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유익한 정보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노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평소 음식 조절, 운동 등을 통해

노화를 늦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매일 조금씩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수명이

연장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의 한 노인요양센터를 찾은 면회객들이 입원 중인 가족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2.6.20/뉴스1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과학자들도 노화 방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 연구팀은 115세 여성의 혈액에서 기대 수명과 연관이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

 

또 한 연구팀은 매일 조금씩 격렬한 신체활동을 해주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이 과학자의 연구결과를 모아 장수 비법을 보도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수명과 성격은 깊은 연관성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기대수명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성격을 연구했다.

그 결과 성실한 사람이 장수 기대치가 높다는 걸 알아냈다.

신중하고 끈기가 있으며 정리·정돈을 잘 하는 성격은 다소 강박적인 측면이 있지만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마음이 편안하고 느긋한 사람이 오래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은 그렇지 않다.

 

 강박증이 있는 성실한 사람일수록 음식을 주의해서 먹고 담배처럼 불필요한 것은 멀리하며 대인관계에도 신중을 기한다.

느긋한 성격보다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성격이 수명을 늘리는 셈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

 

많은 과학자들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과일, 채소, 견과류, 건강한 지방을 먹는 경향이 있다.

건강한 식단은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고 기억력의 손실을 막아 신체와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교육도 중요

 

교육 역시 수명과 연관이 깊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사 학위나 그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이 고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보다 평균 9년 이상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고학력일수록 좋은 직업을 갖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건강한 생활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앉아있는 시간

 

전문가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수명이 짧아지고 건강에 이상이 생길 위험도도 높아진다고 본다.

한 연구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이 TV를 보며 앉아있는 동안 매시간 기대수명이 22분씩 줄어든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심혈관 건강, 남녀 성별, 뇌혈관 질환 위험도 등이 뇌 노화에 영향을 미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보다 남성의 뇌 노화가 빠르다

 

 

 

 

영국 UCL(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을 이용한 MRI 스캔으로 뇌 나이를 추정해 뇌 노화의 여러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영국의 치매 연구 기관 알츠하이머 리서치(Alzheimer’s Research UK)가 지원하는, 뇌 건강 및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 인사이트 46(Insight 46)에 참가한 69-72세 성인의 뇌 나이를 추정했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리서치의 최고의료책임자 존 쇼트 교수가 주도했다.

연구 참가자들의 추정 뇌 나이는 46세에서 93세까지로 다양했다.

이들은 심혈관 건강이 나쁠수록 뇌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나이의 여성에 비해 남성의 뇌는 더 노화된 경향이 있었다.

 

MRI 상 뇌혈관질환(cerebrovascular disease) 위험이 높은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젊을 때 고혈압이 있으면 뇌 건강이 나빠질 것을 예측한 쇼트 교수의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또 연구진은 뇌 나이가 많을수록 혈중에 NfL(neurofilament light protein) 농도가 높은 것을 발견했는데,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해 NfL 농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신경퇴화의 유용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뇌 나이가 많을수록 인지 테스트에서 약간 더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향후 2년 동안 뇌 수축(위축)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인지저하나 기타 뇌 관련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임상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쇼트 교수는 “이번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실제 나이가 모두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모델로 예측한 뇌 나이는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며 “이 기술이 뇌 노화가 가속화될 위험에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어,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예방 전략을 조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의학 저널 ‘랜싯 건강 장수(The Lancet Healthy Longevity)’에 ‘Life course, genetic, and neuropathological associations with brain age in the British 1946 birth cohort: a population-based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여름에는 피부가 더 늙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위에 피부도 늙는다” 피부 노화 늦추는 ‘이것’은?

 

 

 

 

피부 건강에 좋은 라이코펜, 비타민C 식품



 

◆ 여름 지나면 유독 나이 들어보이는 이유

여름에는 피부가 더 늙기 쉽다.

피부는 평균 온도 31~33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열을 배출한다.

피부가 열을 내뿜으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며 모공이 커지고 수분이 손실된다.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가능성도 더 크다.

 

학술지 《영국피부학회지》에 따르면, 피부 노화는 35세 전후로 탄력‧수분을 담당하는 콜라겐 조직 생성이 줄어들면서 시작된다.

주름과 기미, 검버섯 등이 생기며 탄력이 떨어지는 것.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기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는 달라진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내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식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특히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와 세포 손상을 회복시키기에 여름에는 라이코펜이 포함된 음식을 더 먹는 것이 좋다.

 
 

◆ 동안 피부 만드는 피부 노화 방지 식품

1. 걱오일 : 걱(박과에 속하는 열대 덩굴식물)은 항산화물질 라이코펜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과 잔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팀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유발될 수 있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라고 밝혔다.

 

걱의 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의 76배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흡수가 어려운데 걱에는 오메가3·6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이 토마토의 18배 이상이다.

 

걱은 활력과 장수의 과일로도 알려졌는데,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프로비타민A, 알파카로틴, 비타민E가 다량 들어있기 때문. 걱에 함유된 셀레늄, 미네랄 등이 콜라겐 피하구조 재건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주름을 예방한다.

피부 노화방지 효과를 톡톡히 보려면 생과에서 추출한 오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말린 원물에서 추출 시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성분이 최대 97%까지 사라지기 때문이다.

2. 베리류 :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 과일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에 따르면, 베리류는 세포 파괴와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를 중화해 각종 심혈관질환, 퇴행성 만성질환, 암 등을 예방한다.

 

뇌를 보호해 기억력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노화 현상도 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높인다.

안토시아닌이 피부 콜라겐 분해를 줄이고 생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3. 아보카도 :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E는 항산화물질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비오틴이 많이 들어있어 건조하고 거친 피부, 모발, 손발톱 등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그 외에 비타민E, B2, B6와 미네랄,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나트륨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아보카도는 오일로 섭취하면 영양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팩으로 활용하면 건조한 피부에 좋다.

아보카도 과육을 으깬 뒤 잘 풀어준 달걀노른자를 잘 섞어 피부에 바르면 된다.

4. 시금치 :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대표 채소가 바로 시금치다.

비타민B군과 C,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조직의 재생능력을 돕고 검버섯과 기미 등 색소 침착을 막아준다. 살균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들어있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 트러블을 방지한다.

그밖에 나트륨 배출,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무침, 국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시금치를 절구에 곱게 빻은 뒤 달걀 흰자, 꿀, 밀가루, 올리브유 등을 넣고 잘 섞은 뒤 피부에 바른다.

검버섯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석류 :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 먹은 과일로 잘 알려졌다.

비타민C를 포함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 기미, 잡티 등을 완화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과 구조가 같은 에스트라디올, 에스토론으로 불리는 에스트로겐 계열의 천연 식물 호르몬이 풍부하다.

 

석류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피부 세포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석류는 생과로 먹거나 껍질, 씨까지 착즙해 주스로 마실 수 있다.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게티이미지뱅크

 
 
 
 
 
 

 

환절기 악화되는 관절염·피부 노화… '콜라겐'으로 지켜볼까



 
 

나이 들수록 체내 콜라겐 양 감소
저분자 형태로 섭취하면 보충 도움
'합성 촉진 역할' 비오틴 함께 챙겨야

 
 
 
 
 

계속될 것만 같던 무더위도 그 끝을 바라보고 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인 '처서(處暑)'가 어제(23일)였다.

계절이 바뀔 땐 일교차가 심해져 생체 리듬도 흐트러지기 일쑤다.

관절과 피부가 덩달아 말썽이라면, 어떻게 달래야 할까?

◇환절기엔 관절염 통증·자외선 노출 ↑

일교차가 심할 땐 관절염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질 수 있다.

아침저녁 기온 편차가 심하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한다.

혈액이 잘 순환하지 않다 보니 근육이 평소보다 덜 유연해지며, 사소한 자극도 통증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가을이 된다고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무더위가 가신 후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가을엔 자외선을 흡수하는 오존층 두께가 얇아지는 만큼 계속해서 자외선 차단에 힘써야 한다.

 

자외선이 자칫 피부 속 진피에 닿기라도 하면 콜라겐이 분해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노화가 가속되는 것이다.

◇신체 구성성분 '콜라겐'이 관절·피부 건강에 이로워

관절염 환자면서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연골이 닳은 상태다.

무릎이 움직일 때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연골이 제대로 완충하지 못하는 것이다.

 

관절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려면 관절 주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매일 1~2회 스트레칭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절 연골 조직의 50% 이상이 콜라겐으로 이뤄졌다.

연골에 콜라겐을 보충하면 조직 탄력성이 늘어, 관절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 40~75세의 한국인 성인 남녀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4000㎎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무릎 관절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한 생쥐에서 콜라겐 분해 효소의 활동이 둔화됐단 연구 결과가 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로, '비오틴'과 함께 섭취하면 좋아

관절염에 연골이 마모된 탓이 아니더라도, 콜라겐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소실된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줄어들면서다.

콜라겐을 섭취해 부족분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을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

체내에서 콜라겐이 합성될 땐 비타민C가 꼭 필요한데, 비타민C 합성에 비오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음식으로 섭취한 콜라겐이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인데, 체내로 들어온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돼서다.

콜라겐을 원형 그대로 섭취하기보단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로 분해한 것을 먹는 게 좋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라 피부·뼈·연골 등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사진출처=픽사베이

 

 

 

 

 

이제는 '노화'를 늦추는 게 관건… 그 방법은 '식사'에 있다!

 

 

 

 

[책갈피]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항노화 전문의가 정리한 ‘당질 제한 교과서 결정판’
1700만 뷰 유튜버 '닥터쓰리'번역 및 감수

 

 

 

 

 

한때 부의 상징으로 ‘사장님 몸매’가 꼽히던 시절이 있었다.

고기를 주로 섭취한 탓에 배에 지방층이 쌓인 불룩한 배를 자랑하는(?) 몸매가 그것.

하지만 최근 의학계는 비만의 원흉이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일수록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건강이 훼손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섭취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건강관리와 올바른 식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를 쓴 마키타 젠지의 신간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는 범람하는 ‘당질제한식’에서 엑기스만 모아놓은 책이다.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인체의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노화를 과속화하는 AGE(최종 당화산물)의 생성 과정과 효과적인 차단법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가독성을 높인다.

 

저자 마키타 젠지는 당질 제한 및 AGE 제한의 일인자로 불린다.

20만명 이상을 진료한 데이터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상식이었던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헤침으로써 올바른 식단을 기반으로 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건강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핵심은 “나이듦을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이 당과 결합해 생기는 당화물질 ‘AGE’를 최소화하는 식사를 통해 늙어가는 속도를 늦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무엇보다 쌀이 주식인 동양인에게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밥을 제한하라는 건강법은 오래 지속하기 힘든 약점이 있다.

 

고기와 야채 위주의 식단을 지키다가도 속칭 ‘ 입터진 날’이라도 만나면 어느새 면이나 빵을 흡입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기 일쑤다.

결국 ‘다이어트는 내일 부터’ 혹은 ‘맛있으면 0㎉’ 같은 말로 자기합리화에 빠지기 쉽다. 

 

이 책의 가독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소는 독자들에게 ‘절대’라는 말을 하지 않는 저자의 필력이다.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인크레틴을 설명하며 아예 제한하는 것보다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줄이도록 차라리 약간의 기름을 둘러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라고 조언하는 것.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기라’는 일상권고형 문장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4장이 노화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단을 다룬다면 5장에서는 추천 식재료까지 세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의 번역 및 감수를 맡은 의사이자 ‘닥터 쓰리’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황성혁씨는 최근 서비스를 재개한 싸이월드를 예로 들며 “10년, 15년 전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들을 보며 즐거웠던 추억에 빠지기도 잠깐, 지금의 모습과 다른 나를 느끼면서 씁쓸한 기분도 들었을 것이다.

그 시절 모습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지 않은가?”라고 되묻는다. 

 

오늘이야 말로  독자들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사실을 각인 시키는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는 음식이 주는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희승 기자

 

 

 

 

 

 

 

클립아트 코리아

 

 

 

 

 

 

장수에 도움… 수명을 늘려주는 식품 3가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에 따르면, 건전한 양식, 판단력, 인내심, 그리고 일에 전념하는 것과 같은 성격적 특성이 장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5시간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들은 장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매일 먹는 음식은 어떨까.

미국의 ABC뉴스가 수명을 늘려주는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레드 와인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포도의 껍질에 있는 이 성분은 빨간색을 띠게 한다. 과학자들은 레스베라트롤이 시르투인으로 불리는 독특한 유전자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시르투인은 세포 내에서 작은 배터리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DNA의 손상을 막은 것이야말로 알코올이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하지만, 알코올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 가닥의 양쪽 끝에 붙어 있는 꼬리로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모두 닳아 없어지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이 망가진다.

조직과 장기의 기능도 이에 따라 저하된다.

단 알코올이 주성분인 와인 등의 술은 적당히 마셔야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구르트

신체의 장속에서 살고 있는 균은 의학계에서 매일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런 장내 균과 면역체계 사이의 미묘한 관계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면역체계가 장내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운 미생물)가 수명을 늘리는지 여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를 포함해 김치와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 발효유의 일종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에도 이런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리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됐는데 자외선과 감염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이 성분은 인간에게도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650㎎의 폴리페놀을 섭취한 사람은 그보다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 외에 블루베리 등에도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적당량을 마시면 뇌를 보호해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고 전립샘암, 피부암, 우울증, 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예방까지! 커피가 좋은 6가지 이유

 

 

 
 

피부암·파킨슨병 위험 등 낮춰

 

커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있다.

그동안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설탕과 프림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1~2잔(400㎎)의 적당량을 마시면 불안과 공황장애, 수면장애 같은 부작용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를 보호해준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해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남성의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이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연구에서 4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에서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 줄어든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암을 물치친다

 

미국 암 연구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파킨슨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렸다.

영국인 12만 5000여명이 관련된 26개 연구를 분석한 논문에서 커피를 2, 3잔 마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비타민D 부족은 구루병,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조량 중요…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신체 징후

 

 

 

 

비타민 D는 뼈, 피부,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두루두루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타민 D의 80~90%는 햇빛을 통해 보충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고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면 햇빛만으로 이 영양분을 충당할 수 없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료센터 생리학과 마이클 F. 홀릭 의학박사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해도 햇빛을 쐬지 않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D의 양을 모두 보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조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학회에 따르면 70세 이하 성인과 아동은 하루에 600 IUs(국제단위)의 비타민 D가 필요하고, 70세 이상은 800 IUs 정도를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홀릭 박사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들은 1000 IUs, 성인은 1500~2000 IUs 정도는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아동은 구루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뼈가 허약한 체질이 될 수 있다.

또 성인의 경우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홀릭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 D의 결핍은 고혈압과 2형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비타민 D가 결핍일 가능성이 있는 신체 징후들을 보도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뼈 통증

 

비타민 D 부족은 일조량과 연관이 깊은 만큼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난다.

홀릭 박사에 따르면 겨울철에 뼈와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만약 뼈가 아프다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 기분 침체

 

비타민 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로 이 물질이 부족해지면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생긴다.

 

◆ 50세 이상 연령

 

나이가 들면 피부를 통해 비타민 D를 흡수하는 양이 줄어들고 비타민 D를 전신에 적절히 배분하는 기능도 감소한다.

따라서 중년 이상 연령이 되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과체중 혹은 비만

 

체내에 지방이 많이 쌓인 사람들은 비타민 D를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한다. 비타민 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방조직으로 흡수된다.

체내에 지방이 많을수록 비타민 D가 다른 기관이나 조직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지방조직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검은 피부

 

비타민 D의 부족과 결핍이 인구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피부 색깔의 차이가 비타민 D의 결핍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홀릭 박사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선크림은 비타민 D를 흡수하는 피부의 능력을 97% 이상 감소시킨다”며 “피부 색깔 그 자체도 천연 선크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은 양의 햇볕에 노출돼야 비타민 D를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음주 습관에도 적신호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러면 과음이나 폭음…징후 10가지

 

 

 

 

술은 한 잔도 건강에 해롭다는 게 최근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술에 관대한 문화 탓에 과음을 일삼는 사람이 주변에 꽤 많다.

과연 얼마나 마시면 폭음에 해당할까?

 

음주가 지금도 이런저런 문제를 낳고 있지는 않을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술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징후 10가지’를 짚었다.

 

1.폭음 또는 과음

과음은 알코올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과음으로 인해 매년 14만명이 사망했다.

과음에는 폭음과 과음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한 술자리에서 여성은 4잔 이상, 남성은 5잔 이상 마신다면 폭음으로 볼 수 있다.

또 여성은 일주일에 8잔 이상, 남성은 일주일에 15잔 이상 마시면 과음에 해당한다.

 

2.문제를 일으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계속 술을 마신다

 

너무 많이 마시면 많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직장 일이나 학교 수업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런 문제 중 하나라도 겪고 있는데도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면 음주에 문제가 있다는 징후로 볼 수 있다.

 

3.임신 중에도 술을 마신다

 

엄마가 임신한 동안 알코올에 노출된 아기는 비정상적인 얼굴 특징, 낮은 체중, 낮은 지능지수(IQ) 등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임신 중 마셔도 안전한 술의 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임신부가 음주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담당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다.

 

 

4.너무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신다

법적 음주 연령은 만 19세다. 해당 연도에 만 19세가 되는 사람 외에는 청소년(미성년자)으로 간주한다. 청소년의 음주는 학교 생활의 문제, 신체적 폭력 및 성폭력, 자살 및 살인 위험 증가, 평생에 걸친 뇌 발달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5.술을 웬만큼 마시면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알코올의 효과를 느끼려면 더 많이 마셔야 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알코올 사용 장애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다.

음주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는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종전과 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선 계속 더 많이 마셔야 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6.다양한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과음의 숨겨진 비용(매몰비용) 하나는 관계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다.

술을 마시면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술을 마시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기분이 불안정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친구, 가족 등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7.술을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다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금단 증상은 신체가 알코올에 의존하게 됐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땀을 흘리고, 몸이 떨리고,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환각, 불안, 안절부절 못함, 발작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8.주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은 당신이 알아채지 못하는 행동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이 당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다면, 설령 본인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9.술을 너무 많이 마신 뒤 운전한 적이 있다

 

술을 마시면 반응 시간이 늦어지고 판단력과 조정력이 손상된다.

안전 운전에 필요한 일종의 기술이 망가지는 셈이다. 미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매일 29명이 사망한다.

아직 법적 한계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술은 운전에 여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10.음주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장단기 음주는 수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단기적인 알코올 사용은 충돌, 낙상, 익사, 화상, 폭력 및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적인 알코올 사용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암 및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