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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ICBM 쐈다".. 美독립기념일에 협박
처음으로 '위성' 아닌 'ICBM' 천명.. 사거리 7000km, 하와이 태평양사령부 타격 가능
文대통령 "北 못돌아올 다리 건너지 마라".. 트럼프 행정부, 휴일에도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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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를 사정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사실상 성공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TV에서 "핵무기와 함께 세계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 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켓을 보유한
당당한 핵 강국"이라고 선언했다.
북한이 '(평화적 목적의) 위성 발사'가 아닌 '대륙간탄도미사일'임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화성-14형은 이날 오전 9시(한국 시각 9시 30분) 서북부 지대(평북 구성)에서 발사돼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39분간 비행, 동해 공해상에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며 "정점고도 2802㎞까지 상승해
933㎞의 거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현장에서 이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발사 6시간 만에 '특별 중대 보도'
형식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
국내외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밝힌 수치들을 근거로 화성-14형을 고각(高角) 발사가 아닌 30~40도 정상 각도로
발사했을 경우 6500~7000㎞를 날아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본토에는 못 미치지만 알래스카 전역(6000㎞)과 하와이(7000㎞)는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5월 14일 사거리 5000㎞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두 달 만에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이며,이번 발사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맞춰 이뤄졌다.
북한은 2006년 7월 4일에도 ICBM 기술을 활용한 대포동 2호를 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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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른손 주먹을 쥐며 북한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김정은은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직접 지켜봤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한·미 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로 볼 때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이 올해
안에 만들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했다. 미 본토 타격 ICBM은 6차 핵실험과 함께 미국이 대북 인내심의
한계치로 설정한 '레드라인'(금지선)으로 간주돼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었고, 이날 오후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성-14형 발사 직후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이 친구(this guy·김정은)는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
한국과 일본이 이런 상황을 더 참을 것으로 믿기는 어렵다"고 했다.
CNN은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안보, 군, 외교 관련 관리들이 이날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고위 관리는 "북측 주장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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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2017.07.01.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文대통령-트럼프, 北 지도부 타격용 미사일 무력시위 지시
北 도발에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 아냐"..軍 "언제든 즉각 응징"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한·미 미사일 부대의 북한 지도부 타격용 탄도미사일 동시 사격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태세를 북한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무력시위를 지시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선언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시를 받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전날 오후 9시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통화해 미사일 사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며 미사일 발사계획을
승인했다.
한미 미사일 부대는 이날 오전 7시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II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을 동시 사격해 초탄을 명중시켰다.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한국군 미사일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든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북한이 핵·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북한 정권 지도부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경민 오세중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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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 양국 군이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적 지휘부에 대한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을 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7.5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800㎞ 현무-2C·500㎞ 타우러스 미사일 발사영상 공개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적 지휘부에 대한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을 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ATACMS(에이태킴스) 지대지미사일을 동시 사격하여 초탄 명중
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였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동원된 현무-2A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거리 300㎞ 탄도미사일이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전술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는 탄두에 수많은 자탄이 들어 있어 1발로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사거리는 약 300㎞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4형' 발사 하루 만에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 의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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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 양국 군이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적 지휘부에 대한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을 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7.5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한미, 北도발 대응 탄도미사일 훈련..300km 현무-2A 발사
北 지휘부·핵미사일 시설 정밀타격 능력 과시
800km 현무-2C·500km 타우러스 미사일 발사영상 공개 검토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주장 발표 직후에 이어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훈련을 지휘한 우리 군 미사일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든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북한이 핵·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북한 정권 지도부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800㎞ 현무2-C 미사일과 500㎞ 이상의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발사 영상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미사일은 최근 발사 시험에서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5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하며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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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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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 내일 '北 ICBM발사' 긴급회의 소집할 듯
헤일리 美대사 안보리 5월 의장국 中대사와 통화서 소집 요청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르면 5일 오후(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에 대응해 긴급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하나인 미국이 비공개 긴급회의 소집을 안보리에 요청했다고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이날 안보리 7월 의장국인 중국의 류제이(劉結一) 유엔주재 대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이번 도발을 안보리에서 다루기 원하는 미국 정부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열릴 것 같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전했다.
북한은 4일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화성-14형'이 39분간, 정점 고도 2천802㎞까지 상승해 933㎞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후 미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ICBM이 아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이라고 규정하면서, 미국 본토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우리는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좀 더 상세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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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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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EPA=연합뉴스) 미국 소재 군축 지향 과학자 모임인 '참여 과학자 모임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공동대표인 물리학자 데이비드
라이트는 블로그에서 북한의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과 관련,
950km 비행거리에 37분간 비행하려면 미사일이 2천800km 이상 고도에
도달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상 각도로 쏘면 대략 6천700km를
날아갈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러면서 이 거리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는 아니지만 미국 알래스카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북한
ICBM발사에 관한 긴급 뉴스 TV화면에 북 실권자 김정은이 비치는 모습.
그러나 미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CNN 방송에서 북한의 미사일이 2단계 ICBM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군축을 지향하는 미국 과학자 모임인 '참여 과학자 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공동대표인 물리학자
데이비드 라이트는 블로그에서 북한의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상 각도로 쏘았을 때 대략 6천700km를 날아갈 수
있고, 이는 미국 알래스카 전역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고 주장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비롯해, 대북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는 가운데, 특히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7건의 안보리 대북 결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금지하고, 제재 수위를
점증적으로 높여왔다.
지난해 4차 핵실험 후 채택된 2270호 결의가 유엔의 비군사적 제재로는 역대 최강으로 평가되며, 5차 핵실험 후에는
2321호를 채택해 이를 보완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지난달 2일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실험에 대한 응징으로 대북 제재결의
2356호를 채택했다. 이 결의는 새로운 형태의 제재 없이 자산동결과 국외여행 제한을 받는 이른바 '대북 블랙리스트'에 개인 14명과 기관 4곳을 추가했다.
안보리에서 미국 등 서방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필요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북핵 해결'을 요구하는 중국의 반대로 고강도 제재를 놓고 충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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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은 4일 조선중앙방송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오전 9시 40분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노동당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2017.07.04.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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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AP/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진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발사(사진)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 및 단 분리 기술을 시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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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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