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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요요현상 막는 똑똑한 다이어트 비법은?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Tip







요요현상 막는 똑똑한 다이어트 비법은?



결국 결과는 한 달 뒤 나타났다. 힘들게 뺀 살을 유지하기는커녕 몸무게가 7kg 이나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온 것이다. 지속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 없는 체중감량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부터 그 해법을 알아보자.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트레이너는 건강 Q&A를 통해 “체중 감량 방법이 평생 지속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이는 건강을 해치고 요요 현상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생명과 건강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섭취 칼로리인 ‘1일 권장 칼로리’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의 세포는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음식을 더 저장하기 위해 지방축적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이야기하며 “그래서 굶을 땐 살이 빠지지만, 어느덧 정체기가 오고 한 번 늘어난 호르몬의 분비량은 쉽게 줄어들지 않아 다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즉 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을 뺀 다음, 다시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이치인 것이다.


체중 감량 후 일반적으로 먹을 때 바로 체중이 늘지 않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는?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음식물

섭취로 얻는 운동에너지로 다량의 수분과 함께 간과 근육에 저장된다.


하지만 갑자기 2~3kg 체중이 증가한 이후에 2주간 체중조절을 하지 않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 글리코겐의 저장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지방으로 저장된다. 지방을 빼는 것이 글리코겐을 빼는 것보다 일곱 배 더 힘들기 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면 2주 이내에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다.


급하게 찐 살을 관리하는 방법은?


체중 증가 후 2주 동안은 평소보다 섭취량을 20~30% 정도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내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한 가지는 작은 그릇에 밥을 담아 먹는 것이다.


실제 섭취하는 양은 줄었지만 보기에는 밥이 그릇을 한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억지로 섭취량을 줄였다는 거부감이

 줄고 좀 더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밥을 적게 먹는 것만으로도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50%대로 줄고,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은 적정 수준까지 오른다.

또한 먹는 양이 감소해 섭취 칼로리도 함께 낮아진다.


채소 도시락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채소를 섭취하면 밥의 양을 줄여서 생기는 공복감이 해소되고 반찬이나 국을 먹을 때 늘어나는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이때 될 수 있는 대로 드레싱이나 양념을 하지 않은 생채소나 데친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건강식 도시락



건강식 도시락    

      


성공적인 다이어트 후, 지속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 식단은 건강하게
한두 번의 과식은 줄여놨던 위 크기를 바로 늘릴 수 있어 소량씩 정해진 칼로리 내에서 (1500~1800kcal/일) 먹는다.

고단백·저칼로리·저염식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기초대사량 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지수 및 당 함량이 높은 과일, 빵류, 면류, 감자, 고구마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치팅데이는 주 1회로
너무 음식을 제한하려고만 하면 나중에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치팅데이’는 주 1회 정도로 조절한다.

이때 배가 부른 느낌이 들면 수저를 놓고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 높이기
식이조절로 에너지 대사가 떨어져 있으니 주 3~5회 30~4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해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고 지방분해

및 탄수화물 분해를 촉진한다.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 수영, 줄넘기, 배드민턴, 댄스 등 자신이 좋아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하기


운동하기          




기껏 살 뺐더니 요요 현상으로 더 쪘어요. 왜 그럴까?



30대 A씨는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큰돈 들여 최근 유행한다는 주사형 다이어트 약과 운동을 병행해 한 달 만에 약 6kg을 감량했다.

날씬해졌다는 생각에 그녀는 여름을 즐겼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어느 정도 목표량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들어 약을 끊었더니 그동안 자제했던 식욕이 마구 생겼다.

운동도 한 번 빠지기 시작하니 가는 것이 귀찮아졌다.

다이어트 한다며 멀리했던 친구들을 만나 외식이 잦아지고 술도 한 두잔 하는 무절제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 충분히 쉬고 숙면하기
지나친 스트레스는 짜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하고 숙면을 취해 스트레스를 감소하자.


▲ 바른 자세·스트레칭 생활화
평소 잘못된 자세(거북목, 굽은 등), 맞지 않은 신발과 걸음걸이에 의한 발의 변형, 다이어트 동안 필요한 영양소 섭취의 부족은 다이어트 후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생성하고 악화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몸에 맞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 식사일기 쓰기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활용하자.

매일 먹은 것을 기록하면 식사 및 간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식이 행동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채규희 대표원장(365mc 노원점), 린 클리닉 황윤주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bom@mcircle.biz






  


 



 

 



다이어트, 칼로리만 줄인다고 될까?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얼핏 수학적인 성공을 예상케 한다. 때문인지 다이어트 중이라며 굶는 사람을 찾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왜? 주변에 이토록 많은 이들이 굶고 있음에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없을까?

아무개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다른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소식은 건너 아는 이의 전설일 뿐이다.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거나 요요현상이 와서 이후 체중이 오히려 더 불게 되는 상황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수많은 이들의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 원인이 여기 있다는 게 문제다.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이면 몸의 근육이 줄어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든다.

 줄어든 식사량에 위기를 느낀 몸이 영양분을 쓰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하려 하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체중 감량은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결과다.


 체중이 줄어 다시 일반식사를 시작했을 때 급격하게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기초대사량 저하는 무기력이나 우울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 포기로 이어진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전문가들은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음식을 먹어도 좀처럼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쉽다. 그럼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먹는 게 다이어트에 유리할까?

그렇지는 않다. 단백질 과잉 섭취는 간 기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다이어트 식단을 짜기 전에 본인이 먹어야 할 단백질 일일 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일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양을 체중 1kg당 0.8~1.2g으로 권장한다.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 70g, 성인 여성 55g에 해당하는 양이다. 

닭가슴살과 달걀은 다이어터들의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식으로 추천된다. 연어 역시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적당량의 탄수화물 섭취도 필요하다.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에너지원으로 단백질을 사용하게 되면서 근육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반식사로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 저열량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고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이조절용 단백질 쉐이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건강식품기업 ㈜푸른친구들의 ‘우아하게 한끼 밸런스’는 헥산(hexane)이나 다른 첨가물이 전혀 없는 귀리단백과

대두단백을 한끼 8g에 담았다.


 우유나 두유에 희석해 먹으면 한끼 약 16g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120kcal의 저칼로리 식사로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어 식이조절을 위한 한끼 식사대용식으로

손색없다.


발효곡물이 포함돼 있어 고단백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푸른친구들은 단백질 쉐이크 ‘우아하게 한끼 밸런스’ 단품 이외에도 체지방을 집중 관리하는 4중 기능성 다이어트

 식품, ‘우아하게 반쪽 보이차 다이어트’와 함께 구성된 ‘반쪽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두끼 일반식사와 함께 균형 있는 식이조절 식사대용식 한끼,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공략하는 알약 2정 섭취로

진행된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다이어트를 미뤄왔던 사람도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푸른친구들 관계자는 “단기 다이어트의 성패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체지방을 집중 관리하는 데 달렸다”며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과 효율을 만족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반쪽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4주 다이어트 식단』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굶지 않는 다이어트,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하여 다이어터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은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의 개정판이다.

 현직 비만클리닉 영양사와 한국 조리기능장이 함께 만든 이 책은, 칼로리는 낮추면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아있는

 요리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자 김선영의 다이어트 체험기이다.

김선영은 MBC <기분 좋은 날>, EBS <최고의 요리비결>, TV 조선 <만물상>을 비롯해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 조리기능장인 요리연구가 김선영은 이 책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4주 다이어트 식단 : 현직 비만클리닉 영양사의

 음식 처방(다봄, 2017)』에서 소개한 4주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통해 6개월간 10킬로그램을 감량하였다.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권유에 의한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해야 했던 저자 김선영은 다이어트

 체험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다이어트 팁을 제시한다.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은 그 외에도 비만클리닉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실제 식습관

체크리스트를 수록, 4주 다이어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초 검사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이 책에서 제안한 85가지 요리

 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 4가지를 별도로 추천했다



그렇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떤 것일까?


다이어터들의 꿈, 굶지 않고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

“굶자!” 다이어트 하면 무조건 굶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굶기 다이어트’의 결말은 십중팔구 행복하지 못하다.

바로 ‘요요 현상’이라는 악마 때문이다.


요요 현상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극심한 저열량에 시달리다 다이어트가 끝나면 다시 고칼로리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데 있다. 절식을 일삼으며 ‘허기’를 무시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게

아니라 결국 에너지는 덜 쓰고 지방은 더 축적하는 몸을 만들어 요요 현상을 부르기 십상이다.


살은 빼는 것보다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요요 현상’의 공포는 아마도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힘들여 살을 뺐건만,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 더 이상 살을 뺄 의욕을 꺾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고까지 불리는 요요 현상. 요요 없는 다이어트는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꿈이다.

과연 그것은 가능한가? 답은 하나다. 굶지 않고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것. 영양은 충분히 공급하면서 말이다.

언뜻 어불성설 같이 들리는 ‘먹으면서 살빼기’는 가능할까? 게다가 요요 현상도 없이?


비만클리닉 영양사와 조리 기능장이 선보이는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이 책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은 현직 비만클리닉 영양사가 작성한 하루 1200대 칼로리의 4주 다이어트

 식단을 기반으로, 한국 조리 기능장인 요리 연구가가 만든 최고의 저칼로리 음식 8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나 칼로리는 낮추고 맛과 영양은 살린 음식을 통해 요요 없이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인

 것이다.


이 책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이 소개하는 4주 다이어트 식단은 소금의 첨가량을 줄인 소박한 한식을

 위주로 하여 빵식, 일품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포함하는데, 조화로운 식감을 주어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적은 양으로도 최대한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단기간 건강하게 감량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판단, 각종 채소와 현미, 버섯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직 비만클리닉 영양사가 구성한 이 책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의 식단은 다이어트 기간 부족하기

쉬운 각종 미량 영양소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 다이어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 조리 기능장이자 인기 요리 연구가가 참여, ‘다이어트식’=‘맛없는 음식’이라는 오래된 선입견을 없앴다.

덕분에 저칼로리이면서도 먹는 즐거움이 있는,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라인이 살아있는 나를 위하여!”

『라인 살리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에 소개된 것은 4주간의 다이어트 식단이지만 2~3개월로 기간을 늘려 다이어트

를 진행할 수 있다.

 만드는 법 또한 간단하고, 동일한 음식을 두 번 이상 중복 배치해 경제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전체 식단을 파악한 후에, 도전해보고 싶은 음식을 골라 자신만의 식단표를 따로 작성하여 자기 주도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4주의 다이어트 기간 동안 꼭 지켜야 할 몸무게 감량의 법칙과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핵심 식재료, 살이 덜 찌는

 조리법 등의 정보를 담았다.


부록으로는 떡볶이, 피자, 짜장면 등 열량은 높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국민 간식’들의 저칼로리 버전 레시피와 다이어트

의 정신적인 동력이 될 수 있는 4주간의 식사일기장을 마련해 독자들의 살빼기를 응원한다.

책 속에 절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브로마이드형 4주 다이어트 식단표도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어야 할 음식과 칼로리를

체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디톡스 다이어트’ 등 유행처럼 번지다 사라지는 일회성 다이어트를 하던 시기는 지났다.

조금 몸이 둔해졌다 싶으면 이 책 속 식단 중에서 아무 거나 골라 부담 없이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자. 이 책의 식단이

제안하는 한 달에 2킬로그램 감량, 이것이 가장 건강한 웰빙 다이어트의 정석이다.


저자 김선영(요리연구가)은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를 거쳐 요리의 세계로 입문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EBS의 인기 프로 <최고의 요리비결>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문화센터 쿠킹 클래스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국 조리 기능장으로 대한민국 조리 시험 감독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성대에서 호텔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밟고 있다

. 특유의 감칠맛 가득한 레시피는 먹는 즐거움이 있는 다이어트를 더욱 행복하게 한다.

 MBC <기분 좋은 날>, EBS <최고의 요리비결>, TV 조선 <만물상>을 비롯해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저자 임세희(금강아산병원 비만클리닉 영양사)는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금강아산병원 비만클리닉

영양사로 근무 중이다.

식이상담을 통해 당분을 위주로 하는 간식의 과잉 섭취와 녹색 채소의 부족 등 비만 환자들이 보이는 특징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는 4주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했다.




스마트 다이어트 디바이스 '루멘'.


스마트 다이어트 디바이스 '루멘'.





숨 한 번으로 내게 꼭 맞는 다이어트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


      
올해만큼은 지난여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호기롭게 시작한 다이어트. 연예인들이 한다는 식이요법과 운동
다이어트도 시도해보지만 올해도 나의 몸무게는 제자리걸음이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나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이를 한 번에 해결해줄 다이어트 코치가 있다면 어떨까. 숨 한 번으로 나에게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하는
'스마트한' 제품이 등장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에 올라온 스마트 다이어트 기기 ‘루멘(Lumen)’을 소개한다.
 
호흡 한 번으로 다이어트 코치가 되다, 루멘

루멘을 보면 음주측정기가 떠오른다. 사용 방법이 비슷하다. 기기를 입에 물고 숨을 내쉬기만 하면 된다.
 원리는 이렇다.
기기 안에 들어있는 센서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날숨 안의 여러 가스를 측정해 현재 신체가 탄수화물을 태우고 있는지 지방을 태우고 있는지 분석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 다이어트를 돕는 식이다.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이 내쉬는 호흡에는 신체에서 연소된 지방과 탄수화물이 반영된다는 것에 착안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입에 물고 숨을 한 번 내쉬기만 하면 된다.



입에 물고 숨을 한 번 내쉬기만 하면 된다.




숨을 내쉬면 스마트폰 앱에서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숨을 내쉬면 스마트폰 앱에서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루멘은 사람들의 신진대사가 모두 각각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직전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 혹은 얼마나 체계적으로 하는가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매번 신진대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운동한 후 루멘을 사용한다면 운동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을 태우려고 운동을 했는데 탄수화물이 많이 연소됐다면 저탄수화물 식단이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처럼 내가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운동 전에 사용한다면 운동하기에 충분한 에너지가 신체에 있는지 혹은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운동한 후 사용한다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운동한 후 사용한다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신체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신체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주머니 속 영양사’로 사용하면 된다.
매일 달라지는 신진대사를 분석해 그때그때 적합한 식단을 추천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연소됐다고 한다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것이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추천하는 식이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숙면 여부와 평소 활동량도 같이 분석하기 때문에 더욱 개인에게 최적화된 식단을 제공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300명의 참여자가 한 달간 루멘을 사용하며 코치를 따른 결과 평균적으로 3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한다.
 이후 꾸준히 사용한 참가자들은 요요현상이 오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호흡 분석을 통해 그때그때 적합한 식단을 추천해준다.


호흡 분석을 통해 그때그때 적합한 식단을 추천해준다.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주로 운동선수들의 건강 관리 목적으로 병원이나 전문 기관에서 사용하던 방식이다.
다만 이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전문가가 있어야했기에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 그렇기에 루멘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제작됐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휴대성도 높였다. 




 
지금까지 신진대사 측정은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지금까지 신진대사 측정은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쉽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쉽다.




다이어트는 모두의 소원이기 때문일까. 루멘은 현재 인디고고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여일 남은 현재 목표액인 5만 달러(약 5600만원)를 훌쩍 뛰어넘은 100만 달러(약 11억 2800만원)를 모금했다.
 현재 책정된 가격은 199달러(약 22만원). 배송비는 별도다.

 지금 주문하면 2019년 3월에 받아볼 수 있다. 제품을 받는다고 다가 아니다.
제품 특성상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루멘의 코치를 따르는 개인의 노력이 필수다.
루멘이 당신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구원자가 될지, 아니면 서랍 한 켠의 장식품이 될지 지켜보자. 

 




글 전유민 인턴기자 jeun.youmin@joongang.co.kr 사진 인디고고 루멘 
 

[출처: 중앙일보]







▲ 최근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AOA의 설현은 “정말 뱀파이어처럼 씹어 넘기는 건

 잘 안 먹고 마시는 것만 마시면서 다이어트 했다”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드러낸바 있다.


<사진출처=글램디>






[출처] - 국민일보







여름, 늘씬-섹시한 아이돌의 ‘


다이어트 전쟁’

상상초월 다양한 비법 사용 다이어트 전쟁 하는 걸그룹 
과도한 체중관리 스트레스 커져…탈퇴생각도 ‘모락모락’ 
빽빽한 스케쥴 결합해 매해 마다 실신환자 다수 발생해 
남자 아이돌 마저도 다이어트…‘식스팩’ 유지 쉽지 않아 




건강보단 몸매?…처절한 몸매가꾸기 돌입하는 연예계

역대 최강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여름휴가를 향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수많은 시민들은 여름휴가를 위해 ‘단기 다이어트’라도 감행할 정도로 ‘가벼워진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있다.

다만 이중 상당수가 다양한 이유로 좌절을 경험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다.

당연히 다이어트가 ‘일상’인 연예인들의 식단조절도 계속되고 있다.


다이어트와 스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TV화면에서 예쁘게 보이려면 평균 몸매보다 ‘훨씬’ 더 말라야 하기 때문이다.


바짝 마른 몸에 작은 얼굴을 자랑하는 연예계 스타들은 만인의 워너비 몸매로 우상화 되는가하면 저체중이 아름답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먹을 것 다 꺼내 먹어요’라는 모범답안과 달리 다이어트의

 현장은 훨씬 더 괴롭다.


 


아이돌, 그 중에서도 소녀들의 선망인 ‘걸그룹’들의 몸매 지키기는 처절함마저 묻어난다.

그녀들은 무대에서 몸 라인이 드러나는 화려한 복장을 입기 때문에 몸매관리는 필수조건과 다름없다.

기획사들은 걸그룹 멤버들의 몸매 관리에 사활을 걸며 철저하게 감독한다. 

 

다이어트 전쟁 


몸무게를 5kg 이상 감량해 화제를 모은 모 걸그룹 멤버 A는 “사실은 다이어트 기간동안 거의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당한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론 단기간에 5kg 이상 감량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A는 “정말 힘들게 살을 빼고 나서, 요요를 극복한 후론 조금씩 먹어도 금방 살이 붙진 않는다.


그래서 요즘엔 딱 필요한 만큼은 먹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의 몇kg 감량이라는, 매번 화제가 되는 기사 이후로도 외로운 다이어트는 계속되는 셈이다.  

또 다른 걸그룹은 매니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 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다.


워낙 먹을 걸 좋아하는 어린 나이라 옆에서 계속 ‘잔소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폭풍흡입’은 진행되곤 하지만, 체중을 걱정하면서 먹는 음식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다.

연차가 좀 되는 걸그룹들은 자가 조절 중이다.


평소 과격한 안무를 소화하는 만큼 보통 사람들보다 열량 소비가 많아 웬만큼 먹어도 체중이 확 불지는 않지만,

각자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그 이상은 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다.

3년차가 넘어간 중견 걸그룹은 끼니를 꼬박꼬박, 건강하게 챙겨먹되 각자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선을 넘어가면 카페라떼를 아메리카노로 바꾸는 등 식단에 신경을 쓰는 방식이다.  


황금비율 몸매로 인기를 얻었던 여성 솔로가수 B는 휴대폰에 스트레칭 등을 돕는 어플을 다운받아놓고 수시로 도움을 받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 과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 약간의 식단 조절만으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베테랑 걸그룹도

 타이트한 의상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평소 몸매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 걸그룹 과거 활동기에 들어서면 몸에 착 달라붙는 옆트임 정장 차림 때문에 몸매에 각별한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한 멤버는 “물만 마셔도 배가 볼록 나와보여 정말 난감했다.

그래서 공연 전 3~4시간 동안은 배고픈 걸 꾹 참았다가 공연이 끝나자마자 ‘폭풍흡입’을 한 적이 많다”고 말했다.  


‘물 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인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엄청난 곤욕이다.

특히, 당사자가 걸그룹 멤버라면 더욱 괴로울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재결합 했다가 최근 해체한 ‘왕년의 대세’ 원더걸스의 ‘큰 언니’였던 유빈의 몸매 변천사를 지켜보면

거의 ‘다이어트와의 전쟁’ 수준이다.


 유빈은 과거 원더걸스가 ‘노바디’ 활동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나섰을 때 국내 활동하던 가녀린 모습과 달리 후덕해진

 모습으로 각종 연예 매체에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실제로 유빈은 걸그룹이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자유로울 수 없어 불어나는 몸무게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유빈의 몸무게 때문에 걱정하는 팬들이 무색하게 유빈은 컴백을 앞두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원더걸스 유빈은 SNS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고 사진 속 유빈은 날씬한 팔다리와 대비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팬심을 흔들었다. 


유빈은 다이어트 비법을 과거 한 연예매체를 통해 소탈하게 공개했다.

유빈은 “다이어트를 위해 줄넘기를 했다”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을뿐더러 효과가 좋아

자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늘씬하고 섹시한 몸매로 수 년간 광고업계를 휩쓸고 있는 AOA의 설현은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해 다이어트를 힘들어

 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유명하다.

 하지만 평소 완벽한 몸매로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실제로 설현은 수많은 방송에서 최고의 몸매를 가진

스타로 언제나 수위권에 올라가는 등 아름다운 몸매로 명성이 높다. 


설현은 몸매 관리 비법으로 1일 1식을 꼽으며 “정말 뱀파이어처럼 씹어 넘기는 건 잘 안 먹고 마시는 것만 마시면서

 다이어트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충도 크다고 밝혔다. 설현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걸그룹을 그만둬야 하나라고 생각한 적

있다”며 “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못 먹게 했고 아침저녁 식단을 보고할 뿐만 아니라 몸무게까지 체크했다”고 전했다.


설현은 “체중을 적어 낼 때 제대로 적은 게 거의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체중 덜 나가게 하는 방법이 있냐고 묻자 설현은 “자포자기하고 체중계에 올라가고 혼이 난다.

그리고 또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더불어 그는 “키가 167cm인데 소속사에서 정해준 몸무게가48kg였다”며 걸그룹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들 뿐만 아니라 걸그룹들의 다이어트 방법들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몸매라면 빠지지 않는 ‘모델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종이컵 다이어트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종이컵 2/3에는 밥을 담고 나머지 1/3에는 반찬을 담아 먹는다고 밝혔다. 
흰 피부에 섹시한 글래머로 남성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가수 전효성은 고단백 저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으로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멤버들이 하나둘씩 30줄에 접어 들어 ‘중견 그룹’이 된 소녀시대는 6대 영양소 식단에 운동을 곁들였다.

 걸그룹 사이에서 가장 인기 좋은 식품은 삶은 달걀이었으며, 이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많은 걸그룹들이 즐겨 먹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직 카라 출신 허영지 또한 다이어트에 열심인 건 마찬가지였다.

허영지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은 ‘1200kcal 다이어트’다. 이는 1200kcal를 정해놓고, 해당 칼로리 내에서 어떤 음식이든 먹는다는 내용이었다.

만약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어 1200kcal에 육박했다면, 그외 음식을 더이상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트와이스에 경우에도 다이어트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과거 한 방송에서 ‘몸매 관리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멤버’로 쯔위를 선택한 바 있다.

당시 멤버 지효는 “쯔위는 스케줄이 새벽에 끝나도 숙소에 돌아오면 항상 비디오를 보며 운동을 한다.

3일 동안 쯔위를 따라 똑같이 운동을 해봤는데 정말 힘들더라”고 털어놓아 다이어트의 고충을 토로했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가지는 ‘걸그룹’들의 다이어트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잃어버리는 건강 


이처럼 걸그룹의 숙명처럼 된 다이어트를 활동기간에 맞춰 무리하게 시도하다 건강을 잃는 경우도 지속되고 있다.

일정을 소화하던 중 무대에서 실신을 한다거나, 건강을 잃어 장기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걸그룹 멤버들의 지나친 다이어트 문제는 저체중의 몸으로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또한 많은 걸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타이트한 노출 의상을 입어야하기 때문에 방송 스케줄과 다이어트를 병행 하고 있다.  


한 걸그룹 멤버는 과거 한 방송사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소유의 다이어트 식단에는 아침으로는 고구마 하나, 점심엔 삶은 달걀 3개와 호밀빵, 저녁엔 김밥 3개 전부였다.

그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김밥을 먹되 조금만 먹는다”며 “김밥이 칼로리가 높다”라고 몸매 관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로 누적은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이에 걸그룹 팬클럽 회원은 “매니지먼트사는 소속 가수들이 쾌적의 몸 상태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스케줄 관리에

힘써야할 것”이라며 “팬들은 걸그룹의 매혹적인 바디라인 보다 건강한 몸으로 무대를 즐기길 바랄 뿐이다”라고 강조

했다.  


이같은 걸그룹들이 시도하는 급진적인 다이어트가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는 장기간 동안 본능과 유전자에 대항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원래 최대한 덜 움직이고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을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혀와 배부름에서 오는 행복을 어느 날 갑자기 포기하는 것도 모자라, 최대한 많이 움직이기까지 해야 하는

다이어트가 최소 몇 개월씩 지속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요요 현상이 오지 않게 은퇴전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까지 해야 한다.


그래서 금연보다도 더 괴로운 것이 다이어트라고 한다.

담배야 아예 완전히 딱 끊어 버려도 사는데 지장 없지만, 음식은 주기적으로 입에 넣어주기는 해야 하기에 매번 바로

 눈 앞에서 식욕을 자극한다. 때문에 식사 시간만 되면 걸그룹 멤버들은 자기 입이 시한폭탄이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그 결과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하기 힘든지는 수백억은 가볍게 벌어들이는 ‘헐리우드

 스타’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돈 많은 스타들도 작품이나 활동만 끝나면 폭풍처럼 몸매가 망가지는 걸 생각해보자.

대표적으로 전직 아이돌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하도 요요 현상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바람에

, 이젠 그녀의 몸매 변화에 대한 찌라시의 뉴스는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됐다. 


이처럼 오랜 연습생활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뤄도 아이돌에게는 매일 매일이 경쟁이다.

신인 그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요계에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로 몸매를 관리하면서도 수면부족도 감수하고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나 아이돌의 입장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막 받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잠을 챙겨가며 활동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이돌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이다.

심리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가요관계자들도 꾸준한 케어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 아이돌에 대한 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걸그룹 다이어트 잔혹사에 대해 걸그룹 에이핑크가 반전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한 에이핑크는 “걸그룹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 에이핑크는 어땠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우리는 이번에 친구처럼 친근함을 강조하려 했다”고 멤버 오하영이 답했다.

그녀는 “친근함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나이도 다이어트 


남자 아이돌들도 다이어트에서 예외는 아니다.

남자는 식스팩까지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에 힘든 운동까지 겸해야 한다.

술자리를 일부러 피하면서 매일 일정량 이상의 운동을 하는 연예인이 많은 상태. 이들은 언론 인터뷰 등의 자리에도

 닭가슴살로 이뤄진 도시락을 들고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지난해부터 슈퍼주니어에 재합류한 강인도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게 바로 ‘다이어트 식단’이다.

군입대 당시 다소 통통했던 강인은 결국 ‘슬림’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약간은 특이한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는 남자 아이돌도 존재한다.

여자보다 더 예쁜외모로 주목받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미모를 키우기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선언한 것이다.

한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장에서 김희철은 “내가 여장하면 걸그룹이 힘들 것”이라는 너스레로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예쁘고 멋진 친구들이 많은데 슈퍼주니어가 데뷔할 때는 내가 제일 예뻤다”며 “김희철의 얼굴을 보고

날 좋아했던 이들을 위해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돌아가겠다.

지금 시원이가 내 다이어트 선생으로 식단 조절을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 최고의 미모로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반대로 체중이 늘지 않아 고민인 케이스도 있다.

조권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잘 안쪄 고민 중”이라며 “너무 말라보일까봐 운동을 꾸준히 해 몸을 찌우고 있다”고

말했다. 

 



penfree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