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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전국 곳곳 대설특보…중부지방 오후까지 많은 눈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3/뉴스1pjh2580@news1.kr






지난 2일 올겨울 첫눈이 내린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서 주민이 눈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중부지방 한파·대설특보 속 눈 '펑펑'…강원 화천 6.5cm

 

곳곳서 차량 가다서다 반복 거북이 운행…
밤부터 곳곳 매서운 한파

(전국종합=연합뉴스) 휴일인 13일 오전 강원 화천에 6.5cm의 눈이 쌓이는 등 대설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쌓이면서 차량 정체가 심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거북이 운행이 나타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소복하게 눈 쌓인 청주 상당산성(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린 13일 청주
상당산성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2020.12.13 ywy@yna.co.kr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적설량은 강원 화천 6.5cm를 비롯해 고양 능곡 6cm, 가평 조종 5.5cm, 파주 5.4cm, 포천 이동 5.2cm, 춘천 4.2cm, 증평 3.5cm, 양구 3.4cm, 서울 3.1cm, 평창 면온 2.5cm 등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일부와 경북 북부내륙 등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특히 올 겨울 들어 첫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기지역은 오전 6시께부터 많은 눈이 쌓여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눈 내리는 일산 호수공원(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서울ㆍ경기 등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전 경기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0.12.13 nsh@yna.co.kr

제설 차량이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지만 산간 도로나 골목길, 이면 도로는 제때 치워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산간도로가 많은 화천의 경우 6.5cm의 눈이 쌓이자 일부 차량은 체인을 설치하거나 우회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까지 뚝 떨어져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추위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눈 내리는 서울(서울=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13일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0.12.13 andphotodo@yna.co.kr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북동산지와 강원 산지, 철원, 평창 평지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각 서울과 인천 옹진과 강화, 경북 봉화 평지와 영주, 충북 제천과 단양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강원 양구·정선·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태백과 경기 가평,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이 때문에 14일부터 빙판길 등으로 인한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눈 숲속으로(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서울ㆍ경기 등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전 경기 고양의 한 숲속에 눈이 쌓여있다.
2020.12.13 kimb01@yna.co.kr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진 눈이 추운 날씨에 얼어붙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면접을 앞둔 수험생은 안전사고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규석 손대성 나보배 김재홍 권준우 이상학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이지원 기자

 

전국 곳곳 대설특보…중부지방 오후까지 많은 눈



[오늘 날씨]전국 곳곳 대설특보…
중부지방 오후까지 많은 눈

서울·경기·강원내륙·충북·경기북부 대설특보

찬 바람에 오후부터 기온 크게 내릴 듯


일요일인 13일은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며 전국 곳곳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일부와 경북북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 일부(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영월, 태백)와 경기도 여주,
화성,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수원, 파주, 양주, 고양, 김포 등, 충북 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양 5.6cm, 파주 5.5cm, 가평조종 5.2cm, 김포장기 4.5cm, 동두천 4.0cm, 의정부 3.7cm, 포천이동 3.6cm, 서울 3.2c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경북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낮 기온은 전국이 3~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3도, 수원 4도, 인천 4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홍성 8도, 광주 11도, 여수 12도, 목포 11도, 창원 11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포항 12도, 대구 11도, 안동 5도, 강릉 7도, 춘천 3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질 수 있따며 안전사고와 체온유지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지은 기자 hur@<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일요일(13일)인 오늘은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와 강원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다.(사진=윤장섭 기자)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 대설...7~ 10cm 눈 쌓여


찬바람에 기온 뚝...월요일엔 한파 온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12월의 세째주가 시작되는 일요일(13일)인 오늘은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와 강원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시베리아에서 남하하고 있는 찬공기가 새벽에 서해안으로 밀려오면서 저기압이 형성돼 새벽부터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는 시설물 점검과 함께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눈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내리겠고,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 늦게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에 10cm, 서울과 경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 서해5도에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제주에도 밤부터 비(산지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뚝 떨어져, 내리는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어 보행자나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2도, 울릉도.독도 2도, 제주 5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울릉도.독도 7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확산으로 공기의 질이 좋아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다.
그동안 건조특보가 발효중이었던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눈이 내리면서 오늘은 건조특보가 해제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눈과 비 소식으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농어촌 등지에서는 아직도 곳곳에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일어날 요소들이 많아 각별히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파도도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별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먼바다 4.0m, 동해 먼바다 4.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매우 높겠다.

바닷가 연안이나 먼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선박과 항해하는 선박은 높은 물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기상청의 해상 날씨 예보를 시간시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14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보다 5~10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북부, 강원영서에 이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많아 대입 면접을 받는 학생들은 한파에 체온 관리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와 인도, 교량 등이 매우 미끄러워 차량과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에 또 다시 눈이 시작되겠다. 주 중반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뉴시스> 


'눈내리는 일요일' 중부 최고 7㎝ 쌓인다

 

오후까지 중부 지방에 눈 내릴 듯
수도권 등 2~7㎝…강원 영서 10㎝
충남 서해안 등 1~3㎝ 적설 전망
낮부터 찬 공기…수도권 낮 5도↓

일요일인 13일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수도권 낮 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춥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밤에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중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충청과 강원 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낮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 가능성이 있어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부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 수준은 서울·경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등에서 2~7㎝다. 강원 영서 남부에서 많게는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북동 내륙,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1~3㎝ 수준의 적설이 예상된다.
또 중부 지방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 경북, 경남 북서 내륙, 서해5도 등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2~13도로 예상된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경기, 강원 영서는 낮 기온이 5도 이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관측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오전 서해 중부 먼 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3m, 1~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2m, 0.5~4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쌍둥이자리 유성우(2017년 12월 13-14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오늘밤 "별빛이 내린다~"…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150개 유성우

 

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화려한 별똥별 쇼가 밤하늘에서 펼쳐진다.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깝게 인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날 밤 예보된 눈과 구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제유성기구(IMO)와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등에 따르면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오는 14일 새벽 한국의 하늘에 나타난다.

IMO의 유성우 달력에 따르면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극대기)은 14일 오전 9시50분이다. 이 때 시간당 약 15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밤 그믐달이 뜨기 때문에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는 날씨만 좋으면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다고 한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한파와 함께 구름이 예보됐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경 볼 수 있는 우주쇼다. 1983년 최초로 IRAS(적외선 천문위성)팀에 의해 발견된 소행성 '3200 파에톤'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남은 잔해다. 이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난다.
유성우를 잘 보려면 도시의 불빛이 없고 사방이 트인 곳이 좋다. 망원경보다 맨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시야가 좁아져 별똥별을 놓칠 수 있다.

유성우의 '복사점'에서 30도 정도 떨어진 곳을 지켜보면 좋다고 한다. 유성우는 많은 유성들이 한 점에서 방사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점이 '복사점'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고개를 들고 오래 있기가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많이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로 예보됐다. /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