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新보수·강한 야당 재건"
원유철 "젊은 후보로 외연 확장"
신상진 "사회문제는 개혁 노선"
- 최고위원에 10여명 도전
친박계 김태흠·박맹우 등 출마
親洪파 이철우·이은재 나올 듯
![]()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서 24%를 득표한 홍 전 지사가 곧바로 당권 도전에 나서면서 경선은 '홍준표냐 아니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친박 중진 의원들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 뽑힐 대표는 대선 패배로 위기에 처한 당을 수습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전을 지휘해야 한다. 홍 전 지사는
'신(新)보수주의'와 '강한 야당 재건'을 내걸고 있다.
이에 맞서 수도권 출신 원·신 의원은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구(舊)주류 친박계가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서울시당 행사에 참석해 "김영삼 전 대통령을 통해 민주화의 단초를 열었던 보수 세력들이 비아냥과 조롱의 대상이 됐는데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아직 미망에 싸여서 반성도 없다"며 "한국당이 살기 위해선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 혁신과 이념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철저한 과거와의 단절과 반성 없이는 한국당이 소멸할 것"이라고도 했다. 홍 전 지사 측 관계자는 "당 주류를
새로운 세력으로 교체해 당 재건에 나서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홍 전 지사는 또 "지난 대선 때 제가 부족해 주사파 정권이 탄생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최근 한국당이 인사
청문회 하는 걸 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뇌리에서 잊힌 세력이 되지 않으려면 당원 동지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맞서 원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출마 선언에서 '젊은 후보' '수도권 후보'를 내걸었다.
55세의 원 의원은 "패권정치, 계파정치에 몰두했던 20세기의 낡고 병든 닫힌 정당을 젊고 건강하고 열린 정당으로
혁신하겠다"며 "정치 혁명을 통해 강한 한국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원 의원은 "무능과 나태, 독단과 막말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 성찰과 변화의 노력을 보이지 못한 한국당을
젊고 강한 야당, 생활정치 정당, 정의롭고 쿨한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그는 "당을 '개룡당(개천에서 용 나는 당)'으로 변화시키겠다"며 '헤드헌터 태스크포스' 설치와 '인재 영입 국민오디션' 실시를 공약했다.
16일 출마 선언을 하는 신상진 의원도 이날 "문재인 정부의 좌파 정책에 맞서려면 학생·노동운동을 거쳐 의사협회장을 지낸 내가 필요하다"고 했다.
7·3 전당대회에선 당대표와는 별도 선거를 통해 최고위원 5명(여성·청년 최고위원 1명씩 포함)을 뽑는다. 여성 최고
위원은 순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1명을 선출하고 청년 최고위원은 45세 미만 출마자들끼리 경쟁해 1명을 뽑는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친박계 출신의 김태흠, 박맹우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 이재만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 홍 전 지사와 가까운 이철우·이은재 의원, 초선의 윤종필 의원,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재영 전 의원과 이용원 한국당 청년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당 관계자는 "옛 친박계와
홍 전 지사 지지 그룹에서 최고위원단에 얼마나 진입하느냐가 관심"이라고 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난 정권에서 똘똘 뭉쳤던 ‘친박(親朴)의 분열’이다. 국정농단 사건과 탄핵,
대선패배를 거치면서 폐족 수순을 밟고 있는 친박 인사들은 각자 다른 셈법을 갖고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
◇ 친홍(親洪) 대 반홍(反洪)…헤매는 친박
이번 당 대표 선거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원유철 의원(5선), 신상진 의원(4선)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친박 중진들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당권경쟁은 ‘친홍준표 대 반홍준표’로 요약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구도 아래서 친박 핵심들의 분열 기류도 감지된다.
윤상현 의원은 친홍파로 돌아섰고, 서청원 의원은 친분이 있는 원 의원을 간접 지원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친박 좌장으로 불리던 최경환 의원은 “이번 선거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
때문에 친박계 일부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홍준표 대항마’로 중립적 이미지가 강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세우는 방안도 거론됐었다.
이를 토대로 대구·경북(TK) 지역의 한 중진 의원도 김 교수의 출마 의사를 물었지만, 회의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김 교수는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누군가가 대표성을 갖고 (집단의) 창구가 돼서 나에게 얘기가 온 적도 없다”며 “홍 전 지사도 출마한다고 하는데, 내가 나가서 대결구도가 되면 당내 갈등만 더 일어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안 하는 게 옳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때 핵심 인사들을 구심점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당내 주류 세력이 흔들리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대표 대신 최고위원이라도…물밑접촉 ‘활발’
친박계의 관심은 이제 최고위원 선거로 쏠리고 있다.
최고위에 최대한 많은 인사를 입성시켜 유력 주자인 홍 전 지사를 견제하거나, 타협을 시도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기류다.
한국당 TK 지역 의원 10여 명은 16일 조찬 모임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 최경환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틀 앞선 14일에는 대구 의원들만 따로 모임을 갖기도 하며 분주하게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들 대다수는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철우 의원(3선·경북 김천)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 모임에 참석한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이 나간다니까 협조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이 의원이 중간에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본인들은 물론, 유력 당권주자인 홍 전 지사와도 가까운 이 의원을 연결고리로 훗날을 도모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친박 최고위원 후보로는 박맹우(재선), 윤종필 의원(비례 초선)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태흠 의원(재선)도
출마가 유력하다.
최경환 의원과 가까운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도 도전의사를 밝혔다.
이들 외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이성헌 전 의원과 류여해 부대변인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엷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은 7·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별도 선거를 통해 최고위원 5명(여성·청년 최고위원 1명 포함)을 뽑는다.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
한국당, 당권경쟁 '홍준표-원유철-신상진' 3파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새 대표를 뽑는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의 프레임 경쟁이 치열하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집권 초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정 드라이브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새 대표의 강한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게 한국당의 판단이다.
■쇄신-구태청산-강한 야당 등 프레임 경쟁 가열
16일 한국당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인사로 분류된 일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해 범야권의 정국 보이콧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1야당의 선명성 확보 여부가 새 대표 선출 주요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원유철.신상진 의원 3인이 앞세운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합리적 보수
우선 홍 전 경남지사 측은 '강한 야당론'을 앞세우고 있다.
집권 초반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며 국정운영을 리드하고 있는 문 대통령과 당정청 간 유기적인 공조에 맞서 '야당다운 야당'의 면모를 통해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부각시켜 정국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보수층이 구심점을 잃고 지리멸렬해졌다는 판단 아래 확고한 대북관, 안보관 등 이념적 재무장을 통해 보수층의 결집을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정권을 '주사파 정권'으로 규정하며 현 정권과 맞서기 위해선 철저한 이념적 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홍 전 지사는 전날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히 내부를 혁신하고 이념을 무장하지 않으면 이 당은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철저한 안보태세'와 '합리적 개혁'을 표방하는 보수가 진보정권인 문재인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견제하려면 '건강한 보수'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원 의원은 '환골탈태 위한 혁신적 리더십'을 강조한다. 기득권에 안주한 패권정치가 결국 세몰이로 인한 계파정치의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5.9 대선에서 역사적으로 퇴장당한 패권정치.계파정치에 몰두했던 낡고 병든 정당을 젊고
원 의원은 기존의 폐쇄적 소통구조를 혁파해 열린 구조로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당내 의사소통 구조를 '수직적'에서
특히 당의 노쇠화가 제1야당 시대를 맞아 문재인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할 야당으로서의 역동성과 추진력 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젊은 리더십 확보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친홍 VS 비홍 세력 연대 관건
이날 당 대표 도전 출사표를 던진 신 의원은 '참신성', '구시대 인물 교체'와 '구태 청산'을 고리로 '비주류의 반란'을
신 의원은 이날 "4선(選) 국회의원이지만 초선 같은 참신함으로 당의 얼굴로 활동한다면 경선의 다른 경쟁자와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홍 전 지사와 원 의원에 비해 인지도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두 분은 국민 입장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활동한 것에 대한 평가들을 고려할 때 새롭고 참신하지 않은 인물들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중도층으로 외연 확대를 위해 과감한 정책적 '좌클릭'을 시도하는 한편 정체된 당내 조직문화를 생동감 있게 탈바꿈
또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국민의당과의 연대도 시사했다.
한편 이번 당권 경쟁은 '친홍준표 vs. 비홍준표'의 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인지도를 앞세운 홍 전 지사와 원.신 의원의 비홍 및 친박 세력의 결집력 여부가 전체적인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제1야당으로서 선명성을 갖고 정국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대의원들과 당원들의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
© News1
홍준표 "과거와 단절하고 혁신", 원유철 "스타 대신 팀플레이"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배영경 기자 = 홍준표 전 경남지사, 원유철 의원, 신상진 의원 등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 일제히 참석했다.
또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김태흠·박맹우·이철우 의원도 개소식에 함께 했다.
당권주자들은 이 자리에서 당의 진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과거 청산'을 기치로 친박(친박근혜)계 인적 청산론에 불을 붙이자, 원유철 의원이 "팀플레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반박했다. 신상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좌파 정책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홍 전 지사는 "이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를 이룬 정당이 이렇게 몰락한
일은 한 번도 없었다"며 "우리가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너무 등한시했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대선 때는 지게 작대기도 필요했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제는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혁신을 하며, 이념무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친박계에 대한 인적 청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지사는 "나는 당권에 관심이 없다. 제대로 이 당을 만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지한다"며 "그렇지만
최근 청문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대선을 치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미래가 밝으려면 좌우 양 날개가 건강해야 한다"며 "우파의 날개는 꺾이고, 썩고, 문드러지고 좌파만 득세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잊혀진 세력이다"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대선 때 정말 열심히 해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주사파 정부가 탄생했다는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원 동지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그러자 원 의원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원 의원은 "지방선거를 위해 당의 리더십도 완전히 바꿔야한다"며 "한국축구에 비유하면 1970년대 차범근 선수의
1인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다.
2002년 히딩크 사단, 태극전사팀 같은 팀플레이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홍 전 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원 의원은 "혁명하는 심정으로 출사표 던졌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 군인만이 아니라 정치인도 혁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어 "지금은 이념만 갖고 국민에게 다가갈 수 없다"며 "이제 우리 한국당이 할 일은 튼튼한 이념 무장 하에 민생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을 다시 우리 한국당 지지자로 돌려야 한다며 "그들이 원하는 생각을 읽어내고 정책과 비전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신 의원은 "보수가 괴멸하느냐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세력의 중심으로 우뚝 서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좌파 정책과 싸우려면 학생·노동운동을 하고 의사협회장을 한 신상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패배 이후
아들이 사는 미국으로 건너가 정국 구상의 시간을 보낸 뒤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7.6.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보수야당 '당권경쟁' 모드..한국당-바른정당, 관전포인트는?
한국당, 홍준표 독주체제? 팽팽한 대결구도? 주목
바른정당, 젊은기수론 탄력 속 흥행 최대 관심사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보수야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새 리더 선출을 위한 당권 경쟁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각각 지도부 선출을 완료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보수야당의 새로운 얼굴을 뽑는 전당대회가 2~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수진영이 사실상 궤멸된 상태인 때문인지
여느 때보단 세간의 관심이 덜한 분위기다.
이번 보수야당 전당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국당 전대가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독주 체제 속에 진행될지,
팽팽한 대결 구도를 형성할지 여부다. 바른정당의 경우 예견된 대로 젊은피가 당권을 장악할지가 관심사다.
한국당의 7·3 전당대회는 벌써부터 친홍(親홍준표) 대 비홍(非홍준표)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선 바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출마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전국을 돌며 조직 다지기에 나선다.
홍 전 지사가 대선 후보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초반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5선의 수도권 원유철 의원도 경선 출마를
굳혔다. 원 의원은 친박(親박근혜)계 중진으로 당내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반홍 전선'을 구축해 반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4선 신상진 의원,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도 자천타천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당 전대는 친홍-비홍 구도 속에서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가 변수다.
초·재선 그룹은 최근 잇따라 모임을 열고 정풍운동을 벌이겠다고 하는 등 당내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107명 한국당 의원 중 초·재선이 70여명이나 돼 이들이 어떤 후보를 택할지에 경선 향배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핵과 탈당, 대선을 거치면서 몸을 잔뜩 낮추고는 있지만 당내 저변에 친박계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시선도 있다.
친박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반홍 전선에 힘을 모은다면 판세가 급격히 출렁일 소지가 있다.
Russlan And Ludmilla (Overture)
'언론과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경환 사퇴'로 빚어진 文 정부 첫번째 위기..어떻게 넘을까? (0) | 2017.06.17 |
|---|---|
| '검찰개혁 수장' 후보에서 불명예 퇴진까지..혼돈의 6일 (0) | 2017.06.17 |
| 홍준표한테 빼앗긴 진주의료원, 이젠 재개원 힘 모아야 (0) | 2017.06.16 |
| 우병우 "국민에게 사죄드린다"..혐의는 모두 부인 (0) | 2017.06.16 |
| 서울대병원, 백남기 사인 9개월 만에 '병사'에서 '외인사'로 (0) | 201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