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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위드코로나 시행 전 사회적 거리두기 '스타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홍대입구 이찬우기자

 

 

 

 

 

박종민기자

 

 

 

 

 

지난 4일 돌잔치 및 파티 전문업체인 서울 플로렌스 보라매점의 모습. /연합뉴스

 

 

 

 

위드코로나 시행 전 사회적 거리두기 '스타트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위드코로나 시행 사전 준비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내놨다.
사적 모임 최대 8인 가능과 3단계 지역 식당‧카페 영업시간 24시까지 완화 등이 담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되는 이번 조정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 그대로인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해 수용성을 높이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한다.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 또는 해제한다.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현재 사실상 금지돼있는 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 개최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 역시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 됐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하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 + 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그 밖에 장기간 생업을 중단하거나,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지자체 건의 및 현장 점검 시 애로가 많은 분야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정부, 강화된 방역 대응 지속 유지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616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8만 317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어제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79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5개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은 생활치료센터는 총 88개소 19,586병상을 확보(10.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3.0%로 1만115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만347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9.6%로 679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817병상을 확보(10.1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6.2%로 528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74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52병상을 확보(10.1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3.3%로 21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8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047병상을 확보(10.1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7.2%로 전국 55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46병상이 남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0월 마지막 2주 동안 적용되고, 이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사회적 거리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4차 유행으로 인해 검사 대상이 폭증하면서 대부분의 의료진 및 보건소직원들이

선별검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강남구청 제공.

 

 

 

 

마지막 거리두기…일상회복으로 가는 '징검다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는 1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내달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정안이 새 방역체계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이달 31일까지 확진자 수 억제 중심의 현행 방역체계가 유지되고, 내달부터 중환자-사망자 수를 관리하는 쪽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면 11월 초에 할 수 있고 늦어진다면 (현행 거리두기를) 다소 연장할 수 있다"면서 "2주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방역 상황을 평가하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논의를 통해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동취재]

 

 

 

 

 

◇ 접종완료율 62.5%…'70%' 달성 다음 주말께 가능할 듯

 

정부는 최근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위중증률, 치명률이 감소하자 방역체계를 더 신속하게 전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부는 앞서 방역체계 전환의 전제 조건으로 '국민 70% 접종완료'(성인의 80%)를 제시한 바 있는데, 이 목표를 다음 주말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접종 완료율은 62.5%(성인 기준 72.7%)로 목표까지 7.5%포인트 남겨둔 상태다.

방역체계 전환의 또 다른 조건인 방역상황을 보면, 현재로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 2천29명이었는데 최근 1주간인 9∼15일 1천628명으로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간 사망자도 3차 유행 때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상도 50% 이상 남아 있어 의료체계 대응에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정부는 내달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자,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되는 오는 18∼31일 2주를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 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를 하고, 방역 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미리 완화해 영향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이 통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게 되면 사적모임이라든지 영업시간 제한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는 좀 더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혜택을 늘려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측면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미접종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확인서 발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접종 완료자는 4단계서도

 

 

프로야구 '직관' 가능…인센티브 확대

이에 따라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 준비 기간인 2주간 방역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연장하되,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혜택)는 확대하기로 했다.

조정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접종 완료자는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도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입장 인원은 실내경기장의 경우 정원의 20%, 실외경기장의 경우 30%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에도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내달 본격적인 방역 완화 정책에 앞서 일부 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도 조정된다.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고, '8인 모임' 장소도 기존 식당·카페·가정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다.

또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더 추가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3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로 2시간 연장되고 4단계 지역에서는 독서실, 스터디 카페, 공연장, 영화관 운영이 자정까지 허용된다.

 

이 통제관은 재차 "2주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기간"이라며 "이 기간을 잘 넘겨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역시 내달 거리두기 전환을 앞두고 2주간 준비를 세심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단계적 거리두기'라는 말은 안 나왔으나 이미 지난달 초부터 어느 정도 거리두기 완화가 있었다.

접종률 등을 볼 때 소폭의 (완화 조치)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런 것들이 신호로 작용해서, 내달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방역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이 나올 때까지의 기간"이라며 "로드맵이 언제 나오느냐에 (방역체계 전환이)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픽]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sun@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크게 늘린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2021.10.15. kch0523@newsis.com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오는 17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31일까지 현 거리두기 유지…사적모임·영업시간·경기관람 등 완화·허용

 

 

 

접종 완료자 중심 방역수칙 조정…

직접 판매 홍보관 밤 10시 운영시간 제한 해제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기간이 될 수 있도록…

11월부터 새로운 방역체계로”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그대로인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급격한 방역긴장감 완화를 방지하고 현장 의견을 고려,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하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제한을 완화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수도권 최대 8명·비수도권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며,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은 완화·해제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 또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11월부터 일상회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조정이 마지막이 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새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된 15일 서울의 한 스터디카페 출입구에 영업시간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0월 마지막 2주 동안 적용되는데, 이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확대해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평가 및 사회적 동의를 제고하고,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인해 급격한 유행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해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8인까지 가능하다.

또한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로 확대하는 등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해 수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과 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 또는 해제한다.

이에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새벽 12시까지 완화하고,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새벽 12시까지로 완화한다.

 

특히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밤 10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현재 사실상 금지되어 있는 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 개최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이에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한다.

 

또 대규모 스포츠 대회 역시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되었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하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3~4단계에서는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 + 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종교시설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해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다.

 

이어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하지만, 3·4단계 모두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한다.

장기간 생업을 중단하거나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지자체 건의 및 현장 점검 시 애로가 많은 분야의 방역조치도 완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3~4단계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과 3단계 지역의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을 해제한다. 

이날 이 제1통제관은 “향후 2주간의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확대되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11월부터의 본격적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이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기간이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대응,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일상회복 전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 관계자가 15일 식당 출입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수정하고 있다.

뉴시스

 

 

 

 

 

1월부터 수도권 사적모임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자정까지 영업

 

 

 

 

현행 거리두기 단계 10월 말까지 연장
결혼식, 식사와 무관 250명까지 가능
11월 1일 위드코로나 전환 ‘징검다리’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 인원은 오후 10시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 최대 8명과 10명으로 확대된다.

 

또 3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프로야구 등 실외 프로스포츠 경기는 관중석의 3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18일부터 적용되는 이 조정안은 다음달 초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성격의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방안이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오후 10시까지 최대 8명 모일 수 있다.

또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늘어난다.

 

 

 

 

 

 

 

 

사진=뉴시스

 

 

 

 

4단계 무관중이던 스포츠경기는 실내와 실외 각각 수용인원의 20%, 30%까지 접종을 완료한 관람객의 입장을 허용한다.

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 포함 총 250명까지 하객을 초대할 수 있고, 현행처럼 식사 미제공 시 199명(미접종자 99명 포함) 초대도 가능하다.

종교시설의 경우 4단계 지역은 ‘99명 상한’을 해제하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수용인원의 2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접종완료자 30%)까지 참석을 허용한다.

3∼4단계 지역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 제한과 3단계 지역의 실내·외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 제한도 각각 해제된다.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한 15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에서 직장인 등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대로 이달 내 백신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하고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이르면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구체적 전환시점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론적으로 접종 완료율 85%가 되면 마스크·영업금지 제한이 없어도 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접종 완료율이 85%로 높아져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방침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최후까지 유지해야 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위드 코로나…제주의 가을 '활짝'

(서귀포=연합뉴스) 지난 1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를 찾은 관광객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년 가까이 힘들게 버텼다"…위드 코로나 제주 관광은?

 

 

K콘텐츠 제주 접목 각종 마케팅 준비 '착착'

관광 양극화 극복·강력한 제주 방역 체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가 내달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곤욕을 치렀던 제주 관광도 기지개를 켜며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 코로나19에 울고 웃던 제주 관광

 

코로나19는 제주 관광 산업 60여 년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다.

지난해 2월 4일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지역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각국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면서 제주와 중국·일본·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을 잇는 노선이 차례로 끊겼다.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올스톱 된 것.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던 제주공항은 활기를 잃었고, 제주 관광 업계도 크게 출렁였다.

 

관광 업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봄철 장사를 망쳤다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코로나19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 내국인 발길마저 끊겼다.

 

 

 

 

 

 

 

 

텅 빈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

(제주=연합뉴스) 지난 2020년 3월 1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3월 제주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해 97.2%, 내국인 관광객은 54.0% 급감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처럼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던 바람은 '착각'이었다.

관광 업계도 살길을 도모했다.

 

제주지역 특급호텔은 해외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을 타깃으로 뉴트로(신복고) 감성을 자극하며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아 인기몰이했다.

비대면(언택트·Untact)·개별·소규모·안전 관광으로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숲길 체험, 가족·연인·친구 대상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날수록 관광업계 안에서도 관광객들의 호불호에 따라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특급호텔과 독채 풀빌라, 고급 펜션, 렌터카, 골프장, 유명 카페 등으로 관광객이 몰렸고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이전 매출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지면서 제주 관광산업의 체질을 변화시켰다.

 

 

 

 

 

 

 

제주 온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한 지난 9월 18일 관광객들이 제주국

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위드 코로나 앞두고 준비 '착착'

 

제주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관광 마케팅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도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킹덤' 등에 소개된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제주 관광 이벤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탈북자인 새벽(정호연 분)이 동생과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제주'를 꼽았기 때문이다.

 

또 '킹덤: 아신전'에서 죽은 자를 살린다는 '생사초'를 발견한 신비의 숲 촬영지가 제주 머체왓숲길이고 이외에도 많은 장면을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벵뒤굴 등에서 촬영했다.

아직 구체적인 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는 한국 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한국 음식(K-food) 등 제주 콘텐츠를 연계해 MZ세대 저격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바이럴 마케팅은 사회관계망(SNS) 노출과 확산 등을 통해 단시간에 많은 관심을 끄는 홍보 방법으로 꼽힌다.

 

 

 

 

 

 

 

크루즈 타고 제주 온 중국인 관광객

(제주=연합뉴스) 2015년 5월 제주를 찾은 중국 국적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스카이씨 골든 에러'(Skysea Golden Era)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루즈선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는 또 국제 관광시장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국가별 회복 단계에 따라 방역 안전 국가 간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도입, 무사증 입국 재개, 직항노선·전세기·크루즈 접근성 확충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내년 1월부터 중국 등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125척(제주항 72, 민군복합항 53)이 제주에 기항하겠다는 일정을 보내와 선석을 배정해 놓은 상태다.

실제로 크루즈선이 제주에 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관광업계는 기대감이 크다.

 

이때를 대비해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물건을 살 경우 구매와 동시에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관광업계에 지원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이 출국 전 공항에서 세금을 돌려받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체류형 마을관광 통합 브랜드를 개발,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형태의 내국인 여행 붐을 선도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이 기존 포토 스팟, 맛집으로 구성된 일반적 제주 여행 관행을 넘어 사람·자연·문화 등 제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연결한 탐방 목적의 주제별 여행코스 콘텐츠를 개발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 머체왓 숲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외에도 도와 공사, 관광협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관광업체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관리 요원을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지역 관광업체를 회원사를 둔 제주도관광협회 부동석 회장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의 회복이 다가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적극적으로 환영·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그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업체들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휴직 중이던 직원들도 다시 근무지로 돌아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2년 가까이 너무 힘들게 버텨왔는데 부디 관광 업계의 균형적인 발전과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광객·도민 모두 안심한 제주 만들기

 

15∼16일 이틀간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는 특별한 관광 이벤트가 펼쳐졌다.

제주관광공사와 KT가 전기차를 이용한 친환경 차박 캠핑을 진행한 것.

KT의 기술력을 통해 구현한 AI 로봇이 차박에 필요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나눠주고 특별하게 선정된 가족단위 여행객이 전기차에서 차박을 했다.

 

제주 해변에서 아름다운 노을빛을 감상한 뒤에도 밤에는 가족들이 함께 차 안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시청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공해 자동차를 이용한 친환경·비대면 캠핑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펼쳐질 제주 관광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제주 바다, 카약의 낭만

(제주=연합뉴스) 지난 10월 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담 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카약

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부터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회적 변화 또는 발전을 이끌어왔다.

코로나19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이미 제주 관광의 체질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렌터카,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등 개별여행 관련 특정 업종에 편중돼 전세버스, 2급 호텔, 관광여행사 등은 외면을 받았다.

관광업종 간 경기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의 변화를 수용·선도해야 하는 어려움이 크다.

 

제주 환경에 맞는 방역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 역시 매우 중요하다.

'섬'이란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과 치료 인력이 부족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키세요!"

(제주=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렌터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가 종식하더라도 이후 또 다른 감염병이 유행할 수도 있다.

제주만의 강력한 방역 시스템을 만들어 제주 관광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관광객에게 심어주고,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감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는 제주도민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국제관광호텔학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급변했다"며 "관광객 분산과 웰니스관광, 제주의 속살을 보여줄 수 있는 농어촌 관광 콘텐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제주의 관문인 공항과 항만에서 확실한 방역 통제를 통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춘다면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섬이자 관광지인 제주는 위드 코로나가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험 요소이기도 하다"며 "안전한 제주를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 백신 접종 완료자만 제주에 관광 올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제주에 입도하자마자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인 '제주안심코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모든 다중 이용시설에서 QR 코드를 찍어 출입을 인증한다면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경제·방역도 지키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섬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진=연합뉴스]

 

 

 

 

 

소비쿠폰 재개 검토에 기대감 커지는 영화관 '위드 코로나' 효과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가는 길이 점차 틔면서 침체일로의 영화관에도 서광이 비칠 것인가.

한국영화사 100년을 넘어서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4관왕 신화, 윤여정의 최초 여우조연상 수상 등 아카데미발 K-시네마 신드롬이 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정작 국내 영화관은 '방역 암전' 속에 악전고투해왔다.  

하지만 다음달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영화관 영업시간이 자정으로 늦춰지고 동행관람 인원도 늘어나면서 모처럼 스크린에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또한 정부가 위드 코로나에 맞춰 소비쿠폰 사업 재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영화관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통해 위드 코로나로 가는 '징검다리'로서 오는 18일부터 2주간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을 늘렸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경우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백신 접종자 포함 8명까지,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완화된다. 

또한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계속 제한되지만 영화관··공연장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영화업계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간 영화관은 평일 매출이 많은 오후 8-9시 상영이 제한돼 매출 타격이 심했기 때문이다.

CGV 관계자는 "직장인이 퇴근하고 여유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관람객 수가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잠정 중단됐던 소비쿠폰 재개를 검토 중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됐던 정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업종의 소비 증대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영화, 프로스포츠 관람권과 철도·버스 쿠폰 등 48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하려다 4차 확산으로 중단됐다

 

. 영화 쿠폰의 경우 총 100억원 규모로 167만명에게 지원되며 소비창출효과는 200억원으로 추산된 바 있다. 

소비쿠폰 발행이 이뤄질 경우 영화권 6000원 할인 사업 재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업계로선 위드 코로나 전환은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다.

영화 관람료 인상, 구조조정 등 갖가지 '최후' 수단을 총동원해 전대미문의 보릿고개를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도입된 2004년 이후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출도 2005년 이후 상반기 최저수준이다.

지난해 주요 영화관 상위 20개관은 2019년 대비 입장객수, 매출액이 71%씩 감소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견줘 입장객수는 79%, 매출액은 77%가 줄었다.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6월 한달 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표 멀티플렉스

3사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

내요!'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상영관업계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3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실전 고전을 면치 못했다.

CJ CGV는 개별기준 매출 1264억원, 영업손실 932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중앙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07억원, 383억원이며, 롯데컬처웍스 매출은 684억원, 영업손실은 71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은행(IB)업계는 내년 영화관 영업 정상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및 위기의 장기화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영화관 시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여행, 항공 등이 대표적인 리오프닝(경기재개)주로 꼽히지만 영화관도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라 이연된 관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연말 대목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활기를 찾을 경우 리오픈과 관련한 주목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출처 : 업다운뉴스(http://www.updownnews.co.kr)

 

 

 

 

 

 

 

 

 

 

사적 모임 몇명까지? 식당 영업시간은?… 다음주 거리두기 Q&A

 

 

 

새로운 방역조치 발표, 18일부터 적용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하는 징검다리
결과 분석해 일상회복 속도 결정할 듯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징검다리’로 18일부터 적용될 방역조치를 15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8∼10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식 참석 인원도 250명으로 대폭 늘렸다.

 

비수도권 식당 영업도 자정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유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8일부터 방역조치가 어떻게 바뀌는지 Q&A로 정리했다. 

 

 

사적모임은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나.

 

“수도권의 경우 시간과 관계없이 8명이 모일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만으로는 4명까지만 허용된다.

백신 미접종자 5명에 백신 접종완료자 3명으로 8명이 만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비수도권도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며, 최대 허용 인원은 백신 접종자 6명을 더해 10명까지다.”

 

수도권 8명이 모일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어디인가.

 

“현재는 식당·카페만 6명이 적용됐다.

18일부터는 식당, 카페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8명이 모일 수 있다.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한 15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에서 직장인 등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유흥주점에도 모임인원 완화 적용되나.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수도권에서 언제든 4명이 골프를 칠 수 있나.

 

“그렇다.

18일부터 오후 6시 이후에도 미접종자 4명, 접종완료자 4명 총 8명이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늘어나나.

 

“수도권은 기존과 같이 오후 10시까지다.  

수도권이라도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했다. 

 

3단계인 비수도권에서는 식당, 카페에 한해 운영시간을 밤 12시로 연장했다.

비수도권 유흥주점, 노래방 등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이 유지된다.”

 

 

 

 

 

 

 

사진=뉴시스

 

 

 

 

결혼식 하객 인원 제한은 어떻게 바뀌나.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가능하다. 백신 미접종자는 49명까지만 허용되고, 나머지 201명을 접종완료자로 초대할 수 있다.

식사 미제공시 백신 미접종자 99명과 접종 완료자 100명 등 총 199명이 참여하는 예식도 가능하다. 

 

지난 1일 발표에서 인원을 확대했는데, 2주 만에 규정을 바꾸면 미접종자 초대 인원을 줄여야 하는 혼선이 빚어질 수 있어 기존 규정도 허용하기로 했다.”

 

프로야구경기 관람은 누가 할 수 있나.

 

“백신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다.

실외스포츠인 프로야구의 경우 경기장 전체 수용인원의 30%를 관람객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 잠실경기장이라면 약 7500명 정도다.

 

경기 관람 시에도 취식, 응원은 금지된다.

어린이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구장 관람은 불가능하다.”

 

종교활동 참여 허용 인원도 늘어나나. 

 

“4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로 제한되나 최대 99명이던 상한선은 없다.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경우 20%까지 허용인원이 확대된다.

 

예를 들어 예배당 수용인원이 5000명이라면 접종 완료자만으로는 최대 1000명,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5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수용 인원의 20%, 접종 완료자만으로는 30%로 더 많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이달 말 결혼하는데…백신 미접종자 49명 넘으면?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 성격이다.

수도권에서도 오후 6시 이후 백신 미접종자 4명이 모이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한 이유다. 위드 코로나 전환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일부 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게 해 사실상 ‘백신 패스’가 시범 운영된다.

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거리 두기의 주요 수칙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경기도에서 8명이 모이려고 한다. 접종 완료자는 4명뿐인데 괜찮나.

“18일부터 가능하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최소 4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오후 6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저녁식사는 술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미접종자가 2명에서 최대 4명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비수도권(3단계)에서는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완료자가 6명 이상이어야 한다.”

비수도권의 영업시간이 늘어나던데 1차 회식 후 2차로 노래연습장도 갈 수 있을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서둘러야 한다. 밤 12시까지 영업시간 연장은 비수도권에서 식당과 카페에만 해당된다. 노래연습장은 10명까지(수도권은 8명) 갈 수 있지만, 영업시간은 어디나 오후 10시까지다. 수도권에서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정도만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로 완화된다.

 

상대적으로 감염 전파 위험도가 낮은 덕분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 사정도 고려됐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된다고 들었다.

이제 4명 이상이 언제든 함께 골프를 쳐도 되나.

“그렇다. 기존엔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의 경우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엔 2명이서만 라운딩이 가능했다. 그래서 오후 라운딩 예약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오후 10시까지 최대 8명이 함께 칠 수 있다. 스크린골프장도 마찬가지다.”

유흥주점에도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 제한이 적용되나.


“비수도권에만 해당된다.

수도권의 경우 유흥시설로 분류된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은 여전히 집합금지다.

영업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서울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다.

아이들이 프로야구를 보고 싶어 하는데 함께 ‘직관(직접 관람)’이 가능한가.

“일단 수도권 스포츠 경기에 적용 중이던 무관중 조치도 해제된다.

최대 30%(실내경기는 20%)까지 관객이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야구장에 어린이를 데려갈 수는 없다.

잠실야구장 등 수도권에서는 접종 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다.

 

사실상 ‘백신 패스’다.

따라서 아직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도 안 된다.

 

비수도권도 관중 인원 제한은 같지만 미접종자도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객석에서 음식을 먹거나 소리 내어 응원하는 행위는 계속 금지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

앞으로 교회에 갈 수 없는 건가.

“개별 종교시설의 선택에 달렸다.

접종을 마치지 않은 신도도 참석할 수는 있다.

그러나 참석자 중 미접종자가 1명이라도 있을 경우 수도권 종교시설은 정원의 10%, 비수도권은 20%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

 

만약 접종 완료자만 참석을 허용할 경우에는 수도권 20%, 비수도권 30%까지 가능하다.

예컨대 정원이 5000명인 수도권 소재 교회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받을 경우 최대 1000명, 미접종자도 받을 경우 500명까지만 허용된다.”

이달 말에 결혼한다.

하객 명단을 살펴보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49명을 넘는데, 오지 말라고 연락해야 하나.

“백신을 맞지 않은 하객을 최대 99명까지 부를 수는 있다.

다만 미접종자가 50~99명인 경우엔 최대 하객 수가 199명으로 제한되고, 식사도 제공할 수 없다.

최대 250명까지 부르고, 식사도 제공하려면 미접종자가 49명 이하여야 한다.”

박시설 객실 제한이 없어졌다고 들었다. 한 방에 묵을 수 있는 인원에도 제한이 없어지나.

“그렇지는 않다.

기존엔 수도권의 경우 객실의 3분의 2, 비수도권은 4분의 3까지만 운영할 수 있었는데, 이 규정이 폐지된 것이다. 이제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객실에 손님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객실 당 인원은 사적모임 기준에 따라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으로 제한된다.”

수도권의 헬스장에선 샤워시설 이용이 가능한데 비수도권은 왜 안 되나.

“수도권 헬스장의 샤워시설이 특별히 더 위험하다는 근거는 없다.

다만, 방역당국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는 만큼 위드 코로나 전에 방역 긴장감이 갑자기 풀어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지운기자 easy@donga.com
김소민기자 somin@donga.com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관객석이 텅 비어있는 모습. 18일부터는 2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수도권 지역도 직관이 가능해진다. /사진=뉴스1

 

 

 

 

 

 

수도권 야구 직관가자"..18일부터 가능해지는 것들

 

 

 

사적모임 수도권 8인·

비수도권 10인까지결혼식 지역 상관없이 최대 250명 가능

생업시설 영업시간·숙박시설 객실운영도 숨통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수도권 지역 야구경기 직관이 가능해졌다.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2주간 적용되는 마지막 거리두기 성격인 만큼 그외 대다수 제한이 완화될 예정이다.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 기준 스포츠 경기 관람을 비롯해 8인 모임 등이 가능해지고 결혼식과 종교시설 입장 인원 확대 등 전반적인 완화가 골자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 사적모임은 시간과 상관없이 8인(접종자 6인포함)으로, 3단계(비수도권)는 접종자 6인 포함 10인까지 가능해진다.

 

일부 시설별로 상이하게 적용됐던 기준도 해제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3단계 지역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됐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된다.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4단계 지역은 독서실과 영화관에 한해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게 변경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돼 스포츠 경기 관람이 불가능했던 4단계 지역의 직관(경기장을 찾아 직접 관람)도 가능해진다.

접종 완료자로 구성될 경우 수용인원의 20%(실내 기준, 실외는 30%까지)까 입장이 가능하다. 야구를 비롯해 축구와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이 모두 해당된다.

 

형평성 논란으로 예비부부들의 반발을 샀던 결혼식장 입장 인원도 늘렸다.

식사 제공시 99명(접종완료자 50명 포함)만 가능했던 인원이 3·4단계 지역 모두 식사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접종완료자 201명 포함)까지 늘어난다.

 

종교시설은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에서 30%로 제한인원이 상향되고, 4단계는 10%에서 20%로 늘리는 동시에 최대 99인이었던 상한 인원이 해제된다.

현행 단계에서 전 객실의 3/4(3단계), 2/3(4단계)까지만 운영이 가능한 숙박시설도 지역에 관계없이 객실 운영 제한이 해제된다.

 

이밖에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도 3~4단계에서 오후 10시였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 고교야구대회와 전국 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됐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해진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앞으로 2주간이 매우 중요한 고비로 현재 방역상황이 잘 유지되고 국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11월 초에 방역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이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은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계적·점진적으로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무사히 이어질 경우 지난해 말 본격화 된 국내 거리두기 체계는 새 방역체계에 맞게 개편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2020년 5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현 체계의 개념을 만들고 11월 영영제한, 집합금지 등이 본격화된 5단계 기준의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의 4단계 체계는 올해 7월부터 적용 중이다.

 

 

18일부터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이 24시로 연장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부터 식당·카페 24시까지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달라질까?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식당, 카페,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 등 시설을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실상 금지되어 있던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되고,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적용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구체적인 조정내용을 보면,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 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 역시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4시까지 완화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에서 22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 및 스포츠 대회 개최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현재 4단계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나,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 역시 4단계에서는 개최가 금지되었으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가능하다.

 

3단계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도 해제한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3~4단계에서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종교시설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되,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유지된다.

4단계 지역에서 최대 99명 안의 범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었으나, 앞으로는 99명 상한을 해제하여 전체 수용인원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앞으로는 전체 수용인원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그 밖에 장기간 생업을 중단하거나,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사유 등으로 인해 지자체 건의 및 현장 점검 시 애로가 많은 분야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그간 3~4단계 숙박시설에 적용되던 객실 운영제한(3단계 3/4, 4단계 2/3까지 운영)을 해제한다.

 

 

 

 

 

 

 

 

 


[종합]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적모임·식당·카페 방역수칙 완화

(사진=방송화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10.18.∼10.31.) , 사진=중대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