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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청와대 '오픈 하우스' 들어가보니..

청와대 본관 둘러보는 출입기자단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 '오픈 하우스' 들어가보니..



 청와대가 ‘오픈 하우스’ 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을 포함한 여민관(與民館) 등을 출입기자단에게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본관 대신 비서동에 있는 여민관에 있는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250여명의 출입기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3개 동으로 구성된 여민관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 집무실은 여민1관 3층에 위치해 있었다.
청와대 관람 경로인 녹지원(綠地園) 바로 옆에 있어 문 대통령이 종종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되곤 한다. 3층 입구에 마련된 검색대를 통과한 부속비서관실을 지나쳐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서자 문 대통령이 기자들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었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여민관 전체가 업무공간으로 좀 비좁다”며 “뭐 비서실장 방도 좁고, 회의실도 좁고. 그래서
 일부는 저쪽에 경호동에 몇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집무실 크기는 168.59㎡(51평)인 본관 집무실의 절반 정도였다.

 정확히는 87.27㎡(26.4평).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낼 당시 사용했던 원탁 탁자가 집무실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 집무실 옆으로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회의실이 붙어 있다.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 집무실 바로 한층 아래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방이었다.
임 실장의 방에서 계단 25개를 걸어 올라가면 바로 문 대통령 집무실이었다.
약 30초가 걸리는 거리로, 임 실장은 부속실과 별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서도 문 대통령 집무실을 찾는 다고 한다.

기자들과 만난 임 실장은 “(대통령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특징”이라고 말했다.
2층에는 비서실장 방 외에도 의전비서관실, 연설비서관실, 국정상황실이 있었다.
30여명 정도를 수용하는 국정상황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매일 아침 상황점검회의를 하는 회의실도 국정상황실 내에 위치해 있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수면위에 잘 드러나 있지 않은 문재인 청와대의 실세로 꼽힌다.
1층에는 수석비서관 가운데 선임인 전병헌 정무수석 산하 비서관실이 있었다.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여민 2관에는 정책실과 인사·민정수석실이 들어서 있었다.
 장하성 정책실장 방이 있는 2층에는 경제·통상·노동·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하는 비서관실이 함께 차지했다.
인사추천을 담당하는 인사수석실은 1층,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은 3층이었다.
조현옥 인사수석실 옆에 배치된 사무실은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었다.

 보안을 필요로 하는 인사 서류 등을 다루기 때문이었다.
조국 민정수석도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맞았다.
 조 수석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함부로) 깔거나 하면 문제가 된다”며 “(여민관은) 1급 보안시설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교수 출신 답게 조 수석의 책상 위에는 신간인 호주 정치학자 존 킨의 『민주주의의 삶과 죽음』, 베스트셀러인 한동일 신부의 『라틴어 수업』 등이 여러권 놓여져 있었다.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은 여민 3관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2층 국가안보실 출입문엔 양쪽으로 하얀색 시트지가 덧발라져 있고 ‘출입제한’이란 문구가 붙어 있었다.
정의용 안보실장 사무실이 2층, 이상철 1차장과 남관표 2차장실은 3층이었다.

마침 정 실장이 국가안보실에서 비서진과 함께 나오고 있었다. 기자들을 발견한 정 실장이 놀라며 “내가 이거 타이밍을 잘못 맞췄나”라고 말했다.
 여민3관 1층에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홍보기획비서관실, 대변인실, 해외언론비서관실 등이 자리했다.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1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진행된 청와대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본관문도 열었다. 2층에 역대 대통령이 집무실로 쓰던 공간과 접견실로 쓰이는 백악실,
인왕실 등이 있었다.
본관 1층에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에 충무실, 오른쪽에 세종실이 있었다.

세종대왕에서 따온 세종실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호에서 따온 충무실에선 문 대통령이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 등 군 관련 행사를
열곤 한다. 충무실 입구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문 대통령이 외빈들을 주로 초청하는 한옥 건물인 상춘재는 관람이 어려웠다.

니스칠을 벗겨내고 자연 그대로의 나무 질감을 살려내는 공사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입주하면서 관저와 집무실 공사는 최소화하는 대신 외부 노출이 잦은 상춘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지시했다고 한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역대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의 진화...원조는 YS, DJ는 국민과의 대화로



/이승규 기자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김영삼 전 대통령. [연합뉴스]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김영삼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임기 초반 국정 성과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의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100일 기자회견의 시초는 1994년 6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을 돌아봤다. 



③가장 호시절은 YS 기자회견=문 대통령은 지지율 78% 속에서 100일 기자회견에 임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8월 셋째주(16~17일) 전국 성인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다.
100일 기자회견의 원조인 YS는 문 대통령보다도 5%포인트 높은 83% 지지율 속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임기 초반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으로 국민들의 지지가 높았던 때였다.

 1998년 IMF(외환위기) 수습으로 100일을 보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5월 방송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대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98일째인 2003년 6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 측근ㆍ친인척 비리 의혹 등 자신을 향해 쏟아진 각종 비판에 대해 “모두 잘했다고 말씀
드리지 않겠다.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 속에 취임 116일째 특별기자회견을 한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넘치게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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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100일 기자회견=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단기간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당선 직후 취임 전까지 약 2달 동안의 인수위원회 기간이 있었다.
 즉,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기 까지는 약 5개월의 시간이 있었던 셈이다. 반면 조기 대선으로 당선된 문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바로 대통령직에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공식 출범은 100일 전이었지만 사실 새 정부는 작년 겨울 촛불 광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등도 취임 100일을 전후로 기자회견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문에 취임 116일만에 특별 기자회견을 했다.
 임기 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등으로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생략했다. 대신 취임 100일 닷새전 출입기자단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신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을 텐데 출발이 늦다보니 100일이라는 게 별로 실감도 안 난다”는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의 자연스런 대화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문 대통령과의 자연스런 대화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영빈관에서 펼쳐진 오케스트라형 기자회견=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이 출입기자단이 상주하는 춘추관을 찾은 것과는 달리 청와대 경내 영빈관에서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영빈관 내 기자회견장 자리 배치는 오케스트라를 본따 배치됐다.

지휘자 자리에 문 대통령이 앉아 답변하고 기자들이 부채꼴로 둘러 앉아 질문하는 구조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단과 대통령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하기 위해 생각해낸 구조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할 분야만 정해놓고 즉석에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도 유사한 방식이다. 이해성 홍보수석의 사회로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17일 기자회견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청와대는 한때 사회권 조차 기자단에게 넘길 것을
 검토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55분 문답 동안 15개의 질문을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 116일 기자회견에서는 1시간 동안 10개의 질문이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316일만의 기자회견에서 62분 동안 12건의 질문을 받았다. 
각각 사전에 전달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5월 10일 오후 여의도 MBC방송국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5월 10일 오후 여의도 MBC방송국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참여정부 100일을 맞아 2003년 6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참여정부 100일을 맞아 2003년 6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6월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 쇠고기 수입 및 정국 쇄신과 관련 특별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6월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 쇠고기 수입 및 정국 쇄신과 관련 특별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5월 31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5월 31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 대통령 “퇴근 후에는 마루, 토리, 찡찡이와 산책” 


문 대통령 “퇴근 후에는 마루, 토리, 찡찡이와 산책”



     

"대통령은 사실 퇴근 시간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퇴근한 이후에도 계속 각종 보고서들을 봐야 하니까요.

 심지어는 다음날 일정에 관한 자료를 퇴근 후에 관저에서 받아서 보기도 하니까 퇴근 후에도 자유롭지 못한데, 그래도 시간이 나면 관저 주변을, 특히 우리 마루, 토리, 찡찡이와 함께 산책을 한다든지. 찡찡이는 함께 TV 뉴스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죠."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가운데)와 토리(왼쪽), 반려묘 찡찡이(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가운데)와 토리(왼쪽), 반려묘 찡찡이(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 후 일과 등 청와대 일상을 공개했다.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 100일 소소한 인터뷰'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퇴근 후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물음에 "대통령은 퇴근 시간이 별로 의미가 없다"면서도 "시간이 나면 우리 마루, 토리, 찡찡이와 함께 산책을 한다"고 답했다.

11분짜리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하루에 몇 시간 주무시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하루에 몇 시간 자느냐,

또 몇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느냐는 국가기밀 아닌가 모르겠다"면서도 "충분히 잔다"고 답한 뒤 웃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도 고생하고, 부속실 직원들도 고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청와대 전체가 고생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래 정권 초기에는 새로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때
보다 더 힘들기 마련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대통령에 취임했고, 인수위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국정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인수위 때 해야 될 많은 일들을 곧바로 선거 다음날부터 시작했다"며 "아마 청와대 우리 수석님들, 청와대 직원들 아마 청와대 경내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을 것이다.

오히려 저와 부속실 직원들이 고생한다는 것보다 청와대 전체 직원들이 고생하는 것에 대해 제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격려했다.                                                                                                                   




                                                                                                                



'취임 이후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말에 문 대통령은 "취임 전 밖에 있을 때는 이발할 시간이 잘 없으니까 한번
 이발하면 적어도 한 달 반, 심지어는 두 달, 많이 깎아서 오래 버티는(웃음) 그런 식으로 해서 그때 그때 헤어스타일이 달랐다"며 "대통령이 되니까 2주에 한 번씩 전속 이발사가 와서 이발을 해준다.
 그래서 이제는 거의 일정하게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된장찌개 또는 김치찌개 같은 단출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꼽은 뒤
"그런데 청와대니까, 또 대통령이라고 좋은 음식을 주셔서 살이 찔까 걱정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니' 별명은 어떠시냐는 질문에 "저는 '이니' 별명 좋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전에는 제가 성이 문 씨라서
 '달님'이라고 많이 불렀다. 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애칭인데. 그것도 좋기는 하지만 듣는 저로서는 약간 쑥스러웠다"며 "근데 '이니'라고 하니까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정숙 여사의 애칭인 '쑤기'라는 별명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쑤기'도 제가 옛날에 그렇게 부르기도 했으니까 좋은데. 이낙연 총리님은 '여니', 이낙연 총리님은 연세가 저보다 조금 더 많으신데 괜찮으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영상 말미에 "그동안 우리 정치가 국민들하고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정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이런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한마디로 소통이 없었다"며 "이제 청와대와 제가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솔선수범하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소통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렸고, 또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이 다 아실 수 있도록 하고, 우리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그런 소통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니.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Felix Mendelssohn: Trio No. 1 in d minor Op. 49 /

 David Oistrakh Trio ( comp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