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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아시안게임결산] 아시안게임] 金 50개는 가능한가? 대회 막바지 메달 전망은



핸드볼장에 휘날리는 태극기



핸드볼장에 휘날리는 태극기(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2018.8.3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29대 23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 태극기를 들고 코트를 돌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29대 23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중국 꺾은 여자 핸드볼, 아시안게임 2연패




                                                                                

30일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핸드볼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결승전에서 중국을 29-23으로 누르고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 리우올림픽에서는 조별 리그 탈락 충격을 겪었다.


대표팀은 8골을 넣은 정유라와 더불어 김온아, 송해림 등 베테랑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진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번의 대회 중 7번을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29대 23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장에서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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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가 한국 e스포츠에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아시안게임-스타2] 조성주 금메달, 적수가 없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출전한 '마루' 조성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성주는 앞서 아시안게임 동아시아 지역예선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적수가 없을 만큼 물오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8강과 4강에서 만난 태국과 이란을 상대한 조성주는 전진병영과 전투순양함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각각 3대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조성주는 결승에서 대만의 '나이스' 후앙유시앙을 상대로 4세트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상대의 불사조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에 성공하는가 하면 은폐 벤시로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경기시간이 채 40분도 되지 않을 만큼 조성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조성주는 1점도 내주지 않은 무결점 우승 기록과 더불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e스포츠 금메달
리스트가 됐다. 

시상식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조성주는 "첫 판에서 상대 컨디션을 확인하고 대만 선수의 아쉬운 대처를 이용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왔다"며 "아시안게임에 처음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e스포츠에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국민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줬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 경기까지 마무리되면서 한국 e스포츠팀은 총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e스포츠 선수들은 귀국 후 국내리그 개별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첫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자랑스럽다"며 "뜻깊은 결과를 얻도록 도와준 관계자들과 응원해준 e스포츠 팬들게 감사드리며 한국 e스포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상 여자 국가대표 정혜림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아시안게임] 한국 육상, '노골드 한' 풀었지만 갈 길은 멀다


금1·은1·동3 AG 마무리, 정혜림 허들서 값진 金



한국 육상이 의미있는 성적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은 육상 종목이 마무리된 지난 30일 동메달 하나를 보탰다. 주현명(21·한국체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 부근에서 열린 남자 경보 50㎞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보의 차세대 주자 주현명은 이날 25㎞ 구간까지 7위에 머물렀으나 30㎞ 구간부터 치고나오기 시작했다.
45㎞를 지난 시점에서도 4위로 메달권 밖이었으나 마지막 구간에서 마루오 사토시(일본·4시간14분13초)를 제치고
3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한국 육상은 총 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4년 전 인천 대회(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보다 총 메달 수는 적었지만 노골드의 한을 씻었다는 의미가 있었다.
금빛 질주를 펼친 선수는 여자 허들 100m에 출전한 정혜림이었다.

정혜림은 26일 결선에서 13초20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예선 탈락, 2014년 인천 대회 4위의 아쉬움을 털어낸 성과였다.

인천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육상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혜림의 금메달 외에 우상혁(22·서천군청)은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애(30·대전광역시청)는 여자 창던지기, 임은지(29·성남시청)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육상 200m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김국영과 박태곤이 역주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김국영은 4위, 박태곤은 5위를 기록했다.

 2018.8.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기대를 모았던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00m 결선에서는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0초07에 못 미치는 10초26으로 8위에 그쳤다.
200m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결선에서 20초59로 4위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한 야쿠브 야쿠브(바레인‧20초55)에게 불과 0.04초 뒤졌다.

4년 전 노골드 한을 풀었지만 여전히 한국 육상은 갈 길이 멀다. 일본만 해도 육상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0개 등 총 18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만 금메달 12개를 따낸 중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김국영은 100m에서 8위에 그친 뒤 눈물을 흘렸다.
"잘하고 싶어서 노력을 하는데도 잘 안되니 그게 제일 힘들다"는 김국영의 말에 한국 육상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육상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황의조, 득점왕과 결승 함께 가자 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전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 황의조, 득점왕과 결승 함께 가자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전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금메달 1승 남았다…첫 한일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달려온 남자 축구 김학범 호와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다음달
 1일 우승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치른다.
먼저 경기에 나서는 것은 여자 농구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우리 대표팀에 북측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3명이 합류해 꾸려진 단일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됐다.

남자 축구 결승은 운명의 한일전이다. 우리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후 8시 30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1세 이하 선수들로 이뤄진 일본을 상대한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근대5종에선 전웅태(23·광주광역시청)와 이지훈(23·제주특별자치도청)이 아시안게임에선 모처럼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도에선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이 된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주인을 가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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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환호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8.29 see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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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금메달`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4강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가 한국의 89대66 승리로 끝났다. 박지수

(19번)와 로숙영(12번) 등 단일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8.30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 매일경제 & mk.co.kr,







득점왕 눈앞



득점왕 눈앞(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日에 내려진 경계령 "황의조 못 막으면 승리 없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조형애 기자] 연일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황의조에 대해 일본이 경계령을

단단히 내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은 한일전으로 성사됐다.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뒤이어 일본은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제압하며 결승 상대로 확정됐다.

단연 일본이 경계하고 있는 건 득점 선두 황의조다. 명단 발표 당시 일각에서 일었던 논란을 완전히 수그러뜨리며

6경기 9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황의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1일 "절정의 스트라이커를 멈추지 못하는 한 일본에 승리는 없다"면서 황의조를 막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츠세 료도 동의했다.


그는 "슈팅 범위가 넓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승팀이 결정될 대망의 한일전은 다음 달 1일 펼쳐진다. 







조형애 기자 cha@spotvnews.co.kr





29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추가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8.8.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아시안게임] 마지막 밤 축구 한일전… 종합 2위는 내줘도 이날은 웃는다

9월1일 오후 8시30분, 자존심 걸린 축구 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끝을 향하고 있다. 대회 최종일인 9월2일은 폐회식을 제외하면 경기는 철인
 3종 결승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일정은 9월1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하루가 찬란하다.

각종 인기 구기 종목들의 결승전이 일제히 펼쳐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 구기 종목에 최정예 선수들을 내세웠는데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를 비롯해 단일팀을
결성한 여자 농구, 슈퍼스타 김연경을 필두로 한 여자배구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남자축구다.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의 존재로 대회 전부터 화제였던 남자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극복하고 토너먼트에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우승후보들을 격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준결승에서 우리 대표팀만큼 큰 응원을 받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격돌하는 스토리까지 가미되며 큰
조명을 받았다.

대망의 결승전은 백미가 됐다.
최종 무대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킥오프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30분인데, 대회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한국
으로서는 종합순위에서 밀린 아쉬움을 달랠 절호의 기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대표팀은 지난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한다.

언제 어느 때고 어떤 형태의 한일전이든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받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 주목도가 더하다.
한일전의 상징적 종목인 축구대표팀 간의 경기인데다 그것이 대회 결승에서 마련돼 무게가 한층 더하다. 특히 이번
대회 전반적으로 일본과의 경쟁에서 밀린 터라 자존심 회복의 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지켜온 2위 자리를 일본에 내주지 않겠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사실상 물거품 됐다.
30일을 기준으로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를 수확해 종합 3위에 올라 있다.

2위가 일본인데 금메달 5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6개로 한국을 멀찍이 따돌렸다.
금메달만 20개 차이가 나는 격차를 좁히는 것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6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은 무산됐다.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위해 일찌감치 시작한 투자가 어느 정도 결실을 보인
모양새다.

한국도 2년 뒤 올림픽에서 나아가 4년 뒤 아시안게임에서 만회하기 위해서는 향후 다른 복안이 있어야한다는 자극을
받은 대회다.
종합 2위는 내줬으나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는 법.
그 마지막 자존심을 건 무대가 축구 한일 결승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작게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발목을 잡힌 여자축구 대표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크게는 선수단 전체의 구겨진 자존심을 피기 위해, 마지막 밤 한일전은 필승이 필요하다. 






기뻐하는 이주미


기뻐하는 이주미(자카르타=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주미가 30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2018.8.30
seephoto@yna.co.kr





'효자네 효자' 사이클, 역대 최고 성적 노린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사이클이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사이클 대표팀은 30일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기존 한국 사이클의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나왔다.

당시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선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로 1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사이클 경기 일정은 31일 끝난다.

마지막 날에는 여자 매디슨, 여자 스프린트, 남자 매디슨, 남자 경륜 등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이들 4개 중 1개 종목에서만 우승해도 금메달 기준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쓴다.






사이클 박상훈 금메달


사이클 박상훈 금메달(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개인추발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박상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이 나온 종목은 남자 개인추발, 남자 단체추발, 남자 매디슨, 남자 경륜, 여자 개인추발로 트랙

 중장거리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다르다.


대표팀은 도로, 트랙 중장거리, 트랙 단거리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

또 다양한 신기록도 쏟아냈다.

도로에서 나아름(28·상주시청)이 여자 개인 도로와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도로·도로독주를 석권한 선수는 나아름이 역대 최초다.


나아름은 트랙 4㎞ 여자 단체추발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나아름과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 김유리(31·삼양사), 김현지(25·서울시청)가 함께 달린 여자 단체추발은 아시아 신기록(4분 23초 652)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불의의 낙차 사고로 메달을 놓치기는 했지만, 김옥철(24·서울시청), 민경호(22·서울시청), 임재연(27·한국철도

공사), 신동인(24·국군체육부대)이 출격한 4㎞ 남자 단체추발도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3분 56초 247)을 썼다.


4㎞ 남자 개인추발의 박상훈(25·한국국토정보공사)은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4분 19초 672)을 세우고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의 임채빈(27·금산군청)은 예선에서 200m 9초 865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나아름, 금 사냥 성공


나아름, 금 사냥 성공(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경기에 출전한 한국 나아름이 레이스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8.8.28
hama@yna.co.kr




이번 아시안게임 사이클에는 총 트랙(14개), 도로(4개), MTB(산악자전거·4개), BMX(묘기자전거·2개) 등 총 2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수영과 육상의 뒤를 잇는 메달밭이다.


한국 스포츠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 성적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사이클의 활약에 희망을 품을 수 있다.


abbie@yna.co.kr

 






너무 기뻐
(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8.23
pdj6635@yna.co.kr






[아시안게임결산] 펜싱·사이클 '올해도 든든'…주춤한 양궁·태권도



전반적 부진 속 메달밭 '희비'…

패러글라이딩 등 신규종목 메달레이스 가세




(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30일까지 한국이 따낸 메달은 총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다.


전체 금메달의 4분의 1이 넘는 11개가 펜싱과 사이클에서만 나왔다.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의 개인·단체전에 걸린 총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개를 차지하고,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더했다.


대회 전 목표로 밝힌 금메달 8개는 이루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남자 사브르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연일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렸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종합

 2위)을 거둔 한국 펜싱은 아시안게임에서도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일궈 최강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우리 금이에요!'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단체 추발 경기에 출전한 한국 김유리, 김현지, 나아름(맨 왼쪽), 이주미가
레이스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8.8.28
hama@yna.co.kr


사이클은 3관왕 나아름(상주시청)을 앞세워 트랙과 로드를 합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남긴 2002년 부산 대회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이 확실시된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유도도 첫날부터 남자 66㎏급의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여자 48㎏급 정보경

(안산시청)이 '금빛 업어치기'를 펼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예상과 다른 성적으로 놀라움을 안긴 종목은 양궁이었다.

국가대표 선발이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으로 통하는 양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리커브 순조로운 출발
(자카르타=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16강. 장혜진 과녁을 확인한
돌아오고 있다. 

 2018.8.23
seephoto@yna.co.kr



마지막 날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남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자존심을 살렸지만, 8개 종목

 석권까지 노렸던 목표치에는 크게 모자랐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메달리스트가 모여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성훈 대표팀 총감독은 "국민의

염원에 모든 것을 보답해야 했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을 못 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태권도도 금메달과 은메달 5개씩, 동메달 2개를 따냈으나 종주국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대회 전 태권도 대표팀이 밝힌 목표는 겨루기 10체급 중 6개, 품새 4체급 싹쓸이 등 총 10개였지만, 반타작에 그쳤다.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승마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노 골드'가 기록됐다.


승마계에 직격탄이 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선수들을 뒷받침할 협회의 표류가 이어져 어수선한 가운데

 1998년 방콕 대회부터 금메달 2개를 꼬박꼬박 따 왔던 마장마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천종원 '고지가 저기'
(팔렘방=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콤바인 결선 볼더링에서 천종원이 코스
 공략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 새 정식종목에서 쏠쏠한 메달이 나온 건 성과로 남았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이 금메달을 땄고, 여자 콤바인의 사솔(노스페이스클라이밍), '암벽

 여제' 김자인(디스커버리 ICN)이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패러글라이딩에서는 이다겸, 백진희, 장우영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고, 정밀착륙 남녀 개인·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주짓수에서도 국내 최강자 성기라가 여자 62㎏에서 우승하고, 남자 94㎏에서 황명세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출전 선수가 모두 메달을 거머쥐었다.




songa@yna.co.kr
















홈런' 황재균,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최다홈런 타이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재균(31)이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며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한국인 타자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황재균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 3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황재균은 28일 홍콩과의 경기에서도 쐐기 만루 홈런을 포함해 6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최근 3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쳤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한국 타자 최다홈런 타이기록이다.

앞으로 홈런 1개만 더 치면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적토마' 이병규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린 바 있다.

황재균은 한방은 2-0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나왔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황재균은 일본 선발 사타케 가츠토시의 직구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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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재균의 활약을 못 볼뻔했다. 황재균은 최정의 대체선수로 대표팀 막차를 탔다.

 선동열 감독은 최정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황재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황재균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위기에 빠진 한국 야구를 이끄는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다. 

황재균은 대만과의 경기에 패한 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황재균은 31일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을 잡으면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은 프로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중국에 15전 전승을 기록했다. 





sdmun@newsis.com 





     

     

한국 ‘메달밭’ 유실 사건 기사의 사진



2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 경기. 대한민국 이아름(왼쪽 사진)이 중국 루오종시에게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아시안게임] 金 50개는 가능한가? 대회 막바지 메달 전망은

축구, 야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 기대
유도, 정구, 사이클 등 효자종목서도 추가 金 가능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65개 이상, 종합순위 2위 달성은 사실상 물건너간 가운데 새로 잡은 목표는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국은 30일까지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를 수확했다.
2위 일본(금59 은49 동66)과는 금메달 20개 차이다.

이번 대회 폐막일은 9월2일이다.
 폐막일에 트라이애슬론 남자에서 금메달 1개가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남은 메달들은 31일과 1일 주인이 가려진다.
이제 메달 레이스를 벌일 날짜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대한체육회가 하향조정한 새로운 목표는 금메달 50개 이상이다.
 이틀 동안 금메달 11개를 추가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다.
 현재로선 금메달 11개 이상을 보태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우선 구기 종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 핸드볼이 30일 금메달 소식을 알린 가운데 4대 프로스포츠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서 금메달에 도전 중이다. 여자 축구, 남자 농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남은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기대해볼만 하다.

먼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킨 베트남에 3-1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9월1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등 와일드카드
까지 가세한 한국은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대회에 나선 일본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낫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야구도 예선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서 당한 1-2 충격패를 딛고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5-1로 완파,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31일 중국을 꺾으면 결승행 티켓이 확정된다.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베트남과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2018.8.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남녀 배구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는 이미 결승에 올랐고, 여자는 31일 태국과 준결승을 치러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여자 농구도 금메달을 기대해 하지만, 남북 단일팀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메달 집계가 따로 이루어진다.
 여자 농구에서 따는 메달은 모두 '코리아(COREA)'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남는다.

구기 종목 외에 유도, 정구, 사이클 등 효자종목서도 금메달 추가가 가능하다. 유도에는 아직 6개의 금메달이 남아 있고, 정구도 남녀 단체전에서 금 사냥에 나선다.
사이클 나아름(28·상주시청)은 31일 메디슨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카약, 요트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수 있다.

9월1일 가장 많은 10개의 금메달이 나오는 복싱에서도 한국은 여자 라이트급(60㎏) 오연지(28·인천시청)가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살아남았다.
오연지는 31일 최혜송과 남북대결을 펼쳐 결승 진출을 노린다.   











<아시안게임 D-8> 한국선수단 결단식 '파이팅!'

<아시안게임 D-8> 한국선수단 결단식 '파이팅!'(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9.11
swimer@yna.co.kr




아시안게임결산] 기초부실에 효자까지 흔들…도쿄 가는 길 과제



'6회 연속 종합 2위' 사실상 불발…기초종목 육성·메달종목 다변화 시급
체육회장 "생활체육 토대에서 엘리트 선수 공급하도록 시스템 바꿔야"




(자카르타=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56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열린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가 이제 막을

내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9월 2일 폐회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4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 참가국 선수들은 중국 항저우에서의 재회를 기약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 1998년 방콕 대회부터 6회 연속 종합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목표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대회 폐막을 사흘 앞둔 30일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로 중국(금112, 은76, 동53개),

 일본(금59, 은49, 동66개)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

축구·야구 등 구기 종목을 비롯해 유도, 정구 등 남은 종목에서 선전하더라도 일본을 따라잡기는 어려운 처지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2위 자리를 일본에 내줄 것이 유력하다. 금메달 54개를 딴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8년 만에 최소 금메달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오히려 신규 종목인 전통 무도 펜칵실랏(14개)과 패러글라이딩(3개), 스포츠클라이밍(3개) 등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은 개최국 인도네시아(금30, 은23, 동37개)에도 쫓기는 신세다.






정혜림 태극기 세리머니


정혜림 태극기 세리머니(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
한국 정혜림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26
hama@yna.co.kr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이 여전히 부실한 데다 태권도, 양궁 등 그동안 우리의 메달밭으로 꼽히던 효자 종목에서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메달 레이스에 힘이 실리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육상에 걸린 금메달 48개 중 하나, 수영 경영에 걸린 금메달 41개 중 역시 하나를 가져오는 데

그쳤다.








반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스포츠계의 공룡으로 커버린 중국은 육상에서 12개, 수영 경영에서 19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현재 진행 중인 다이빙에서는 10개 전 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일본도 육상에서 6개, 경영에서 19개 등 두 종목에서만 2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 1등의 순간


김서영, 1등의 순간(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이 환호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성적을 내면서 세대교체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일본의 경우 18세 여고생 이케에 리카코는 여자 선수로는 역대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최다인 6개의 금메달(은메달 2개)을 따며 2020년 자국 도쿄에서 열릴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케에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약진을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


2년 뒤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은 탄탄한 생활체육의 토대 위에 최근 10여 년 전부터는 엘리트 체육에 다시 공을

 들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시험대로 삼았다.





이대훈 태극기 휘날리며


이대훈 태극기 휘날리며(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대훈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도 일본이 아시안게임 대신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도쿄올림픽을 중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종목별 최정예 선수를 30%가량 늘렸다고 분석하고 우리가 2위를 수성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 양궁 등이 집중 견제를 받으며 예년과 같은 큰 힘을 보태지

 못했다.


세계태권도의 평준화에 가속이 붙은 상황에서 종가인 우리나라는 겨루기 10체급에서 3개, 처음 정식종목이 된 품새

4개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양궁에서도 금메달 4개로 만족해야 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대한체육회는 특정 종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기초 종목 육성을 비롯해 국제대회 메달종목을 다변화해야 하는

 해묵은 과제를 다시 확인했다.





컴파운드, 우리가 아시아 정상

컴파운드, 우리가 아시아 정상(자카르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결승 한국 대 인도 경기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환호하고 있다.

 2018.8.28
utzza@yna.co.kr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을 이끌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관장하던 국민생활체육회가 2016년 통합한 이후 처음

 치른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통합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야 하지만 온전하고 실질적인 통합을 이루기 위한 과도기에서 이번 대회를 맞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당면한 도쿄올림픽에선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도 "이제는 기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학교 체육과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해 생활체육과 연계하고 이런 토대에서 엘리트 선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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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깜깜한 펜싱장'…조명 고장으로 남현희·전희숙 예선 중단
'

깜깜한 펜싱장'…조명 고장으로 남현희·전희숙 예선 중단(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예선 경기가 열린 20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
 조명이 모두 꺼져 한국 여자 플뢰레의 간판 전희숙과 남현희의 경기가 중단됐다.

2018.8.20
songa@yna.co.kr





[아시안게임결산] 정전에 국기 떨어지고…탈도 많았던 대회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은 미숙한 대회 진행 탓에 외신으로부터 '아시아 운동회'

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동네운동회'만도 못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지난 18일 개막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우여곡절 끝에 열린 대회다.

베트남이 경제난을 이유로 2014년 4월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자카르타와 팔렘방이 새 개최지가 됐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2019년 7월 자국 대선을 이유로 대회를 예정된 2019년보다 1년 앞당겨 개최했다.

시간상으로 대회를 준비할 여유가 부족했던 탓에 대회 시작 전부터 허점이 드러났다.


아시안게임 일정은 오락가락했고, 남자 축구는 조 편성에서 추첨만 세 차례 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개막 이후에도 곳곳에서 잡음이 일었다. 펜싱장에서는 경기 도중 정전이 일어났다.

태권도에서는 전자 호구 이상으로 3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고, 배드민턴 역시 경기 중 전자 점수판이 멈춰 섰다.





진종오, '탄착이 보이지 않습니다'


진종오, '탄착이 보이지 않습니다'(팔렘방=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사격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미터 공기소총 결선 경기에 참가한 진종오가 테스트 사격 중 탄착이 보이지 않는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8.8.21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사격 황제' 진종오는 황당한 경기 운영 탓에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아쉽게 퇴장했다.

진종오는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시작 전 시사(시험 사격)에서 마지막 발 결과가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두 손으로 X자를 그렸다.


보통 이런 경우엔 선수가 이의제기하면 조직위는 경기 진행을 중단하고 장비를 다시 확인한 뒤 선수에게 무제한 시사를 허용하는 게 상례다.

하지만 조직위는 경기도 중단하지 않고 진종오에게 시사 역시 한 발만 쏘도록 했다.


평정심이 흔들린 진종오는 5위에 그쳤다.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에서는 대회 직전에 말레이시아를 은근슬쩍 끼워 넣는 '특혜'를 베풀었다.

남자 레구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한국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밀려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결국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국기 게양은 어려워'


'국기 게양은 어려워'(자카르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9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아쿠아틱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에서 대회 운영요원들이 시상식 도중 파손된 국기게양대를 고치느라 애를 먹고 있다.



대회 조직위의 엉성한 운영과 무원칙은 수영 시상식 도중 국기가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절정에 달했다.

중국 수영 간판스타 쑨양의 대회 첫 금메달인 남자 자유형 200m 시상식 도중에 나온 일이다.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국기 게양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회 관계자가 손으로 국기를 들고서야 시상식을 치렀다.


태극기는 거꾸로 달리거나 아예 홍콩 국기로 뒤바뀌는 수난도 당했다.

황당한 사건과 어이없는 실수도 잇따랐다.

한국 수영국가대표 김혜진은 훈련 도중 중국 선수와 시비 끝에 폭행을 당했고, 한국 선수단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에 공식 항의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은 연기 종료 후 심판에 종료 인사를 건너뛰어 벌점 0.3점을 받았다.

김한솔은 그 벌점 때문에 도마에서 홍콩 섹와이훙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뒤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의 휴식공간인 선수촌은 겉은 그럴듯하지만, 방에 냉장고가 없어 음료를 차갑게 마시지 못했다.

침대 길이도 짧아 키 큰 농구 선수들은 잘 때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선수촌에 모기가 극성이라는 소식을 출국 전에 들은 일부 선수들은 개인 모기장을 챙겨 오기도 했다.


21세기에 열린 종합국제대회에서 이번 아시안게임만큼 보안 검색이 허술한 대회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각 보안 검색대를 지키는 인원은 여러 명이지만 거의 시늉만 하는 수준에 그쳤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포토] 벽에 새겨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앰블럼





2022년 항저우+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시 동아시아' 시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내달 2일 폐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안게임은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년 만에 동남아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이었다.

이 대회 개최엔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 개최도시는 하노이였고 시기도 2019년이었으나 베트남 정부가 2014년 경제난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는 급하게 새 후보지를 물색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가 1년 당긴 2018년에 자카르타와 팔렘방 두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조건으로 대회를 떠안았다.

이런 스토리는 아시안게임이란 메이저대회를 열 수 있는 나라가 손꼽을 정도라는 현실적 고민을 대변한다.

 400개가 넘는 세부종목을 치르기 위해선 30~40개의 경기장이 필요하다. 선수단 및 미디어, 관광객 숙소, 교통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동아시아의 경제 대국인 한·중·일 외에는 뚜렷한 후보지가 없다.


 이를 반영하듯 OCA는 4년 뒤 2022년 대회를 중국 항저우에서, 2026년 대회를 일본 나고야에서 하기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통상 메이저대회는 개최 7~8년 전에 유치도시를 결정하지만 나고야 유치는 10년 전인 2016년 OCA 총회에서

 이뤄졌다. 후보지가 나오자 일사천리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1986년 서울 대회부터 2026년 나고야 대회부터 40년간 총 11차례의 하계아시안게임 중 무려 8번이 동아시아

 3개국 도시로 돌아가게 됐다.

인구 2100만명으로 중국의 4번째 도시 항저우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기존 30개 경기장 외에 14개 경기장과 체육관을

신축한다. 4년 뒤엔 종목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남아 특성을 고려해 채택됐던 펜칵실랏, 쿠라쉬 같은 무도 종목들이 빠지고 올림픽 정식 종목 위주로 치러진다. 여기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가세할 전망이다.


중국 동아시아의 엄청난 e스포츠 열기를 반영하기로 했다. 2026년 나고야 대회는 이웃 아이치 현과 공동 개최 형태다. 미즈호육상경기장, 나고야돔, 도요타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 절약 콘셉트를 강화했다.

40도를 오가는일본의 여름 날씨를 고려해 9월 중순으로 개막일을 바꿨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세부

 일정이 계속 바뀌고 일부 종목의 경우 경기 사이 쉬는 기간이 너무 길어 문제가 됐다.


중국과 일본은 국제대회 개최 노하우가 쌓인 만큼 이런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은 돼야 동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게임 개최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필리핀 마닐라가 1954년 이후 76년 만에 재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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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구 위에 점화되는 아시안게임 성화


화산 분화구 위에 점화되는 아시안게임 성화(자카르타=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성화가 화산 분화구 모양 조형물에 점화되고 있다.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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