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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보령 바다 밑 7km 뚫리자, 2000만명 찾는 서해안 신세계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보령해저터널 보령 입구. 보령시 제공

 

 

 

 

보령 바다 밑 7km 뚫리자, 2000만명 찾는 서해안 신세계 열렸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6개월.. 지역경제 활력소로 자리매김
대천항~영목항 90분거리 10분에
대천 1분기 방문객 2년前의 두 배

 


보령시, 2030년까지 1조원대 투입
원산도 오섬 아일랜드 계획 착수
김동일 시장 "서해안 관광 허브로"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 6개월이 지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개통의 힘’이 본격 드러나고 있다.

23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3월 1분기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312만 571명이다.

 

2020년 같은 기간 161만 4440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 195만 730명에 비해 두 배 안팎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223만 6733명보다도 88만여명 더 많다.

김계환 보령시 관광과장은 “상가도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손님이 30%나 늘었다.

 

해저터널 개통의 힘”이라면서 “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 등 내륙 관광지도 엄청 찾는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다음달 16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광객 120만명 등 올해 관광객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23만명, 지난달 143만 6000명 등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도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관광객들이 몰려와 활기를 띠는 대천항 수산시장. 보령시 제공

 

 

 

 

 

 

이는 해저터널 교통량 흐름과 비례한다. ‘해저터널의 힘’이다.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은 지난해 12월 1일 왕복 4차로로 개통됐다.

개통 효과 덕에 12월 교통량이 대천항 쪽으로 17만 5270대, 원산도 쪽으로 19만 2741대 등 총 36만 8011대로 지금까지 교통량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한 달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92만 7979명으로 겨울철 해수욕장 방문객수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대천해수욕장 앞 횟집 등 상가 도로. 보령시 제공

 

 

 

 

 

교통량은 올해도 1월 26만 6769명, 2월 18만 7846명, 3월 16만 6106명, 4월 22만 2546명, 지난달 24만 2709명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꾸준히 늘어 보령 관광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원산도 쪽으로 가는 차량이 더 많다는 것은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를 건너 태안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라면서 “안면도 등 태안의 관광·경제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전 세계 해저터널 가운데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등에 이어 5번째다.

해수면 아래로 80m(수심 25m·땅속 55m)를 지나는 이 해저터널은 1시간 30분이나 걸리던 대천항~안면도 영목항 소요시간을 10분대로 단축시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원산도에 있는 한 카페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 1254억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계획을 내놨다.

원산도와 주변 효자·삽시·고대·장고도를 묶어 해양레저, 생태,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2024년까지 원산도~삽시도 해상 케이블카(3.9㎞)를 설치한다.

섬과 섬을 잇는 케이블카는 국내 처음이다. 2027년까지 원산도에 호텔 등을 갖춘 서해안 최대 대명리조트가 들어선다.

 

효자도엔 어촌민속가옥, 명덕해변공원, 당집공원 등을 만든다. 고대도에 해양문화관광체험관과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길, 별빛정원, 순례자쉼터가 조성되고 장고도에 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장이 들어선다.

삽시도는 유리공예 예술인마을 등이 있는 ‘아트 아일랜드’로 꾸며진다.

 

 

 

 

 

 

 

 

 

 

 

 

 

 

6·1 지방선거에서 3선 당선에 성공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 ‘달빛등대로’ 등 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시 전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해양머드박람회 개최와 섬국제비엔날레 유치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보령을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Copyrightsⓒ 서울신문사. 

 

 

 

 

 

 

대천해수욕장 모습 / 보령시청 제공

 

 

 

 

보령해저터널 등 영향 보령 관광객 59.2% ↑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보다 59.2% 증가한 82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보령을 찾은 관광객 수는 모두 142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65.8% 증가한 711만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분석했다.

 

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분출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다.

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령의 관광상품은 계절별로 운영하는 한달 살기 프로그램 ‘보령100SCENE’과 보령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옛이야기투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는 ‘택시투어’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보령시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제25회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thefactcc@tf.co.kr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모습. 보령시 제공

 
 
 

 

 

반갑다 보령 머드” 7월 축제 앞두고 들썩

 

 

 

2022년 대천해수욕장 방문 66% 늘어
市, 관광객 최소 1200만명 전망
초대형 머드탕 등 이벤트 다채

 

 

 

충남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보령시 안팎이 들썩이고 있다.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보령해저터널 개통,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한 들썩임이다.

보령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개월 동안 열리는 보령해양버드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에 최소 1200만명 이상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올여름 서해안에서 폭발할 것이란 기대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82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5만명보다 60%가량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142만명에 달했다.

가장 큰 관광객 상승폭을 보인 관광지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지난해보다 65.8%가 늘어난 711만명이 다녀갔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자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25년간 이어져온 ‘보령머드축제’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머드축제는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을 정제해 몸에 바르고 건강한 여름과 해수욕을 즐기는 이색축제다.

 

올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초대형머드탕, 머드밤, 머드 인피니트풀, 머드 트위스트 슬라이드 등 30여 개의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해변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머드·스트리트댄스,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콘서트 개최는 물론, 축제 기간 동안 국제 익스트림스포츠인 터프머더, 천하제일 뻘짓대회 등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마련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산업형 박람회와 보령머드축제가 결합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다.

모두 7개의 전시관에서 보령의 바다와 머드 스토리, 머드 산업화 현황이 파악된다.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연출한 전시관은 주제 전시, 산업 전시, 체험 전시 등 3가지 테마로 나뉜다.

주제 전시에는 해양머드주제관과 해양머드웰니스관, 산업전시에는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관광관, 체험전시는 해양머드체험관·특산품 홍보관·해양머드 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장 내에는 다목적 문화예술을 즐길 만남의 광장과 푸드코트, 관람객쉼터, 응급센터 등 110여 개의 편의시설과 운영시설이 마련돼 쾌적하고 편리한 관람을 제공한다.

 

 

 

 

 

보령=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보령 해저터널 지나는데 10여분....그저 놀랍습니다

 

 

 

보령 해저터널 6927m을 통과하는데 10여 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천장이나 벽이 지상 터널과 다르지 않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동차 행렬들이 눈에 띈다.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했다는 소식에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나친 상상이었을까.    

4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 광주를 출발했다.

남녘은 벚꽃이 눈처럼 휘날린다.

마지막 안간힘이다.

사이사이 연초록 새순이 돋아난다.

 

봄에는 꽃도 꽃이지만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새 순도 아름답다.

화사한 꽃들이 간헐적으로 보인다.

노란 개나리꽃과 어울리니 '봄이구나' 느낌이 온다.     

보령까지는 2시간 정도 걸렸다.

집을 벗어나면 해방감, 기대감, 상상 등으로 설렘을 느끼게 마련이다.

보령은 나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직장 생활을 해서다.

 

대천, 보령이 통합하기 전 대천 시내에 있는 직장에 다녔다.

보령 소식을 접할 때마다 고향 소식을 보는 듯 반가움이 앞선다.     

 

 

 

 

 

 

 
 
 

▲ 꽃 조형물 4월9일 부터 5월 9일까지 태안 튤립 축제가 열린다. 몇 년전 대통령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대단했다. 기름 유출로 어민들의 피해도 컷지만 관관객이 칮지

않아경기가 침체되었을 때다. 자원 봉사자의 현지 응원도 엄청났다 문운주

 

 

 


  
터널을 지나는데 단 10여 분...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곳이 바닷속 80m겠거니 생각했다.

안면도를 향해 무작정 달렸다. 

원산 안면대교를 거쳐 영목항을 지났다.

 

곳곳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4월 9일~5월 9일까지 열리는 '태안 튤립축제'다.

이건 행운이다. 보령 해저터널을 보고 싶었는데 튤립 축제까지 볼 수 있다니. 

태안 튤립축제가 열리는 꽃지에는 차량들로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찼다.

간단히 소나무 밑에 자리를 깔고 요기를 했다.

매표소에 들렀더니 입장료(성인 1인 1만 2천 원)를 오늘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튤립 축제도 보고 요금도 면제라니 행운이 배가 되는 기분이다. 쌀쌀한 날씨 탓에 꽃이 개화가 되지 않은 탓이라나...

하긴 남녘에는 벚꽃이 막바지인데 이곳은 꽃망울만 머금은 듯했다.

 
 
 
 
 
 
 
 
 
 
 
 
 

▲ 손 조형물 두 손으로 무엇인가 받들고 있는 모습이다. 할배,할매바위와 함께 일몰의

포토존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확인하지는 못했다. 만약 석양에 붉게 떨어지는 해가

가운데 들어갈 수 있다면 생각했다. 문운주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예상 밖의 태안 튤립축제를 볼 기회를 얻었지만 꽃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꽃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실망감은 더욱 클 것 같다.

전동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아직 개관 준비가 끝나지 않은 듯 여기저기 작업이 한창이다.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여행, 다음 행선지는 자연휴양림이다.

수목원도 인접해 있어 볼거리가 많다.

특히 안면도에서 자라는 안면도 소나무는 줄기가 굵고 수고가 높아 아름답다.

산책코스 A, B, C, D와 안면송 '무장애 나눔길'이 있다.     

가장 짧은 코스인 '무장애 나눔길'을 걷기로 했다.

쭉쭉 뻗은 소나무 사이에 쇠기둥을 높이 세우고 산책로를 만들었다.

'스카이워크'는 그야말로 하늘 길이다.

수직으로 뻗은 소나무를 동무삼아 하늘 길을 걸었다.

 

맑은 공기를 뱃속 깊이 들이마신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 데크로드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인 '무장애 나눔길'은 20여 분 거리에 불과하지만 심신 정화로는 최고다.

다소 언짢았던 기분이 싹 풀린다.

평상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수산시장을 찾았다.   
       
추억이 서려 있는 대천해수욕장     

안면도에서 보령 해저터널을 거쳐 대천까지는 20여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터널의 위력이다.

 

숙소에 짐을 내리고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주변이 펜션, 모텔 등 숙박 시설로 가득 찼다.

대천해수욕장은 시내에 인접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름 피서 장소 중 하나다.

 

최근에는 머드체험장을 운영하여 찾는 사람들이 많다.  
   
대천 해수욕장은 서북에서 동남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어 그 길이가 3.5km, 폭이 100m 정도로 물이 맑아 가족 여행지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일몰 때는 붉게 물든 노을과 더불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해변을 서서히 거니는 여유로움이다.  

 
 
 
 
 
 
 
 
 
 
 
 


▲ 버스킹 바다를 등지고 기타를 치며 해가 질 때까지 공연하고 있다. 해외 나가면

부럽기 까지 하던 길거리 공연을 바닷가에서 보게 됬다. 문운주

 

 

 

 
 
 
 

 
마침 우리 가족이 도착한 시각이 오후 6시, 다소 쌀쌀한 느낌이었지만 한 친구가 바다를 등지고 버스킹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다소 의외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응한다. 

길거리 문화 등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예전 같으면 용기가 없어 대중 앞에 나서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 일몰 저녁 시 50분에 해가 떨어졌다. 갈매기와 하얀파도, 조차 불게 물들었다.

문운주
  

 

 

   
해변 모래사장... 사람들이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를 따라 쫓겨 오고, 다시 따라가기를 반복한다.

갈매기와 하얀 파도, 아이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꼬맹이들은 모래성 쌓기에 한창이다.

마음껏 바다를 즐긴다. 저녁 6시 50분 해가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하루 일을 마감한다.    
  
1박 2일 마지막 날이다. 전날의 석양과는 전혀 다르다.

햇볕이 따사롭게 들어온다.

널브러진 페트병 등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바쁘다.

 

어디로 갔는지 갈매기도 보이지 않는다.

해변에 텐트를 쳤다.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번 대천 1박 2일 여행은 나에게는 추억 여행인 셈이다.

광주에서 익산, 군산에서 버스를 바꿔 타고 장항, 서천, 웅천 대천을 향하는 데는 무려 5시간 여가 걸렸다. 다른 친구는 광천, 홍성을 거쳐 서산까지 가야 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아내가 파도에 휩쓸려 고막 수술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도로 사정이 안 좋아 몇 번이고 버스를 갈아타고 대천에 오곤 했다.

그때마다 들르던 곳이다.

 

길다란 모래사장과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가 좋았다.

파도 타기를 즐겼다.

변화된 대천의 모습이 너무나 놀랍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7월 16일 개막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공사현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 관광지, 숙박 최대 40%까지 할인

 
 
 
 
 
 
 

[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한영)는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연계관광지나 숙박 시설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할인된 입장권이나 정상 입장권 모두 연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할인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로 약 3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정상가격은 일반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연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 예매자와 현장 구매자는 박람회 기간에 도내 18곳의 관광지, 숙박업소, 체험시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장 근교에 있는 짚트렉(10%)과, 짚트렉라운지(20%), 스카이바이크는 1대당 2000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드도 코스별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보령베이스골프 리조트는 객실에 따라 15~40% 저렴하게 투숙할 수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공사현장.(사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또 개화공원(성인 1000원 / 아동‧학생 500원), 라르고팜(체험 및 허브티 5%), 미친서각마을(체험 10%), 솔참도예공방(원데이클래스 4만원→1만원), 체험아이(페일트볼사격‧서바이벌게임 20%), 국가대표페러글라이딩(코스별 1만원), 대천패러글라이딩(코스별 1만원), 환상의바다 (토요일 제외 전 객실 10% 할인), 부여수륙양용시티투어(인당 4000원) 등에서도 연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 예매권은 충남지역 농협은행(중앙회)과 조직위에서 오프라인으로,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며, 오는 6월 2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량 구매에 따른 보상금 혜택도 있다. 

 

최소 360만 원 이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5~7%까지 현금 또는 입장권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행사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에 보령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박람회장을 방문해 머드체험을 한 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난해 완공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을 관람하면 하루 해가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사진 보령시 제공

 

 

 

 

 

대천 해수욕장 사진 보령시 제공

 

 

 

 

 

 

 

보령시 원산도  고기국수  보령시 제공



 

 

 

 

 

 

 

보령지역의 주꾸미 이기진 기자

 

 

 

 

 

 

 

 

성주산자 연휴양림 편백나무숲 사진 모령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