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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유통가, 연말·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
2020.11.27/뉴스1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크리스탈 클래식 트리와 8만여개 LED 도트로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 

(사진=롯데월드타워)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유통가, 연말·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한창
대형행사로 소비 심리 회복세...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유통가 최대 대목 중 하나인 12월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유통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다양한 콘셉트와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한창이다.

매년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여왔던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와 손을 잡고 지난 5일부터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광장에 대형 샹들리에 트리 조형물을 선보이고 있다.

총 12m의 ‘펜디 크리스마스 트리’는 FENDI 로고와 LOVE, FF 모티브, 샹들리에 및 펜디의 선물박스로 장식됐으며, 트리 하단에서 위를 바라보면 펜디의 브랜드 로고가 밤 하늘에 수를 놓는 듯한 환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기프트숍을 명품관과 광교에서 연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기프트숍의 테마는 ‘윈터 블룸(Winter Bloom)’으로, 코로나 시국에 맞춰 집콕족들을 겨냥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한 개성 있는 오브제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매년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여왔다“라며 ”올해 역시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캐시미어에 특화된 크리스마스 기프트 샵 등으로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소공동 본점의 외관과 주변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단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를 ‘선물’컨셉으로, 일러스트 삽화가 김민지 작가와 협업해 똔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매 시각 정시 쇼윈도가 열리면 ‘똔뚜’들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숲 속의 모습이 무빙과 음악을 통해 전달된다.

코로나 시대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동화적 감성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크리스마스 시즌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취지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2020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한화갤러리아)

 

 

 

 

 

또한 백화점 외벽도 전체 250m길이의 리본으로 감싸고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꽃 조명으로 연결된 통로를 구성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는 단지 전체를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몄다.
올해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15m 높이의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아레나광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대형 캐빈하우스가 설치돼 마치 서울 한복판에서 핀란드 산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아레나광장에는 H&M Home과 무인양품 등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집 내부와 트리를 직접 꾸며보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홈데코레이션 소품과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며, BMW가 오두막 차고지 느낌의 MINI 체험존에서 ‘COLORFUL’ 신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6~11시 10분 간격으로 월드몰 벽면을 활용해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또한 월드몰 옥상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 고보 라이트(GOBO Light, 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조명장비)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도 별빛 조명을 수 놓을 예정이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올 한해 힘들고 지친 모두가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집에서도 롯데월드타워 멀티미디어 쇼를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시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 본점 을지로입구

(사진=롯데쇼핑)

 

 

 

 

한편 올 상반기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강세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는 3분기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4조10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1% 급감했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62.5%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감소폭을 40% 가량 줄였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3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슈퍼, 전자제품전문점, 홈쇼핑이 내외부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코세페 등 대형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사진=크리스피크림 도넛

 

 

 

 

   유통가(街)는 벌써 연말 대전...'크리스마스' 시즌 겨냥 마케팅 총력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유통업계가 때이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 출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액세서리 등 이벤트 준비로 분주하다.
먼저,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크리스마스 도넛' 신제품을 오늘부터 내달 31일까지 39일간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크리스마스 도넛은 'Light up the pure Christmas!'라는 컨셉트로 크리스마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밝고 순수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하여 '크리스마스 더즌' 제품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도넛은 총 4종으로 ▲스프링클 등으로 트리를 연출한 '크리스마스 위시 트리' ▲귀여운 눈사람을 도넛으로 표현하고 상큼한 딸기필링이 들어간 '퓨어 스노우맨' ▲스마일맨을 앙증맞은 표정으로 표현한 '럭키 스마일맨' ▲파우더를 활용해 눈꽃 모양을 연출한 '스노우 크리스탈' 등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어두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작지만 밝고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도넛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달콤한 도넛과 함께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이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일 클래식 아메리칸 에나멜 웨어 리빙 브랜드 '크로우캐년홈'과 손잡고 시즌 한정 MD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우캐년홈'은 독특한 마블 패턴의 법랑 키친 웨어로 잘 알려진 리빙 브랜드로 투썸플레이스는 크로우캐년홈과 협업해 투썸의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를 담은 '퍼플 컬러'와 크로우캐년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마블 패턴'을 활용해 제작한 보온보냉백, 법랑 텀블러와 머그, 담요 등 총 4종의 한정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투썸 X 크로우캐년홈 보온보냉백'은 보온, 보냉 기능을 갖춘 런치백이다. 크로우캐년홈의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데일리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투썸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투썸X크로우캐년홈 보온보냉백과 투썸의 겨울 시즌 기획상품인 '투썸 판타지 푸드자', '투썸 화이트 홀로그램 텀블러'를 함께 구성한 '투썸 수능 런치백 세트'도 선보인다.








 

사진=뚜레쥬르





이 밖에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지난 18일 연말 홈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할 크리스마스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은 '행복이 꽃피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작품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난과 협업해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나난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을 케이크에 그대로 더해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집'과 '가족'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요즘 홈파티 분위기를 내기 좋은 케이크와 연말 선물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나난X바닐라베리 위시 리스'로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케이크 위에 나난 작가의 경쾌한 크리스마스 리스 작품을 더해 이번 시즌 테마인 '행복이 꽃피는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바닐라 빈을 넣은 바닐라무스 사이 상큼한 산딸기 꿀리를 샌드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는 맛이 특징이다.
'나난X초코 얼그레이 노르웨이 숲'은 촉촉한 초코시트 사이 진한 얼그레이 크림과 밀크초코 글레이즈가 어우러진 케이크다. 눈이 가득 쌓인 노르웨이 숲속에 우뚝 솟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나난 작가의 작품이 케이크 입체 받침으로 탄생했다.
이와 함께 가나슈를 듬뿍 머금은 초코 시트를 쌓아 올린 '행복이 꽃피는 초코트리',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산타 모자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인 '산타의 샤이닝 모자' 등 홈파티 분위기를 더해 줄 대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가정의 달 나난 작가와의 첫 협업으로 선보인 제품들이 최단 시간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또 한 번의 선물 같은 협업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길나영 기자 gil93@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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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준비하세요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제과업계를 비롯해 커피 업계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 연휴 역시 집에서 보내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케이크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크의 강자 투썸플레이스는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은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제품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신비로운 ’퍼플‘ 컬러와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로 화려하게 연출하고, 시즌 컨셉을 담은 다양한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홈파티, 선물 등 다양한 케이크 수요를 고려해 홀케이크 6종, 조각 케이크 2종, 기프트 케이크 1종 등 총 9종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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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홀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빈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사전 예약한 고객은 무료 음료쿠폰 3장 증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음료 쿠폰은 추후 커피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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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케이크에 앞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 있는 담요 등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29일까지 해피오더를 통해 사전예약 시 1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교환권과 함께 ‘패딩 블랭킷’과 ‘패딩 부츠’를 2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머천다이즈는 모자 부분의 탈부착이 가능하고 단추를 여며 망토처럼 활용할 수 있는 담요 ‘패딩 블랭킷’ 패딩 소재가 발목을 감싸줘 겨울철에 신을 수 있는 실내화인 ‘패딩 부츠’ 등이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 대비가 매력적인 이번 머천다이즈 중 패칭 부츠는 성인용, 유아용 두 가지 크기로 만날 수 있다.
패딩 블랭킷은 실내 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친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머천다이즈를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파리바게뜨(왼쪽),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포스터

/사진제공=각 사

 




모임 사라진 연말은 가족과"....크리스마스 케이크대전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전도 막이 올랐다.
베이커리·카페 등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성탄 대목 잡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 베이커리·카페의 케이크 판매량은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어난다.
올해 연말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홈파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는 서로의 산타'를 주제로 40여종의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에서 40여년 동안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해 온 '톰 브라우닝'(Tom Browning) 작가의 작품을 케이크, 선물류 패키지, 매장 등에 적용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 루돌프 등의 오브제를 활용한 케이크도 선보인다.


기획 제품은 △'거리두기로 휴가가 생긴 산타클로스'를 표현한 케이크 시리즈 △펭수, 뽀로로·루피, 쥬쥬 등에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입힌 캐릭터 시리즈 △눈 덮인 집·나무 장식을 얹어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케이크 시리즈 △롤케이크, 구겔호프 케이크, 파운드 등 선물용 제품 등 다양한 콘셉트로 출시됐다.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샌드위치 등을 담은 '집콕 파티 패키지'도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홈파티와 연계해 케이크 판매량이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캠페인도 코로나19로 '산타클로스도 활동하기 어려운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우리가 서로의 산타가 되자'라는 따뜻하고 재치 있는 스토리로 전개하고 있으며, 고객 마케팅에서도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왼쪽), 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포스터

/사진제공=각 사

 

 

 


뚜레쥬르도 '행복이 꽃피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난이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감성으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작품을 케이크에 그대로 더했다.
케이크 외에도 가나슈를 듬뿍 머금은 초코 시트를 쌓아 올린 '행복이 꽃피는 초코트리',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산타 모자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인 '산타의 샤이닝 모자' 등 홈파티 분위기를 더해 줄 제품도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윈터 판타지'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홈파티, 선물 등 다양한 케이크 수요를 고려해 홀케이크 6종, 조각 케이크 2종, 선물용 케이크 1종 등 총 9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은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해 연말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기존 5종이었던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라인업에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20~30대 홈디저트족의 증가세에 주목했다"며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말 시즌 모바일이나 온라인 쇼핑으로 케이크를 선물하거나 홈파티용 디저트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온라인 전용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불을 밝힌 대형 성탄트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psy5179@news1.kr

 

 

 

 

 

롯데호텔 서울 노엘 케이크.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호텔이 다음달 25일까지 연말 홈 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나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케이크 구성을 다양화했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를 선보인다. 케이크를 컨설팅한 프랑스 출신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는 “몽블랑 산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밤이 듬뿍 들어간 몽블랑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어 눈 덮인 통나무를 표현했다.
가격은 7만원이다.
올해 오픈한 시그니엘 부산도 ‘페이스트리 살롱’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9만 5000원)’와 ‘파인트리 케이크(8만 9000원)’로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해당 케이크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케이크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수령할 수 있으며, 매일 20개 한정 판매된다.
미니 케이크 3종도 12월12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다. 가격은 1만 4000원부터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12월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과 쿠키 2종, 케이크 팝 1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5만 3000원)’는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지난 해 출시 이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았던 ‘눈사람 케이크 팝(6000원)’을 비롯한 쿠키류 2종도 판매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2019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와 테이크 아웃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연말 송년회 또한 홈 파티 형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케이크 선택지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매출 또한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영국 총리실의 고양이 래리가 런던 다우닝 10번가 총리관저 앞의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앉아있다.
'총리관저 수렵보좌관(Chief Mouser to the Cabinet Office)'인 래리는 2011년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총리가 입양한 이후 약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12.17. /사진제공=AP/뉴시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시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유럽의 자세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크리스마스는 예년과 같지 않을 것이다." - CNBC방송
서구권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주요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위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새해를 앞두고 3차 확산은 막아야한다는 목소리에도 일시적으로나마 크리스마스 만큼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판단에서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은 크리스마스 전후인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명으로 제한돼 있는 모임 규모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3가구가 '크리스마스 버블(Bubble)'을 만들어 조부모, 부모, 자녀 등이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개월간 만남이 금지돼 있던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조치를 푼 것이다.
이에 앞서 영국은 다음달 2일 2차 봉쇄령이 끝나는 만큼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 방역 수위를 차별화해 적용키로 했다. 1단계는 최대 6명까지 실내외 만남을 허용하고 2단계는 실내 만남을 금지하며, 3단계는 실외에서도 다른 가구 구성원과 만남을 원칙적으로 막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소 규정을 완화했음에도 "올해 크리스마스는 다를 것"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프랑스도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방역을 위한 제한조치를 완화키로 했다.
이달 28일부터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하고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1㎞에서 20㎞로 확장하며,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도 30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될 경우 12월 15일부터는 이동 금지령을 해제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로 대체할 예정이다.
대신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과 신년을 앞둔 12월 31일은 야간통행 제한도 모두 한시적으로 풀 예정이다.
독일의 경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히려 제한조치를 강화했다가 크리스마스 때 한시적으로 푸는 방안을 택했다.
현재는 모임을 하면 2가구에 최대 10명까지 만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다음달 1일부터는 2가구에 최대 5명까지만 만날 수 있도록 모임 인원 제한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대신 크리스마스를 앞둔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에는 지금처럼 2가구에 최대 10명으로 규제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각 지역별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체화해 내놓기로 했다.
현재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따라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으로 분류해 제한조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역간 이동은 금지된 상태다. 현지 언론 보도 상으로는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도록 조치를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모임은 모두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맞아 상점들은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런던=AP/뉴시스]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상점들이  코로나19 봉쇄로 문을
닫은 가운데 '크리스마스의 정령'이라는 주제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20.11.16. 




  크리스마스? 차라리 밖에서 놀아라"…英연구진 조언

 

 

실내보다 감염 확률 낮아
"안전한 연말 행사 치뤄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내달 크리스마스 휴가를 기점으로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영국의 방역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면 야외에서 진행하라"고 제안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인디펜던트 비상사태과학자문그룹(Independent SAGE)'은 23일(현지시간) 연말 행동 지침을 내놓고 "행사 기간 규칙 준수에 따라 이 기간 확진자 수와 감염률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펜덴트 SAGE는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SAGE의 불투명성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다.


인디펜던트 SAGE는 '안전한 겨울 기념행사와 축제'라는 제목의 지침서에서 "가정에서 모임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묻기 전에, 우리는 자신을 지키며 겨울 행사를 보내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임은 되도록 온라인이나 야외에서 열어 가정 내 전파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디펜던트 SAGE는 올해 축제를 '지역' 단위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야외 혹은 온라인으로 지역 축제를 진행한다면 노년층이든 젊은이들이든 홀로 연말연시를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같은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 기업 등과 협력해야 한다고 이 단체는 당부했다.

수전 미키 교수는 "야외는 실내보다 안전하다"며 개개인의 사회적 거리를 2m로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연말 행사 방안은 "사람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것 등"이 있다며 이밖에는 안전한 공동체를 유지할 방안이 없다고 부연했다.

또 지역 차원에서 야외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각 지역 정부와 당국의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레이셔 교수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시대에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한다는 건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기 위해 포옹을 참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두가 철저한 방역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코로나19와 성탄절

 


며칠 전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목사의 전화를 받았다. 교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에 혹시 참석할 수 있느냐는 문의였다. 교회가 있는 영등포구와 인근 동작구 보건소, 여의도성모병원, 성애병원 선별진료소 4곳에 각각 500만원씩 코로나19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함께 갖는다고 했다. 국 목사는 올해 초 인터뷰이로 처음 인사를 나눴다.
서울음대 성악과를 나온 후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50대 중반의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목회자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979년 방한했을 때 주일예배를 드린 곳으로 한국 침례교단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다. 국 목사의 전화를 받고서야 염두에 두지 않았던 크리스마스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휩쓴 2020 한국교회에 예수 탄생은 어떤 메시지를 남기는지 곰곰이 생각했다.


올 한 해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초토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봄부터 기승을 부린 이 전염병은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나누는’ 예배의 일반적인 기능을 마비시켰다.
방역 단계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지난봄 이후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예배드린 경우는 아주 적었다.
교회 안은 성도 대신 비대면 예배용 영상장비가 차지했고 입구엔 소독기구와 열화상 카메라가 자리잡았다.


코로나19는 사회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교회에 치명타를 날렸다. 예배의 파행은 물론 기도회, 부흥회, 세미나, 총회, 연합예배 등 교회와 교단, 교계의 행사가 잇따라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모였던 부활절 연합예배도 올해는 서울 광화문의 새문안교회에서 소규모로 치러졌다.

교단장 등 소수 인사만 참석했다. 대구 광주 등 지역 교계는 연합예배를 취소하고 부활절 메시지를 채택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역의 부활절 연합예배가 불발된 것은 처음이었다.
지난 9월의 교단 총회 역시 온라인 형식을 취했다.
1년 중 가장 중요한 교단 행사인 총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다보니 현안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국 목사의 전화를 받고 처음엔 ‘코로나 와중에 성탄트리?’라는 생경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곧 생각이 바뀌었다.
위축될 대로 위축된 한국교회가 성탄절을 계기로 힘을 얻어야 된다고 판단했다
. 교회의 양대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을 조용히 보냈는데 성탄절까지 소극적으로 맞아서는 안 될 것 같았다.
예년의 경우 지금쯤이면 서울시청 앞에 대형 성탄트리가 세워졌고 성탄축하 공연으로 시끌벅적했다.

올해는 교계 차원의 성탄행사 관련 소식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성탄트리를 설치하는 교회도 잘 안 보인다.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 앞에는 성탄 장식물이 들어섰고 대대적인 판촉행사까지 준비되고 있지만 한국교회는 조용하다.

엄혹한 상황에서 과거처럼 대규모 축하 모임을 갖고 요란하게 예수 탄생을 맞자는 뜻이 아니다.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자제하되 성탄의 참의미를 전달하는 데 소홀하지 말자는 얘기다.

성경의 메시지대로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를 드러내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되겠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무슨 큰 잘못을 했기에 예수 탄생이라는 지고지선의 교회 축일을 세상 눈치 보며 보내야 한단 말인가.
부활이 죽음을 이기고 소망을 확인한 사건이라면 성탄은 그 희망의 원천을 확약받은 현장이라는 것을 제대로 증거해야겠다.


예수는 이 땅에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왔다.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공동체에 예수 탄생은 그 자체가 빛이라는 진리를 당당하게 펼쳐야 한다. 그것이 역병의 시대,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자세가 아닌가 싶다.





정진영 종교국장 jyjun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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