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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트럼프 "화염과 분노" 경고에 북한은 "괌 폭격 검토"

트럼프 “망해가는 NYT”…NYT “트럼프는 ‘날조의 기술’ 전문가” 




트럼프 '카지노'사업 손 대나




트럼프 "화염과 분노" 경고에 북한은 "괌 폭격 검토"



북한, 미국 예방전쟁 시사에 괌 폭격으로 대응
미 국방정보국,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인정


[한겨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가장 강경한 대북한 경고를 하자, 북한은

 괌을 폭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괌 폭격은 미국이 시사하는 예방전쟁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화성-12호로 괌을 포위사격’=북한군 전략군은 9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개발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2호로 미국의 태평양 군사기지가 있는 괌을 향해 포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 성명은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

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성명을 발표한 전략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이다.


성명은 괌의 미군 기지에서 전략폭격기들이 한반도 상공에 출동하는 것을 두고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대조선 침략의 전초기지, 발진기지인 괌도를 예의주시하게 하며 제압·견제를 위한 의미 있는 실제적 행동을 반드시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이 괌도 포위사격 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어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또 “미국이 자기 나라 땅을 그 누구의 공격도 받을 수 없는 천국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 허황한 망상”

이라며 “미국은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켓들이 지금 이 시각도 태평양을 마주 향해 항시적인 발사 대기 태세에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며 우리 탄도로켓들의 발사 방위각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략군 대변인 성명은 “김정은 동지께서 미국놈들이 우리나라 주변 수역과 태평양이 조용할 날 없이 갈개며(나대며) 예민한 지역에서 부적절한 군사적 망동을 일삼고 있는데, 미제의 침략 장비들을 제압·견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행동 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하신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 사격 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 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군사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 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예방전쟁엔 전면전쟁으로 대응”=북한군 총참모부도 이날 별도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예방전쟁'에는 미국 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시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것"이라며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 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남반부(한국) 전 종심에 대한 동시 타격과 함께 태평양 작전지구의 미군 발진기지들을 제압

하는 전면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맥 매스터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엠에스엔비시>(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예방전쟁(preventative war)이란 적의 임박한 공격 징후가 없더라도 적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해 적을 미리 공격하는 전쟁을 의미한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대표적이다.

미국 조야에서는 또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이 가동되기 직전에 무력화하는 선제공격(preemptive strike)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시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것"이라며 "미국의 예방전쟁 행위 징조가 나타나면 우리 군대는 공화국의 영토가 전쟁마당으로 되기 전에 미국 본토를 우리의 핵전쟁 마당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또 미국의 김 위원장 제거 참수작전과 체제전복을 위한 비밀작전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인민군

 장병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이 미제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기도가 노골화될수록 우리 군대의 군사적 대응 강도도 그만큼 거세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북한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여름 휴가 중인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기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더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은) 정상 상태를 넘어 매우 위협적이었다”며 “금방 말했듯이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할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대북 강경 발언은 취임 이후 수위가 가장 높은 것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식으로 협박 수준에서 ‘군사행동’ 가능성도 암시하는 정도의 수준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출입 풀 기자들을 불러 모은 뒤 아편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읽었다.

이어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물어보자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에 답하면서

흘깃흘깃 아래를 본 점에 비춰보면, 사전에 준비한 답변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아이시비엠)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워싱턴 포스트>(WP)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이날 낮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지난달 북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기밀평가를 통해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며,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을 향한 도정에서 중대한 문턱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식 불바다’ 발언이 조만간 혹은 실제로 북한을 타격하겠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일부러 팔짱을 끼고 격앙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미국인을 청중으로 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지인 베드민스터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고 일을 하는 것이라며, 트윗을 잇따라 올리는 등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려 애써왔다.


물론, 북한에 대한 경고의 의미,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라는 압박의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든, 북한의 위협 평가에 대한 미 정부 보고서들이 잇따라 유출되고, 미국 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은

 ‘8월 위기설’이 나오는 현 국면에서 상딩히 좋지 않은 신호로 볼 수 있다.



정의길 선임기자, 워싱턴/이용인 특파원 yyi@hani.co.kr








(베드민스터<미 뉴저지주> AFP=연합뉴스)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저지 주(州)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
자들과 만나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의 '군사 경고'는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사진은 이날 트럼프가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행정부 관계자들과
회의 중인 모습.

bulls@yna.co.kr




트럼프 "北, 미국 더 위협말라..'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ICBM 탑재 핵탄두 소형화 성공 WP "레드라인 근접" 보도에 격렬 반응
맥매스터 '예방전쟁' 가능성 언급 이은 '군사 경고'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주(州)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기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은) 정상 상태를 넘어 매우 위협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경고'는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WP는 이날 낮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지난달 북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기밀평가를 통해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을 향한 도정에서 중대한 문턱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신문은 DIA 보고서 평가에 따르면 북한이 트럼프 정부의 '레드 라인'(한계선)에 과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ICBM에 핵을 탑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미 본토를 핵무기로 위협하기

위한 퍼즐의 절반을 풀게 됐다"고 강조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작 이태호, 최자윤]




[제작 이태호, 최자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서

북한을 겨냥해 미사일 및 핵 도발 중단을 촉구했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태국으로 자리를 옮겨 대북 압박을 지속했다.


    

         


'퍼즐'의 나머지 절반은 ICBM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도 WP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은 트럼프 정부가 용인할 수 있는

'레드라인'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지난 1월 3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막 미 본토 일부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하는 최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으로 실로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됐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화염과 분노'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그의 '군사 경고'가 미 국가안보 수장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지난 주말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 가능성을 질문받고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전쟁, 예방전쟁을 말하느냐"고 확인한 뒤,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제작조혜인] 합성사진


[제작조혜인] 합성사진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에 대해 명확한 입장, 즉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참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만에 하나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대통령의 시각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예방전쟁'이란 적이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될 때 선제공격을 가함으로써 전면전을 막는 개념의 전쟁으로

 '이라크 전쟁'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미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지난 1일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핵과

미사일 개발을 내버려두느니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내 얼굴에 대고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예방전쟁' 개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도쿄 AP=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이 지난달 28일 2차 시험 발사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8일 공식 발표한 2017년 방위백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상황에 대해 작년의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에서 올해는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표현을 강화했다. 핵실험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지만, 올해는 '가능성'을 빼고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이미 상당히 진전됐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했다.   ymarshal@yna.co.kr



도쿄 AP=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이

지난달 28일 2차 시험 발사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8일 공식 발표한 2017년

 방위백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상황에 대해 작년의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에서 올해는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표현을 강화했다. 핵실험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상당히 진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지만, 올해는 '가능성'을 빼고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이미 상당히

진전됐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했다.


ymarshal@yna.co.kr    


      


shin@yna.co.kr k0279@yna.co.kr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자료사진]     


   


北, '전면전' 위협.."화성-12로 괌 포위사격방안 검토


전략군 "임의 시각에 동시다발·연발적 실행" 위협
총참모부 "美예방전쟁에 전면전쟁 대응..서울 등 불바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지성림 기자 = 북한은 9일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국 전략자산의 근거지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

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전략군 대변인 성명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어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사격 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 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전략군의 탄도로켓들이 지금 이 시각도 태평양을 마주 향해 항시적인 발사 대기 태세에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며 우리 탄도로켓의 발사 방위각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김정은이) 미제의 침략 장비들을 제압·견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행동 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하신 바 있다"고 밝혀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 검토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또 "우리가 군사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 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발표한 별도의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예방전쟁'에는

미국 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시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것"

이라며 "미국의 예방전쟁 행위 징조가 나타나면 우리 군대는 공화국의 영토가 전쟁마당으로 되기 전에 미국 본토를

우리의 핵전쟁마당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작 이태호]



[제작 이태호]  



        

이어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 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남반부(한국) 전 종심에 대한 동시 타격과 함께 태평양 작전지구의 미군 발진기지들을 제압

하는 전면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미국의 김 위원장 제거 참수작전과 체제전복을 위한 비밀작전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인민군 장병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이 미제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기도가 노골화될수록 우리 군대의 군사적 대응 강도도 그만큼 거세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jyh@yna.co.kr








북한이 지난 14일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15일 노동신문이 발사 장면을 보도했다. 북한이 화성-12형이라는 미사일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신문) 2017.5.15/뉴스1



북한이 지난 14일 지대지 중장거리 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15일 노동신문이 발사 장면을 보도했다. 북한이 화성-12형이라는

미사일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신문) 2017.5.15









北전략군 "'화성-12형'으로 괌 포위사격작전 검토"



"김정은 결단시 임의 시각에 동시다발·연발적 실행"
트럼프 "北, 불과 분노 직면할 것" 경고 직후 반응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북한은 9일 미국을 향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불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나온 반응이라 주목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의 최근 대륙

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지역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있는데 대해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의 군사적 행동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도로 첨예한 긴장상황에서 위험한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불씨로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날(8일) 오전에도 괌의 전투기들이 한국 상공에서 실전연습을 벌였다며 "우리로 하여금 괌도를 예의주시하게

하며 제압견제를 위한 의미있는 실제적 행동을 반드시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때없이 남조선 상공에 날아들어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공갈하고 있는 미제의 핵전략

폭격기들이 틀고앉아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괌도 포위사격방안은 충분히 검토 작성돼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 사격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이 자기 나라 땅을 그 누구의 공격도 받을수 없는 천국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허황한 망상"이라고 재차 위협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와 같은 부득이한 군사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 국가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도 이날 별도의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예방전쟁'에는 미국 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flyhighrom@news1.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새 우표들을 발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2017.8.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北 '핵ICBM 내년 배치' 현실화되나..동북아안보 '게임체인저'



美국방부 연구소 "北, 핵탄두 소형화 성공..재진입체 기술 완성만 남겨"
실전 배치시 동아시아 안보 구도 급변..美 동맹구도 약화·中 영향력 강화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8일(현지시간)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 언론들은 이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이 개발 중인 핵탄두 ICBM이 미 서해안까지 도달하려면 사거리 연장을 위해 탄두 무게를 줄이는 소형화 기술과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 등 두 가지 핵심 기술이 필요한데, WP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마지막 남은 두 가지 난제 중 하나를 이미 해결했다는 얘기다.


따라서 재진입체 기술만 확보한다면 북한의 ICBM은 미국의 안보를 실전에서 위협할 수 있는 동북아시아 안보의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game changer: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요소)'로 등장하게 된다.

특히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성공 소식은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ICBM을 이르면 내년 실전 배치할 것으로 DIA가 판단했다는 WP의 최근 보도를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북한이 이르면 내년 미국 서부의 대도시를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CNN은 이날 홈페이지 헤드라인으로 북한이 핵 ICBM을 '보유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하느냐가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도 북한이 이르면 내년에 핵탄두 ICBM을 실전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점을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고,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이클 엘먼 선임연구원은 지난 1일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언론 브리핑에서 DIA 보고서 내용을 거론하면서 "내년에 (미 본토에 도달할 ICBM) 조기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북한이 두 차례 시험발사를 마친 화성-14형 미사일에 대해 "재진입체 150㎏, 핵폭탄 500㎏, 합쳐서 약 700㎏

무게의 적절한 탄두를 장착하고 미 서해안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디에이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북한의 핵 ICBM이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역내 안보 상황은 물론 미국의

동아시아 역내 동맹구도를 완전히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있었기 때문에 ICBM이 '새로운 위협'은 아니지만, 미국의 '핵 확장 억지력(extended nuclear deterrence)을 크게 훼손한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이 핵으로 공격해올 경우 미국이 핵으로 북한을 보복할 것이라는 확장 억지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

지만, 북한이 미국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미국 역시 북한에 군사력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상황 변화는 미국의 방어망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신뢰를 약화하고, 이는 다시 한미 동맹, 한미일 삼각동맹의

약화를 불가피하게 만든다.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위치와 군사적 영향력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쌍중단(雙中斷:북핵 활동과 한미훈련 중단 맞교환)'과 '쌍궤병행(雙軌竝行:북 비핵화와 북미 평화체제 구축

병행)'을 주장하는 중국의 역내 영향력은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처럼 북한의 핵 ICBM 보유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동맹구도를 훼손하고 미·중의 세력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는 것은, 지금까지 중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저지에 미온적이었던 이유와도 무관치 않다.






leslie@yna.co.kr






"예방전쟁·선제타격론 선 그었다"..'코리아 패싱' 불식


오전 트럼프와 56분간 '긴밀 공조'

北 ICBM·SLBM 개발 대응 노력 설명

 美 조야 예방타격론 불가 입장도 전해


트럼프 "韓·美 FTA 개정 필요" 강조에

文 "호혜적 방향으로 발전시키자" 응수

오후엔 아베와 23분간 '北核 협의'

북핵·미사일 해결 대화 유도 인식 공감

韓·日 위안부 재협상 관련 언급은 안 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미, 한·일 정상 통화를 통해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도발로 한층 점증된

한반도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ICBM과 더불어 북한이 개발중인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핵추진 잠수함 개발 방침도 재차

천명했다.


청와대 측은 “한반도 안보 논의에서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소외된 것 아니냐”는 ‘코리아 패싱’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기대했다.


◆靑 “선제타격, 언급은 없었지만…”

한·미 정상 간 이날 통화는 오전 8시쯤부터 약 56분간 이뤄졌다.

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답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우선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 선제타격·예방공격론에 대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대북 압박과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외교·평화적 해법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 결과 양국 정상은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기존 노선을 재확인했다.

 대북 선제·예방타격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다는 게 배석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설명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외교적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확전 가능성이 매우 큰 선제타격·예방공격론이 미국 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이는 선택 가능한 방안이 아닌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트럼프,“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남북대화는?”

양국 정상 통화에선 ‘남북대화’도 주요 화두였다. “궁금해서 물어보는데”라며 대북 대화 시도 여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질문에 문 대통령은 “지금은 대화할 국면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 상황에서 유효한 대북 대화는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조치와 양국 간 군사적 돌발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핫라인
복원에 국한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및 핵추진 잠수함 도입 검토 등 힘에 의한 대북 우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다”는 반응을 연거푸 보였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탄두 중량을 늘리는 내용으로)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는 도중 문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도 “핵추진 잠수함은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본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꺼내든 쟁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막대한 대한
무역 적자를 시정하고 공정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양국에 더욱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으로 응수했다.

 이번 유엔 대북제재결의 2371호 채택 과정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무역제재 카드를 썼던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국면 주도를 위해 한·미 FTA를 꺼내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일,“전략적 방안 협의해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한·일과 한·미·일은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북한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 간 통화는 23분 동안 이뤄졌다.

 아베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종적으로 대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북한이 대화에 나오도록 압력을 가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데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전화통화에서 한·일 위안부 재협상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정상 통화에 대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예방전쟁·선제타격론에 선을 그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통화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모든 옵션을 놓고 고려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물리적 수단을 피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측의 입장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서 우리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에 대해 한·미 정상 간 대화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협조하겠다고 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준·박영준 기자 alex@segye.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출처=트럼프 페이스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