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과 시사

111년만의 최악 불볕더위 온다…전주 완산구 폭염대비 가장 취약(종합)



[출처] - 국민일보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승현 기자 story@)


(오승현 기자 story@)







111년만의 최악 불볕더위 온다…전주 완산구 폭염대비 가장 취약


 환경부 전국 지자체별 폭염취약성 지수 대국민 공개 
완산구, 폭염 대비에 가장 취약…소방인력 등 부족 
인구특성·대비능력에 따라 폭염 취약 격차 커 
8월 1일 최강 무더위…서울 39도로 역대 최고치 경신할듯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전국에서 폭염 대비가 가장 취약한 지역은 전주시 완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초자치단체는 기후노출, 인구특성에 따라 폭염취약 정도에 큰 편차를 보였다. 기상청에서 8월 초순까지 역대 최악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각 지역별 맞춤형 폭염 대책을 적극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전주 완산구 폭염 대비 취약 1위…인구특성별 격차도 커 

환경부는 31일 전국 시·군·구 기초지자체별 8월 ‘폭염 취약성 지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폭염 취약성 지수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과 대응 취약성 정도를 기초지자체별로 상대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1개월 기상전망을 활용해 시범분석됐다. -1부터 1까지 지수로 표현하며 1에 가까워질수록 폭염취약지수가 높다. 

폭얌 취약성 지수 평가 결과는 이번 범정부 폭염 대응 대책을 위해 지난 5월과 7월에도 발행해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심각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공개를 추진했다”며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 세 부문을 나눠 각각에 대한 분석값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 부문을 기반으로 △총 인구 수 △65세 이상 인구 △5세 미만 영유아 인구 등 대상별로도 분류해 폭염 취약성 지수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각 기초지자체별로 기후노출 및 인구특성 등 여건에 따라 폭염 취약성에 큰 편차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총 인구 수 대상 폭염지수’ 부문에서는 전주 완산구와 덕진구, 익산, 군산 지역의 취약 정도가 컸다. 특히 완산구가 폭염 취약 지수 0.61로 폭염 취약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평균온도가 높아 기후노출 정도는 0.5 이상으로 큰 반면 인구 당 소방서 인력 등 기후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적응 능력 정도는 0.1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 취약성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남 화천군 등 일부 지역은 기후적응능력이 낮았음에도 기후노출 정도가 적어 폭염취약 정도가 -0.44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됐다.  
전북 고창군과 김제, 정읍 등은 기후노출 정도도 크고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민감도)이 높아 폭염취약성이 큰 곳으로 분류됐다.  

부산 기장군과 전주 덕진구, 완주군은 5세 미만 영유아 인구 비율이 높아 폭염에 취약한 곳으로 꼽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취약성 지수 결과를 취약계층 방문 건강진단 및 행동요령 전파 등 지역별 지원 정책사업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하면 폭염 대응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8월 첫 날 역대 최고 더위…낮 기온 39도  

기상청은 이날 내달 초순까지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할 최악의 불볕더위가 올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일사, 기온의 누적에 동풍의 효과까지 더해져 고온건조한 더위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가 최대 고비이며 서울 최고기온 극값으로 봤을 때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구름이 없는 중부 서쪽지방이 일사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해 특히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전통적 더위 강세 지역이었던 대구와 경북이 되레 수도권보다 1~2도 낮은 기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38도 △대전 37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3도 △춘천 37도

 △강릉 33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31도를 기록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을 기록해 1907년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을 기록할 것

으로 보인다”며 “서울을 비롯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도 39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 따른 관측 이래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1994년 7월(38.4도)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과 탈진 등 열사병 관리와 농수축산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니 폭염 영향 기상 정보를
반드시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지자체별 총 인구 대상 폭염취약성 지수 분포도.

 (사진=환경부)

 





폭염이 이어진 30일 서울 미아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악의 폭염' 열사병 27명 사망..'커피·탄산음료는 적?'


사진=연합뉴스






서울, 오늘 39도 ‘최악의 폭염’…살인더위, 이번주가 고비



1일ㆍ2일 서울 최고 39도까지 예상…35도 넘는 폭염도 계속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한반도를 습격한 최악의 무더위가 정상을 코앞에 뒀다.

31일부터 3일간 서울 지역 폭염이 ‘절정’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지역 기온이 역대 최고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과 2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기상청관계자는 “이번 3일 더위가 절정해 달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서울 최고기온은 극값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최고기온 극값이 가장 높게 치솟은 건 1994년 7월 24일의 38.4도다.

그 뒤를 같은 해 7월 23일과 1943년 8월 24일, 1939년 8월 10일의 38.2도 타이 기록이 뒤따른다.


올해 7월 22일의 38.0도 기록은 현재까지 다섯번째로 높은 서울의 연 최고기온으로 기록돼 있지만, 1일과 2일 서울 최고기온이 39도로 예상되면서 해당 기록 경신을 목전에 뒀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고기압에 일사가 더해지며 누적된 기온에 동풍 효과까지 더해져서 맑고 구름 없는 중부 서쪽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를 것”이라며 “건조한 공기는 기온도 빠르게 오르는만큼 이번 3일이 고비”라고 밝혔다. 

3일간 절정을 찍는 서울 최고기온은 3일 이후 다소 주춤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지역 폭염은 10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 최고기온은 3일 37도, 4일

 36도, 5일 36도, 6일 이후 35도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  

한편 올해는 1994년 무더위와 비견할 폭염이 8월까지 이어지면 폭염일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7월 폭염 일수는 30일을 기준으로 14.8일(추정치)로 나타나 1994년 같은달 기록인 18.3일보다 짧지만 8월 폭염

추세가 길어질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1994년 8월의 폭염 일수가 10.4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폭염이 16일 가량 이어지면 1994년도 연간 폭염 일수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장마가 일찍 끝나 폭염이 일찍 찾아온만큼 8월 폭염이 끝나는 시점도 평소보다 빠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acew@heraldcorp.com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며 지금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더위체감지수가 '매우 위험' 단계까지 치솟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나온 한 학생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물을

마시고 있다. 한편, 다음 달 1일과 2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9℃까지 치솟으며

지난 1994년 38.4℃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승현 기자 story@





지난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 현장 폭염 안전규칙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 현장 폭염 안전규칙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사상 최악의 폭염, ‘재난 수준의 대책’ 안 보인다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지난 30일까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망자가 28명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온열질환자도 22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6명과 견줘 2배가 넘는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주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폭염이 앞으로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1일과 2일엔 서울 등 수도권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현대적 방법으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이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땡볕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비상대책이 절실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4일 “장기화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효성 있는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폭염이 오래가면 에어컨을 오래 켜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전기요금 걱정도 커진다”며 전기요금에 대한 제한적인 특별배려 검토를 지시했다.
에너지 수요 관리 때문에 전반적인 전기요금 인하가 어렵다면 일단 저소득층에 한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는 일본은 올해부터 생활보호 대상 가구에 에어컨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냉방 복지 정책’을 시행했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여기에 더해 냉방비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불볕더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30일 오후에도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탈진 증세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을 개정해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45분 일하면 15분 휴식시간을 주고 그늘막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이를 어기면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장에선 무용지물이라고 한다.

전국건설노조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노동자의 86%가 폭염경보 속에서도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한 노동자들도 74%가 아무 데서나 쉰다고 했다.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섰으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폭염을 공기 연장 사유로 인정하는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탓에 폭염이 이제 일상화하고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29년에 폭염 사망자가 99.9명, 2050년엔 261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폭염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폭염을 자연재난에 추가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2016년부터 개정안이 여러 건 발의됐으나 그동안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내년에도 똑같은 얘기가 되풀이되지 않게 서둘러야 한다.



31일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지속된다. 세력이 약화됐던 태풍 ‘종다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31일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지속된다. 세력이 약화됐던
 태풍 ‘종다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손으로 햇빛을 가린 여성                     



여름철엔 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사상 최악의 폭염…만성질환자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사상 최악의 폭염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당뇨병·고혈압·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권장하는 만성질환자의 폭염 속 건강관리법은 무엇일까.


당뇨병 환자, 청량음료 피하고 바캉스 땐 발 보호해야

당뇨병 환자는 청량음료보다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청량음료와 같이 당분이 많은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변량이 많아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탈수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탈수가 일어날 경우 앉았다 일어날 때 평소에 비해 심하게 어지러운 증상을

느낄 수 있다”며 “이 땐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충분히 물을 섭취하고 쉬어야 한다. 그

럼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니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바캉스 때 맨발로 다니는 것도 금지된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발에 감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뜨거움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햇빛에 달궈진 모래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또 모래 속에 보이지 않는 조개껍질 등에 발을 다칠 수 있다.


이렇게 발에 작은 상처가 나면 당뇨발로 악화돼 발을 절단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야외활동 시 반드시 신발을 착용하되, 발과 신발의 거리가 먼 슬리퍼보다는 샌들이나 가벼운 운동화가 좋다.

당뇨병 환자는 자율신경에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문제를 느끼지 못하지만, 뜨거운 외부활동과 차가운 실내 환경에 교대로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열사병 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탈수로 인한 저혈압에 주의

폭염으로 땀이 많이 나면 몸에서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간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이로 인한 혈압 변화가 더욱 크기 때문에 장기간 폭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약의 작용 원리는 혈관을 넓히고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문제는 탈수 상황이다.


우리 몸은 탈수가 일어날 경우 혈관 수축과 소변 배출 억제를 통해 혈압을 유지하고자 하는데,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이런 정상적인 보상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고혈압 환자가 탈수 상황에 놓이게 될 경우, 정상적인 신체 반응에 더해 고혈압약의 작용 기전이 충돌하고, 결국 급격한 혈압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런 이유로 간혹 혈압약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혈압약은 수일에 걸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약을 안 먹는다고 당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일시적인 탈수가 해결될 경우 원래의 혈압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혈압약을 줄이기보다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혈압이

낮거나 어지러움증이 지속될 경우 다니던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탈수에 특히 취약한 고혈압 환자는 몸이 말라 체액량이 적은 환자, 평소 짜게 먹는 환자다.

특히 평소 짜게 먹는 환자는 여름에 땀으로 염분이 배출되면 혈압이 많이 낮아져서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기 쉽다.


만성콩팥병, 물 많이 먹기보다 적절한 균형 유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는 수분 조절 능력이 감소되어 있어 이에 땀을 많이 흘리는 덥고 습한 여름에는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더운 여름 외부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일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체수분과 전해질의 손실로 인하여 혈압이 저하되어 콩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근육이 깨지면서 신장에 급성 손상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 더운 여름철에는 급성신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빈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부종이나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여,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에 손실되는 수분에 맞추어 적절한 수분량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기보다는 적은 양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수분 섭취시에는 당분이나 카페인이 섞여 있는 음료나, 이온 음료보다는 맹물이나, 보리차, 옥수수차 등이 좋다”고 말했다.


투석하는 환자의 경우 적절한 수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갈증이 있다고 해서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셔선 안 된다.

물 대신 얼음을 입에 물고 있는 방법, 또는 레몬 한 조각을 입에 물고 있는 방법이 추천된다.

 또, 투석 직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경우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 31일 서울 광화문 앞에 설치된 전자 온도계가 기온 40도를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center

[오늘 세계의 날씨] 일본· 중국 기상청 최악의 폭염 예보 , 미국은 의외로 선선 …
 휴가철 해외여행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