피안·세남노이 2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사업이다.


SK건설이 26%, 한국서부발전이 25%, 태국 RATCH가 25%, 라오스 LHSE가 24%씩 출자한 합작법인 'PNPC'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발전용량은 410MW, 사업비는 10억 달러, 공사비는 7억1600만 달러(8126억원) 규모로 지난 2013년

11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본 댐 2개는 완공됐으며 보조 댐 5개 중 5번째 댐이 현재 시공 중이다.


상업운전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이달 기준 공정율은 92.5%다. 건설현장 근로자수는 약 120명이며 한국인 직원은 40명이다.

라오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에 시공되고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약 50억㎥ 상당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인근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 가옥들을 물살이 덮치면서 1300여 가구가 수해를 입었고, 이재민도 6600여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za@newspim.com






         


라오스 남동지역인 아타프주에서 세피안-세남노이(PNPC) 수력발전 댐이 붕괴된 후

임시 대피소로 대피한 마을주민이 보인다.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등이 합작해 설립한

PNPC가 건설 중이던 댐이 붕괴되면서 수백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 2018년 7월 24일, 라오스 아타프


REUTERS/Stringer ⓒ로이터,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SK건설 "라오스 범람 사태, 댐 일부 유실이 원인"



22일 오후 '보조댐 1개 상부 이상' 최초 발견
집중호우로 초기복구 차질…23일 추가 유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 범람으로 인해 지난 24일 피해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라오스통신/연합뉴스]


라오스 댐 범람 사태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보조댐 1개의 상부가 일부 유실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공사인 SK건설이 이 사실을 발견했지만 집중호우 속에서 초기 복구 작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댐 추가 유실 및 대량
범람으로 이어졌다.

SK건설은 지난 22일 오후 9시경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5개 중 1개의 상부가 일부 유실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시 현지 당국에 이 사실을 즉각 신고했으며, 댐 하부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보조댐 유실구간에 대한 긴급복구작업에 돌입했지만,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댐
접근 도로가 대부분 끊기고 폭우까지 겹쳐 복구작업이 원활치 못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지난 23일 새벽 3시쯤 본댐(세남노이) 비상 방류관을 통한 긴급 방류로 보조댐 수위를 낮추는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낮 12시경에는 라오스 주정부에 추가유실 가능성을 통보했으며, 주정부가 하류부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어 오후 6시쯤 보조댐 상부의 추가 유실 및 범람을 확인했고, 다음날 새벽 1시30분경 보조댐 하류부 마을 침수 피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30분경 하류부 12개 말을 중 7개 마을이 침수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 SK건설이 현재까지 파악한
라오스 댐 유실·범람 사태의 경위다.
한편, SK건설은 현지에서 라오스 정부와 공동으로 인명구조 및 피해구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건설은 한국 본사와 라오스현장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본사 인력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유실된 보조댐 상부에 대한 복구 작업은 폭우가 멎은 후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라오스 정부와 공조 하에 이번 사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사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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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SK건설 라오스댐 붕괴…4개월 공기단축이 원인?

SK건설 "폭우가 사고 원인…공기단축 상관 없다" 일축




지난 23일 저녁(현지시간) 붕괴된 라오스댐은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댐 공사를 예정보다 4개월 앞당기면서 부실 시공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해 4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세남노이 댐 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우는 임파운딩(Impounding)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SK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대비해 계획보다 4개월 앞서 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담수를 시작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난공사 구간인 수로터널(11.5km)을 포함한 15.7km 길이의 용수로 공사를
671일만에 마쳤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내세웠다. 댐 준공을 앞당기면서 담수와 시운전도 일찍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공기 단축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시공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일정을 앞당겨 건설하면 준공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SK건설이 운영 수익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앞당겼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는 SK건설이 준공 후 27년 동안 운영하면서 연간 전력판매액 1300억원에 따른 배당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발전소를 일찍 가동할수록 투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

이 같은 지적에 SK건설은 "댐 준공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조기 완공한 것이고 발전소 상업가동 시기는 내년 2월로
변동이 없다"며 "정상 스케줄 대로 시공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라오스 지역의 폭우로 인한 범람이 원인이지 공기 단축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붕괴 사고는 라오스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물 수위를 조절하는 5개의 보조댐 중 한 곳에서 물이 넘쳐 흐르면서 발생한 것으로 SK건설은 추정하고 있다. 하천의 범람으로 해당 보조댐 일부가 유실되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볼라벤 고원을 통과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본댐 2개(세피안·세남노이댐)와 보조댐 5개, 발전소(410MW급)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이 한국서부발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비 7500억원 외에 27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수익 일부를 추가로 가져가는 계약(BOT)이었다. 내년 2월 발전소 상업가동을 목표로 2013년 11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순 시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시행에도 참여하면서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SK건설은 이 사업의 발주처인 PNPC(The Xe Pian-Xe Namnoy Power Company)의 설립에 참여해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 진행에는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붕괴 원인이 자연재해냐 부실시공이냐에 따라 SK건설이 추가로 져야 할 부담의 규모도 달라진다.
SK건설은 사고 수습에 집중하는 한편 공정 진행에도 최대한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사고를 보고받은 즉시 라오스로 떠났고 본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댐 붕괴 사고로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
마을 6개가 물에 잠기면서 이재민도 6600여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사무엘 samuel@mt.co.kr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붕괴냐 범람이냐'..'라오스 댐 사태' 원인·책임 공방 이어질듯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붕괴 사태의 원인을 두고

라오스 정부와 SK건설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댐이 ‘붕괴(collapse)’했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SK건설은 일반적인 형태의 붕괴는 아니며 집중호우로 ‘범람’해 사태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25일(현지시간) KPL 등 라오스 현지 외신에 따르면 23일 밤 8시께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

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다섯개 중 하나가 무너졌다.

 24일 1시30분쯤 보조 댐 하류부 마을 침수 피해가 접수됐으며, 9시30분에는 하류부 12개 마을 중 7개 마을이 침수됐다.


라오스 정부에 따르면 댐의 붕괴로 50억t가량의 물이 쏟아지면서 보조댐 하류에 있던 6개 마을을 덮치며 1300여가구가 떠내려가고 6600명가량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러나 SK건설 측은 댐 붕괴가 아니라 5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댐이 범람, 보조둑의 흙과 자갈로

구성된 윗부분이 깎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인 댐은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댐을 둘러싸고 있는 다섯 개의 보조 둑 중 하나가 넘친 것으로 확인

됐다”며 “보조 둑의 상부는 흙과 자갈로 이뤄져 집중호우에 따라 물이 범람하면서 이 부분이 유실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건설현장이 있는 아프타주. (사진=구글맵)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건설현장이 있는 아프타주.


(사진=구글맵)          



회사는 22일(현지시간) 밤 9시께 댐 상부 일부 유실을 확인, 즉시 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댐 하부 마을 주민들을 대피
시켰다.
23일 오전 3시 본 댐(세남노이) 비상 방류관을 통해 긴급 방류를 실시해 보조 댐 수위를 낮추는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12시 라오스 주정부에 추가유실 가능성을 통보해 주정부가 하류부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즉 시간당 평균 450mm 이상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댐 하부에 있는 마을이 침수 중이었고 보조둑 일부가 유실
되면서 침수 피해를 더 가중시켰다는 게 SK건설의 현재 입장이다.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 숫자도 집계되지 않았을 만큼 현장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향후 라오스

 정부와 SK건설 간 사고 원인과 피해 보상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SK건설(시공)이 26%, 한국서부발전(발전소 운영)이 25%, 태국 RATCH(전기 판매)가 25%,

 라오스 국영기업 LHSE(전기 판매)가 24%씩 출자한 합작법인 ‘PNPC’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공은 SK건설이 100%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라오스 정부와 시비를 가릴 당사자는 SK건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사태 수습에 박차를 가한 뒤 폭우의 문제인지 시공의 문제인지 원인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아직 말하기 이른 단계지만 피해보상 등 부차적인 문제도 원인 규명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보조 댐 유실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했으나 집중호우로 댐 접근 도로가 대부분 끊긴데다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복구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라오스 정부와

공동으로 인명구조, 피해구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장인력과 헬기, 보트, 의료장비, 구명조끼, 구호물품 등을 재해 지역인 아타푸주에 제공 중이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세피안·세남

노이 등 2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사업이다.

발전용량은 410MW, 사업비는 10억 달러, 공사비는 7억1600만 달러 규모로 2013년 11월 착공해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본 댐 2개는 완공됐으며 보조 댐 5개 중 5번째 댐이 현재 시공 중이었다. 상업운전은 내년 2월 예정었으며 이달 기준

공정율은 92.5%다. 건설현장 근로자수는 약 120명이며 한국인 직원은 40명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



↑ 라오스댐 붕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