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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김경수 18시간 밤샘조사서 혐의부인.."유력증거 확인 못해"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지지자들의
 꽃을 받고 있다. 김 지사의 특검 조사는 지난 6월27일 공식 수사가 개시된지 40일 만이다.

 2018.8.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특검 소환 조사 후 귀가하는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8.7  zjin@yna.co.kr  (끝)


특검 소환 조사 후 귀가하는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8.8.7 zjin@yna.co.kr                               




김경수 18시간 밤샘조사서 혐의부인.."유력증거 확인 못해"




 "충분히·소상히 해명..수사에 당당히 임했다"
특검, 주중 신병 방향 결정..남은 기간 靑 인사 겨냥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경남도지사가 18시간여에 걸친

 밤샘 조사를 마치고 7일 새벽 귀가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지난 40여 일간의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김 지사의 신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조사를 모두 마치고 특검

건물에서 나왔다.

취재진과 만난 김 지사는 다소 피곤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혐의를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게 확인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지사에 대한 신문은 전날 자정께까지 1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후 그는 변호인과 함께 조서 열람에 3시간 50분가량을 할애했다.




밝은 표정으로 특검 나서는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8.7  zjin@yna.co.kr  (끝)



밝은 표정으로 특검 나서는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8.8.7 zjin@yna.co.kr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묵인했다고 본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일본 지역 고위 외교공무원직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요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이 같은 혐의가 사실일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의 정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진술을 내놓으며 특검과 평행선을 달렸다.


그는 특검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기억이 없으며, 드루킹이 불법 댓글조작을 하는 줄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드루킹과 인사 추천 문제로 시비한 적은 있지만 그 대가로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는 등의 '거래'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질문받는 김경수 경남지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8.6  jieunlee@yna.co.kr  (끝)



질문받는 김경수 경남지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8.6 jieunlee@yna.co.kr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과의 메신저 대화 등 각종 물증 앞에서도 혐의점을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적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에 김 지사의 진술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에 김 지사는 특검이 드루킹 일당의 진술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무리한 논리로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 지사는 특검이 피의사실 공표를 일삼거나 진상 규명 대신 정치적 갈등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며 특검의 '의도'를

 의심하는 상황이다.


1차 수사 기간을 18일 남긴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주중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지사의 신병 방향이 정해진 이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여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전개할지 여부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 안팎에서는 김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해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드루킹의 인사청탁 의혹에 관여된 백원우 민정비서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banghd@yna.co.kr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드루킹 특검 소환 조사 소감 밝히는 김경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 김경수 경남지사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zjin@yna.co.kr





'킹크랩 시연때 김경수 자리-몸짓' 드루킹 측근 3명 진술 일치



김경수 특검 출석]
2016년 11월 9일 작성 문서에 '킹크랩' 단어 처음으로 등장
특검, A4 100장분량 질문 준비.. 업무방해-선거법위반혐의 초점
김경수 "산채 갔지만 댓글 공모 안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 전 A4 용지 100여 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다. 댓글 여론 조작 관련 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질문 분량이 가장 많았다.

이날 조사의 초점은 김 지사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의 댓글 여론조작 자동화 프로그램

 ‘킹크랩’을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맞춰졌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김 씨를 포함해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과 댓글 여론 조작 작업을 공모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지사가 김 씨에게 올 6월 지방선거를 위한 댓글 작업을 요청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하지만 김 지사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진 특검팀 조사에서 두 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 특검 “김경수 앞에서 킹크랩 시연” 진술 확보




         

특검팀이 확보한 경공모의 문서 파일 중 ‘킹크랩’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20161109온라인정보보고.docx’이다.
파일 생성기록을 보면 이 파일은 2016년 11월 9일 작성됐다.
 김 씨는 그날 자신이 만든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일명 ‘산채’) 2층 강연장에서 김 지사가 보는 가운데 이 파일 내용을 대형 화면에 띄워 놓고 온라인 여론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킹크랩을 설명했다고 특검팀에서 진술했다.

 또 경공모 회원인 ‘서유기’ 박모 씨(30·수감 중)는 김 씨의 설명 속도에 맞춰 마우스를 작동시켜 문서 파일 내용을
순서대로 보여줬다고 진술했다.

김 씨가 킹크랩에 대한 설명을 마친 뒤 ‘둘리’ 우모 씨(32·수감 중)에게 휴대전화를 가져오게 한 뒤 김 지사에게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게 우 씨의 진술이다.


 당시 ‘솔본아르타’ 양모 씨(34·수감 중)는 2층 강연장 유리문 밖에서 이 장면을 지켜봤다고 특검팀에 진술했다.

이들은 각각 특검팀에서 김 지사가 앉아 있던 위치와 몸짓을 묘사했는데 그 내용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를 비롯해 당시 산채에 있었다고 진술한 경공모 회원들은 김 지사가 이날 오후 8시경 산채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카니발을 타고 산채에 왔다가 오후 9시 20분경 떠났다고 한다.

특검팀은 김 지사의 카니발 운전사가 산채 인근 식당에서 김 지사의 신용카드로 저녁식사를 결제한 명세를 확보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경 김 지사의 카니발 차량이 판교 톨게이트를 지난 기록도 입수했다.


김경수 “지방선거 댓글 요청 안 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행적에 대해 6일 오전 9시 반부터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9층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변호사가

입회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신문은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수사 담당인 최득신 특검보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담당인 방봉혁 수사팀장이

번갈아 했다.


김 지사는 “산채를 세차례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하지 않았고,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지사가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고 했다’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해 김 지사는 “(김 씨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시점이 지난해 3월이다.


지방선거까지 1년 3개월이나 남아 있던 시점인데 그런 요청을 했겠느냐”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로부터 일본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김 씨의 진술을 지방선거 댓글 작업의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아내 성폭력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 김 씨 측은 아내를 때린 혐의만

인정하고, 성폭력 등 나머지 공소사실은 부인했다.




김동혁 hack@donga.com·구특교·정성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왼쪽)와 '드루킹' 김동원 씨가 6일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6월27일 수사 개시 이후 40일 간 계좌추적, 피의자·참고인 소환조사, 압수수색 등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김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 조작 공범으로 지목했다. 2018.8.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왼쪽)와 '드루킹' 김동원 씨가 6일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6월27일 수사 개시 이후 40일 간

계좌추적, 피의자·참고인 소환조사, 압수수색 등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김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 조작 공범으로 지목했다.


2018.8.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드루킹 측근 변호사 "靑 자리제안, 김경수와 연관없다 생각"



선대위 활동 직능 인사들 필요한 곳 배치로 여겨"
"드루킹 USB는 하나뿐..보관해 놨다가 특검 준듯"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49)의 측근

윤평 변호사가 청와대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이사를 제안받은 것에 대해 김경수 경남지사(50)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윤 변호사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 심리로 열린 김씨의 부인 성폭행 혐의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자리 제안에 대해 "김 지사 부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김씨로부터 청와대가 윤 변호사에게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제안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당시 (대통령) 선대위에서 활동했던 여러 변호사나 기타 직능에 있던 분들을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김 지사나 김씨 사이에 연관성이 있었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씨도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거기(비상임이사직)에 대해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았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윤 변호사는 "특검에서 조사받을 때 (자리 제안을 한 쪽이)청와대라고 말한 것은 인사 폴더가 넘어갔으니 청와대에서

관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통화한 기억은 있지만 번호는 남아 있지 않고,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가 특검팀에 제출한 USB에 대해서는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김씨가 따로 보관해놨다가 위치를 알려준 것으로 안다"며 "기존에 있던 백업 본으로 보이고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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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지지자들의
 꽃세례를 받고 있다.

 2018.8.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알았나..김경수 특검 소환 핵심 쟁점은?



특검 "'킹크랩' 시연회 참석했나·인사청탁 거래 있었나"

 집중 추궁..김경수 "사실 아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돌입 40여일만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

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를 상대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에 개입했는지, 인사청탁을 주고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9시25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킹크랩 시연회를 단 한 번도 본적 없느냐' '6·13 지방선거 당시 드루킹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허익범 특검과 별도의 인사 없이 특검 사무실 9층에 마련된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곧바로 신문에 들어갔다.


특검 관계자는 "허익범 특검과 티타임없이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며 "1시간여 점심 식사를 한 뒤 1시 반부터 오후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특검 측이 "(김 지사에게) 물어볼 것이 많다"고 한 만큼 이날 신문은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수, '킹크랩' 시연회 참석해 댓글 조작 승인했나

김 지사에 대한 혐의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여부를 사전에 알았느냐는 점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와 이를 근거로 한 인사청탁 거래 혐의 등의 방향이 갈릴 수 있다.

드루킹김모씨는 '옥중 편지'를 통해 2016년10월 일명 '산채'로 불리는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김 지사에게 킹크랩

 프로그램을 시연해 보여줬고, 당시 김 지시가 고개를 끄덕이며 댓글 조작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당시 시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상대로 당시 김 지사가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가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USB메모리에서 김 지사의 시연회 참석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같은 진술과 물적 증거 등을 토대로 김 지사를 김씨와 함께 업무방해 혐의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느릅나무 출판사에 찾아간 적은 있지만 킹크랩 시연을 본 적은 없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특검에 출석하면서도 김 지사는 킹크랩 시연회 참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경공모 인사청탁·대가 있었나

김 지사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특검팀은 최근 김씨 일당으로부터 ‘김경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이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대가로 인사청탁 거래를 시도했다고 의심

하고 있다.

김씨는 옥중 편지를 통해 지난해 자신의 최측근이자 경공모 핵심 회원인 필명 '아보카' 도모 변호사를 김씨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산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를 '역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유죄 판결을 받게되면 김 지사는 차기 대선에 도전할 수 없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또 김씨 측이 김 지사 측에 전달한 2700만원이 정치후원금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수사 대상이다.

자금의 성격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특검 측은 "김 지사가 깜짝 놀랄 만한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며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지만, 김 지사 측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수많은 지지 그룹들이 돕고 싶다는 연락이 왔고 드루킹도 그 중 한 명일 뿐"이라며 혐의 전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보희 , 김종훈 기자 tanbbang15@mt.co.kr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새벽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8.07. bluesoda@newsis.com







김경수, '증거 없다' 여유 vs 특검, '영장 청구' 고심



김경수, 지지자에게 손 흔드는 등 여유
특검, 혐의 부인에 구속영장 청구 검토
기각 시 후폭풍 무시 못해 고민 깊을듯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분으로 18시간에 걸쳐 조사를 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신병 확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기각

됐을 경우 마주할 후폭풍에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7일 특검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수사팀에 출석했던 김 지사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귀가했다.

특검 출석 18시간여 만이다.

김 지사는 특검 사무실을 나서며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라고 말했다.


 '특검 측에서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는가'라는 질문에는 "(특검 측이)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지지자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특검팀은 오는 25일 1차 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만큼 김 지사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특검팀이 이 사건 수사 '절정'으로 거론되는 김 지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내다본다.

김 지사가 일체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특히 특검이 출범하는 배경에 김 지사 연루 의혹이 있었던 만큼 적어도 법원 판단을 받아보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다.

 특검팀 입장에서는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을 경우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쏟아질 비난 여론도 부담이다.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될 경우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드루킹에게 김 지사를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사 등 나머지 수사 대상 등에 대한 조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특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특검법상 특검은 60일간 수사 이후 한 차례에 한해 30일 수사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지난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8.0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지난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8.06. amin2@newsis.com          





그럼에도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영장이 기각되면 수사 성과에 의문이 제기되는 치명적 타격을 입으면서 김 지사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에 급급하게 돼 수사가 더 이상 뻗지 못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 경우 수사 기간 연장 전망도 불투명해진다. 그간 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여죄를 좀 더 밝히는 데 그쳤다는

평가와 함께 활동이 종료될 거라는 관측이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각될

 경우 수사 동력이 크게 약화하게 될 텐데, 이런 부분도 함께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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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김경수 영장? 너무 앞서지 말라..또 부를 수도"



김경수, 18시간 걸친 고강도 조사 후 귀가
특검, '필요한 경우 추가소환' 가능성 열어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가 7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재소환 등 신병처리 방향을 두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특검팀에 출석해 18시간여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받았고,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허 특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너무 앞서가지 말라"고

 말했다.

또 '경남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 지사를 한 번 더 부르는 건 힘들지 않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수사팀이 필요하면 뭐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필요한 경우 김 지사를 한 차례 더 소환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 지사를 상대로 마라톤 조사를 시작해 이날 오전 0시께 조사를 마쳤다.

이후 김 지사는 4시간30분 가까이 조서를 열람하고 검토했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특검 측에서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는가'라는 질문에 "(특검 측이)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답했다.

김 지사의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4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23시간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특검이 시작되면서 김 지사는 드루킹과 공범 위치의 업무방해 등 피의자가 됐다.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김 지사에게 '드루킹' 김모(49)씨와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댓글 조작

범행 등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의 댓글 조작 범행을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검팀은 아울러 김 지사가 드루킹 측에게 지방 선거 협조 등을 대가로 일본 총영사 등 '자리'를 약속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드루킹은 옥중편지 등을 통해 김 지사가 경공모 회원에 대한 인사 청탁 등 대가로 선거 개입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의혹 모두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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