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


2100년까지 4.5℃ 오르면 동·식물 절반 멸종... 식량난·전쟁 심화될 듯
곤충 감소시 주요 곡물 수분 어려워... 식량난 심화
한반도 해수면 상승에 침수피해 우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폭염의
세계기상기구(WMO)에 의하면 서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우아르글라(Ouargla) 지역에서는 지난 5일 낮기온이 51.3도까지 올라가 기상관측이래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이번 폭염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열돔(Heat Dome)현상을 유발시킨 것은
온실가스로 인한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3월 글로벌 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의뢰, 발표한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2100년까지
지난달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지에는 영국과 호주 공동연구팀의 조사결과 지구 평균기온이 2100년까지 3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 수준을 유지해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섭씨 4.5도 이상 오를 경우, 지구의 곤충 숫자가 급감, 주요 곡물들의 수분이 어려워져 식량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
이 경우, 중동 등 세계 주요 분쟁지역의 전쟁상황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온난화 속도를 기록 중인 한반도 지역도 각종 자연자해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경우, 식생 변화와 농작물 생산 감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북반부 곳곳을 덮친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23일 도쿄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낮 최고기온이 41.1도를 기록해 일본 기상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소 8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아테네 인근 라피나의 한 주택이 23일(현지시간) 불길에 휩싸였다.
라피나|EPA연합뉴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함께 약해진 제트기류를 꼽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근 라피나의 한 도로에 산불로 피어오른 검은 연기가 퍼져 있다. 라피나|EPA연합뉴스 |
'대서양 진동'(AMO·Atlantic Multidecadal Oscillation)으로 불리는 해수면 온도 변화도 원인으로 꼽힌다.

[출처] - 국민일보
북유럽도 폭염…스웨덴은 역대 최악 가뭄
스웨덴 올 여름 강수량, 100여년만에 최저
산불 피해액 약794억원...작황도 평년 절반 수준 전망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유럽 스웨덴이 30도가 넘는 폭염에다 역대 최악의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기상 및 수자원 연구소의 요나스 올손은 "스웨덴 대다수 지역이 너무너무 건조한 상태"라면서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강과 호수 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물 부족 상황이다"라고 NYT에 말했다.
스웨덴의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의 7분의1로, 이는 19세기말 강수량 측정이 시작된 이후 100여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올손은 "올해는 아주 이상하다"며 겨울에는 엄청난 눈이 내리더니 5월에 갑자기 더워졌고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렸다. 이 폭염은 '루시퍼(악마)'란 이름으로 불렸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는 폭염과 함께 대규모 산불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스웨덴이 산불 피해국이 되고 있다.
현지 일간 다겐스 니헤터는 북부 라플란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9건의 산불이 일어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현지 방송사 TT는 산불 피해액을 7000만 달러(약794억 원)로 추정하기도 했다. 스웨덴 농업 종사자들은 가뭄으로 인해 작황이 평년 대비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리티코유럽에 따르면, 스웨덴 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도 폭염과 가뭄 때문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덴마크 농업 및 식품 위원회의 유럽연합(EU) 정책 책임자인 닐스 린드베르그 마드센은 "50~60년만에 처음보는 최악의 가뭄이다.
수개월째 사실상 된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고 폴리티코유럽에 전했다.
섭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연일 지속된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근 마을의 집이 불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사망자는 최소 74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리스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네타=신화통신 연합뉴스
삼복 더위를 피해 좀 더 시원한 나라로 해외 여행을 떠난다는 말도 이제 사라질 것 같다. 우
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은 지역마저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한달 가까이 지속되고, 산불 등 2차 재난 피해로 번지는 경우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의 날씨를 일상처럼 견뎌야 하는 일이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 여름 폭염은 특정 대륙이나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를 자랑하며 더위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북유럽 국가들도 예외가 아니다.
23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7월 평년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렀던 북극권과 인접한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서도 기온이 치솟아 32도를 훌쩍 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북남미 대륙도 최고 기온을 갱신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5일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알제리 우아르글라의 기온은 아프리카 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51.3도를 기록했다.
불볕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남서부 지역도 50도에 육박하는 등 아프리카의 무더위가 무색할 정도다.
폭염이 점차 장기화하는 현상도 특징이다.
캐나다의 경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40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지난해 9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8일째 지속
되고 있고, 이로 인해 사망자도 90명에 달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반면 유럽에선 수개월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대형 산불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스웨덴은 80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이탈리아에 이례적으로 진화 작업 지원 요청에 나섰다.
특히 이날 그리스에선 아테네 외곽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해 최소 74명이 숨지는 등 2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로써 이번 화재는 2007년 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펠로폰네소스 반도 산불을 뛰어넘은 그리스 역사상 최악의 산불
참사가 됐으며, 실종자까지 감안하면 사망자는 100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세계 전역에서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원인을 두고 ▦약해진 제트기류로 대기의 움직임이 정체되면서 발생한 열돔 현상 ▦대서양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문제라는 데 이견이 없다.
CNN은 ‘라니냐(적도 부근 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낮아지는 현상)’가 발생하면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이 심하지 않다는 공식도 깨지는 등 기후 변화 패턴조차 예측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기상학자인 캐서린 헤이호 미 텍사스 공대 교수는 “과거에 일어났던 것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극단적 형태의 폭염과
폭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그리스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74명이 목숨을 잃었다.
© AFP=뉴스1
그리스 산불 '대재앙'…방화 가능성에 원인 규명 착수
74명 사망…그리스, 애도기간 선포
77명 숨진 2007년 에비아섬 산불 피해 능가할듯
23일 오후 수도 아테네 외곽 지역과 북동부 해안 도시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7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은 주택과 숲을 불태우며 여전히 번지고 있다.
산불은 2007년 그리스 남부 에비아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화재로 77명이 사망했다.
보스니아를 방문 중이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조기 귀국해 3일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187명이나 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소방당국은 24일 밤 기준 187명의
불길이 아직 거센 아테네 인근 도시에만 수백명의 소방대원들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테네 인근 해양 마을의 소나무 숲은 잿더미가 됐고 거리에는 전소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산불을 피해 대피하는 주민들.
© AFP=뉴스1
피해가 가장 컸던 아테네 북동쪽 도시 마티에서는 시신 26구가 서로 모여있는 채한꺼번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티에서는 시속 100km의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라피나에서는 715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선박을 타고 대피했다.
그리스 중남부 마을 마라톤에서는 휴일을 맞아 캠프에 참가한 아동 6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이 산불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버려진 집들을 약탈하려는 범죄자들의 의도적인 방화에
그리스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에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사회도 애도를 표했다.
최근 며칠 새 대형 산불이 그리스를 비롯해 유럽 일대를 강타했다.
이상고온으로 인해 전례없는 가뭄을 겪고 있는 스웨덴에서는 2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닥까지 말라버린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엘베강.
© AFP=뉴스1
'북극권도 30도'…여름철 이상 폭염 북반구 강타
북유럽·북미·일본·북아프리카 등 연일 최고기온
기상학자들 "온실가스 배출 따른 기후변화 영향"
올 여름 들어 이례적인 폭염이 지구 북반구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북극권에 속하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도 지난주 수은주가 섭씨 30도를 기록하는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본,
북아프리카 등 곳곳에서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이들 지역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가뭄과 산불이 계속되면서 그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학자들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에 고온·고열을 동반한 여름철 기상이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구의 온도조절장치 역할을 하는 북극권에서도 최근 수주 동안 이상기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노르웨이 기상연구소는 "지난주 북부지방의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면서 관측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이는 평년 기온을 15도 이상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권에 가까운 스웨덴 크비크요크에서도 지난 17일 기온이 32.5도까지 올랐고, 18일엔 핀란드 라플란드의 기온이
33.4도를 기록했다. 또 이보다 앞선 9일엔 러시아 시베리아 북동부 톰포 지역의 기온이 37.2도에 이르렀다.
AFP는 "유럽의 다른 지역은 기온이 사상최고치를 넘진 않았으나, 뜨거운 공기가 아일랜드와 영국을 지나 프랑스 등지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그리스에선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돼 최소 8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는 일본 도쿄 시민들.
© AFP=뉴스1
매년 여름 고온다습한 기후로 '악명'을 떨쳐온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무려 41.1도까지 올랐고, 도쿄도내에서도 관측사상 처음으로 여름철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 통계를 보면 7월 셋째 주(16~22일)에만 전국 각지에서 2만2647명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 가운데 65명이 사망했다.
소방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증세에 따른 주간 단위 후송환자 및 사망자 수 모두 2008년 조사 시작 이래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달 5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사하라사막에선 최고기온이 51.3도로 관측됐다"며 "기록상으론 1931년 프랑스 식민지 시기 튀니지의 55도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웃나라 모로코에서도 이달 3일 부아르파 지역 최고기온이 43.4도를 나타내면서 역시 관측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에선 서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달 6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치노의 수은주는 48.9도를, 이튿날 반 누이스에선 47.2도를 각각 찍었다.
또 지난 8일 모하비사막 데스밸리에 있는 퍼니스크릭의 최고기온은 52도였다.
엘레나 마나엔코바 WMO 사무차장은 "많은 나라에서 2018년이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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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휩쓸고 간 스웨덴 중부 알브달렌 평원 모습. Maja Suslin/TT News Agency/via REUTERS ⓒ로이터/ 2018년 7월 26일, 스웨덴 |
폭염에 녹아내린 지구촌, 곳곳서 온열질환·산불로 인명피해 속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며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전세계도 폭염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린 24일 경북 영천 신령면은
기온이 39.1도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은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이 111년 만에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웃나라 일본도 불볕더위로 고통받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927개 관측지점 중 687곳이 기온 30도를 넘었으며 이 중 179곳은 35도 이상을 기록했다.
나아가 어제(23일)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역대 최고인 41.1도를 기록했다.

캐나다 역시 살인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9일 캐나다 퀘벡주 보건당국은 6월부터 중부와 동부에서 진행된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평년기온 대비 10도 이상 차이나는 수준의 폭염에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앓던 환자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퀘벡주 몬트리올시는 2010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민 100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캐나다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북유럽의 스웨덴은 30도가 넘는 폭염과 역대 최악의 가뭄을 앓는 상황에서 산불까지
스웨덴 전국적으로 49곳에서 산불이 일어났으며 현지 방송사 TT는 산불 피해액을 7000만달러(약 794억원)로 추정했다. 수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는 상태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것이다.
스웨덴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100여년 만에 최저수준인 강수량이 큰 문제다.
지난 23일 오후 아테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발생한 폭염으로 인한 산불
[EPA=연합뉴스]
남유럽의 그리스는 수도 아테네 인근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산불로 인명피해가 큰 상황이다. 디미트리스 차나코풀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아테네 인근 지역을 휩쓴 화재로 20여명이 숨지고 어린이 16명을 포함한
그리스에선 최근 4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나아가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아테네 인근 지방을 중심으로
이처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온난화, 약화된 제트기류 등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부분의 과학자가 폭염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꼽았지만 올해는 다른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댄 미첼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는 다른 요인 중 하나로 약해진 제트기류를 꼽았다. 제트기류는 지구 표면으로부터
그런데 현재 제트기류가 매우 약해지면서 대기의 움직임이 고요하다는 것이다. 미첼 교수는 제트기류가 극히 약한 상태여서 고기압이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댐 사고가 발생한 라오스에는 사고 전까지 엄청난 폭우가 내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는 라오스뿐 아니라 중국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잇따랐다.
수도 베이징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 때문에 홍역을 치른 중국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암필'의 상륙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리스 산불을 확산시킨 주범으로 CNN은 '엄청난 바람(tremendous winds)''찌는듯한 더위(extreme heat)'를 꼽았다. 그러면서 단적인 예로 최고기온 38도를 기록한 지난 월요일 그리스 전역에 시속 80㎞ 이상의 강풍이 4시간 동안 지속해서 불었다고 전했다.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로 나타나고 있는 기상 이변 현상을 두고 기상 전문가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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