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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사진=픽사베이







독감 예방주사.

© AFP=뉴스1




         

질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연구 추진










백신 주사


백신 주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39일 만인 28일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국내 발생 약 한 달만인 19일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로선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보다 전파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플루의 경우 2009년 5월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05일 만인 8월 15일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었고, 이날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다는 점도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는 '타미플루'라는 약이 있어 확진을 받으면 치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을 쓰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환자의 주치의 모임인 중앙임상TF(현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중증인 경우에는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나 말라리아 약제인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할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2015년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할 때 이용해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쓰는 것일 뿐 코로나19에 대한

 효능이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가 지난해 12월 학계에 처음 보고된 질병인 만큼 국제적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전염병연구소(NIAID)에

보냈다며 첫 임상 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는 4월 말께 20~25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는 7~8월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개발돼 있는 약제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NIH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를 일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약품으로 길리어드도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 1천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렘데시비르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는 것은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원숭이에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이 약물을 투여하자, 호흡기 조직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앞서 중국 후베이성 환자를 대상으로 중일우호병원이 렘데시비르의 효능을 평가했는데, 이 연구 결과는 4월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상용화했거나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 중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적용할 약을 찾는 연구가 추진된다.

기존 약에서 새로운 약효를 발견하는 방식의 연구를 '신약 재창출'이라고 한다.

 

후보물질부터 발굴해 약물을 개발하고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는 10년이 넘는 시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데,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을 쓰면 전임상과 임상을 건너뛸 수도 있어 그만큼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연구소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을 이용해 약물

재창출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방식으로 연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김훈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국내 첫 확진자가 치료 중인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음압치료 병실에서 한 간호사가 병실 내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






제약업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활발’길리어드·셀트리온·코미팜·GSK, 치료제·백신 개발…

뮨메드, 긴급사용 승인받아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외에서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다.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GSK)과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이하 길리어드)는 각각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GSK는 중국의 글로벌 임상 단계 생명공학기업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와 단백질 기반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COVID-19 S-트라이머(S-Trimer)’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GSK는 클로버에 자사의 판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클로버는 중국 최대 규모이자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cGMP)급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이용, 시설을 확충하고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GSK는 다양한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사용해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해 왔다.


항원보강제 기술은 백신에 사용되는 것으로 면역 반응을 강화해 백신만 사용했을 때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성을 촉진한다. 도즈(1도즈=1회 접종량)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임상3상을 시작한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임상은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다기관 시험으로 일차적으로 아시아 국가와 그 외 코로나19 진단 사례가 많은 국가의 의료기관에서 약 1천명의 성인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길리어드는 “이번 연구로 앞서 시작한 중국 후베이성에서의 임상 2건과 미국에서 최근 시작한 임상연구를 포함해 렘데시비르 임상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중국의 임상연구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

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인 셀트리온과 코미팜도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뮨메드는 식약처로부터 신약 물질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검체를 확보하고 코로나19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국내 한 의료기관의 협조로 확진자 혈액을 1차로 공급받았으며 이 혈액을 분석해 항체 검출에 나선다는 것이다.

물질 개발이 완료되면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관련 국책 과제인 2019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공고에도 지원을 마쳤다. 앞으로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관련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미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의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파나픽스는 지난 2007년부터 코미팜이 개발해 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파나픽스를 투여하는 임상2/3상이다.


회사 측은 파나픽스가 사이토킨 폭풍(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다량분비하면서 대규모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서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HzVSFv13주’를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앞서 이뮨메드는 지난 2018년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HzVSFv13주를 정맥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을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왼쪽)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긴급연구과제 공모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이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긴급연구과제 공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질본 "감염원 하나하나 추적...백신·치료제 개발 중"



다른 나라보다 많이, 빨리, 정확히 진단" 
"확진자 수 늘어날지라도 차단하는 노력"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감염원 하나하나를 찾아내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8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나라가 빨리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진단키트를 제조, 보급했다"며 "상당히 많은 규모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확진자) 숫자는 늘어날 지 모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감염원 하나하나를 찾아내고 차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질본으로서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받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 "전부터 계획했지만 지금 코로나19의 유행규모를 고려했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국가들과의 국제협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개발을 하려면 연구, 임상실험, 평가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술을 축적한 선진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있으니 (협력해) R&D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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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AP/뉴시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미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코로나 백신'이라고

쓰여져 있는 샘플 등을 냉장고에 넣고 있다. 사진은 NIAID가 제공한 날짜미상의

 동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2020.02.12






[ⓒ 세계일보 & Segye.com,



질본,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10억 투입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국립보건연구원의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5일 발표 이후 17일 확진환자 혈액 자원 확보 등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했고 산·학·연 공동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추가 연구 수요를 발굴했다.
연구원은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하고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항바이러스 치료제 효능을 분석할 방침이다.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올해 1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
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파구청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파구청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이희훈




          

 



2m.
권준욱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듭 강조한 거리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이 거리만 제대로 유지한다면 무서울 정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의 전파 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종교 예배나 다중 밀집 시설에 가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우선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02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은 신천지 대구교회이고, 이 교회 신도들이 전국적 확산의 '코어그룹'이다.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 중 840명, 41.5%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도 1032명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면 이 교회 관련 환자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독 이 교회 신도 사이에서 감염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예배 방식에 기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신도와 신도 사이의 거리가 아주 밀접하다는 것이다.
예배를 볼 때 신체 접촉이 잦을 수밖에 없고, 노래를 부르는 등 서로의 비말 노출 빈도가 높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종교 집회 자제"를 요청한 것도 이같은 이유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스 때는 3ft(1ft=30.48cm)라고 표현했습니다.
 약 90㎝ 정도죠.

기침하거나 말을 할 때 비말이 튀는 거리인데, 이번에 등장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개 6ft 정도, 2m입니다.
 사실상 2m 거리 떨어져 있으면 설령 환자를 만난다 해도 나에게 그 바이러스가 침입할 가능성은...
남는 것은 손밖에는 없습니다.

그 환자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직접 손과 손이 닿거나 또는 묻어있는 물체를 내가 손으로 만졌다가 나의 눈, 코, 입에
 가져다 댔을 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또 "코로나19 유행을 일으키는 코어 그룹(신천지 대구교회)이라고 할 수 있는 중심 집단의 규모가 아직 큰 상황이고, 연결고리가 없는 분산된 지역에서의 발생, 또 그 지역에서의 발생이 또 다른 클러스터로 발전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유행의 양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접촉거리를 2m 이상으로 유지
하면서 본인의 몸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외출을 삼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을 씻고 주의함으로써 전파의 연결고리가 하나하나 끊어질 때마다 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환자들이 차단이 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이 지금까지 추정하는 코로나19의 '기초재생산 지수'는 2~3정도 된다. 1명의 감염자가 2~3명을 감염시킨
다는 것이다.
홍역의 경우는 '10'이 넘는다.
 1명의 홍역환자가 10명 이상의 홍역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삽시간에 퍼진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의 피크는 병원체의 고유 특성, 전파경로, 감수성을 가진 숙주인 우리들의 행동·행태 등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곡선을 보일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유행의 곡선의 높이를 낮추고, 또 유행의 면적을 줄이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럴 때일수록 소셜 디스턴싱(social distancing)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이러스와 거리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하고 2m 이상 떨어지려면 사실은 불필요한 어떤 다중만남, 집회, 외출 이런 것들이 자제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고위험군이라면 외출을 반드시 자제해야 되고, 능동감시 차원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명단을 확보해 한창 연락하고 있는데, 연락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2m 이외에 밀집된 접촉, 그것도 상당히 장시간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은 누구라도 또 어디서라도
 이 시기에는 자제하고, 설령 그러한 어떤 예방조치의 명령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이 전체 다른 사람들도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게 만드는 바른 행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리나라 상당히 많은 규모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진단"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치료제나 백신이다.
권 부본부장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나라가 빨리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진단키트를 제조해 보급해서 외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규모로, 또 빠른 시간에, 또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라도 코로나19에 대해서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5일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했고, 17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한 데 이어 19일에는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권 부본부장은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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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삽화


/김현정 디자이너

                                


하루가 급한데" 내년 상용화? …코로나 19 백신 개발 왜 더딜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같은 세계적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방역당국과 과학자들은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한다.

 하지만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하물며 40년이
 다 되어가는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도 아직 백신이 없다.
백신 개발이 이토록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 배양→기작 연구→전임상·임상→각국 시판 허가 시험' 못해도 5~10년


백신은 사람 신체의 면역 체계를 자극해 항체를 형성하도록 만드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선 우선 바이러스를 배양해야 한다.
보통 2~3주가 걸린다.

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하면 표면 항원을 분리해 백신을 개발한다. 그러기에 앞서 배양된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
한 후 이뤄지는 기작, 즉, 생리적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의 경우, 아직 몸속 면역계를 어떤 식으로 회피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백신이 만들어지면 마우스(실험 쥐) 등 소형동물이나 사람과 인체 구조가 흡사한 침팬지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 임상(동물실험)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여러 차례 임상을 밟아 인체 부작용이 없는 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를
봐야 한다.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과정이다.  

각국의 시험을 거쳐 시판 허가를 받기까지 과정도 까다롭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Merck)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 개발까지 약 17년이 걸렸다.
의료계 전문가는 “백신은 사람 몸에 직접 접종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엄격한 무균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임상
 실험을 반복해서 일정한 제품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만든 백신 내년엔 안 듣는다…RNA 바이러스 백신 한계


하지만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할지라도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생기면 기존 백신이 들지 않는다.
매년 우리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다.  

독감을 야기 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올해 예방주사를 맞아 면역력이 생겼다 할지라도 내년에 유행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다.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진 독특한 특징 때문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코로나 19와 계통이 같은 RNA(리보핵산) 바이러스다.

RNA는 우리 몸의 기본 유전자(DNA) 보다 구조가 불안정하다. 이렇다 보니 유전 정보를 저장하지 못한다.
유전체로 RNA를 지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자손을 만들기 위해 RNA로부터 RNA를 복제해야 한다.
그런데 RNA 복제를 맡은 효소는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바로 잡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불안정성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1차 원인이다.
 하지만 RNA 바이러스의 복제 오류는 빠른 돌연변이를 획득하게 해줘 숙주의 방어체계가 진화하는 것보다 더 빠른
 진화가 가능케 한다. 더 강력한 생존력을 얻게 되는 비결인 것이다. 

최근 들어 임상 시험 기간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19 예방 백신 시험을 실시했다며 적어도 1년 내 일반대중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임상 1상을 1달 반 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백신 개발 과정을 더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회에선 백신 개발은 곧 아이디어 싸움이라고 말한다.
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개발 방법 연구에 대한 투자가 더 활발해지면 백신 개발은 얼마든지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png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자현미경 확대 사진>



 





오늘(28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 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를 교대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28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 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를 교대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백신 없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점에 알아보는 면역력 A~Z 

                            

손 잘 씻고 푹 자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무기질 섭취 중요…

복잡한 면역체계 완벽히 밝혀내진 못해





[일요신문]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겨버린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당분간 이런 공포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어는 아무래도 면역력 강화밖에 없을 터.
감기나 독감처럼 유행병이 돌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면역력. 이러한 면역력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아니, 우리 의지대로 높일 수 있긴 한 걸까. 

이에 대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들은 “과학적으로는 ‘면역력을 높인다’는 개념은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방법들(식이요법 개선, 비타민 복용, 운동 등)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어느 때보다 더 궁금할 수밖에 없는 면역력에 대한 A~Z를 알아본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경복궁을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들.


사진=고성준 기자


  



#면역력 키우는 생활습관? 

전반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몸속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부터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했을 때의 이야기다.
만일 어떤 이유로 이에 실패할 경우에는 감염이 된다. 즉 병이 들게 된다.
 우리가 평소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하버드대 의료진들은 “면역력을 높인다는 생각은 꽤 그럴듯하게 들리긴 하지만, 사실은 몇 가지 이유로 힘들다”고 설명했다.
왜냐하면 면역체계는 정확하게 하나의 독립체가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면역체계가 기능을 잘하려면 우리 몸 안의 다양한 곳에서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

 아직도 과학자들은 면역반응의 복잡성과 상호연관성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으며, 생활습관과 면역기능 사이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직접적인 연관성 또한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방식에 관심을 갖지 않거나 연구를 게을리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식단, 운동, 연령, 심리적 스트레스를 비롯해 면역 반응에 미치는 여러 요인들의 영향력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는 자세와 노력이야말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연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는 △금연하기 △과일과 채소 많이 먹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음하지 말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손 자주 씻기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기 △스트레스 최소화하기 등이 있다. 

#노년의 면역력 

나이와 면역력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나이가 들면서 면역 반응 능력이 저하되는 건 맞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하게 나이를 먹기도 하지만,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들의 경우 젊은 사람들에 비해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은 확실히 더 높다.

 때문에 노령층일수록 감염증에 취약하고, 더 많이 암에 걸리게 된다.
그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다.
실제 호흡기 감염, 인플루엔자, 그리고 특히 폐렴은 전세계 65세 이상인구의 주된 사망 원인이다. 

왜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위험이 T세포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속에 침투한 병원균을 퇴치하는 T세포가 적게 생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는 자세와 노력이야말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최

선의 방법이다.


 사진=일요신문DB  




  



사정이 이러니 노인들의 경우 백신에 대한 반응도 젊은층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건강한 어린이(2세 이상)에 비해 백신이 훨씬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을 실시한 노인들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질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의 영양 상태와 면역력 사이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부유한 선진국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영양실조의 한 형태인 ‘미량 영양실조’ 때문이다.

 식이요법으로 얻거나 보충할 수 있는 일부 필수 비타민과 미량 무기질이 부족한 ‘미량 영양실조’는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유는 노인들은 보통 적게 먹는 경향이 있고, 종종 식단의 다양성 또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먹는 영양 보조제가 노인들이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까. 이에 대해 하버드대 의료진들은 가능한 한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라고 할지라도 고령의 노인층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족한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 아연, 셀레늄, 철, 구리, 엽산, 비타민 A, B6, C, E 등과 같은 무기질들이 결핍될 경우, 면역체계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몇 가지 연구 결과도 있다. 

무기질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채소를 즐겨 먹지 않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종합 비타민과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 비타민을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더 많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면역력 

면역력의 최대의 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트레스는 어떨까.
배탈, 두드러기, 심지어 심장병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질병들은  정서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스트레스를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어떤 사람에게는 스트레스인 상황이 또 어떤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에 노출될 경우,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스트레스 정도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이 정확한 것인지 과학자가 파악을 하기도 어렵다.
가령 맥박 수치 등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수치는 다른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면역 기능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스트레스 요인보다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나 직장에서의 지속적인 압박과 만성 스트레스 요인을 더 꾸준하게 연구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얼마만큼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추위에 노출된다고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사진=최준필 기자


  

  



#독감은 추위 때문? 면역력 때문! 

추위와 면역력의 상관관계 역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하게 옷을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 말은 옳을까.
이를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추위에 노출된다고 꼭 감염 가능성이 높이지는 것은 아니라고말한다.

 대부분의 건강 전문가들은 겨울이 ‘추위와 독감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단지 춥기 때문이 아니라 세균을 옮길 수 있는 사람들과 더 가까이 접촉하면서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실험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다. 가령 사람들을 차가운 물에 들어가 앉아있도록 하거나, 영하의 기온에서 나체로 앉아있게 하거나, 혹은 남극대륙 거주민들과 캐나다 로키산맥의 원정대를 비교 연구하기도 했다.
실험 결과들은 모두 제각각이었다.

일례로 과학자들은 추운 날씨에 밖에서 열심히 땀을 흘려 운동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호흡기 감염에 많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긴 했지만, 이러한 감염이 무엇 때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혹독한 운동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건조한 공기 등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여전히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문제에 대해 수백 가지의 의학 연구를 검토하고 자체 연구를 실시한 캐나다의 연구진은 적당한 추위에 노출된 상태라면 감염을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요컨대 적당한 추위는 인간의 면역 체계에 그다지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몸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혹은 동상과 저체온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한다.  
동은 어떨까.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특히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때 너무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질병관리본부 제공.

▲ 질병관리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