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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드루킹 특검이 정의당을 표적수사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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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원은 포탈 사이트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김동원·구속) 최측근이자 드루킹이

이끄는 모임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들인 '초뽀'(필명) 김모씨, '트렐로'(〃)  강모(왼쪽부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출범 후 처음 구속에 성공한 허익범 특검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댓글 조작에 동원한 '킹크랩' 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다 깊숙히 파헤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는 초뽀와 트렐로.


연합뉴스  









드루킹 공범들 '댓글 조작' 구속…특검 첫 신병 확보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드루킹' 김모(49)씨와 함께 댓글 조작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회원들이 구속됐다. 드루킹 특검 출범 이래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구속에 성공한 경우다. 
특검팀은 두 번째 시도 끝에 주요 피의자 신병확보에 성공하게 됐다. 앞서 특검팀은 드루킹의 인사 청탁 대상으로 알려진 도모(61) 변호사를 구속하려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필명 '초뽀' 김모(43)씨와 '트렐로' 강모(47)씨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초뽀와 트렐로는 이른바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킹크랩은 매크로, IP 변동, 인터넷 정보 조작, 사용자 정보 등 기능이 담긴 통합 프로그램으로,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 범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초뽀는 드루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과 정치권 인사에 대한 후원 내역이 담긴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갖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당한 바 있다. 
초뽀가 소유한 USB 안에는 드루킹 일당이 댓글 작업을 한 기사 URL(링크 주소) 9만여 건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2700만 여원의 후원금을 낸 정황도 포함됐다. 

 트렐로의 경우 킹크랩 운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그는 킹크랩 초기 버전 및 서버 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은 이들을 수차례 소환해 킹크랩의 작동 방법 및 댓글 조작 범행의 시기와 규모 등을 추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5일에는 이들의 주거지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이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naun@newsis.com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뉴스1]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뉴스1]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제공=정의당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제공=정의당




드루킹 "노회찬에 연락 한번 안해…협박 없었다"


[the L] 드루킹 측 "정의당 심상정·김종대 의원 관련 없다"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인 필명 '드루킹' 김동원씨(49)가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한 적이 없고,
총선 당선 이후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원내대표에게 건넨 약 4000만원은 강연료였으며 순수하게 도와주려는 목적이었다는 주장이다.

2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두 차례 강연료로 노 전 원내대표에게 4000만원을 줬지만, 노 전 원내대표가 20대 총선 경남 창원 성산에서 당선된 뒤엔 전화 등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
통신기록을 확인하면 알 것"이라며 "협박이나 대가 요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김씨는 "돈은 당시 노 전 원내대표가 어려웠기 때문에 강의료로 준 것"이라며 "정치자금으로 처리를 안 했을 뿐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 '더엘'(the L)의 취재 결과, 김씨가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는 2014년 6월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강연회에 노 전 원내대표를 초청 연사로 불렀다. 이어 20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16년 3월 동영상 강연에도 초청한 뒤 두 차례의 강연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노 전 원내대표 측에 건넸다.

한편 김씨의 측근은 드루킹 일당과 정의당 소속 심상정·김종대 의원의 관계에 대한 의혹과 관련,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트위터에 "정의당과 심상정패거리들…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 버리겠다.
 못 믿겠으면 까불어 보든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씨 일당이 노 전 원내대표에게 금전을 빌미로 대가를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23일 "앞으로 금전을 매개로 노 전 원내대표의 발목을 잡거나 대가를 요구한 의혹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협박성으로 추정되는 김씨의 트위터 글 내용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먼저 드루킹을 비롯한
핵심 경공모 회원들을 차례로 부르고 다음에 정의당 관계자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의당은 전날 "어떤 의도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 특검의 무도한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트위터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허위정보를 근거로 공당의 정치인을 음해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초뽀' 김모(43)씨(왼쪽)와 '트렐로' 강모(47)씨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초뽀' 김모(43)씨(왼쪽)와 '트렐로' 강모(47)씨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드루킹 특검, 브리핑 중단…'정치권 눈치' 보나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지난 26일 언론 브리핑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브리핑 중단은 지난달 27일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수사가 개시된 이후 처음이었다. 
 갑작스런 통보에 취재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이날은 특검 1차 수사기한이 절반에 다다른 때였다.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회원 2명의 구속 심사가 열리기도 해서 더욱 그랬다.
 
 특검팀에 브리핑 중단 이유를 물었다. 언론이 오보를 낸 게 이유라는 답이 돌아왔다.
 전날 일부 매체가 '드루킹이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다른 정의당 의원을 협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특검팀이
심상정 의원 등 핵심 관계자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보도한 걸 문제 삼은 것이었다. 

 당시 특검팀 해명은 신속했다.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면 수사 협조를 구하고, 협조 방식을 검토해보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게 진의고, 언론 보도는 잘못이라고 했다. 

 어쨌건 잘못한 보도를 한 언론에 책임을 묻겠다는 게 특검의 취지로 읽힌다.
하지만 과연 이런 이유로 특검 브리핑을 일방 중단하는 게 타당한지는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아니, 이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특검이 설명한 브리핑 중단 이유가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부터가 의문이다.
그간 특검팀의 공보 행태에 비춰보면 더욱 그렇다.

 그간 드루킹 수사와 관련해선 수많은 추측 기사가 있었다. 그때마다 특검은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오보라는 말 자체도 사용하지 않았다.
거의 모든 질문에 'NCND(Neither confirm Nor deny·긍정도 부정도 안하는행위)'하며 잘못된 보도의 책임은 언론에
있다고 했다. 

 그러던 특검팀이 이례적으로 언론 오보라는 단어를 써가며 브리핑을 중단하니 의아할 수밖에 없다. 특검팀의 석연치 않은 태도는 결과적으로 새로운 추측을 낳게 한다. 브리핑을 중단한 속내가 무엇인지 상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특검이 정치권 눈치를 보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그 중 하나다. 그럴만한 정황이 있다. 
사실 특검이 '오보'라는 입장을 내기 전 그 기사는 정치권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해 당사자인 정의당 측은 "무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특검팀을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하자 뒷수습 차원에서 언론 탓을 하고 나선 것 아니냐고 말이다. 
만약 이런 추정이 맞다면 심각한 문제다. 드루킹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번 수사가 궁극적으로 여당 실세 정치인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팀이 정치권 눈치를 보며 수사를
한다고 의심을 받는다면 존립 자체가 위태롭지 않겠는가. 
특검이 위기에서 탈출할 방법은 하나다. 특검법에 적시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언론 브리핑을 중단하는 일은 앞으로 없어야 한다. 그게 상식에도 맞고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는 길이다. 

 과거 특검 참여 경력이 있는 사정 당국 관계자 말이 떠오른다.
"특검은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존재한다. 어떠한 외부 영향도 받지 않아야 하며, 독립된 수사기관의 임무를 흔들림
없이 다 해야 한다." 드루킹 특검도 이렇게 말해줄 것이라 믿는다.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1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스1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17일 오전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 사진=뉴스1




드루킹 특검이 정의당을 표적수사 하는 이유



특검의 본질적인 목표는 노회찬 의원이 아니었다.

파생된 건데 그렇기 때문에 흔히 '별건 수사 아닌가' 할 정도로 특검의 방향이 옳았는가 의문이다.

도 변호사와의 정치권 커넥션이 문제가 됐던 것은 노회찬 의원과는 관계가 없었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 중 일부다.

요컨대,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의 수사 방향이 적절했는지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비보에 특검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검의 수사방향에 대한 본질적 의문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원래 이번 특검 수사의 '본류'는 드루킹 측이 저지른 불법 여론 조작과 이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의심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였다.

김 지사가 대선을 전후로 드루킹 측의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의 여부,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금전적 거래가 이루어

졌는지의 여부 등 관련자들의 불법행위를 밝혀내는 것이 수사의 본질이었다.

그러나 특검은 드루킹의 불법 여론 조작과 김 지사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는 것보다 오히려 노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에 더 매진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특검이 수사에 난항을 겪자 노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수수로 수사 방향을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특검이 상대적으로 수사가 용이한 노 원내대표를 타겟으로 삼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어느 순간부터 특검 수사는 노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였다.

특검의 브리핑 역시 노 원내대표의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이 과정에서 피의사실이 무분별하게 공표

되기도 했다.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곁가지 수사에 매달려온 특검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이다.

특검으로서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검법상 수사대상에는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드루킹 측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던 중 노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수수 정황이 드러난 이상 특검이 이를 좌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특검이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노 원내대표 쪽으로 수사방향을 틀었다는 의혹과 비판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에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의 하나로 특검이 노 원내대표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것이라면, 같은 논리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댓글 조작 의혹 역시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은 특검이 출범하기 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범시민사회로부터 강하게 제기돼 온 터였다.


이에 대해 허익범 변호사는 특별검사로 임명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그는 특검법을 개정해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 결정할

 일이지 제가 무엇이라 할 얘기는 아니다"며 한발 비켜갔다. 특검법상 인지 수사 조항을 근거로 수사가 가능하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그것은 법조문을 보시면 잘 알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은 지난달 초 <한겨레>가 단독으로 집중 보도하면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한겨레>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모 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인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2007년 대선 무렵부터 당 차원의 조직적인 매크로 여론조작이 자행돼 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2012년 대선 무렵 새누리당 선대위 디지털종합상황실장을 지냈던 박철완 씨 역시 지난달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 매크로를 사용해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던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불법적인 온라인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BH 홍보수석실로 흘러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 조작 의혹은 중앙당 차원의 불법행위였다는 점에서 드루킹 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언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드루킹 사건에 벌떼처럼 달려들며

온갖 기사를 쏟아내던 모습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특검 수사에 세간의 의구심이 확산돼 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과 드루킹 사건을 하나로 범주로 묶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특검 수사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하더라도 특검의 수사 방향이 본질을 벗어나 유독 노 원내대표와 정의당을 향하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검은 25일에도 한 차례 진땀을 흘렸다.

 특검팀의 박상륭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드루킹 트위터에 올라온 협박성 추정 내용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

이라며 "현재는 장례식 기간이라 관련자를 소환하기 어려운 만큼 먼저 드루킹과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드루킹이 대선 직후인 지난해 5월 16일 트위터에 "야 정의당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일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내가 미리 경고한다.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 못 믿겠다면 까불어보든지"라고 적은 

 내용을 들여다보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특검의 발표는 정의당 측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박 특검보가 "정의당 관계자들에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겠다"며 "이 부분은 수사에 포함된다"고

발언한 부분이 심상정· 김종대 의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다.

정의당은 최석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트위터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허위정보를 근거로 공당의 정치인을 음해

하려는 것이냐"며 강력 반발했고, 심상정 의원 역시 기자들에게 "저희가 의혹이 있는 게 아닌데 소환하겠다니까 화가

난다. (특검이) 피의사실을 유포하는 게 아니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 특검보는 소환이 아닌 협조 요청이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특검을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수사 방향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노 원내대표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특검을 향한 여론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던 정치인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특검은 노 원내대표의 비극적 죽음과 사회적 혼란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궤도를 이탈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히 돌아봐야 하는 이유일 터다.

특검의 목적은 노 원내대표가, 정의당이 아니다.








드루킹 특검, 정치권 '뇌관' 되나?…드루킹 체포 직전 숨긴 USB 확보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이달 23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관련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최근 취재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뇌물 공여자 측인 드루킹과 관련한 수사는 계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드루킹 측이 무엇을 노리고 금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는지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특검측은 지난 25일 드루킹 김동원(49) 씨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보안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대화한 내용이 담긴 USB를 확보해 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USB에는 드루킹이 김 지사 외에도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한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정치권에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USB는 드루킹이 체포직전 숨긴 것으로 용량만 60GB에 달하며, 드루킹이 정치인을 만난 날짜와 대화 내용 등이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회찬 원내대표, 검찰 소환 앞두고 극단적 선택…유서에 "청탁과는 관련 없어"


‘드루킹’ 김모 씨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노회찬(61) 정의당 원내대표가 이달 23일 별세한 가운데, 노 원내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검팀은 노 원내대표가 지난 2016년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로부터 2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조사 중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6년 총선 당시 노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 관련 의혹이 불거졌을 때 수사당국은 조사를 벌이고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을 냈지만, 최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드루킹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최근 검찰이 당시 김씨 측으로부터 위조된 증거를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이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특검은 또 노 원내대표의 고교, 대학 동기이자 드루킹 최측근이었던 도 모 변호사(61)가 노 원내대표 뿐 아니라 정치권과의 연결고리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도 변호사에 대한 신병처리를 한 뒤 노 원내대표 측 인사들을 차례로 소환해 자금 수수 의혹을 규명한다는 방침이었다.


노 원내대표는 자신을 향해 수사망이 좁혀 들어오는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귀국한 노 원내대표가 갑작스레 세상을 등지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따라 특검 측의 수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23일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원내대표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과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23일 오후 노 원내대표 측에 2016년 3월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네는데 관여한 드루킹 최측근 도 변호사를 소환하려다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특검팀이 노 원내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잠정 중단했다는 해석이 나왔으나 특검팀은 급작스러운 비보에 소환 일정을 잠시 미룬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품 전달 경로로 지목된 노 원내대표의 유족에 대한 수사는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원내대표 역시 유서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사실상 시인했지만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특검측은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진술을 바탕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16년 10월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의 행적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검은 23일 오전과 오후에도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49)씨와 경공모 금고지기로 불리는 '파로스'

 김모(49)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유로 허익범 특검을 무력화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아직도 애통하고 안타까움 마음이 그지없지만 그럴수록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은 더욱더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을 가지고 드루킹 게이트의 허익범 특검을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지만 결코 옳지 않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지난 대선공간에서 드루킹 일당이 여론조작을 통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훔치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면서 결코 그들이 무슨 일을 목적으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허익범 특검은 한 점 의혹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허익범 특검, 수사기간 절반 넘겨…김경수 경남지사 '정조준'


허익범 특검이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정치권을 통해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검은 관련자 조사와 계좌추적을 통해 보강수사를 거쳐 정치자금법 혐의 위반으로 영장을 발부받고, 김경수 경남

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들을 만나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를 받으며, 경공모 회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드루킹이 김경수 지사에게 경공모 핵심 회원 도모 변호사에 대한

인사 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바라며 금품을 주고받았다고 시인했다.


이날 소환된 한 씨는 첫 번째 소환 당시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으로부터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알고

있었느냐”, “경찰 조사에서 500만원 수수 사실을 인정한 것이 맞느냐”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묵묵부답했다.


이와 관련, 김경수 지사는 지난 17일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특검 소환을)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이 안 온다”며

“어쨌든 조사해야 할 것 같으면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압수수색도 안 나오고 부르지도 않아 신경을 끊고 지낸다”고

말했다.


“내 책무는 도민이 걱정하지 않게 특검을 통해 확실하게 도민 우려를 털어내는 것이지, 일일이 정치적 공방에 도지사가 휩쓸려가는 것은 도민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은 해명할 게 아무것도 없고, 이미 다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특검의 계좌추적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소환 일정이 있어도 숨길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아예 그런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경수 지사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검이 강제수사를 동원하며 드루킹의 정치권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검은 지난 11일부터

 김 지사와 노 원내대표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출범한 특검팀의 1차 수사기간은 60일로 절반의 수사기간을 넘겼으며, 내달 25일까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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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경수 지사를 죽이지 못한다




논설위원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이후 처음으로 중도 진보정당의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에 당선됐다.
 
당초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팽배하리란 예상을 깨고 비교적 큰 표 차로 당선돼 도정수행에 힘이 실리게

 댔다. 이는 현 정부를 지지하고 지역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지난 4월 19일 국회 정훈관에서 있었던 김경수 도지사의 출마선언문 일부를 보자.
김경수 도지사는 누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겸손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정치인이다.
 
"저는 오늘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어떤 조사에도 정당하게 응하겠다.

저는 오늘 예정된 경남지사 출마선언을 취소하고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눴다.


결론은 단 하나다. 위기에 찬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 정쟁 앞에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추경조차 발목잡고, 정치공방으로 허송세월하는 국회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저는 정쟁중단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모든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

 야당 언론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을 조사하기 바란다. 대신 국회 정상화해 달라.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 즉각 중단해

달라. 경남도민 여러분 오늘 예정된 출마 선언 취소해 많은 분들께 혼선 드려 송구하다"고 했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마무리 짓고 경남 살리기에 힘 모아야한다.

저는 이 시간부터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선거 치러 나가겠다"며 결의에 찬 포부를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출마선언문을 보면, 드루킹 사건이 정치 쟁점이 되면서,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출마를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특검을 포함해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가 드루킹에 댓글조작을 지시하고 안 하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댓글조작에 관여했다면 도대체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자유한국당 텃밭으로 자유한국당 모 전 대표의 고향(창녕)에서 도지사로 당선되면 단 번에 차기 주자의 반열에 설 수

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드루킹에게 여론조작을 시도하겠냐는 것이다.

 아무 이득 볼게 없는데 말이다. 또 드루킹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주거나, 정치적 장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위치도

 아니다. 자기 이익만을 위해 여러 정치인을 기웃거리는 정치 보따리 장사치에 불과하다.
 

또한 김경수 지사 자신이 속한 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도록 해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전혀 득이 될게 없다. 당정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다음 총선에서의 당선도 보장 못 할 텐데 말이다.
 
보수언론과 보수당은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을 한 통으로 엮어 한방에 보내려다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아주 단순하기 그지없다.
 
드루킹은 댓글조작의 보상으로 자신의 사람을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해 달라고 청탁했다.
 

김경수 도지사가 이를 거절하자 이에 반감을 갖고, 보복으로 반정부 댓글 공작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김경수 지사는 부정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은 죄밖에 없다는 것이다.
 
"드루킹은 본인 인증과 입당원서를 내고, 매달 1,000원 이상 당비만 내면 되는 권리당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당원은 100만 명이 능가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민주당 당원 중에는 여러 성향이 있다. 정치지망생도 있고, 진보수성향이 두루 있고, 사기꾼도 있고, 의원들의 많은 전과전력처럼 전과자도 있고,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위장당원도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중앙당 차원에서 전체 당원의 성향을 조사해 걸러낼 수도 없으며, 민주적 정당에서 독립적 인격체인 당원들의 성향을 조사해서도 안 된다.  
 

김경수 도지사는 비교적 젊고 참신한 소통의 정치인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왕성하게 활동 한다"고 한다.

"겉으로는 민주당 당원 신분을 가장한 네티전의 일방적인 연락을 막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냥 "원론적인 대응만 한 게 전부"란 것이다.
 

그러나 보수언론과 보수당에서는 사건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라도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마다 반대를 하거나 개혁성을 훼손하면 된다.
 
오죽하면 4.27 남북정상회담의 비핵화 선언까지 위장평화 쇼라고 호도했을까?
 

또 나라를 통째로 김정은 이에게 넘겼다거나, 한편의 감동적 드라마가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 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는 초딩 수준의 말을 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게 적폐가 돼 지난 지방선거에서 暴亡한 원인이 됐지만 반성은 커녕 계파싸움에만 몰두한다.
 

보수언론과 보수야당은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와 엮어서 마치 공 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 같다.

 보수언론이 던지면, 해체위기에 처한 적폐정당이 돌려서 받고, 또 던지면 보수언론이 받아 돌리면서, 이 사건을

계속 확대 재생산 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경수 도지사의 절대 절명의 과제는 드루킹의 장막에서 벗어나, 도정에 충실하고 성공한 도지사가 되는

길 밖에 없다.   
 
김 지사와 드루킹을 엮으려는 보수 세력의 열정은 인정한다. 그러나 오히려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했을 뿐이다.

너무 시대착오적 방식이고, 드루킹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드루킹을 자꾸 거론하니까 이제는 식상해하는 것 같다.
 

현대는 정보의 공론화 시대로서 국민들도 알만큼 안다.

 보수언론이 아무리 김경수 죽이기를 시도해도, 또 여론몰이를 통해 국민들의 시선을 드루킹에 집중시키려 해도,

도민들은 김경수를 경남도지사로 선택했다.


그것은 드루킹에 연관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믿음과,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여론이 집약된 것이다.

 혹 다소의 문제가 있다한들 도민의 심판을 받아 당선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진실 이미 밝혀졌다"며 "특검이 빨리 안 부른다"고 한다.
 
지난 21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사 3`에 출연한 김 지사는 "드루킹 특검을 내가 먼저 요구했다.

 오히려 특검 해야 드르킹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밝혀질 것이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검찰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실체를 철저히 밝히고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寸鐵殺人의 논객으로 꼽혔던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 23일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이 사건이 김경수 지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드루킹과 함께 댓글조작 시스템 '킹크랩'을

 개발·운용하고 이를 통해 방대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인 '트렐로' 강모씨가 2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8.7.26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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