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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아시안게임]금빛 발차기…은빛 투혼




내가 윤지혜

내가 윤지혜(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9(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윤지혜가 경연하고 있다.

2018.8.19
pdj6635@yna.co.kr




 
품새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영훈(25·가천대)·김선호(20·용인대)·강완진(20·경희대)이 결승에서 중국 팀을 8.480-
8.020점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는 아시아태권도연맹 등의 권유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메달을 걸어줬다.

품새 여자 개인전의 윤지혜(21·한국체대)는 동메달로 우리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곽여원
(24·강화군청)·최동아(18·경희대)·박재은(19·가천대)이 태국 팀에 0.010점 차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펜싱에서는 아쉬운 소식이 이어졌다.

펜싱 남자 에페의 간판 박상영(24·울산광역시청)은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으나 드미트리 알렉사민(카자흐스탄)과의
접전 끝에 121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리우올림픽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따내며 할 수 있다신화를 이뤄냈던 박상영은 여러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한
 끝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노렸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에페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인 정진선(34·화성시청)은 준결승에서 드미트리에게 1215로 져 동메달을 받았다.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녀검객 김지연(30·익산시청)은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첸자루이(중국)에게 1315로 역전패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우승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사격에서도 메달을 사냥했다.

이대명(30·경기도청)-김민정(21·국민은행)은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10공기권총 혼성경기 결선에서 467.6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예선에서 우자위-지샤오징(중국)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오른 이대명-김민정은 결선에서도 우자위-지샤오징(473.2)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대명은 2006년 도하대회 남자 50소총복사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대회 3관왕, 2014년 인천대회 10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저작권자 서울경제,


첫선 품새 결승으로! (자카르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9(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한영훈(이하 왼쪽부터), 강완진, 김선호가 경연하고 있다.

 2018.8.19
hihong@yna.co.kr




연속 동작처럼(자카르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9(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한영훈, 김선호, 강완진이 경연하고 있다.

 2018.8.19
hihong@yna.co.kr


품새가 아시안게임 종목에 들어온 것은 감사할 일이다.
아시아연맹 회장과 인도네시아 협회, 정부에서 많은 힘을 썼다라고 운을 뗀 이란 태권도의 대부강신철 이란 태권도대표팀 총감독은 경기는 공평해야 하고, 공평함에서 벗어나면 가치가 없어지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 '나눠먹기'
 너무 눈에 띄었다. 이는 무도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강 감독이 자신의 제자라고 소개한 폴라드가 세이드 모하마드 이란태권도협회 회장도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의 랭킹 제도가 되어있지 않다.

11 방식이기에 잘하는 팀들이 붙어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균형성에 어긋나는 느낌을 받았다태권도는 무도인데 품새가 적용되면서 선수들이 '체조'를 배워야 하는 아이러니가 생겼다.

무도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간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태권도의 색깔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체조나 아크로바틱 요소를 넣으면 주객이 전도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선수들은 스스로 만족했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민성은 여기에 오기 전 품새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나
 얘기에 속이 상했지만, 오늘 경기를 하면서 많은 팬들이 즐거워 하시는 것을 봤다. 큰 힘도 받았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남자 단체전 멤버로 나서 고관절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따낸 김선호(용인대)품새가 처음 도입된 종목이지만, 기회로 삼았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품새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세계로 뻗어나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며 품새는 보는 이들이 즐거운 것이다. 겨루기 선수가 아닌, 태권도 선수를 키운다는 목적이다.
 그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2006년 세계 품새 선수권이 있었다.
더 많은 태권도 보급을 위해 만들었다.
12년이 만에 결과가 나왔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태권도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지적에 대중들로부터 외면 받는 스포츠는 존속될 수 없다.
품새를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스포츠이기에 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세계연맹의 입장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상영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결승에 올라 투혼을 뿜으며 싸웠다.


 연합뉴스



      



펜싱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지난 두 대회에서 24개의 금메달 중 15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 첫 날에는 금메달 2개를 놓쳤다.

 4명의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진출한 선수는 박상영이었다.
하지만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박상영의 표정이 밝아진 것은 시상대에 섰을 때였다.
 그는 메달의 색깔에 구분 없이 경쟁자를 축하해줬다.
자신도 은메달을 목에 걸자,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스스로 밝혔듯,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이외 이렇다 할 이력을 쌓지 못했다.
 색깔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의미 있는 메달이었다.

특히, 박상영은 알렉사닌의 금메달 시상 때 누구보다 힘차게 박수를 쳤다.
승자를 축하해주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쉬운 일은 아니다.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메달을 거부하거나 인사를 나누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박상영은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카자흐스탄의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가 끝난 뒤 시상대 맨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수들이 알렉사닌 옆에 자리했다. 자연스레 스킨십도 이어졌다.
박상영은 알렉사닌의 허리를 툭툭 친 후 감싸 안았고, 알렉사닌은 박상영의 어깨에 손을 댔다.

그리고 시상대에 내려가던 박상영이 알렉사닌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장난스럽게 만져줬다.
알렉사닌도 싫지 않아 했다. 친분과 존중이 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

박상영은 시상대를 내려간 뒤에도 알렉사닌을 비롯해 함께 경쟁했던 아시아 선수들을 배려했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스스로 부상 투혼이라는 표현을 원치 않았다.
경기 전부터 통증을 느꼈고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아팠으나 실력 대 실력으로 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세 차례 같은 말을 했다. 그 만큼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다.

박상영은 아름다운 패자였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였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펜싱은 한국의 메달밭이다. 첫 날부터 가장 많은 메달 3개를 땄다.
그 중 하나가 박상영의 목에 걸려있다.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양현종. [뉴스1]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양현종.


[뉴스1]





'대투수' 양현종 왼팔에 걸린 아시안게임 3연패




8년 전 '막내'가 든든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양현종(30·KIA) 이야기다.
양현종의 책임은 막중하다.
그의 왼팔에 한국의 아시안게임 3연패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8일 소집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23일까지 훈련을 한 뒤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코칭스태프는 시원한 고척 스카이돔 대신 잠실구장을 훈련장으로 선택했다.

무더운 자카르타 현지 날씨를 고려한 결정이다. 선 감독은 "자카르타에서는 더운 날씨에 경기해야 한다.
그래서 잠실구장을 골랐다""비가 오면 고척돔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역투를 펼치는 양현종.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역투를 펼치는 양현종.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10개국이 출전한다.
랭킹 최하위 3개국(태국, 라오스, 스리랑카)이 먼저 1라운드를 치러 1위가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는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예선 첫 경기는 26일 대만전이다. 대만은 해외파가 빠졌지만 프로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다.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보다 한 수 위로 꼽힌다.    
      2라운드에선 조 1,2위가 수퍼라운드(4)에 진출한다.

 수퍼라운드에선 2경기를 펼쳐 1·2위가 결승,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다.
같은 조 팀과는 대결하지 않고, 반대쪽 조 1,2위와만 경기한다. 대신 2라운드 1위는 1, 2위는 1패를 안는다.
그래서 2라운드 조별리그 성적도 중요하다.
선동열 감독은 "예선 첫 경기인 대만전에 선발로 나서는 투수를 결승전에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투수 중 선발요원은 양현종·이용찬(두산)·박종훈(SK)·임기영(KIA)·임찬규(LG)· 최원태(넥센) 6명이다.
선 감독은 대만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양현종이 나설 것이 유력하다.
양현종은 지난해 국내 선수로는 22년 만에 20승을 올리며 KIA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선 2차전 완봉승, 5차전 세이브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 팬들은 양현종에게 '대투수'란 별명을 붙여줬다. 올 시즌에도 그는 평균자책점(3.78)·탈삼진(133)·투구이닝
(157이닝)·퀄리티스타트(15) 부문에서 국내 투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배터리를 이루는 주전 포수 양의지(두산)"(타석에서)가장 치기 힘든 건 현종이 공이다.
포수로 공을 받아봐도 ', 치기 힘들겠다'란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웃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양현종. 애띤 얼굴이 눈에 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양현종. 애띤 얼굴이 눈에 띈다.

 


양현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국제 대회였던 광저우 대회에선 '막내'로 선배들의 심부름을 도맡았다.
당시 양현종은 "태극마크를 달게 돼 정말 기쁘다. 선배들과 같이 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했다.

투수코치였던 김시진 전 롯데 감독에게 새로운 구종을 배우기도 했다. 예선 홍콩전(1이닝 무실점), 준결승 중국전
(6이닝 1실점) 등 두 차례 등판해 제 역할을 했다.  
      4년 전인 인천 아시아게임 당시엔 동갑내기 김광현(SK)과 함께 마운드를 이끌었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결승에서 두 차례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달라졌다.
팔꿈치 수술 영향으로 김광현이 대표팀에서 빠진 상태다.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을 이끄는 것도 그의 몫이다.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원태는 "()현종 형의 모든 걸 배우고 싶다"고 했다.

양현종은 "소집 전까지만 해도 설렘 반 기대 반이었다. 유니폼에 새겨진 태극마크를 보고 가슴이 뿌듯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던지겠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태양의 타선은?'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다툴 일본과 대만의 강점으로 각각 강한 마운드와 폭발력 있는 타선을 꼽았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초반박살의 강력한 타선이 힘을 내야 할 전망이다.(자료사진=이한형 기자)



'태양의 타선은?'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다툴

 일본과 대만의 강점으로 각각 강한 마운드와 폭발력 있는 타선을 꼽았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초반박살의 강력한 타선이 힘을 내야 할 전망이다.(


자료사진=이한형 기자)    



      


·대만, 초전박살" 선동열 호, 최강의 타선 조합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금메달을 위해서는 투타 모두
 중요하지만 어느 때보다 공격력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단기전인 국제대회의 특성상 화끈한 리드가 상대 기를 확실하게 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승 경쟁을 벌일 일본과 대만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는 타선의 강력함으로 기세를 살려야 한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일본과 대만의 전력에 대해 경계했다.

그러면서 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통'인 선 감독은 "일본이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라지만 투수 9명은 모두 프로 지명을 받을 만한 선수"라면서 "일본이 우리와 붙어도 5점 이상 내주지 않을 만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이 아키오 일본 감독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파워와 스피드로는 한국을 이길 수 없으니 투수를 중심으로 짠물

야구를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은 상대적으로 타선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대만에 흐름을 내주기 전에 초반 확실한 우위를 잡아야 한다는 게 선 감독의 구상이다.


선 감독은 "대만 타선은 1번부터 5번까지 프로 선수라 폭발력이 있다"면서 "대만이 분위기를 타기 전에 초전박살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대표팀은 KBO 리그 최고의 타자들이 모여 있다.

그렇다면 일본 마운드를 부수고, 대만 타선을 압도할 최고의 조합은 어떻게 될까.





'아버지 이종범의 뒤를 이어' 올해 타격 1위를 달리는 이정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공격 첨병을 맡을 전망이다. (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아버지 이종범의 뒤를 이어' 올해 타격 1위를 달리는 이정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공격

첨병을 맡을 전망이다.


(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일단 톱타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가 맡을 전망이다.
이제 약관이지만 이정후는 지난해 신인왕을 넘어서는 엄청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85할이 넘는 타율로 리그 타격 1(378)를 달린다. 출루율도 43푼으로 리그 3위다.

부상 위험으로 도루는 자제한다지만 5월부터 9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선 감독은 "이정후가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인다.

2번은 손아섭(롯데)이 유력하다. 소속팀에서도 2번으로 나설 때 타율이 353리로 가장 좋았던 손아섭이다.

타율 342리에 출루율 4715도루까지 대표팀 테이블 세터로 적합하다.


대표팀 3번은 주장 김현수(LG)의 자리다.

올해 타율 3(364)에 타점(101)과 안타(164), 2루타(39) 1위가 말해주듯 찬스에 강한 리그 최고의 중장거리 타자다.

10년 이상 대표팀 경험까지 선 감독은 "김현수가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4번은 2014년 인천 대회 주장 박병호(넥센). 2012년부터 KBO 최초의 홈런-타점왕을 이룬 박병호다.

 올해도 부상으로 한 달을 결장했지만 홈런 2(33)에 장타율(74), 출루율(451)에 오르며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힘에서는 리그 최강이다.


5번은 김재환(두산)이 지명타자로 맡을 가능성이 높다.

홈런(33)과 장타율(651) 2위에 타점(99) 3위로 박병호 못지 않은 거포다.

견고함까지 갖춘 김재환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에서 리그 1(5.65).





'4년 만에 단 태극마크' KIA 안치홍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리그 득점권 타율 1위를 뽐내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5번 타순 이후 해결사로 톡톡히 역할을 할 전망이다.(사진=KIA)



'4년 만에 단 태극마크' KIA 안치홍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아쉽게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리그 득점권 타율 1위를 뽐내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5번 타순 이후 해결사로 톡톡히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KIA)          







6~9번 타순도 강력하다.
주전으로 꼽히는 포수 양의지(두산), 2루수 안치홍(KIA), 유격수 김하성(넥센), 3루수 황재균(kt) 모두 소속팀에서는
중심 타자들이다.

양의지와 안치홍은 각각 타율 2(366)4(362). 리그 득점권 타율 1(442)로 타점 생산력이 높은 안치홍(90타점)6번을 맡을 공산이 크다.          

김하성과 황재균의 올해 능력치는 엇비슷하다. 김하성이 3할 타율(.303)17홈런 68타점, 황재균이 타율 288리에 19홈런 67타점이다. 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양의지와 함께 7~9번 하위 타선을 이룰 전망이다.


백업 선수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2루 백업 자원 박민우(NC)는 타율 38리에 대타 타율이 571리에 이른다.

논란의 후보 유격수 오지환(LG)은 타율(.277)이 다소 낮지만 득점권 타율은 358리다.

박해민(삼성)은 도루 공동 1(27)에 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한다.


백업 포수 이재원(SK)은 타율 332리에 SK의 팀 평균자책점(ERA) 1(4.55)의 공신이다. 대타와 대주자, 대수비 등 어느 상황이든 제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 과연 리그 최고 타자들이 우승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