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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동계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2022년은 스포츠의 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 AFP=뉴스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동계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2022년은 스포츠의 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

코로나19 팬데믹 속 스포츠 메가 이벤트 줄줄이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22년에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당장 내년 2월에는 동계스포츠 최대 이벤트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베이징올림픽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코로나19 팬더믹 중에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내년 2월 4일에 개막해 20일까지 열전을 이어갈 예정인데, 아시아 국가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건 일본, 한국에 이어 3번째다.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미국 데이터·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는 올해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전망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예상했다.

베이징올림픽은 7개 종목에서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2018 평창 대회보다 7개 늘었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남북 관계 개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은 2020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를 받아 국가 자격으로는 출전할 수 없다.

3월 4일부터 13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열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열릴 스키점프센터. 2021.12.6 jkhan@yna.co.kr

 

 

 

 

 

중국은 내년 9월 또 다른 대형 국제스포츠대회를 연다.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중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021년에는 항저우에서 3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다.

 

당초 제19회 아시안게임은 월드컵과 개최연도가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2023년에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9년 아시안게임 개최 예정이었던 베트남이 개최권을 반납하고, 이를 인도네시아가 가져가면서 아시안게임 개최 시기가 2018년으로 재조정됐다.

이 때문에 제19회 아시안게임은 2022년에 열리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다양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e스포츠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경기로 열렸지만, 이번 대회에선 정식 종목 자격을 얻어 공식 집계와 종합순위에 모두 반영된다.

바둑도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카타르 축구협회 관계자들

[AFP=연합뉴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2개월 뒤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를 비롯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축구 대축제가 진행된다.

 

월드컵은 통상적으로 6월에 열리지만, 이 시기 카타르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 11월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월드컵 축구대회가 5~7월이 아닌 시기에 개막하는 것은 카타르 월드컵이 처음이다.

월드컵이 아랍권에서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국 수는 이전대회와 같은 32개다. 이 중 13개국이 출전을 확정했다.

개최국 카타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세르비아,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년 1월 27일 레바논과 7차전, 2월 1일 시리아와 8차전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벤투호는 6차전까지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해 이란(승점 16·5승 1무)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승 3무 2패(승점 6)로 조 3위에 자리한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르면 7차전에서 카타르행을 확정할 수도 있다.

한국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된다.

 

 

 

 

cycle@yna.co.kr

 

 

 

 

 

 

 

코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공원 모습. 2022.1.2 photo@yna.co.kr

 

 

 

 

 

 평창→도쿄→베이징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 마침표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릴레이 올림픽'의 마지막 대회다.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렸고,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2015년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베이징은 2008년 하계 대회에 이어 동계까지 모두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동계올림픽이 동북아시아에서 2회 연속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27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동계올림픽 개최를 알리는 대형 게시판이 설치돼 있다.

2022.1.2 photo@yna.co.kr

 

 

 

 

'릴레이 올림픽'을 앞두고 한·일·중은 본격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6년 9월에는 세 나라 스포츠장관이 강원도 평창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취지의 '평창 선언문'에 합의하기도 했다.

국가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공존을 위해 노력한다는 게 골자였다.

 

제2회 스포츠장관 회의는 2018년 일본에서 열렸고, 3회 회의는 2020년 12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문을 연 평창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천92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남북의 개회식 공동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성사돼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에 '해빙 무드'가 조성돼 주목을 받았다.

 

 

 

 

 

 

 

(평창=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18년 2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다. 2018.2.9 pdj6635@yna.co.kr

 

 

 

 

하지만 이후 대회가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2020년에 열리려던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1년이 연기됐다.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팀과 난민대표팀 등 총 206개 팀 1만1천 명 이상이 참여한 세계인의 축제가 곡절 끝에 막을 올렸지만, 감염병 확산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 속에 사실상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북한은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불참했고,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도 출전을 포기하는 일이 잇따랐다.

 

 

 

 

 

 

 

[올림픽] 개막식 텅 빈 관중석(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해 7월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일본도쿄 신주쿠(新宿) 국립경기장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 2021.7.23 jieunlee@yna.co.kr

 

 

 

 

배턴을 이어받은 베이징 대회도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선수단 외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일본 역시 보이콧 행렬에 동참했고, 북한은 도쿄 대회 불참으로 IOC 징계를 받아 국가 자격으로는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는 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지구촌 겨울 축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2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제24회 동계올림픽은 2월 20일까지 7개

종목에서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에 돌입한다.0eun@yna.co.kr

 

 

 

그러나 오미크론 등에 대한 우려에도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 겸 베이징올림픽 조정위원장은 지난달 "어떤 상황에서도 베이징 올림픽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이번 베이징 대회는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과 옌칭, 허베이성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지며 스키, 빙상,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boin@yna.co.kr

 

 

 

 

 

 

[베이징=AP/뉴시스]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막을 올려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올림픽타워. /사진= 로이터

 

 

 

 

 

베이징동계올림픽 'D-30'… 도쿄 이어 코로나 확산 이후 두 번째 대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해 20일까지 진행된다. 

중국 정부는 개·폐회식을 지난 2008년 하계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베이징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4번째(삿포로·1972년, 나가노·1998년, 평창·2018년)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지난 2008년에 하계올림픽도 개최해 베이징은 처음으로 동·하계올림픽 둘 다 개최하는 도시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서 전 세계 약 90개 국가에서 약 5000 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109개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각각 도핑 조작,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징계받아 선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이티는 역대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회 개막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 중국 인권 문제로 외교적 보이콧(정부대표단 파견 반대)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로 전 세계적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IOC와 중국 정부는 베이징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강조하고 있다.

주최 즉은 버블 방역 강화로 사실상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대회 관계자, 선수단, 취재진 등은 정해진 구역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

 

 

 

양승현 mickeyan99@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양승현

 

 

 

 

 

[연합뉴스]

 

 

 

 

 

닻도 올리기 전에, 위기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메달 전선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일 개막해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스키와 빙상,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년 전 평창 대회 금메달(102개)보다  7개가 늘었다.
 
한국의 메달 전망은 매우 어둡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으로 잡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것도 결코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금메달 순위로는 7위, 전체 메달 순위로는 6위(17개)에 올랐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선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 
 
목표를 낮게 설정한 이유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선수 대부분은 한동안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해 기량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감각 회복 숙제도 안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월드컵 랭킹 1위 이유빈은 "지난 시즌 우리가 코로나19로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은 기간이 유럽 선수들의 성장 기회였던 것 같다"며 "나도 1~2차 대회에선 부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기흥 회장도 “내부 변화와 체질 개선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19전 세계 확산으로 선수들이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최고 효자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한국이 따낸 총 31개의 메달 중 24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다.

그러나 이전 대회와 비교하면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빙상은 평창 대회 이후 이런저런 논란이 계속 터져 나오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앞서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심석희(서울시청)가 동료 욕설 및 비하 논란으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아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남자 임효준은 동성 후배 추행 사건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

여자 대표팀의 김지유는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의 분위기를 수습할 전임 감독은 공석이다. 반면 국내 유능한 지도자는 계속 해외로 떠났다.

개최국 중국은 지난해 한국 출신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기술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교묘한 반칙, 편파 판정 등 개최국 중국의 홈 텃세도 극복해야 한다.

여러 어려움을 선수들은 실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대표적인 메달 기대주는 쇼트트랙 황대헌(한국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이다.

 

평창 대회에도 출전해 메달을 딴 둘은 남녀부 에이스로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와 김민석(성남시청)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지난해 3월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에서 우승한 정재원(서울시청)이 기대를 모은다. 설상종목에서는 '배추 보이' 이상호(하이원)가 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18년 평창에서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 1위에 올라있다.

총 네 차례 출전해 세 번 결승에 진출한 그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컬링 '팀 킴(강릉시청)'은 지난 연말 극적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 2회 연속 메달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강원도청)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10위 안팎의 성적에 머물고 있다.

트랙 적응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한편 이번 올림픽은 방역과 외교 문제로 흥행 전망 역시 밝지 않다. 무관중 대회였던 2020 도쿄 올림픽과 달리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중국 본토 거주자만 가능하고 외국 관광객은 아예 입장할 수 없다.

 

도쿄 올림픽 때보다 한층 더 강력한 방역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뒤 호주와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등 동맹국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형석 기자

 

 

 

 

 

로잔 AP/ 뉴시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고. 베이징=EPA연합

 

 

 

 

베이징올림픽·習 3연임 등 2022년 달굴 對中 이슈

 

 

CNN, 디커플링 등 5가지 선정
미·중 대립 속 글로벌 영향 주목

 

 

베이징올림픽을 비롯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등이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미국 등과의 올해 대립을 키우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CNN 등은 올해 중국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5가지 사안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 주석의 3연임 △3년차에 접어드는 코로나19 △서방과의 디커플링 △경제 성장에 대한 도전을 꼽았다.

다음달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발전된 중국의 모습을 알린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달리 ‘외교적 보이콧’에 휘말려 있다.

신장과 티베트 등의 인권 침해, 홍콩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부각되는 와중에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미투’ 사태까지 터져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관련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시 주석의 3연임은 올가을 개최되는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에서 확정된다.

시 주석은 민주주의, 언론 자유, 사법 독립과 같은 서구 가치를 반대하는 이념 전쟁을 벌였고, 서방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을 강조하면 애국주의를 강조했다.

 

전례 없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축적한 중국은 올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목표를 위해 시 주석 3연임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코로나19 제로정책으로 인한 폐쇄적인 통제는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산시성 시안은 지난달 22일부터 주민의 외출 전면 금지, 열차와 국내선 비행기 운항 중단, 고속도로 폐쇄 등 도시 전체에 봉쇄 조처가 내려졌다.

2019년 우한, 지난해 초 스자좡에 이어 세 번째로 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이다.

코로나19는 기원 등을 놓고 중국은 미국 등 서방 세계와 갈등을 키웠다.

중국은 우한 발병 초기의 잘못된 대응, 외교관과 선전가의 허위 정보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명성은 하락했다.

 

여기에 인권 문제 등으로 미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됐고, 유럽, 인도·태평양 국가들로 대립은 확산하고 있다.

서방 세계와 중국과 관계가 멀어지는 것은 경제 발전과도 연계된다.

서방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확대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공급망 붕괴 등은 중국 경제 성장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2022년 예상 성장률은 4.9∼5.5%로 1990년 이후 가장 낮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공원 냐오차오. 사진=연합뉴스

 

 

 

 

[다시 뛰는 2022]‘적자 올림픽’의 저주…베이징은 시작 전 걸릴 판

 

 

[베이징 동계올림픽 D-30]③
각국 참여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지만
오미크론에 美 외교적 보이콧까지


무관중 도쿄올림픽 전철 밟을 가능성
中당국 이동 자제령·선수엔 중국식 통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은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개최 국가와 도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는 등 역량을 쏟아붓는다.

올림픽 개최를 위해 쏟아부는 돈은 중계권료, 스폰서 계약, 관중 수익 등으로 만회한다.

개최국들은 대외적으로 박수를 받으면서 동시에 돈도 많이 버는 환상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막대한 개최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른바 ‘올림픽의 저주’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에 비해 참가국 수가 적고 관심도가 떨어진다.

경기장 시설 등 개최 비용은 만만치 않다.

 

평창 동계올림픽만 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대회를 위해 지어진 썰매경기장 슬라이딩센터의 순수 건설비는 1140여억원이다.

 

관리 비용을 더하면 규모는 훨씬 늘어난다.

그런데 지금은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 상태다.

동계올림픽이 ‘돈 먹는 하마’라는 비아냥을 듣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실제로 최근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가 대표적이다.

인구 30만명의 소도시 나가노는 지역 발전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올림픽을 유치했다.

대회가 끝난 뒤 남은 것은 17조원이라는 엄청난 빚뿐이었다.

 

나가노시는 올림픽 이후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도시는 급격히 쇠락했다.

세금을 견디지 못한 나가노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

나가노현은 2000년 이후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도 적자 올림픽의 대명사다.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을 통해 막대한 부채를 떠안았던 캐나다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밴쿠버시는 준비 과정부터 예산 부족으로 몸살을 앓았다.

 

선수촌을 고급 콘도로 개조해 매각하려던 계획이 실패하면서 큰 낭패를 봤다.

결국 100억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다.

500억달러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부었던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는 ‘가장 비싼 올림픽’이자 ‘가장 실패한 올림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새로 지어진 시설물은 14개. 이 가운데 사후 활용되는 곳은 1~2개뿐이다.

나머지는 방치 상태다. 매년 2조원이 넘는 돈이 유지비로 날아가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안타깝게도 시작도 하기 전에 ‘저주’에 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무관중으로 개최했던 도쿄올림픽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은 인류가 처한 (코로나) 터널의 끝이자 빛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이벤트의 운명을 걱정했던 때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서도 기대했던 올림픽 열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올림픽이 열릴 베이징은 외부 인원 유입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이달 말 춘제(중국의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중국 전역에 이동 자제령이 내려진 상태다.

올림픽을 통한 흥행은 애초에 기대할 수 없다.

중국 당국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중국식 통제와 폐쇄 방역 정책을 똑같이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은 물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장과 선수촌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심지어 중국은 올림픽 관련 모든 이들에게 손톱만한 칩이 들어 있는 반창고를 붙여 일일이 실시간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각국 참가 선수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이 촉발한 ‘외교적 보이콧’도 큰 악재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11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대표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신장지역 인권 탄압이 명분이다.

이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 가세했다.


외교적 보이콧이 올림픽 대회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해당 국가 선수들은 경기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하지만 “전 세계에 멋진 올림픽을 선보이겠다”고 큰소리를 쳤던 중국의 자존심은 잔뜩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이래저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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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고심중인 중국.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미크론 확산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중 축소 '급부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관중 축소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일(한국시간) "베이징동계올림픽땐 도쿄올림픽처럼 모든 선수와 참가자의 동선을 엄격히 격리한다.

하지만 코비드19 변종인 오미크론 출현으로 시험을 받고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2000명 이상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등 25000명 등이 올림픽을 위해 중국에 올 예정이다. 중국은 이를위해 국제선 도착을 크게 줄이는 한편 엄격한 접촉 추적과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4일 개막, 20일까지 진행된다.

 

중국은 선수와 각대표팀 관계자, 취재진 등을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는 '패쇄 루프'를 시행한다.

올림픽 참가자는 베이징행 특별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코로나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도착 시 참가자는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거부시엔 3주간 격리된다.

 

동계올림픽 전용버스로 숙소와 경기장만 오갈수 있다.

또한 매일마다 코로나 음성 테스트를 해야한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측은 "동계 올림픽과 동계 장애인 올림픽을 예정대로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개최 도시인 베이징과 스키 경기가 열리는 이웃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대회 장소에 대한 제한은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때보다 훨씬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 변종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은 이미 코비드 19 감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캐나다는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데이비드 슈메이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 회장은 공영방송 CBC를 통해 "올림픽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지 점점 우려된다.

만약 선수들이 코로나19에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도쿄 올림픽 때처럼 불참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캐나다는 가장 먼저 불참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동조한 호주, 뉴질랜드 등의 반발에 도쿄올림픽은 1년 연기된 2021년 열린 바 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있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베이징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해외 여행객의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현지 관중 축소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고 일각에선 무관중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중국 인구의 약 85%가 중국에서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중국산 백신주사의 효능은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의 한국 선수단 목표를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이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베이징 올림픽 현장 시찰하는 시진핑

 

[신화망 캡처]
 

 

 

1924년 샤모니 동계올림픽 개회식 선수단 입장 모습

[샤모니 몽블랑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구촌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 기원과 역사

 

 

1924년 프랑스 샤모니 '국제 동계스포츠 주간'이 첫 동계올림픽

한국, 1948년 생모리츠 대회 첫 출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랑스 남동부 몽블랑 기슭에 위치한 산간마을 샤모니는 동계올림픽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1924년 1월 25일 이곳에서 16개국 25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당시엔 '올림픽'이라는 명칭을 얻지 못했고, '국제 동계스포츠 주간'으로 불렸다.

 

이미 국제 동계 스포츠 행사를 열고 있던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대안이었다.

동계올림픽 탄생은 순탄치 않았다.

 

불과 개막 나흘 전만 해도 이상 고온 탓에 아이스링크가 호수로 바뀌고, 스키 점프장도 진흙탕으로 변했다.

당시만 해도 스키 등 설상 종목을 치르기 위해서는 자연 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기상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 때인 만큼 계속된 이상 고온 현상에 조직위원회는 대회 취소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했다.

 

다행히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경기는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행사는 큰 성공을 거뒀다.

샤모니가 기차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호텔 등 숙박시설을 완비한 덕분에 유료 관람객이 1만명에 이를 정도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IOC엔 독자적인 동계스포츠 대회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IOC는 1926년 총회에서 샤모니 대회를 제1회 동계올림픽으로 소급 적용했다.

마침내 하계올림픽과 완전히 결별한 동계올림픽이 탄생하게 됐다.

 

 

 

 

 

 

 

 

1924년 샤모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 모습

[샤모니 몽블랑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때부터 4년 주기로 열린 동계올림픽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두 차례(1940·1944년) 열리지 못하는 곡절을 겪었다.

1948년 생모리츠에서 다시 열린 제5회 대회는 한국이 태극기를 앞세워 처음으로 참가한 동계올림픽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임원 2명, 선수 3명을 파견해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섰다.

동계올림픽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까지 하계올림픽과 같은 해에 열리다가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조정돼 2년 단위로 동·하계 올림픽이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동계올림픽은 미국이 4차례(1932·1960·1980·2002년) 개최했고, 프랑스가 3회, 스위스·오스트리아·노르웨이·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이 각각 두 차례씩 치렀다.

2018년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에 이어 제24회 동계올림픽은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 2월 4∼20일 개최된다.

 

 

 

 

 

 

 

1924년 샤모니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모습

[샤모니 몽블랑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샤모니 대회 이전 올림픽에서도 겨울 스포츠가 치러진 적은 있다.

1908년 런던올림픽 때 하계 종목 사이에서 처음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때는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

 

샤모니 대회에선 기존에 있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에 더해 스피드스케이팅, 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등 16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특이하게 마지막 스키점프 메달 수여자가 50년 뒤인 1974년에 정해졌다.

 

당시 샤모니 대회 스키점프 종목에서 4위로 발표됐던 앤더스 하우겐은 채점 오류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86세의 나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동계올림픽에는 알파인스키(1936년), 바이애슬론(1960년), 루지(1964년), 스노보딩(1998년), 프리스타일 스키, 쇼트트랙(이상 1992년) 등이 줄줄이 추가됐다.

 

초대 대회 16개였던 금메달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102개로, 최초로 100개를 넘어섰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여자 1인승 봅슬레이,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남녀부), 프리스타일 에어리얼·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 쇼트트랙 혼성계주 등 7개의 금메달이 추가돼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울 스포츠 전사'들이 겨룬다.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국가기록원 제공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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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서 새벽 훈련하는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지난 2021년 12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새벽 훈련하는 국가대

선수들. 2022.1.1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