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대구·경북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들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쿠키뉴스 DB.

새달엔 더 덥다는데..'역대 최악' 1994년 기록 깨질까
올 폭염 16일만 더 지속될 경우 경신
[서울신문]기상청 “서울 등 서쪽 최고 37도 이상
티베트 고기압·푄 현상 등 영향 탓”
앞으로 폭염이 16일간 더 지속되면 2018년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역대 가장 더웠던 해인 1994년의 기록이 24년 만에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 폭염 일수는 이날을 기준으로 14.8일(추정치)로 나타났다.
31일까지 폭염이 계속된다 해도 1994년 7월 기록인 18.3일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8월에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1994년 ‘전체 폭염 일수’ 31.1일이라는 대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은
여전하다.
8월만 놓고 보면 1994년의 폭염 일수는 10.4일에 불과했다.
2016년 8월 폭염 일수 16.7일에도 6.3일 밀리는 기록이다.
따라서 앞으로 올해 8월 폭염이 2016년 수준으로 나타난다면 전체 폭염 일수가 32일을 초과하게 돼 1994년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올해 7월의 폭염이 1994년 7월과 닮았다면, 8월 폭염도 2016년 8월을 닮아야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역대 폭염 일수는 1994년 31.1일, 2016년 22.4일, 2013년 18.5일, 1990년 17.2일, 1996년 16.8일 순이다. 올해는 아직
8월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5위권에 올라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8월에 폭염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북부 지역과 몽골 남쪽에 있는 티베트 고기압이 차차 세력을 확장해 한반도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을 더욱 강화시켜 8월 초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푄 현상 등으로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오르겠고, 역대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곳도 많겠다”고 전망했다.
푄 현상이란 바람이 높은 산을 넘어오면서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일본 오사카 서쪽에서 소멸한 12호 태풍 종다리로 인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영서지방으로 넘어오면서 데워져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기온을 높인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단기간 내리는 비는 더위를 식히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장기간 쭉 내리지 않으면 폭염을 식히기보다 오히려 습도만 높여 불쾌지수가 더욱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물론 기상청은 8월 들어 폭염이 소강상태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과 8월 폭염 일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장마가 끝나는 날과 관련성이 깊다”면서 “7월 폭염이 기승을 부린 1994년과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났고, 8월에 폭염이 극성이었던 2016년은 장마가 늦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면서 폭염이 일찍 왔을 뿐 8월의 폭염 양상은 2016년 모델이 아닌 1994년의 모델을
따를 가능성이 클 것이란 얘기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hkmpooh@yna.co.kr
올해 8월 초 폭염 예보 2016년 능가한다
서울 기준 2016년에 없던 38도 예보
1~9일 예보 평균 올해가 4.5도 높아
기압계 유사하고 입추·말복 날짜도 같아
10일 이후 폭염 계속 여부가 관건

태풍 종다리 허망하게 떠났지만,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이 온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오늘날씨 폭염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2호 태풍 종다리가 폭염을 식혀주지 못한 채 소멸된 가운데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가 시원한 소나기를 뿌려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1일 태풍정보센터 국제기상기구 에 따르면 12호 태풍 종다리 다음은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으로 내정되어있다.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은 홍콩이 제출한 이름이다.
산산은 여자 아이 이름이다.
기상청은 31일 오늘날씨 일기예보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맑고 무덥겠다고 내다봤다.
제주는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던 강원 산지와 일부 경북 동해안은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을 22∼27도, 낮 최고기온을 29∼38도로 각각 예보했다.
13호 태풍 산산이 올때 까지는 장기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와 남해 해안, 제주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다.
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31일 전국날씨 전망. [오전, 오후]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27∼38) <10, 10>
인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26∼36) <10, 10>
수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8) <10, 10>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23∼37) <10, 10>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3) <20, 20>
청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7) <10, 10>
대전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7) <10, 10>
세종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7) <10, 10>
전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6) <10, 10>
광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7) <10, 10>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6) <10, 10>
부산 : [구름조금, 구름많음] (27∼33) <10, 20>
울산 : [구름조금, 구름많음] (25∼32) <10, 20>
창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25∼35) <10, 10>
제주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27∼31) <60, 20>

기상특보 현황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o 폭염경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고성, 통영 제외),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울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통영),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청송),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특정관리해역 연안바다 특보사항>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북동연안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남동연안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o 제주도동부앞바다중 우도연안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폭염 절정' 지났나, 남았나…기상청·민간업체 엇갈려
기상청 "앞으로 3일간 지난주보다 더한 폭염 최고점 가능"
케이웨더 "지난주 정점 찍어…이번주 지나면 누그러질 것"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주 또는 그 이후에 절정을 맞을지, 아니면 이미
지난주에 정점을 찍었는지를 놓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앞으로 3일 후까지가 올 여름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이라며 "지난 주에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번 주엔 그걸 넘어서서 최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 고원에서 온 고기압의 상승을 받는 가운데 동풍이 들어와 태백산맥 서쪽으로 고온건조한 공기가 보태지면서 기온이 올라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중순에는 더위가 꺾이리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일단은 이번 주에 또 피크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언제가 절정일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주에 이미 기온이 최고점을 찍었으며 오는 8월7일이 입추인 만큼 1~2주 후에는 조금씩 폭염 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의 이재정 예보팀장은 "앞으로 3일간 계속 더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 주가 최고점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주는 그 정도까지는 안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주가 지나면 35도 정도로 낮아졌다가 8월 중순에는 33도까지 가는 정도에서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의 가마솥 더위가 좀 더 이어지다 8월 초순부터 조금씩 누그러지리라는 관측도 있다.
폭염연구센터장인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예측 가능한 향후 2주 정도를 봤을 때 국내 기상청 예측, 일본 기상청, 유럽 예보연구소 등이 전부 1주일 뒤부터 폭염이 조금씩 누그러지는 걸로 나온다"며 "하지만 8월이 절대 온도가
높은 달인 만큼 폭염의 강도가 약화되는 것이지 더위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 더위의 강도는 1주일 이상 갈 것이지만 8월 5~6일 경에 좀 누그러진다는 결과가 있다"며 "과거의 통계를
봤을 때 폭염이 30일 이상 지속된 적은 없었다.
2016년에도 20일 정도였고 1994년에도 한 달 정도 간 걸로 기억하는데 두 달이 넘은 적은 없는 만큼 언젠가는 수그러들 기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북 포항은 18일, 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염경보는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경남, 경북, 충북, 충남, 강원도, 서해5도, 경기도, 전북에 발효됐다.

오늘 날씨, 폭염 특보, 열대야 계속, 낮 최고 38도, 제주도 소나기, 미세먼지 좋음. 불볕더위가 계속된
지난 30일 서울 원효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
/연합뉴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1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 및 전남해안 및
제주남쪽을 지나는 열대저압부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 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맑고 무덥겠으며, 제주는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5∼3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 동풍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던 강원 산지와 일부 경북 동해안은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는 아침에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동해와 남해 해안, 제주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7월 31일 11시 00분 이후 (2018년 07월 30일 22시 00분 발표)]
o 폭염경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고성, 통영 제외),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울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통영), 경상북도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청송),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디지털뉴스부

- ▲ 편의점 업계는 일시적으로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집중 단속에 나섰다.
- / 안소영 기자
편의점서 사라진 초콜릿...폭염이 바꾼 풍경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자 초콜릿, 라면, 생수 등도 단속 대상이 됐다.
유통업계는 최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식품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마트 등은 여름철 일시적으로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집중 단속에 나섰다.
편의점 업계 1위 CU는 유제품 함량이 높은 초콜릿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단된 상품은 킨더초콜릿 4입, 킨더초콜릿 미니 22입, 킨더초콜릿 맥시로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 중단된다.
CU 측은 “상품 내 우유함량이 높아 열에 약하다”며 “쉽게 녹아 클레임이 발생했다”고 점주들에게 공지했다.
GS25는 폭염을 대비해 매장 밖에 나와있는 생수와 라면 단속에 나섰다.
직사광선이나 고온상태에서는 열이 가해져 라면도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라면 봉지에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라’고 써있을 정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폭염 때문에 생수, 라면 등 식품을 점포 외부에 진열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 상황이다.
제품이 상하지 않더라도 페트병이나 비닐 등에 담긴 제품은 열이 가해지면 석유계화학물질이 나와 유해하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불시점검을 늘리고, 냉장고 온도를 더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5도 이하 온도로 설정할 것을 진행했다.
PB제조사가 판매현장을 방문해 불시에 위생관리를 확인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단속하는 곳도 있다.
롯데쇼핑은 활어회, 초밥은 제조 후 판매시간을 7시간에서 5시간으로 축소했다.
조각수박은 냉장상태에서 4시간으로 판매 시간을 정했고, 양념게장,훈제연어 샐러드·샌드위치, 반찬꼬막 등은 8월 말까지 판매 중단한다.
일반적인 여름철과 달리 올해는 비가 많지 않아 장마 관련 주의사항보다는 폭염에 초점을 맞춘 편이다.
미니스톱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태풍 발생시 간판이나 현수막 관리상태 점검 , 장마로 인한 누수·침수시 대처방법,
정전시 주의사항 대처방법, 정전시 주의사항 대처 매뉴얼, 기기 온도관리 등이 경영주에게 전달된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여름에도 식품안전 단속이 까다로운데 올해는 유독 폭염이 심해 평상시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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