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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Renaissance - Ocean Gypsy, Carpet Of The Sun

 

 

Renaissance - Symphony of Light

 

 

                                                                                          

   

 Renaissance - Ocean Gypsy

 

 

 

Vocal - Annie Heslam

 Annie and Roger Dean at NEARfest, Bethlehem, PA.

 

 

 Ocean Gypsy

 

 

Tried to take it all away 

 Learn her freedom just inside a day
And find her soul 

To find their fears allayed


Tried to make her love their own 

They took her love they left her there
They gave her nothing back 

 

That she would want to own
Gold and silver rings and stones 

Dances slowly of the moon
No-one else can know 

 

She stands alone
Sleeping dreams will reach for her 

She cannot say the words they need


She knows she's alone 

And she is free

Chorus:

 


Ocean gypsy of the moon 

The sun has made a thousand nights

For you to hold 

Ocean gypsy where are you


The shadows followed by the stars 

Have turned to gold, turned to gold


Then she met a hollow soul 

Filled him with her light

 

And was consoled she was the moon 

Eyes were blinded with his light 

Reflected back the night

The moon was waning almost out of sight

 

Softly ocean gypsy calls 

They smile sadly 

For her where she falls
Just the time before the dawn 

The sea is hushed


The ocean calls her 

Day has taken her and now she's gone

 

Chorus

 


No-one noticed when she died 

 

Ocean gypsy shackled to the tide

 

The ebbing waves were turning 

 

Spreading wide

 


Something gone within her eyes

 

Her fingers lifeless stroke the sand

 

Her battered soul was lost 

 

She was abandoned

 


Silken threads like wings still shine 

 

Winds take pleasure still make patterns

 


In her lovely hair 

 

So dark and fine

 

Stands on high beneath the seas 

 

ries no more

 

Her tears have dried 

 

Oceans weep for her the ocean sighs

 

 

 

                

 

저는 Carpet of the Sun 이란 곡을

 

 

 

 

Carpet Of The Sun

 

 

 

Come along with me
Down into the world of seeing

Come and you'll be free


 

Take the time to find the feeling

See everything on it's own


 

And you'll find you know the way
And you'll know the things you're shown
Owe everything to the day

Chorus:

See the carpet of the sun
The green grass soft and sweet
Sands upon the shores of time
Of oceans mountains deep
Part of the world that you live in
You are the part that you're giving

Come into the day
Feel the sunshine warmth around you
Sounds from far away

Music of the love that found you


 

The seed that you plant today

Tomorrow will be a tree

 

And living goes on this way
It's all part of you and me

Repeat chorus two times

See the carpet of the sun
See the carpet of the sun
See the carpet of the sun
See the carpet of the sun

 

 

 

 

 

 

                                                                                                                                                            

 

 

 

르네상스(Renaissance)의 역사는 1969년 전 야드버즈(Yardbirds)의 멤버였던 키스 렐프(Keith Relf)와 짐 멕카트니(Jim McCarty)가 뜻을 같이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렐프의 누나인 제인(Jane)이 보컬을 담당하며 프로그레시브 포크 록(progressive folk-rock)을 담은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이들은 이후 많은 멤버 교체를 거치게 된다.

 

  결국 르네상스는 71년에 베이시스트 존 캠프(Jon Camp), 키보디스트 존 타웃(John Tout), 드럼에 테리 설리반

(Terry Sullivan), 그리고 밴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애니 헤슬럼(Annie Haslam)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발한다.

 

 이들의 첫 앨범 [Prologue]는 72년에 발표되었는데, 이 앨범은 오리지널 멤버의 작품들보다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며

 헤슬럼의 뛰어난 역량이 돋보인 앨범이었다.

 73년 발표된 [Ashes Are Burning]에서는 새로운 기타리스트 마이클 던포드(Micheal Dunford)가 가세했고 전 멤버

앤디 파웰이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74년에는 [Turn of the Card]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으로 르네상스는 미국에서도 주목을 모으며 인기 밴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다.

 

 다음해에는 20분에 다다르는 대곡들과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팬들을 당황시켰던 앨범

 [Scheherazade And Other Stories]가 빌보드 앨범 차트 46위까지 오르며 성공을 거둔다.

이후 뉴욕에서의 공연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밴드의 다음 두 앨범 [Novella]와 [A Song for All Seasons]는 심포닉 사운드를 담은 뛰어난 수작이었지만, 영국에서만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 전반적으로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펑크와 뉴웨이브의 물결이 거셌던 80년대로 들어서면서 밴드는 더욱 입지를 잃고 만다. 1995년 헤슬럼과 던포드는 몇몇의 옛 오리지널 멤버들과 함께 르네상스의 재기를 시도하지만 역시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브리티쉬 록을 이야기할 때 르네상스를 빼놓을 수는 없다. 70년대에 이미 시대에 앞선 음악으로 역사에 남을 만한 명반을 남긴 이들은, 프로그레시브 포크 록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르네상스의 역사는 69년, 짐 맥카티와 키스 렐프,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존 호켄, 루이스 세나모와 키스 렐프의 누이인 제인 렐프가 의기투합하여 시작하였다.

이들은 클래식과 록, 재즈, 포크를 융합하여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성립한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 [Renaissance]를

 발표하였고, 71년 [Illusion]을 발표하였는데, 제인 렐프의 벗인 베티 대처(Betty Thatcher)가 이 앨범에 수록된

'Golden Thread'와 'Past Orbits Of Dust'의 가사를 쓴 것을 시작으로 이후 르네상스의 가사를 대부분 전담하게 되었다.

 

  한편, [Illusion]의 완성 이전에 음악적인 견해 차이와 그 밖의 의견 차이로 인해 라인업의 변화는 이미 예고되었으며,

 유럽 투어 직전 (비행기를 싫어한) 짐 맥카티가 밴드를 탈퇴하였고 곧이어 키스 렐프와 루이스 세나모는 좀더 헤비한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밴드를 탈퇴하여 아마겟도(Armageddon)을 결성하였다.

 

 하지만 원래의 라인업이 붕괴되기 직전 짐 맥카티가 그의 친구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마이클 던포드를 영입하였다. 그 후 테리 크라우와 테리 슬레이드, 닐 코너가 새로운 멤버로 가입하여 70년 9,10월 유럽 투어에 나섰고 투어 직후 제인

렐프가 밴드를 탈퇴, 빈키 컬롬으로 대체되었으나 그녀의 보컬에 반감을 드러낸 존 호켄이 밴드를 탈퇴, 스푸키 투쓰

(Spooky Tooth)에 가입하였고 그의 공백은 존 타웃이 메우게 되었다.

 

 얼마 후 루이스 시나모마저 밴드를 탈퇴, 콜로세움(Colosseum)에 가입하였다. 결국 70년대 말 무렵에는 르네상스의

 모든 오리지널 멤버들이 밴드를 떠나 다른 멤버들로 교체되었다.

 

이후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시빌 나이트(Sybil Knight)의 제자이자 5옥타브의 음역대를 구사하는 애니 헤슬럼

(Annie Haslam)이 71년 르네상스에 가입하였고,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해 르네상스는 매우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

 

 애니 헤슬럼, 존 타웃, 테리 크라우, 닐 코머, 테리 슬레이드와 마이클 던포드로 구성된 르네상스는 곧 유럽 투어에

나섰으며, 당시까지도 키스 렐프와 짐 맥카티는 여전히 르네상스의 음악에 관여했으며 짐 맥카티는 73년까지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후 존 캠프와 데렌스 테리 설리반이 각각 닐 코머와 테리 슬레이드를 대신해서 베이시스트와 드러머로 가입하였다.

마이클 던포드가 작곡과 프로듀스에 전념하게 되면서 젊은 기타리스트인 믹 파슨스가 새로이 가입했으나 불행히도 새로운 앨범의 레코딩 전날 밤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롭 헨드리(Rob Hendry)가 가입하여 72년 [Prologue]를

레코딩했으나 그 역시 앨범이 릴리스 직후 밴드를 탈퇴하고 만다.

 

새로운 르네상스는 73년 [Ashes Are Burning]을 발표하였으며, 보다 어쿠스틱해진 사운드는 전작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75년 [Turn Of The Cards]의 발표 이후 르네상스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어갔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갔기도 했고, 곧이어 [Scheherezade And Other Stories]가 같은 해에 발표되었다.

 

 

 78년 르네상스는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릭 기타가 두드러지고 ELO의 루이스 클락(Louis Clark)이 오케스트라 파트의

 어레인지를 한 [A Song For All Seasons]를 발표하였으며, 79년의 [Azure d'Or]에서는 르네상스의 음악 스타일이

급변하여 보다 상업적인 쪽으로 변화하였다.

 

즉, 밴드의 결성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파트가 제외되었지만 팬들은 이 앨범을 외면하였다.

80년, 이스라엘에의 투어 직후 음악 비즈니스와 계속되는 투어에 회의를 느낀 존 타웃은 르네상스를 탈퇴하였고 존 타웃의 탈퇴는 그의 오랜 친구인 테리 설리반의 탈퇴로 이어졌다.

 이어 존 캠프는 로이 우드(Roy Wood)의 밴드인 헬리콥터스(Helicopters)에 가입하였고, 애니 헤슬럼과 마이클 던포드는 네바다(Nevada)를 결성했다.

 

  81년 마이클 던포드와 애니 헤슬럼, 존 캠프는 피터 고슬링을 키보디스트로, 피터 배런을 드러머로 영입하여 기존의

르네상스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앨범인 [Camera Camera]를 발표하였다. 당시의 유행 조류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이 앨범은 르네상스의 이미지를 많이 손상시켰지만 이어진 세 개의 콘서트는 이들의 복귀를 환영하는 팬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83년, 르네상스의 마지막 앨범인 [Time-Line]은 오케스트레이션과 댄스, 록, 발라드, 프로그레시브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담았으며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였을 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의 앨범 가운데 가장 혹평을 받는 앨범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존 캠프는 르네상스를 탈퇴하여 케시드럴(Cathedral)에 가입하였고, 라파엘 러드와 마크 래파리엘로가 새로

 가입하여 85년부터 87년까지 투어를 계속하였으며, 87년 6월 6일 뉴저지의 클럽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정식

 해체하게된다.

 

 

 미국 공연을 마무리 하고 영국으로 돌아온 르네상스는 기존 소속사였던 'BTM'의 파산으로 새로운 음반사를 찾아 나서야 했으나 어렵지 않게 영국에서는 'CBS 음반사(CBS Records)'와 계약을 맺을수 있었고 미국에서는 '워너 브라더스

음반사(Warner Bros. Records)'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새로운 음반사로 옮긴 르네상스는 1976년 11월에

녹음실로 들어가 새 음반 작업에 전념하게 된다.

르네상스의 새 음반은 'Novella'라는 제목을 달고 1977년 1월에 미국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으며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8월에 공개되었다.

 

한편 이 음반은 미국의 워너 브라더스 소속 '사이어 음반사(Sire Records)'를 통해 공개된 음반과 영국의 CBS 음반사에서 발매된 음반의 표지가 서로 다르게 제작이 되기도 했는데 재발매 음반 부터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발매반의 표지 보다 더 아름답다는 평을 들었던 영국 발매반의 표지를 여섯번째 음반의 표지로 사용하게 된다.

 

 

미국에서 초기에 발매된 음반과 영국에서 발매된 음반의 삽화는 동일한 두명의 삽화가가 담당했는데 전면 표지 그림은

 '파멜라 브라운(Pamela Brown)'이 담당했고 뒷면의 멤버들 모습을 그린 초상화는 '에이미 터틀(Amy Tuttle)'이

 담당하였다.

리처드 휴선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담당한 'Novella'에는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했던 곡인 'The Sisters'를 포함하여

 다섯곡의 장,단편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음반은 전작들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명반들의 행진 완결편이기도 하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첫곡인 13분 짜리 대곡 'Can You Hear Me?'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편곡을 삽입하여 오페라적인

분위기를 포함한 복잡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역시 르네상스라는 감탄이 나오게 하는 곡이다.

 

다음 곡으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The Sisters'가 애니 헤슬램의 아름다운

 스캣으로 시작된다.

이 곡에서 애니 헤슬램의 목소리는 르네상스의 그 어떤 곡보다도 더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으며 곡 후반부에 존 타우트의

건반과 함께 진행되는 마이클 던포드의 어쿠스틱 기타 솔로 연주도 그에 못지 않게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곡이다.

애니 헤슬램의 완숙한 보컬에 촛점을 맞춰 라이브에서 곧잘 공연되어지는 'Midas Man'과 호소력 있는 애니 헤슬램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The Captive Heart'를 지나면 어느새 음반의 마지막 곡인 'Touching once'를 만나게 되는데

 이 곡은 애니 헤슬램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며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격조높은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르네상스는 이 음반 이후로 상업성을 고려한 팝적인 요소를 음악에 포함시키면서 사운드에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