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씨가 10여년전 아내,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 <인터넷 캡쳐>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가 8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씨가 지난달 27일 아내의 영정사진을 들고 촬영한
영상의 한 장면.
이병주 기자, 유튜브 캡처
8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딸의 친구 김모(14)양을 살해하고 이튿날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이씨 명의로 된 서울 도봉구 한 빌라에서 이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영월 야산에서 알몸 상태의
경찰은 딸 이양이 사체 유기에 가담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김양을 중랑구 자택으로 불러들인 것이 이양이기 때문이다.
이씨 부녀는 검거 당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이씨는 수면제 복용 전 차 안에서 딸과 함께 유서 형식의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아내 최모(32)씨의 투신 사망사건도 조사 중이다.
거대백악종이라는 병을 앓는 이씨 부녀의 사연이 알려진 것은 2006년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다.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여중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이모씨가 8일 오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북부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 2017.10.08. scchoo@newsis.com
|
경찰 "'어금니 아빠' 사건, 성폭행 흔적 없어···타살 정황 확인" |
"이씨, 사건 관련 질문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아"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35)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성폭행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성폭행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서울과학수사연구소가 진행한 부검 결과에 대한
구두 소견을 전했다.
이씨는 자신의 딸 B(14)양의 친구인 중학교 2학년 A(14)양을 자택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타살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고 있다.
A양의 시신에서는 목 뒤 점출혈, 목 근육 내부 출혈, 목 앞부분 표피 박탈 등이 발견됐다.
과학수사연구소가 추정한 사인은 끈에 의한 교사(경부압박질식사)다.
이 관계자는 "(이씨) 본인이 지목한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살해 혐의가 충분히 있다"며 "살인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거 당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앞서 이날 오전 3시간 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씨가 질문 내용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방법으로 답변했다"며 "범행 방법, 범행 과정,
범죄 혐의 인정 여부 등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딸인 B양은 스스로 호흡은 하고 있지만 의식은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B양이 시신 유기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아울러 범행 장소로 추정되는 이씨의 중랑구 자택에서 비닐 끈, 드링크 병, 라텍스 장갑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
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서울 북부지법 장정태 판사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판사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은 A양의 사망 사실을 알면서도 이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이씨와 4년여간 친분을 이어온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0여년 전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희소병인 '거대 백악종'을 딸과 함께 앓는 사연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수차례 수술을 거쳐 치아 중 어금니 1개만 남은 이씨는 '어금니 아빠'로 불리며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어금니 아빠' 살해·유기·공범·성폭행 등 6대 의혹 풀리나
미궁 속 '어금니 아빠' 6대 의혹
아내 최씨 투신자살 등 연관성도 주목
'얼키고설킨 사건 실마리' 이씨 조사 재개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8일 오후 결정된다.
아울러 경찰은 이씨의 시체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를 검거,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0여 년 전 '어금니 아빠'로 여론의 이목을 샀던 인물이다.
이씨는 소위 '거대 백악종'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
거대 백악종은 얼굴 뼈가 계속 자라는 희소병이다.
이씨가 2003년 결혼한 아내 최모(32) 씨 사이에 낳은 딸도 유전적으로 거대 백악종을 안고 태어났고, 그 딸을 극진히 돌봐왔다는 사연이 2006년 TV 전파를 타며 유명세를 치렀다. 거듭된 수술로 이씨 치아에 어금니만 남아 '어금니\ 아빠'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10여년 만에 이씨는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 후 유기한 용의자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풀어야할 의혹은 더 남아있다.
이씨의 아내 최씨가 지난달 5일 망우동 집에서 투신자살한 배경이 이번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다.
'어금니 아빠' 부녀 입 열까…여러 미스터리 풀 열쇠될 듯
더군다나 최씨는 그간 이씨의 모친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성으로부터 2009년부터 8년간 수차례 성폭행당했다고
강원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미국 등지에 모금을 간 사이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별개로 이씨가 최씨를 과거 수차례 폭행했고, 최씨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이 이미 내사 중이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중생 살해 및 유기 동기, ▲이씨 딸의 시신 유기 가담 여부, ▲지인 박씨가 이를 도운 이유, ▲이씨의 아내
최씨에 대한 폭행과 최씨의 투신 자살 배경, ▲최씨의 성폭행 피해 사실, ▲이씨와 딸이 함께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한 이유 등 6가지 의혹이 일련의 사건에 연관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이씨의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아직 수면제 복용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씨의 중학생 딸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경찰서 조사실에 나온 이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는가', '딸과 사체 유기를 함께 했는가' 등의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출처=TV조선 캡처
중학생 딸(14)친구를 납치·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의 이중적인 사생활 의혹이
제기됐다.
월간조선은 "눈물로 딸 병원비 호소하던 딸바보 이 씨, 알고 보니 온몸에 문신하고 고급 외제차 끌며 생활하고 있었다"고 8일 단독 보도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
그가 촉촉한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부른 노래는 버즈의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이다.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 이모(35)씨는 지난달 30일 딸의 친구인 중학생 김모(14)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 |
'언론과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종의 공부법이 뜬다 (0) | 2017.10.09 |
|---|---|
| 내년 지방선거…여야에서 누가 뛰나 (0) | 2017.10.09 |
| 1년 맞은 국정농단 사태..박근혜 재판 어디까지 왔나 (0) | 2017.10.08 |
| 한미 FTA 재협상, 암울해져 가는 한국경제 (0) | 2017.10.08 |
| 北 핵·미사일,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 차이점 4가지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