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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北 노동당 창건일 맞아 한반도 위기 고조

노동당 창건일 D-1... 北 도발할까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 장거리 대공 감시 레이더(AN/TPS-59)가 배치되어 있다. 2017.10.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
장거리 대공 감시 레이더(AN/TPS-59)가 배치되어 있다.

 2017.10.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北 노동당 창건일 맞아 한반도 위기 고조


정부, 北 언제든 도발 가능 판단..경계태세 강화
트럼프, 대북 압박 강화..정세 관리 가능성도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인 오늘(10일)을 계기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군사적 대응을 연상시키는 트위터 발언을 남발함에 따라 전쟁 위기감마저 드는 상황이다.

북한이 북한 노동당 창건 72주년이 되는 10일을 계기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할 가능성은 진작부터 나왔다.

미군이 최근 군사 분계선을 넘는 무력시위를 한데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 14형의 대기권 재 진입 기술을 증명하는 실 거리 발사는 핵 무력 완성 선언을 위한 수순이기 때문에 북한이 그냥 넘어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시기가 문제일 뿐이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7일 당 중앙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건설과 핵 무력 건설의 병진 노선을 틀어쥐고 주체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해, 핵 무력 완성 의지를 거듭 밝혔다. 

북한이 결국 핵 무력 완성을 위한 도발을 하면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외교공간이 크게 축소되면서 한반도

위기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짝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제되지 않은 트위터 발언을 계속하는 것도 한반도 긴장 고조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단 한 가지만이 효과를 낼 것’이라거나 ‘폭풍 전 고요’와 같은 군사적 대응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남발함에 따라, 향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미국의 초강경 대응 속에 ‘혹시 전쟁이라도 발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작가 한강이 미국 언론에 기고한 ‘미국에서 전쟁을 얘기할 때 한국은 몸서리를 친다’는 글이 국내외에서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이런 우려를 반영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미국에서도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3차 세계대전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공개 비판을

하기도 했다.  

동국대 김용현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에 대해 “외교적인 압박을 위해 그런 얘기를 한 두 차례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미국의 격을 김정은 수준으로 떨어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10월 위기설이 말 그대로 ‘설’로 끝나기 위해서는 위기감을 부채질하기보다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할 국제

사회의 차분하고도 조율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월을 잘 넘기면 다음 달 미중정상회담을 거쳐 국면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미중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북 핵 등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의 전략적 타협이 모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다.  


아주대 김흥규 교수는 “시진핑 집권 2기 체제의 출범과 함께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미중간의 빅딜로 내년 봄이면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김용현 교수는 “다음 달 트럼트 대통령의 한미중 방문은 국면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의 추가도발을 저지하기위해 일치된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지만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격상된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U-2S 고공 전략정찰기, RC-800 및 RF-16 정찰기, 피스아이(E-737) 항공통제기, P-3C 해상초계기 등의 공중 감시

자산을 증강해 북한 군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항모전단도 동해로 움직이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CVN-76) 핵추진 항공모함도 이달 중순 동해상으로 출동해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예정

이고, 시어도어 루스벨트(CVN 71) 핵추진 항모전단도 최근 태평양 지역 등에 배치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 기지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北노동당 창건일, 신형 미사일 화성-13·북극성-3형 축포쏘나



지난 8일 평양에서 김정일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중앙경축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한 공연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北노동당 창건일, 신형 미사일 화성-13·북극성-3형 축포쏘나


방북 러 의원들 "北 신형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화성-14형 추가 발사 가능성 높아
화성-13형·북극성-3형 등 첫 시험발사 나설 수도
北 노동당 인사·김정일 총비서 추대 20주년 기념식 등
대미 대결과 체제 결속 분위기 조성 중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의원들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추가 시험 발사 준비 소식을 전함에 따라 군 당국이

초긴장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노동당 창건일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다음으로 꼽히는 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다.

1945년 광복 직후 김일성 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노동당의 모태인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책임자 및 열성자대회가 열렸던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북한은 국가적 정치 기념일 전후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 도발을 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 군사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등 의원 3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새로운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며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수학적 계산까지 제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국 본토 코앞까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앞서 2번의 ‘화성-12’형 시험발사에서 탄도미사일을 일본 상공을 넘겨 태평양까지 날려보낸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시험발사할 탄도미사일 종류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월 두 차례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7월 4일 북한이 쏘아올린 화성-14형은 당시 최대고도 2802km, 비행거리 933km에 달했다.


같은 달 28일 2차 발사 때는 최대고도 3725km, 비행거리 998km였다. 2차 발사 때를 기준으로 화성-14형을 정상 각도로 발사 할 경우 사거리가 1만km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북한이 현재 개발 중인 3단형의 ‘화성-13형’과 ‘북극성-3형’의 첫 시험발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벽에 붙어 있는 3단 형태의 ICBM급 화성-13형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의 구조도를 공개했다. 


이 미사일 구조도만을 보면 화성-13형은 3단 형태로 구성돼 있는 새로운 탄도미사일이다.

3단 형태이기 때문에 사거리는 1만2000km 이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거리가 1만km일 경우 미국 본토의 서부권, 1만2000km 수준이면 동부 지역인 워싱턴과 뉴욕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  

북극성-3형은 고체 연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형 SLBM으로 추정된다. 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SLBM ‘북극성-1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한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지상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역시 올해 2월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전력화를 지시한바 있다. 




北노동당 창건일, 신형 미사일 화성-13·북극성-3형 축포쏘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7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7일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열고 핵심보직 인사개편을 통해 ‘김정은의 노동당’을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또 8일에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기념 대규모 경축대회를 여는 등 대미 대결과 체제 결속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 자산을 증강운용하며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RC-800(금강)과 RF-16(새매) 정찰기 뿐 아니라 주한미군의 고공 전략정찰기 U-S2 등의 출격 횟수를

 늘리는 등 감시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동해상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이 24시간 작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지상에는 공군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이 북한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오는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상의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北 노동당 창건일 전후 ICBM 도발가능성은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시점을 우선 노동당 창건일 전후로 보고 있다. 이날은 현지시간으로 미국의 콜럼버스데이와도 겹친다.


지난 23일 B-1B 전략폭격기 등을 북한 동해상에 기습 출격 시킨 미국에 대한 항의를 표시하기 위해서라도 당 창건일을 그냥 보내진 않을 것이라는 게 군 안팎의 분석이다.

 북한은 충격 효과 높이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념일을 전후해 도발을 감행해왔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지난 7월 두 차례 고각도 시험발사에만 성공한 화성-14형을 실제 발사할 가능성이 나온다. 사거리와 능력을 확정짓고 실전 배치를 하려면 정상각 발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화성-14형이 태평양 상공까지 날아간 뒤 대기권 재진입을 거치면 ICBM 개발이 완료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  

신형 ICBM급으로 추정되는 '화성-13형'으로 기습 타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3단 로켓형태인 화성-13형의 사거리는 최대 1만5000km로 미국이 사정권에 든다.

지난 8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군수공업부를 찾은 사진에 화성-13 설명판이 노출되기도 했다.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북극성 3형' 등 신형 미사일이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러시아 국영 RIA통신,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의원 3명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톤 모로조프 러시아 의원은 "북한 당국자들은 미국의 서부 해안을 타격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는 수학 계산까지 보여줬다"며 "미사일 사거리가 1만2000km에 이를 수 있다고도 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7일 보도했다.

또 "북한 관계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시험을 진행할 거라 귀띔했다"고 모로조프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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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 국제 정세를 '폭풍 전 고요'라 표현하기도 해 대북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그는 5일(현지시간) 미군 수뇌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 날인 6일(현지시간) 기자들이 '폭풍 전 고요' 발언의 의미를 묻자 "알게 될 것(You'll find out)"이라고만 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이달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강화된 감시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U-2S 고공 전략정찰기를, 우리 군은 RC-800, RF-16 정찰기와 피스아이(E-737) 항공통제기, P-3C 해상초계기 등의

 감시자산을 각각 증강해 운용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또 동해상에는 이지스 구축함이, 지상에는 그린파인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2분 이내 탐지하는

기능을 한다.








 


북한 노동당 창건 71주년을 맞아 인민군 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꽃바구니를 놓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절 창립일이 되며 사이버 긴장감이 높다. GettyImages


<북한 노동절 창립일이 되며 사이버 긴장감이 높다.

GettyImages>