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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Beethoven, An die ferne Geliebte, Op.98

 

Beethoven, An die ferne Geliebte, Op.98

베토벤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Peter W. Shea, tenor

Monica Leverett, fortepiano

 

                                                                                                                                              

연인과의 거리는 곧 망각으로 이어질까요? 아주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한다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에게 물리적인 거리는 열정을 더욱 타오르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죠. 아프로디테 여신의 여사제 헤로와 그를 사랑한 청년 레안드로스는 헬레스폰토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각각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프로디테 축제 때 헤로에게 반한 레안드로스는 밤마다 헤로를 만나기 위해 해협을 헤엄쳐 건너왔죠.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기도했습니다. “무사히 건너가 헤로의 웃는 얼굴을 볼 수만 있다면, 돌아가는 길에 힘이 다해 물에 빠져죽는다 해도 결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Evelyn de Morgan '레안드로스를 기다리는 헤로‘


연인을 향한 그리움의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이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는 결국 비극으로 끝납니다. 헤로는 목숨 걸고 자신을 만나러 오는 연인의 바닷길을 비추기 위해 매일 밤 탑에 올라가 횃불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풍랑이 심한 어느 밤, 횃불이 비바람에 꺼졌고 레안드로스는 파도 속에서 길을 잃어 익사했습니다. 아침에 그의 시신이 해안으로 밀려오자 그 모습을 본 헤로는 바다로 뛰어내려 연인과 운명을 같이 했죠.

 

낭만주의 후배들을 앞지른 베토벤의 파격

프라하 출신의 스물두 살 의학도 알로이스 야이텔레스(Alois Jeitteles)는 1816년 베토벤에게 연작시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보냅니다. 젊은 감성으로 충만한 이 그리움의 시를 읽은 마흔여섯 살 베토벤은 언어의 아름다운 리듬과 정서에 매혹되어 이 작품을 연가곡으로 만들었죠.


1804년 교향곡 3번 ‘영웅’을 발표하면서부터 이후 1812년에 이르기까지 베토벤은 가장 왕성한 창작기를 보냈습니다. 교향곡 5번에서 8번까지, 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등 베토벤을 대표하는 다수의 작품들이 이 시기에 작곡되었죠. 하지만 베토벤은 1812년 ‘불멸의 연인에게’라는 수신인 미상의 편지를 쓴 이후로 한동안 창작 활동의 속도가 느려졌고, 청력을 상실해 좌절감이 깊어갔습니다. 이런 시기에 탄생한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에 깃든 독특한 낭만주의적 정서는 베토벤 연구자들로 하여금 그의 개인사와 이 음악을 연관 짓게 만들었지요. 이룰 수 없는 열정의 대상이었던 ‘불멸의 연인’을 생각하며 이처럼 간절한 음악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었습니다. 불멸의 연인 중 한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테레제 폰 브룬슈비크


연가곡 장르의 모범적 본보기

1곡부터 6곡까지의 연주시간이 15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연가곡이지만, 베토벤은 이 하나의 작품으로 낭만주의 시대 리트의 후배들을 뛰어넘는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소나타 형식을 리트에서 구현하듯 연관과 대비의 테크닉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낭만주의 시대의 어떤 작품보다도 완결된 형식의 연가곡을 작곡했던 것입니다. 피아노는 곡과 곡 사이를 짧은 혹은 긴 피아노 솔로 멜로디로 연결해, 여섯 곡을 마치 하나의 통작가곡처럼 보이게 합니다. 특히 5곡 앞에 붙은 피아노의 카덴차 식 트릴과 느려지는 템포는 베토벤의 독창성을 명료하게 드러냅니다.


독일 리트의 최고 장인으로 불리는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는 이 <멀리 있는 연인에게>에 “연가곡이라는 장르가 출발하는 시기에 가장 훌륭한 본보기가 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바쳤습니다. 멜로디가 단조롭고 부르기 쉬운 듯하지만, 형식면에서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진보적이며 개성 가득한 작품입니다.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Piano, Jorg Demus, piano

영상의 그림은 카스파르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의 ‘바닷가의 달맞이’(Moonrise by the Sea, 1822)라는 작품입니다.

 

모두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이 연가곡의 첫 곡은 ‘언덕 위에 앉아 푸른 안개에 싸인 대지를 바라보네 Auf dem Hügel sitz' ich spähend’ 입니다. 주인공인 젊은이는 언덕 위에 앉아, 예전에 연인을 처음으로 만났던 그 목장길을 눈으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산과 골짜기가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 행복도 고통도 연인과 함께 나눌 수 없음을 젊은이는 탄식합니다. 시는 모두 다섯 연으로 나뉘는데, 멜로디는 거의 반복되며 유절가곡 형식을 보입니다.

 

  그대에게 그토록 타오르듯 달려가는 내 눈길을 그대는 볼 수 없으니

  그리고 우리를 갈라놓는 공간 속으로 퍼져나가는 내 한숨도

  그 무엇도 내 사랑을 그대에게 전해 줄 전령이 될 수 없단 말인가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불러 내 고통을 그대에게 털어놓으리

  사랑의 노래 앞에서는 모든 공간과 시간이 사라지는 법

  그러면 내 사랑은 그대의 사랑에 닿을 수 있으리


그러나 두 번째 곡에서 분위기는 갑자기 몽환적인 성격으로 전환됩니다. “잿빛 안개를 뚫고 푸른 산들이 솟아 있는 곳, 태양이 눈부시게 타오르고 구름이 감도는 곳, 그곳에 있을 수 있다면!”(Wo die Berge so blau) 첫 연은 선명하고 격정이 담긴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둘째 연으로 옮겨가면 성악부의 멜로디는 꿈결처럼 잦아듭니다. 마치 웅얼웅얼 잠꼬대를 하듯 한 음의 모노톤으로 가사를 읊조리죠. 연인이 있는 곳에 자신도 함께 있고 싶다는 간절한 꿈을 마치 꿈속에서처럼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파격은 베토벤이 이미 슈만 이후의 본격적인 낭만주의 가곡 형식을 앞질러갔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충족되지 않는 소망과 내면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세 번째 연에서는 다시 격정적인 톤으로 돌아갑니다.


3곡 ‘하늘 높이 떠가는 가벼운 구름 Leichte Segler in den Höhen’에서 분위기는 다시 한 번 새롭게 바뀝니다. 피아노는 참으로 가벼운 걸음으로 주인공의 희망을 실어 나릅니다. 젊은이는 구름과 시냇물에게 연인을 향한 인사를 당부하죠. 또 수풀과 새들에게 자신의 슬픈 탄식을 연인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4곡으로 가면 탄식은 곧 간절한 그리움과 희망으로 바뀌며 곡조는 경쾌해져 들뜬 감정을 표현합니다. 젊은이는 자연의 품에 자신의 사랑을 맡기며 자연을 통해 연인에게 닿고 싶은 소망을 노래하죠. “이 서풍은 장난스럽게 그대의 뺨과 가슴을 어루만지고 부드러운 곱슬머리를 휘젓는데, 나도 그런 즐거움을 바람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리고 5곡 ‘5월이 돌아와 Es kehret der Maien’에서 젊은이는 천지에 봄이 왔는데도 자신은 연인과 하나가 될 수 없음을 다시 눈물로 탄식합니다.


마지막 6곡 ‘그대에게 부르는 이 노래들을 받아 주세요 Nimm sie hin denn, diese Lieder’에서 주인공은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을 노래가 이어주기를 희망합니다. “내 가득한 가슴에서 우러나온 이 노래를 그대가 불러주면 좋으리. 오로지 그리움만을 아는, 아무런 꾸밈없이 솟아나는 이 노래를.”

 

베토벤 ‘멀리 있는 연인’ 가사

*독일어 가사와 번역은 웹에서 따로 퍼온 것입니다.


1곡

Auf dem Hügel sitz ich spähend

In das blaue Nebelland,

Nach den fernen Triften sehend,

Wo ich dich, Geliebte, fand.

언덕 위에 앉아 바라보네

푸르고 흐릿한 구름 경치를.

멀리 있는 목장을 찾아보네

그곳은 사랑하는 당신을 알게 된 곳.

Weit bin ich von dir geschieden,

Trennend liegen Berg und Tal

Zwischen uns und unserm Frieden,

Unserm Glück und unsrer Qual.

그대와 나는 멀리 떨어져 있지요.

언덕과 계곡이 우리 사이에 놓여

우리를 갈라놓았군요. 우리의 평화,

우리의 행복, 그리고 우리의 고뇌를.

Ach, den Blick kannst du nicht sehen,

Der zu dir so glühend eilt,

Und die Seufzer, sie verwehen

In dem Raume, der uns teilt.

아, 그대는 그 모습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대를 향한 그토록 격렬한 열정을.

한숨이 흩어지는군요

우리를 갈라놓은 공간 속으로.

Will denn nichts mehr zu dir dringen,

Nichts der Liebe Bote sein?

Singen will ich, Lieder singen,

Die dir klagen meine Pein!

그대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사랑의 전령이라곤 아무것도 없나요?

난 노래를 부를게요, 작은 노래를.

내 고통을 슬프게 전해줄 노래죠!

Denn vor Liebesklang entweichet

Jeder Raum und jede Zeit,

Und ein liebend Herz erreichet

Was ein liebend Herz geweiht!

노랫소리를 들으면 사라질 거예요,

모든 공간과 시간이.

그리고 사랑의 마음은 이루어질 거예요,

사랑의 마음은 거룩해질 겁니다!


2곡

Wo die Berge so blau

Aus dem nebligen Grau

Schauen herein,

Wo die Sonne verglüht,

Wo die Wolke umzieht,

Möchte ich sein!

산들이 그렇게 푸르른 곳

안개처럼 희미한 회색빛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라

태양의 마지막 빛이 비치는 곳

구름들이 몰려드는 곳

난 그곳에 있고 싶군요!

Dort im ruhigen Tal

Schweigen Schmerzen und Qual.

Wo im Gestein

Still die Primel dort sinnt,

Weht so leise der Wind,

Möchte ich sein!

고요한 계곡이 있는 그곳엔

슬픔이나 고통은 잠들어 있지요.

그곳 바위들 사이에는

앵초가 명상에 잠겨 있고

바람도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죠.

난 그곳에 있고 싶군요!

Hin zum sinnigen Wald

Drängt mich Liebesgewalt,

Innere Pein.

Ach, mich zög's nicht von hier,

Könnt ich, Traute, bei dir

Ewiglich sein!

그곳 생각에 잠긴 숲에서는

사랑의 힘이 날 밀쳐낸다오

내면의 슬픔 속으로.

아, 아무것도 나를 여기서 끌어내진 못하네.

나의 사랑이여, 당신 곁에 있게 해주오

영원토록! 


3곡

Leichte Segler in den Höhen,

Und du, Bächlein klein und schmal,

Könnt mein Liebchen ihr erspähen,

Grüßt sie mir viel tausendmal.

높이 떠 있는 가벼운 구름아

그리고 너, 작고 가늘게 흐르는 시냇물아

나의 사랑을 찾아주기만 해다오

수많은 세월 나의 안부 그녀에게 전해다오.

Seht ihr, Wolken, sie dann gehen

Sinnend in dem stillen Tal,

Laßt mein Bild vor ihr entstehen

In dem luft'gen Himmelssaal.

너 구름아, 그녀가 가는 것을 지켜봐다오

고요한 계곡에서 명상에 잠겨 있으면서.

그녀 앞에 내 영상이 떠오르게 해다오

공기로 가득한 하늘 공간에서.

Wird sie an den Büschen stehen,

Die nun herbstlich falb und kahl.

Klagt ihr, wie mir ist geschehen,

Klagt ihr, Vöglein, meine Qual.

그녀가 숲 가까이 지나가면

이제는 가을이 되어 나뭇잎도 다 떨어졌으니

내게 일어났던 일들, 울면서 전해다오.

작은 새들아, 내 고통 그녀에게 울음으로 전해다오!

Stille Weste, bringt im Wehen

Hin zu meiner Herzenswahl

Meine Seufzer, die vergehen

Wie der Sonne letzter Strahl.

고요하게 부는 서풍, 그대의 산들바람

내 마음이 선택한 것으로 불어오고,

나의 한숨은 희미하게 지나가네

태양의 마지막 광선처럼.

Flüstr' ihr zu mein Liebesflehen,

Laß sie, Bächlein klein und schmal,

Treu in deinen Wogen sehen

Meine Tränen ohne Zahl!

내 사랑의 탄원을 그녀에게 속삭여다오.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냇물아, 하염없이

흐르는 나의 눈물, 그녀가 정말 볼 수 있게 해다오

너의 굽이치는 물결로!


4곡

Diese Wolken in den Höhen,

Dieser Vöglein muntrer Zug,

Werden dich, o Huldin, sehen.

Nehmt mich mit im leichten Flug!

높은 곳에 떠 있는 구름아

흥겹게 몰려다니는 작은 새들아

넌 나의 연인이 보일 것이다.

나도 너처럼 가볍게 날도록 해주겠니!


Diese Weste werden spielen

Scherzend dir um Wang' und Brust,

In den seidnen Locken wühlen.

Teilt ich mit euch diese Lust!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은

그대의 뺨과 가슴을 놀려대고 있겠지

비단결 머리칼을 파헤치면서 말이야.

이 즐거움 너와 함께 나누고 싶구나!

Hin zu dir von jenen Hügeln

Emsig dieses Bächlein eilt.

Wird ihr Bild sich in dir spiegeln,

Fließ zurück dann unverweilt!

이 언덕에서 그곳 그대에게로

작은 시냇물이 서둘러 내려가네.

그대의 모습 네게 비치면

지체하지 말고 돌아 흘러오라!


5곡

Es kehret der Maien, es blühet die Au,

Die Lüfte, sie wehen so milde, so lau,

Geschwätzig die Bäche nun rinnen.

5월이 돌아오고 목장엔 꽃이 피네.

산들바람 아주 포근하게 불어오네, 아주 훈훈하게.

시냇물이 이제 졸졸 흐르네.

Die Schwalbe, die kehret zum wirtlichen Dach,

Sie baut sich so emsig ihr bräutlich Gemach,

Die Liebe soll wohnen da drinnen.

제비는 아늑한 지붕에 다시 날아들어

아주 바쁘게 신방을 꾸미네

사랑이 그곳에서 움튼 것.

Sie bringt sich geschäftig von kreuz und von quer

Manch weicheres Stück zu dem Brautbett hieher,

Manch wärmendes Stück für die Kleinen.

여기저기서 바쁘게 재료를 가져오네

신부의 침대를 위해서는 편안한 것을

작은 새끼들을 위해서는 포근한 것을.

Nun wohnen die Gatten beisammen so treu,

Was Winter geschieden, verband nun der Mai,

Was liebet, das weiß er zu einen.

이제 금슬 좋게 둘이 모여 함께 살고 있네

겨울이 갈라놓았던 것, 5월이 다시 모아놓네

그것, 사랑이란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알고 있네.

Es kehret der Maien, es blühet die Au.

Die Lüfte, sie wehen so milde, so lau.

Nur ich kann nicht ziehen von hinnen.

5월이 돌아오면, 목장엔 꽃이 피고

산들바람은 포근하게 불어온다네, 아주 훈훈하게

오로지 나만이 여기를 벗어날 수 없구나.

Wenn alles, was liebet, der Frühling vereint,

Nur unserer Liebe kein Frühling erscheint,

Und Tränen sind all ihr Gewinnen.

모든 것이 사랑할 때, 봄은 하나가 되고

우리의 사랑에게만은 어떤 봄도 나타나지 않고

눈물만이 우리를 위로해줄 뿐이라네.


6곡

Nimm sie hin denn, diese Lieder,

Die ich dir, Geliebte, sang,

Singe die dann abends wieder

Zu der Laute süßem Klang.

이제 이 노래를 받아요

내 그대에게 노래하노니

저녁에 그 노래들 다시 불러보아요.

달콤한 류트 소리에 맞추어.

Wenn das Dämmrungsrot dann zieht

Nach dem stillen blauen See,

Und sein letzter Strahl verglühet

Hinter jener Bergeshöh;

붉은 황혼 빛이 옮겨 간다네

고요하고 푸른 호수 쪽으로

그리고 마지막 빛이 사라져가네

저 산정 너머로.

Und du singst, was ich gesungen,

Was mir aus der vollen Brust

ohne Kunstgepräng erklungen,

Nur der Sehnsucht sich bewußt:

그대는 노래하네 내가 불렀던 노래를.

그것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울려 나온 노래.

그리움만이 그것을 알고 있으리.

Dann vor diesen Liedern weichet

Was geschieden uns so weit,

Und ein liebend Herz erreichet

Was ein liebend Herz geweiht.

이제 이 노래로 녹여버리리라

우리 사이를 그렇게 멀리 갈라놓았던 것들을.

그리고 사랑의 마음은 이루어질 것이네

사랑의 마음은 거룩해질 것이네!

 

 

이용숙(음악평론가) 이화여대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문과 강사를 역임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문학 및 음악학 수학, 서울대 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연합뉴스 오페라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저서로 <오페라, 행복한 중독> <사랑과 죽음의 아리아> 등이 있다.

 

 

 

 

 


  해설 :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클래식 2011.10.05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6015&path=|455|509|672|&leafId=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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